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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내 손으로 대통령 만든다!' 파격 선언..정계 발칵
전 한국사 강사이자 강경 보수 성향의 온라인 방송인 전한길 씨가 자신의 지지 세력이 장차 국회의원과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대담한 발언으로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내년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출마의 길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전 씨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진행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한길의 지지를 받은 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침해, 내란 특검의 부당성, 언론 탄압 문제 등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는 명목으로 24일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전 씨는 "전한길을 포용하는 인물이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있다"고 단언하며, 더 나아가 "전한길을 품는 자가 다음 대통령의 위상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가 단순한 교육자를 넘어 정치적 '조력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특히 내년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김광진 전 민주당 의원의 글을 인용하며 이진숙 위원장을 거론했다. 전 씨는 이 위원장이 자신의 경북대학교 선배임을 밝히며 "대구시장은 이진숙 위원장이 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저는 공천 같은 것을 바라지 않으며, 설령 공천을 받는다 해도 이진숙 위원장이 대구시장으로 출마한다면 무조건 양보할 것"이라고 덧붙여, 개인적인 정치적 야망보다는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확히 했다.한편, 최근 당 대표로 당선된 장동혁 대표와 전 씨의 관계는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전 씨를 비롯한 강경 보수 유튜버들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장동혁 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저의 당선은 당원들의 승리이자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창출한 혁신이다"라고 언급하며, 전 씨 등 유튜버들의 기여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전 씨의 당내 역할론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는 "지금 당장 답변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전 씨는 지난 26일 장 대표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저는 일반 당원으로 남아 뒤에서 돕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으나, 그의 향후 정치적 행보와 당내 입지에 대한 추측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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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9세 아이들과 함께 골랐다!... 다이애나비가 예언한 1990년대 상징 물건들의 의미
34년간 봉인되어 있던 고(故)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타임캡슐이 마침내 개봉되면서 1990년대의 생생한 기억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순한 추억의 상자를 넘어 과학기술의 발전상과 사회적 변화, 그리고 다이애나비의 인류애가 고스란히 담긴 역사적 유물로 재조명받고 있다.27일(현지시간) 가디언과 ABC뉴스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1991년 영국 런던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OSH)에 직접 묻었던 타임캡슐의 개봉 결과가 공개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캡슐은 원래 1994년에 문을 연 병원 건물의 기초석을 놓는 의식과 함께 봉인되었으며, 당초 계획으로는 수백 년 후에나 개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병원이 올해 초 새로운 소아암 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발굴되게 되었다. 병원 측은 다이애나비의 사망 28주기(1997년 8월 31일)에 맞춰 사흘 전인 이날 의미 깊은 개봉식을 가졌다.타임캡슐 제작 과정 자체가 이미 특별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당시 두 명의 어린이와 함께 1990년대의 삶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물건들을 신중하게 선정했다. 이 두 어린이는 BBC가 주최한 어린이 공모전에서 당선된 당시 11세 소년 데이비드 왓슨과 9세 소녀 실비아 폴크스였으며, 이들은 1990년대를 상징하는 물건 10개를 직접 골라 납으로 포장된 목제 상자 안에 정성스럽게 담았다.왓슨이 선택한 물건들은 당시의 대중문화와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아이템들이었다. 팝 가수 카일리 미노그의 앨범은 1990년대 음악 문화를, 유럽 여권은 유럽 통합의 시대적 흐름을, 포켓 TV는 휴대용 전자기기의 등장을, 재생종이는 환경 의식의 확산을 각각 대변했다.폴크스가 고른 물건들 역시 의미가 깊었다. 영국 주화는 전통과 역사를, 런던 큐 가든에서 직접 가져온 나무 씨앗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눈송이 홀로그램은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홀로그램 기술을, 태양열 계산기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선견지명이 담긴 선택이었다.여기에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개인적인 의미를 담은 물건들을 추가했다. '더 타임스' 신문 한 부와 자신의 사진을 넣었는데, 특히 신문 1면에는 걸프전 관련 기사와 옛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서기장의 사진 등 당시의 격동적인 국제 정세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했다.3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물건들은 놀라울 정도로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일부 물건들에서만 세월의 흔적이 발견될 뿐이었다. 상자를 직접 연 제이슨 도슨 병원 전무이사는 "마치 세대를 넘어 그 시절의 기억과 직접 연결되는 듯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개봉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이번 타임캡슐 개봉은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넘어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자선 정신과 사회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의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자선 접근 방식은 이후 영국 왕실의 사회활동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이애나 왕세자비는 1989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GOSH의 명예회장을 역임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정기적으로 병동을 직접 찾아 아픈 아이들과 같은 침대에 앉아 손을 잡고 위로하는 모습으로 대중과 의료진의 깊은 존경을 받았다. 이러한 따뜻하고 인간적인 접근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왕실의 모습이었다.그의 자선 활동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대규모 자선 모금 활동인 '위싱웰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은 5400만 파운드에 달했으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2억 파운드(약 3747억원)에 이르러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선 모금액으로 기록되었다.이혼 후 사망 직전인 1996년에는 100여 개에 달하던 자선단체 후원 활동을 6개 핵심 분야로 정리했으며, GOSH는 그 가운데 하나로 남아 그의 마지막까지의 애정을 보여주었다.영국 자선기금관리협회의 스티븐 리 회장은 그의 업적을 두고 "20세기 어떤 인물보다도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끼쳤다"고 높이 평가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엠마 하트 교수 역시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영국 왕실을 21세기로 이끌면서 왕실이 사회적 선(善)을 위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오늘날 윌리엄 왕세자의 노숙자 지원 사업, 해리 왕자의 참전 군인 지원 활동에도 그 유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그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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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도 소용없다! 건설 부진으로 한국 경제 0% 성장률 대참사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0%대에 머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8일 발표한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지난 5월(0.8%)보다 0.1%포인트 높였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성공적인 한·미 관세협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심각한 건설경기 부진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과 경제심리 개선으로 소비 회복세가 커졌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며 성장률을 0.2%포인트 높였으나, 건설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해 0.3%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부문별 성장률에서 건설투자는 -8.3%로 2.2%포인트나 떨어지며 전체 성장을 둔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민간소비(1.4%), 설비투자(2.5%), 재화수출(2.5%)은 5월 전망 대비 모두 높아졌다. 한은은 3분기에는 소비쿠폰 지급과 반도체 수출 호조로 1.1%의 높은 성장을 예상하지만, 연말로 갈수록 관세 부과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하방압력이 커지면서 4분기 성장률은 0.2%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기존 전망(820억 달러)보다 대폭 상향된 11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 해외투자 급증으로 인한 본원소득수지 증대가 주효했다.한편, 한은은 미국 관세정책이 내년 성장률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올해 성장률을 0.45%포인트, 내년에는 0.60%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 한·미 FTA 적용으로 기존 관세율이 0%였던 데다 자동차(1위), 철강·알루미늄·구리(5위), 반도체(8위) 등 주요 품목에서 미국의 관세 노출도가 높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재는 관세협상 재협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미국 현지 생산 증가에 따른 국내 산업 공동화 위험, 그리고 석유화학 및 부동산PF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갈등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하방 요인으로 꼽았다.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2.5%로 동결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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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기 지웠다! 옌스 카스트로프, 태극기 위해 '모든 것'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준비를 마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소속의 옌스 카스트로프(22)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의 국외 출생 혼혈 태극전사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특히 그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에서 독일 국기 이모티콘을 삭제하고 태극기만을 남겨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그의 확고한 의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 성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한국과 독일 국적을 모두 보유한 선수로서 자신의 SNS 프로필에 태극기와 독일 국기를 함께 게시해왔다. 그러나 최근 그는 자신의 이름 옆에 있던 독일 국기 이모티콘을 지우고, 오직 태극기만을 남겨두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기 위한 강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SNS 수정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팬들은 카스트로프의 진심 어린 선택에 환호를 보내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다가오는 9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카스트로프를 소집 명단에 전격 포함시켰다. 홍명보호는 다음 달 7일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전을 치른 후, 10일에는 미국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두 경기는 카스트로프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카스트로프의 이번 대표팀 합류는 한국 축구에 있어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다. 국외 출생 혼혈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앞서 카스트로프는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연맹(DFB)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변경하며 한국 대표팀 발탁 자격 요건을 갖추는 등, 태극마크를 향한 강한 열망을 보여왔다. 특히 A매치에 한 번이라도 출전하게 되면 다시 소속을 변경할 수 없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독일이 아닌 한국 대표팀에서 뛰기를 강력히 원했다.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그의 진정성을 신뢰하여 발탁했다고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해 태극마크를 달게 된 카스트로프는 27일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국가대표 발탁 소감을 전해왔다.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나와 내 가족에게도 꿈이 이뤄진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시간"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를 믿고 기회를 주신 코칭스태프와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여정이 무척 기대되며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태극전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옌스 카스트로프의 합류가 대한민국 축구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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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박태준, 최수정과 극비 이혼! 800억 빌딩 매입에 숨겨진 '진실'은?
웹툰 작가 박태준이 전처 최수정과의 이혼 사실을 직접 인정하며, 세간에 불거졌던 재산분할 소송설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28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박태준은 통화에서 "최수정과 이혼한 건 사실이다. 작년 초부터 이야기가 나왔고, 그해 8월 이혼 조정이 성립돼 서류 정리까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재산분할 소송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 소송이 아니라 협의이혼이며, 재산분할 소송은 없었고 서로 원만히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침묵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 좋은 얘기도 아니고, 상대방에게 피해가 될까 봐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전처에 대한 배려를 드러냈다. 10년간의 열애 끝에 2020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이혼 사실과 함께 박태준의 막강한 재력 또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태준은 서울에만 최소 세 채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1천억대 건물주' 반열에 올랐다. 그가 대표로 있는 만화회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은 송파구 석촌역 인근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 건물로, 시세는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에는 그가 대표로 있는 제이스튜디오가 강남구 논현동의 고가 빌딩을 무려 800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약 685억 원의 대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가치는 여전히 수백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200억 원대 빌딩까지 매입하며 그의 재력은 더욱 부각됐다.박태준은 2009년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웹툰 작가로 전향해 압도적인 성공을 거뒀다. 대표작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해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 수많은 인기작을 집필하며 국내 웹툰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동시에 세 작품을 연재 중인데 인기 순위 1, 2, 3등을 모두 차지했다"며 "하루가 26시간처럼 바쁘다"고 밝혀 엄청난 작업량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웹툰 업계에 따르면 박태준의 연평균 수익은 10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동료 웹툰 작가이자 건물주인 기안84보다 훨씬 뛰어난 규모의 재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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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엄지손가락이 뇌 크기를 결정한다?!
엄지손가락의 길이가 길수록 뇌 크기도 크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교와 더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영장류를 대상으로 엄지손가락과 뇌의 연관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으며,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Communications Biology)에 게재되었다.연구진은 고대 인류 5종을 비롯해 침팬지, 고릴라, 원숭이, 여우원숭이, 마모셋, 비비원숭이, 오랑우탄 등 총 94종의 영장류를 대상으로 뇌 질량과 엄지손가락 길이를 면밀히 조사했다. 분석 결과,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대 인류(hominins)는 다른 영장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엄지손가락을 지녔음이 확인되었다.특히 추가 분석에서는 더욱 주목할 만한 패턴이 드러났다. 연구를 주도한 조안나 베이커 박사는 "손 전체에서 엄지손가락이 차지하는 비율이 길수록 뇌의 전반적인 크기 또한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한다. 이는 뇌의 발달과 손의 정교한 움직임이 상호 연관되어 진화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엄지손가락이 긴 개체가 도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다루고 효율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었기에 생존 경쟁에서 유리했을 것으로 해석한다. 베이커 박사는 "지능이 발달한 영장류나 인류는 행동을 계획하고, 손을 이용해 무엇을 할지 숙고하며, '이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깨달음을 얻는 진화적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엄지가 길수록 작은 물체를 잡고 섬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움직임의 범위가 넓어진다"고 덧붙여 긴 엄지가 정교한 작업 능력 향상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다만, 연구팀은 엄지손가락 길이와 뇌 크기만으로 영장류의 손재주나 뇌 진화 과정을 완벽하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선을 긋는다. 예를 들어, 초기 인류 종인 '세디바'는 뇌 크기에 비해 훨씬 긴 엄지손가락을 가졌는데, 베이커 박사는 이를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습성 때문"으로 분석한다.또한, 모든 영장류에서 엄지 길이와 뇌 크기 간의 상관관계가 일관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단순히 엄지 길이만으로 진화적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연구진은 "향후 다른 손가락의 해부학적 특성, 생체역학적 모델 시뮬레이션, 그리고 도구 사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신경 메커니즘에 대한 추가적인 실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연구가 진화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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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10만원짜리 호텔 요리가 단돈 만원? 특급호텔들의 충격적인 간편식 전쟁
국내 특급 호텔들이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에 본격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호텔 고유의 최고급 레시피와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가정에서도 호텔급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볶음밥 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을 시작으로 삼계탕, 소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로 상품군을 확장해왔다. 지난해에는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을 오픈하여 호텔 브랜드를 내건 다양한 리테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선호텔의 대표 간편식인 삼계탕은 1만1900원, 육개장은 7900원, 소갈비탕은 1만39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호텔의 검증된 프리미엄 레시피로 만든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이러한 전략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선호텔 홈다이닝의 올해 누적 매출(8월 25일 기준)은 전년 대비 56.2%나 성장했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이 간편식에서 기대하는 수준을 맞추기 위해 품질과 레시피 모두 프리미엄으로 맞췄다"며 "현재 약 60개 정도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프리미엄 상품군에 대한 시장이 확실하다는 판단 하에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한 발 더 나아가 국·탕류를 HMR, 다이닝 메뉴를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명월관의 갈비탕과 곰탕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이닝 메뉴로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갈비찜, 양념갈비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상반기 워커힐 스토어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나 증가했다.워커힐 관계자는 "RMR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경기 불확실성으로 외식을 줄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 반찬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도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박스테이크, 탕수육, 만두, 갈비찜 등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호텔앤리조트도 이 시장에 가세했다. 이번 주 중으로 김치찌개 간편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자사 온라인몰 '이숍(E-Shop)'에서 판매 중인 김치가 발효될수록 맛이 깊어진다는 고객들의 평가를 고려해 김치 상품군 확장의 일환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호텔은 소포장, 캔시머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메이필드 호텔은 지난 8월 1일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궁중 국탕류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다. 파르나스호텔은 더욱 차별화된 전략으로 '버터 치킨 커리' RMR을 지난 8월 5일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인도 현지 출신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통성을 강조했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최고급 식재료를 통해 원가를 고려하지 않고 파르나스의 파인다이닝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했다"며 "파르나스만의 프리미엄 식사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처럼 국내 특급 호텔들은 간편식 시장에서 각자의 브랜드 가치와 전문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고급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호텔 간편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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