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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달 즐거워지는 평화누리길 비밀 코스 TOP 8

    대한민국 최북단, DMZ 인근의 철책선을 따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물론이고 눈부신 자연경관과 역사의 숨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이 있다. 바로 2010년 문을 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평화누리길이다. 평화누리길은 전체 길이가 약 189km에 달하며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 등 총 12개의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DMZ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는 평화누리길은 사계절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경기도는 계절별로 변하는 길의 색깔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DMZ 사색(四色)하다라는 주제를 정했다. 이를 통해 월별로 방문하기 가장 좋은 평화누리길 코스를 엄선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2코스인 통일이음길의 역고드름 등 겨울 명소를 알린 데 이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계절적 특색이 뚜렷한 8개 코스를 미리 돌아보며 그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는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연천 임진적벽길(11코스)과 고양 행주나루길(4코스)이 주인공이다. 임진적벽길은 화사한 진상리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숭의전지, 당포성, 그리고 임진강의 비경인 주상절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다. 특히 이 코스는 5월에 개최되는 연천 구석기 축제와 연계하여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행주나루길은 행주산성을 배경으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철쭉이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대표적인 봄꽃 명소다.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방문한다면 역사와 꽃이 어우러진 봄날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가정의 달 5월에는 김포 조강철책길(2코스)이 추천된다. 분홍빛으로 물든 문수산 철쭉길과 함께 병인양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문수산성, 홍예문, 조강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무게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초여름의 시작인 6월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김포 염하강철책길(1코스)이 기다리고 있다. 평화누리길의 출발점인 대명항에서 시작해 덕포진과 손돌묘를 지나며 한강 하구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름철 가벼운 트레킹에 최적화된 구간이다.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9월에는 연천 고랑포길(10코스)이 제격이다.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비롯해 장남교, 고랑포 옛 포구 등 선사와 고대를 넘나드는 유적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시기 연천군에서 열리는 통일바라기 축제나 댑싸리 축제와 함께 즐긴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된다. 10월은 파주 반구정길(8코스)이 가을의 절정을 알린다. 청백리의 상징인 황희 정승의 이야기가 서린 반구정을 지나 임진각에 다다르면 DMZ 오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와 분홍빛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늦가을인 11월에는 파주 율곡길(9코스)에서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율곡습지공원과 율곡수목원, 임진강 적벽 산책로를 걷는 이 코스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 트레킹 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 애견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김포 한강철책길(3코스)이 겨울의 문을 연다. 후평리 철새도래지와 애기봉, 전류리 포구를 지나며 한강 하구를 찾아온 철새들의 군무와 겨울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고양시 장항습지 일대에서는 겨울, 새가 날다라는 생태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경기도는 앞으로도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각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평화누리길 추천 코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역사를 느끼며 길 위에서 자신만의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 역사적 교훈과 자연의 위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로드로 거듭나고 있다.올해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반려견과 함께 평화누리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경기도가 제안하는 사색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도 평화로운 기운이 깃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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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빼고 다 올랐다…밥상 물가 공포 현실로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서민의 대표 외식 메뉴인 삼겹살부터 한우, 닭고기 등 주요 육류 가격이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쌀과 채소, 과일 가격까지 들썩이면서 장바구니를 채우기가 두렵다는 한숨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단연 축산물이다.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은 1년 전보다 14% 안팎으로 가격이 치솟았고, 한우 등심과 안심 역시 10% 넘게 올랐다. 비교적 저렴했던 닭고기마저 11% 이상 오르며 '치킨플레이션'이라는 말이 현실화됐다. 계란 한 판 가격도 7천 원에 육박하며 부담을 키우고 있다.국내산 육류 가격 폭등의 주범으로는 가축 전염병이 꼽힌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발생 건수가 급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50건을 넘어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공급망에 직격탄을 날렸다. 사육 두수 자체가 줄어든 한우 역시 가격 상승을 피하지 못했다.설상가상으로 고환율 쇼크가 수입 물가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국내산 육류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미국산 소고기(척아이롤) 가격은 1년 만에 64% 가까이 폭등하며 대안의 의미를 잃었다. 주식인 쌀값마저 작년보다 15%나 올랐고, 정부가 비축미 15만 톤 방출을 결정했지만 치솟는 가격을 잡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밥상의 기본인 채소와 과일도 예외는 아니다. 시금치와 상추 등 시설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사과'라는 별명이 붙은 사과 가격도 여전히 부담스럽다. 환율의 영향으로 바나나는 16%, 망고는 40% 넘게 가격이 뛰는 등 수입 과일마저 마음 놓고 사 먹기 어려운 상황이다.결국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내 생산 기반을 흔드는 질병에 더해 고환율이라는 외부 악재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의 밥상은 안팎으로 거센 물가 파도에 휩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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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휘재, 4년 침묵 깨고 방송 복귀… '불후'서 가수 도전

    방송인 이휘재가 4년 간의 긴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다시 선다. 각종 논란 이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며 사실상 연예계를 떠난 듯 보였던 그가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다.지난 5일 방송가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이휘재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이번 섭외는 단순한 게스트 출연이 아닌, '연예계 가왕전 특집'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출을 맡은 PD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특집은 전업 가수는 아니지만 앨범을 발매한 경험이 있거나 평소 노래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했다"며 "국민적인 인지도와 캐릭터, 그리고 가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휘재 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이번 특집은 총 10팀의 연예인들이 경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휘재가 과거 가수로서 활동했던 이력에 주목했다. 실제로 이휘재는 1990년대 전성기 시절, '변명(Say Goodbye)', 'Blessing' 등이 수록된 앨범을 1995년과 1996년에 연달아 발매하며 가수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과 함께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그가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점에 대해서는 "가창력과 무대 소화 능력을 우선순위에 두고 판단했다"며 말을 아꼈다.이휘재의 복귀는 지난 2022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지 4년 만이다. 그는 아내 문정원 씨의 층간 소음 문제와 장난감 비용 미지급 논란, 그리고 본인의 방송 태도 및 인성 논란 등이 겹치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거처를 옮기면서 방송가에서는 그가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은퇴설'이 파다했다.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까지 전해지며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으로 이휘재는 은퇴설을 잠재우고 방송 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 예능 진행자가 아닌 '경연자'로서 마이크를 잡는 그의 모습이 과연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지 방송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한 방송 관계자는 "이휘재가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하는 만큼, 이번 무대에서 어떤 진정성을 보여주느냐가 향후 활동 재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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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앞세워 시청률 20% 넘길까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이 드디어 시청자들을 만날 날짜를 확정했다. MBC는 이 드라마를 현재 방영 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 후속으로 편성하고, 오는 4월 10일 금요일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4월 첫째 주 방영이 유력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일정이 한 주 순연됐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전 중계로 인해 전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한 차례 결방하면서, 후속작인 '21세기 대군부인'의 첫 방송일 역시 자연스럽게 4월 10일로 최종 조율된 것이다.드라마는 '21세기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국가라면'이라는 흥미로운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신분을 제외한 모든 것을 손에 쥔 재벌가 여성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라는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린다.캐스팅 조합만으로도 이미 작품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아이유와 변우석 모두 각각 전작 '폭싹 속았수다'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점이라,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이제 관심은 '21세기 대군부인'이 MBC 금토드라마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에 쏠린다. 그동안 '밤에 피는 꽃'(18.4%), '옷소매 붉은 끝동'(17.4%), '빅마우스'(13.7%) 등 수많은 히트작이 탄생했지만,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아이유와 변우석이라는 역대급 캐스팅과 흥미로운 소재를 앞세운 '21세기 대군부인'이 과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MBC 드라마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방송가의 모든 이목이 4월 10일 첫 방송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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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표 지방분권 완성하러… 김경수, 경남지사 재도전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주도성장'의 밑그림을 그린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8개월 만에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고향인 경남으로 돌아간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직에 도전하기 위해서다.김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출마 선언을 넘어, 자신이 설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청사에서 마지막 주간 업무회의를 주재하고, 기획단 전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날 그는 위원장으로서의 마지막 결재 서류인 '5극3특 실행체계 구축방안'에 서명하며 공식 업무를 마무리했다. 사직서는 5일 자로 수리될 예정이다.퇴임사에서 김 위원장은 짧지만 굵었던 지난 8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 만에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균형성장 전략의 설계도를 완성했고, 이제 지방주도성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김 위원장이 주도한 '5극3특' 전략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전국을 5개의 초광역 경제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재편하여 각 지역이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그는 "지방을 더 이상 수도권의 시혜와 배려 대상이 아닌, 국가 성장을 견인하는 '국가전략자산'으로 격상시킨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김 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 국무총리실 산하에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가 신설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강력한 추진 체계가 마련됐다. 또한, 각 지방정부에서도 권역별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균형성장의 큰 산 하나를 넘은 셈"이라며 "이제 5극3특 전략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작동하는 성장 구조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떠나는 순간까지도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그는 "위원회는 대한민국 균형성장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나침반"이라며 "중앙과 지방을 잇고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며, 말이 아닌 실행으로 대한민국의 공간 구조를 바꾸는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설계도가 현장에서 성공모델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지방주도성장이 완성될 것"이라며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이제 김 위원장의 시선은 경남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향하고 있다. 그는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경남으로 간다"며 "여러분과 함께 설계한 국토공간대전환 전략에 따라 경남과 부울경, 지역 현장에서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자신이 입안한 정책을 도지사로서 직접 실행하고 검증받겠다는 정면승부 의지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의 경남지사 출마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친노·친문 적자'이자 이재명 정부의 핵심 인사로서 중량감을 갖춘 그가 PK(부산·경남) 지역의 민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그가 내세운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이 다시금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김 위원장은 "경남과 부울경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설계자에서 실행자로 변신을 꾀하는 김경수 위원장의 도전이 경남의 지도를, 나아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내 말 들어라" 트럼프, 이란 향해 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심장부를 타격해 최고 지도자를 제거한 데 이어, 이제는 아예 이란의 차기 리더십을 제 입맛대로 갈아치우겠다는 노골적인 야욕을 드러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정밀 폭격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부의 후계자 논의에 자신이 직접 관여해야 한다며 국제 사회를 경악게 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는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한 국가의 주권을 통째로 설계하겠다는 선포와 다름없어 중동 정세는 그야말로 핵폭풍 전야의 긴장감에 휩싸였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5일 진행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독보적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을 압송하고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앉혔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란에서도 똑같은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와 했던 것처럼 그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는 정권의 핵심 인물을 포섭해 친미 성향의 과도 정부를 세우는 이른바 베네수엘라 모델을 이란이라는 거대 국가에 이식하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이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 내부에서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는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를 향해 조롱 섞인 비판을 가했다. 그는 그들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모즈타바를 경량급이라고 깎아내렸다. 하메네이의 아들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대신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인물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란이 기존의 강경 기조를 이어갈 지도자를 세운다면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이란과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섬뜩한 경고까지 덧붙였다.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이란 국민 및 정권과 협력해 핵무기 없이도 이란을 훌륭하게 건설할 인물을 그 자리에 앉히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하메네이 신정 체제를 지탱하던 군부 세력을 무력으로 약화시키는 동시에, 정권 내부에서 미국과 말이 통하는 유화적인 인물을 발굴해 친미 정권으로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출구 전략으로 풀이된다.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구상이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이란 시민들에게 요구해왔던 시민 봉기나 혁명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혼란스러운 혁명보다는 기존 정권의 행정력과 사회 통제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되, 정책 기조만 친미로 바꾸겠다는 계산이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일본에 적용했던 평화헌법 체제나 최근의 베네수엘라 사례와 맥을 같이 한다. 즉, 뿌리는 남겨두되 머리만 바꾸는 방식의 정권 교체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이란 잔존 세력의 완전한 항복이 전제되어야 한다. 만약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거부하고 끝까지 저항한다면, 미국으로서도 지상군 투입을 포함한 장기전을 각오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지도자의 조건까지 언급하며 압박을 가하는 것 자체가 이미 이란의 내정에 깊숙이 발을 들인 것으로 간주된다. 미군의 압도적 무력 앞에서 숨죽이고 있는 이란 지도부로서는 트럼프의 눈 밖에 날 경우 더 처참한 공격이 쏟아질 수 있다는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다.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이라는 또 다른 카드를 꺼내 들며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지폈다. 그는 이라크 내 쿠르드족 민병대가 이란 공격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그들이 그렇게 하려는 건 훌륭한 일이라며 전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군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이란을 압박할 수 있는 대리전 카드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중이다. 비록 수천 명의 쿠르드 병력으로 이란 정규군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많지만, 흩어져 살던 쿠르드족이 대거 가세할 경우 전쟁의 불길은 중동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위험이 크다.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에 대한 공중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미 그의 발언만으로도 이란 접경 지역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한 나라의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 후계자까지 지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광폭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이란이 미국의 압박에 굴복해 친미 지도자를 세우며 백기 투항할 것인지, 아니면 제2의 베트남전이 될지도 모르는 처절한 저항을 선택할 것인지 전 세계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의 이란 재설계 작업이 성공할 경우 중동의 지도는 완전히 새로 그려지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수한 인명 피해와 지정학적 혼란에 대한 책임론 역시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꿈꾸는 이란의 조화와 평화가 과연 진정한 안정을 가져올지, 아니면 더 큰 재앙의 시작이 될지 전 세계는 지금 가장 위험한 도박판을 목격하고 있다.

  • 정부 부동산 정책, 10년 만에 '잘한다' 50% 넘었다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중의 기대 심리가 한 달 만에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 상승을 점치는 목소리가 우세했지만, 이제는 하락을 예상하는 전망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계속 오를 것만 같던 집값에 대한 기대가 꺾이기 시작한 것이다.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향후 1년간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상승을 예측한 응답은 29%에 그쳐, 하락 전망이 17%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연이은 공급 대책과 부동산 안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이 시장의 과열된 심리를 진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매매 시장의 냉각 전망과는 별개로, 전월세 시장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커지는 양상이다. 같은 조사에서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6%에 달해, 내릴 것이라는 응답(24%)을 압도했다. 집값 하락을 기대하면서도 당장의 주거비 부담은 가중될 것이라는 이중적인 심리가 나타난 셈이다.이러한 인식의 괴리는 특히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 2030세대는 다른 연령층과 달리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며, 동시에 전월세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가장 컸다. 이는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는 동시에, 매달 감당해야 하는 임대료 부담이라는 현실적 공포에 직면한 청년 세대의 불안을 반영한다.한편,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10년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51%가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섰다. 다주택자 규제가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도 62%에 달해, 현재의 정책 기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결론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집값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의 신뢰도는 회복되고 있지만,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시장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남아있다.

  • 김민재 연봉 204억, 아시아 선수 중 압도적인 1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확인됐다. 일본의 한 축구 전문 매체는 최근 유럽파 아시아 선수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하며, 김민재가 연봉 1200만 유로(약 204억 원)로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김민재가 이처럼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된 배경에는 나폴리에서의 신화적인 시즌이 있었다. 그는 2022-23시즌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에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리그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쥐며 세계 정상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5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물론 뮌헨에서의 입지가 나폴리 시절만큼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그는 현재 팀 내에서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세 번째 센터백 옵션으로 분류되며 주전 경쟁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며 센터백 중 세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팀의 중요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그의 연봉 1200만 유로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파격적인 대우지만, 초호화 군단인 뮌헨 팀 내에서는 공동 10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구단이 독일 국가대표 핵심 수비수인 타와 같은 수준의 연봉을 책정했다는 점은, 김민재에게 거는 기대와 그가 짊어진 책임의 크기를 명확히 보여준다.이처럼 높은 연봉과 기량은 역설적으로 그의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나폴리 시절의 압도적인 활약을 기억하는 이탈리아 복귀설부터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까지, 그의 이름은 이적 시장에서 끊임없이 거론된다. 다만 그의 높은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이번 연봉 순위에서 김민재의 뒤를 이은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 차지했다. 카마다 다이치, 도안 리츠,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이강인은 소속팀의 규모에 비해 낮은 연봉으로 인해 6위에 머물렀다.

  •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앞세워 시청률 20% 넘길까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유, 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이 드디어 시청자들을 만날 날짜를 확정했다. MBC는 이 드라마를 현재 방영 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 후속으로 편성하고, 오는 4월 10일 금요일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4월 첫째 주 방영이 유력했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일정이 한 주 순연됐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전 중계로 인해 전작인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한 차례 결방하면서, 후속작인 '21세기 대군부인'의 첫 방송일 역시 자연스럽게 4월 10일로 최종 조율된 것이다.드라마는 '21세기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국가라면'이라는 흥미로운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신분을 제외한 모든 것을 손에 쥔 재벌가 여성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라는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신분의 벽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린다.캐스팅 조합만으로도 이미 작품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아이유와 변우석 모두 각각 전작 '폭싹 속았수다'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점이라,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이제 관심은 '21세기 대군부인'이 MBC 금토드라마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에 쏠린다. 그동안 '밤에 피는 꽃'(18.4%), '옷소매 붉은 끝동'(17.4%), '빅마우스'(13.7%) 등 수많은 히트작이 탄생했지만,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20%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아이유와 변우석이라는 역대급 캐스팅과 흥미로운 소재를 앞세운 '21세기 대군부인'이 과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MBC 드라마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방송가의 모든 이목이 4월 10일 첫 방송에 집중되고 있다.

  • 식후 졸음 그냥 넘겼다가는 당뇨병 당첨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소생하는 봄철, 점심 식사 후 쏟아지는 졸음을 그저 흔한 춘곤증으로 생각했다가는 건강에 큰 코다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만약 식사 후에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지고 참을 수 없는 잠이 쏟아진다면, 이는 단순한 계절 변화 때문이 아니라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우리 몸의 췌장에서 인슐린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위험한 신호로, 전문가들은 이것이 무서운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5일 의료계의 조언에 따르면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식이요법은 결코 특정 음식을 제한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니다. 흔히 당뇨식이라고 하면 맛없는 식단이나 절식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이는 적절한 체중 유지와 영양 균형을 목표로 하는 가장 이상적인 식단이다. 따라서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봄철 춘곤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다.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대상은 설탕과 꿀, 포도당 같은 단순당이다. 봄을 맞아 나들이 길에 즐겨 찾는 달콤한 제철 과일 음료나 시럽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는 우리 몸에서 소화 흡수가 매우 빠르다. 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주범이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단맛은 유지하면서 칼로리 부담을 낮춘 대체감미료가 훌륭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등을 커피나 차는 물론이고 무생채 같은 조리 음식에 설탕 대신 사용하면 단맛을 즐기면서도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을 전체 에너지의 55에서 65퍼센트 수준으로 적절히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반면 식이섬유는 평소보다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장에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이 한꺼번에 오르는 것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고마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탁 위에서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이나 콩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과일이나 채소는 즙이나 주스 형태로 마시기보다 생과일과 생채소 상태로 껍질째 먹는 것이 혈당 관리의 핵심이다. 즙 형태는 식이섬유가 파괴되고 흡수 속도가 빨라져 오히려 혈당을 올리기 쉽기 때문이다.봄꽃 구경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는 외식 메뉴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외식 시에는 튀김이나 볶음 요리가 많은 중식이나 양식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 위주의 한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국이나 면류의 국물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나트륨은 직접적으로 혈당을 올리지는 않지만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술은 영양소 없이 열량만 높으므로 원칙적으로 금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한 경우라면 일주일에 2회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 특히 빈속에 술을 마시면 다음 날 아침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똑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더라도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고르는 법을 익혀야 한다. 혈당지수는 식품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이 수치가 55 이하인 식품을 권장한다. 찰기가 많은 찹쌀보다는 멥쌀을, 부드러운 흰 빵보다는 거친 통밀빵을 선택하는 식이 요령이다. 조리할 때 레몬즙이나 식초를 곁들이면 식품의 혈당지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기억해둘 만하다. 무엇보다 한 가지 식품만 먹기보다 봄나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식습관이 혈당 조절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는 당뇨 식이요법이 단순히 음식의 양을 줄이는 고통이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열량을 규칙적으로 배분해 먹는 즐거운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봄철 늘어나는 식욕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뒷면에 적힌 실제 성분표시를 꼼꼼히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단순한 잠이 아니라 내 몸이 보내는 강력한 경고일 수 있는 식후 졸음, 오늘부터 시작하는 똑똑한 식단 관리가 당신의 건강한 봄을 보장할 수 있다.

  • 매 달 즐거워지는 평화누리길 비밀 코스 TOP 8

    대한민국 최북단, DMZ 인근의 철책선을 따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하는 것은 물론이고 눈부신 자연경관과 역사의 숨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길이 있다. 바로 2010년 문을 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평화누리길이다. 평화누리길은 전체 길이가 약 189km에 달하며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 등 총 12개의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DMZ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숨 쉬는 평화누리길은 사계절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경기도는 계절별로 변하는 길의 색깔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DMZ 사색(四色)하다라는 주제를 정했다. 이를 통해 월별로 방문하기 가장 좋은 평화누리길 코스를 엄선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2코스인 통일이음길의 역고드름 등 겨울 명소를 알린 데 이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계절적 특색이 뚜렷한 8개 코스를 미리 돌아보며 그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는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연천 임진적벽길(11코스)과 고양 행주나루길(4코스)이 주인공이다. 임진적벽길은 화사한 진상리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숭의전지, 당포성, 그리고 임진강의 비경인 주상절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코스다. 특히 이 코스는 5월에 개최되는 연천 구석기 축제와 연계하여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행주나루길은 행주산성을 배경으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 철쭉이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대표적인 봄꽃 명소다.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방문한다면 역사와 꽃이 어우러진 봄날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가정의 달 5월에는 김포 조강철책길(2코스)이 추천된다. 분홍빛으로 물든 문수산 철쭉길과 함께 병인양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문수산성, 홍예문, 조강저수지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무게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초여름의 시작인 6월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는 김포 염하강철책길(1코스)이 기다리고 있다. 평화누리길의 출발점인 대명항에서 시작해 덕포진과 손돌묘를 지나며 한강 하구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름철 가벼운 트레킹에 최적화된 구간이다.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9월에는 연천 고랑포길(10코스)이 제격이다.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비롯해 장남교, 고랑포 옛 포구 등 선사와 고대를 넘나드는 유적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시기 연천군에서 열리는 통일바라기 축제나 댑싸리 축제와 함께 즐긴다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된다. 10월은 파주 반구정길(8코스)이 가을의 절정을 알린다. 청백리의 상징인 황희 정승의 이야기가 서린 반구정을 지나 임진각에 다다르면 DMZ 오픈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와 분홍빛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늦가을인 11월에는 파주 율곡길(9코스)에서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율곡습지공원과 율곡수목원, 임진강 적벽 산책로를 걷는 이 코스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 트레킹 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 애견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김포 한강철책길(3코스)이 겨울의 문을 연다. 후평리 철새도래지와 애기봉, 전류리 포구를 지나며 한강 하구를 찾아온 철새들의 군무와 겨울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고양시 장항습지 일대에서는 겨울, 새가 날다라는 생태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교육적인 효과도 크다.경기도는 앞으로도 매달 보도자료를 통해 각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평화누리길 추천 코스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역사를 느끼며 길 위에서 자신만의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 역사적 교훈과 자연의 위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평화누리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로드로 거듭나고 있다.올해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반려견과 함께 평화누리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발길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경기도가 제안하는 사색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도 평화로운 기운이 깃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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