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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8 17:39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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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과 15범도 다시 출마…지방선거 검증 도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등록한 지방의원 예비후보 가운데 3명 중 1명 이상이 전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을 대표해 예산과 조례를 다루는 공직 후보군의 도덕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지방의원 예비후보 6867명의 범죄 경력을 전수 분석한 결과, 이 중 2477명(36.1%)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계에서 추산하는 전체 국민 전과자 비율이 약 29%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지방의원 예비후보의 전과 비율이 더 높은 셈이다.범죄 유형도 가볍지 않았다. 전과가 있는 광역의원 예비후보 703명의 범죄 경력 1170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무면허운전·뺑소니 등 교통 관련 범죄가 590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0.4%를 차지했다. 이어 폭행과 상해 등 폭력 범죄가 164건(14.0%), 집시법 위반 관련 범죄 69건(5.9%), 사기 등 재산범죄 52건(4.4%), 선거범죄 45건(3.8%) 순이었다.실제 다수의 전과를 가진 후보들도 적지 않았다. 인천의 기초의원 예비후보 A씨는 건축법 위반을 시작으로 사기, 상해, 폭행,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총 15차례 벌금형 이상을 받았다. 그는 과거 전과를 숨긴 채 당선됐다가 의원직을 상실한 전력도 있다. 부산의 기초의원 예비후보 B씨 역시 사기, 무면허운전, 재물손괴, 폭행 등으로 14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성범죄나 재산범죄 전력자도 출마 대열에 포함됐다. 호남 지역의 한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과거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다른 후보들 중에는 횡령, 사기, 문서위조, 상습도박 전력이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전문가들은 특히 음주운전 전력이 공천 과정에서 느슨하게 다뤄지는 현실을 문제로 지적한다.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명예교수는 “공직 후보자는 일반 국민보다 훨씬 높은 책임성과 윤리 기준이 요구된다”며 “반복된 교통범죄를 가볍게 보는 정당의 공천 관행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미 당선자 집단에서도 전과 비율은 비슷한 수준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선거 당선자 4102명 중 1341명(33%)이 전과를 보유했다. 여야 모두 음주운전, 성범죄, 강력범죄 등을 공천 배제 사유로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심사 과정에서는 예외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천 기준은 공개돼 있지만, 정작 심사 과정은 비공개여서 유권자 검증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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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 2' 마침내 현실로…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깼다

     인류가 마침내 마라톤 42.195km 구간을 2시간 이내에 주파하며 '마의 장벽'을 허물었다. 케냐의 마라톤 영웅 사바스티안 사웨는 지난 26일 영국에서 개최된 2026 런던 마라톤에 출전해 1시간 59분 30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는 세계 육상 역사상 공식 대회에서 거둔 최초의 1시간대 기록으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로 여겨졌던 2시간의 벽이 과학적 훈련과 불굴의 의지 앞에 무너졌음을 전 세계에 선포한 순간이었다. 사웨는 이번 우승으로 단순한 대회 2연패를 넘어 전설적인 마라토너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번에 수립된 기록은 기존 세계 최고 기록을 무려 1분 이상 앞당긴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기존 기록은 2023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고(故) 켈빈 키프텀이 세웠던 2시간 35초였다. 사웨는 키프텀의 기록을 65초나 단축하며 마라톤의 시간 단위를 분 단위에서 초 단위의 경쟁으로 완전히 바꿔놓았다. 지난해 런던 마라톤에서도 2시간 2분 27초로 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그는, 불과 1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3분 가까이 줄이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육상 팬들을 경악케 했다.그동안 마라톤 2시간 벽은 에베레스트 정복이나 달 착륙에 비견될 만큼 어려운 과제로 통했다. 수많은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사웨는 런던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고, 마지막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시계의 앞 숫자를 '1'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정식 규정을 모두 준수한 상태에서 달성된 이번 기록은 향후 국제육상경기연맹(WA)의 공인 절차를 거쳐 공식 세계 기록으로 남게 된다.과거에도 2시간 이내의 완주 기록이 나온 적은 있었으나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 2019년 엘리우드 킵초게가 1시간 59분 40초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당시에는 정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성 경기였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됐다. 41명의 페이스메이커가 교대로 투입되어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등 특수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록이었기에 국제 규정상 공인 기록으로 등재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사웨의 기록은 모든 규정을 준수한 정식 경쟁 대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전혀 다르다.사웨의 이번 쾌거는 마라톤 훈련법과 스포츠 과학의 결합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케냐 고산지대에서의 가혹한 훈련과 최첨단 러닝화 기술, 그리고 정교한 레이스 운영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합작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서른 살의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사웨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인간의 한계는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며, 누구나 불가능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발걸음은 이제 다른 마라토너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런던 마라톤 조직위원회와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사웨의 완주 순간을 인류 스포츠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1954년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 4분 벽을 처음으로 깼을 때처럼, 사웨의 이번 기록 역시 향후 마라톤계에 엄청난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시간 벽이 심리적·물리적으로 무너진 만큼, 이제 전 세계 마라토너들은 '1시간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향해 달리기 시작할 것이다. 사바스티안 사웨가 런던의 도로 위에 새긴 1시간 59분 30초라는 숫자는 영원히 기억될 기록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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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 아이까지 표적'… 온라인 성착취 잔혹한 실태

     온라인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검은 손길은 언제나 따뜻한 칭찬과 다정한 위로를 가면으로 삼는다. 가해자들은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외모를 치켜세우며 비밀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서서히 마음의 빗장을 연다. 하지만 신뢰가 쌓이는 순간, 이들은 돌변하여 성적인 사진을 요구하거나 만남을 강요하는 등 본색을 드러낸다. 최근 1년여간 선고된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 판결문들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온라인 그루밍'은 특정 앱에 국한되지 않고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디지털 공간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범죄의 주된 표적은 정서적 독립과 성적 호기심이 공존하는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집중됐다. 분석 대상 피해자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중학교 1~3학년에 해당했으며, 평균 연령은 14.1세에 불과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 아동들의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7세에 불과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메타버스 게임 공간에서 성적 메시지를 받는 등 범죄의 연령대는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한 아이들이 온라인상의 타인에게 거부감 없이 친밀감을 느끼는 특성을 가해자들이 악랄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가해자들이 아이들에게 처음 접근하는 통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대중적인 플랫폼들이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과 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접근성이 높은 SNS가 범죄의 주요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랜덤 채팅앱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 공간이 성착취의 사냥터로 변질된 셈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시작된 그루밍은 평균 100일 넘게 지속되며 아이들을 심리적으로 종속시킨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와 온라인상에서 연인 관계인 것처럼 행세하며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아이를 고립시키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범죄의 양상은 온라인상의 대화에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에서의 강력 범죄로 빠르게 전이된다. 신뢰를 형성한 가해자들은 신체 사진이나 영상을 요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결국 직접적인 만남을 유도해 강제추행이나 강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제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 중 상당수가 온라인 그루밍 이후 실제 성폭행으로 이어진 사례였다. 한 번 대화가 시작되면 범행이 멈추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가해자 한 명이 여러 명의 아이를 동시에 노리는 연쇄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도 빈번하게 확인됐다.가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성범죄 전력이 있는 동종 전과자들이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사례도 발견됐다. 이들은 아이들의 경제적 결핍보다는 정서적 외로움을 파고드는 방식을 선호하며, 돈이나 물건을 미끼로 던지기보다 감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척하며 아이들을 옭아맸다. 일단 심리적 지배하에 놓인 아이들은 자신이 범죄의 피해자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가해자의 요구에 순응하게 되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이처럼 아이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중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사법부의 처단은 여전히 관대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분석된 사건의 가해자 절반가량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사회로 복귀했다. 피해 아동들은 여전히 가해자와 마주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 노출되어 있지만, 범죄자들은 가벼운 처벌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현실이다. 온라인 성착취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플랫폼 기업들의 책임 강화, 그리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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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업계, '가정의 달' 맞이 혜택 쏜다

     국내 호텔 및 여행 업계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파격적인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단순한 숙박이나 관광을 넘어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팝업 스토어 오픈부터 개관 기념 특가 행사, 가족 단위 맞춤형 패키지, 그리고 프리미엄 해외여행 상품까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다.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들에게 향기로운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건물 6층에 영국을 대표하는 고급 향수 및 바디케어 브랜드인 몰튼 브라운의 정식 매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1971년 런던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자연 친화적인 향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이 브랜드는 그동안 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전개해 왔다. 이번 제주 매장은 기존의 틀을 깨고 휴양지로 영역을 넓힌 사례로, 현재 국내에 입점한 해당 브랜드 매장 가운데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새롭게 문을 연 매장의 내부는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다채로운 식물들을 활용한 플랜테리어 방식으로 꾸며졌다. 제주의 청정 자연과 여유로운 휴양지의 감성을 공간 곳곳에 녹여내어, 방문객들이 시각적인 안정감 속에서 여유롭게 다양한 향기를 직접 맡아보고 고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국내 매장 최초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1대1로 추천해 주는 전문 상담 구역을 신설했으며, 5월 말까지 매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소용량 샤워 젤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서울 도심에서는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한 호텔의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열린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올해로 개관 11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5월 1일 단 하루 동안 특별한 타임세일을 실시한다. 당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정확히 11분 동안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페리어 및 디럭스 객실을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13만 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시원한 팥빙수를 맛보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윗 빙수 데이 패키지도 5월 말까지 운영하여 도심 속 휴식을 원하는 고객들을 공략한다.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하여 자연 속에서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숙박 상품을 내놓았다. 5월 말까지 전국 9개 지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운영되는 이 패키지는 객실 숙박과 3인 가족 조식 뷔페는 물론, 각 지점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다. 평창 지점에서는 넓은 농장에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설악밸리 지점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사슴과 교감하고 숲속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선사한다.국내를 넘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여행객들을 위한 고품격 상품도 등장했다. 교원투어의 여행 브랜드 여행이지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세계적인 명소 하롱베이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5일 일정의 프리미엄 크루즈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 일정 5성급 최고급 호텔 숙박과 호화로운 앰버서더 크루즈 탑승으로 여행의 품격을 높였으며, 가이드 팁이나 선택 관광, 의무 쇼핑을 전면 배제하여 오롯이 여행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여행객들은 크루즈 선상에서 제공되는 고급 뷔페와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하롱베이의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을 감상하고, 밤에는 선상 오징어 낚시 등 이색적인 액티비티까지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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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텃밭' 경남 민심, 심상치 않다!

     오랜 기간 보수 진영의 철옹성으로 불렸던 경상남도의 정치 지형이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크게 요동치고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민의힘 내부의 극심한 주도권 다툼과 더불어민주당의 전국적인 상승세가 맞물리면서, 견고했던 지역 주민들의 표심에 뚜렷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지표는 이러한 지역 민심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달 초 실시된 경상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현 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의 비율이 상당히 높게 집계되어, 선거 당일까지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표면적인 지지율 격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복잡한 기류가 감지된다. 국민의힘의 행보에 크게 실망한 전통적 지지층이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지지로 돌아서기보다는 표심을 숨기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른바 '샤이 보수'로 불리는 이들은 겉으로는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실제 투표장에서는 야당에 표를 던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진주와 통영 등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에서 만난 상인과 시민들은 보수 정당의 현주소에 대해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과거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자부심을 주었던 정당이 이제는 명확한 가치나 비전 없이 권력 투쟁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오랜 기간 당적을 유지해 온 핵심 당원들조차 주변에 지지 사실을 밝히기 부끄럽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도지사 선거가 전현직 지사 간의 맞대결로 압축되면서 인물 경쟁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잣대도 엄격해졌다.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측은 그의 지역적 연고와 과거 도정 운영 당시의 역동성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박완수 후보를 지지하는 측은 상대 후보의 과거 사법 리스크를 지적하며 현 지사의 안정적인 도정 이끌기를 더 큰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청년 세대 사이에서는 특정 정당의 맹목적인 지지보다는 정치적 균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창원 지역의 대학생들은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압승을 거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권력 독점 현상을 경계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라며, 정치권 전반의 건강한 긴장 관계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 '서브 2' 마침내 현실로…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깼다

     인류가 마침내 마라톤 42.195km 구간을 2시간 이내에 주파하며 '마의 장벽'을 허물었다. 케냐의 마라톤 영웅 사바스티안 사웨는 지난 26일 영국에서 개최된 2026 런던 마라톤에 출전해 1시간 59분 30초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는 세계 육상 역사상 공식 대회에서 거둔 최초의 1시간대 기록으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로 여겨졌던 2시간의 벽이 과학적 훈련과 불굴의 의지 앞에 무너졌음을 전 세계에 선포한 순간이었다. 사웨는 이번 우승으로 단순한 대회 2연패를 넘어 전설적인 마라토너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번에 수립된 기록은 기존 세계 최고 기록을 무려 1분 이상 앞당긴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기존 기록은 2023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고(故) 켈빈 키프텀이 세웠던 2시간 35초였다. 사웨는 키프텀의 기록을 65초나 단축하며 마라톤의 시간 단위를 분 단위에서 초 단위의 경쟁으로 완전히 바꿔놓았다. 지난해 런던 마라톤에서도 2시간 2분 27초로 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그는, 불과 1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3분 가까이 줄이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육상 팬들을 경악케 했다.그동안 마라톤 2시간 벽은 에베레스트 정복이나 달 착륙에 비견될 만큼 어려운 과제로 통했다. 수많은 선수가 이 기록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며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영역이라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하지만 사웨는 런던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고, 마지막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시계의 앞 숫자를 '1'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정식 규정을 모두 준수한 상태에서 달성된 이번 기록은 향후 국제육상경기연맹(WA)의 공인 절차를 거쳐 공식 세계 기록으로 남게 된다.과거에도 2시간 이내의 완주 기록이 나온 적은 있었으나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지난 2019년 엘리우드 킵초게가 1시간 59분 40초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지만, 당시에는 정식 대회가 아닌 이벤트성 경기였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됐다. 41명의 페이스메이커가 교대로 투입되어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등 특수한 환경에서 만들어진 기록이었기에 국제 규정상 공인 기록으로 등재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사웨의 기록은 모든 규정을 준수한 정식 경쟁 대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전혀 다르다.사웨의 이번 쾌거는 마라톤 훈련법과 스포츠 과학의 결합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케냐 고산지대에서의 가혹한 훈련과 최첨단 러닝화 기술, 그리고 정교한 레이스 운영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합작품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서른 살의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한 사웨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인간의 한계는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며, 누구나 불가능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발걸음은 이제 다른 마라토너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런던 마라톤 조직위원회와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사웨의 완주 순간을 인류 스포츠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1954년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 4분 벽을 처음으로 깼을 때처럼, 사웨의 이번 기록 역시 향후 마라톤계에 엄청난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2시간 벽이 심리적·물리적으로 무너진 만큼, 이제 전 세계 마라토너들은 '1시간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향해 달리기 시작할 것이다. 사바스티안 사웨가 런던의 도로 위에 새긴 1시간 59분 30초라는 숫자는 영원히 기억될 기록으로 남게 됐다.

  • 팀 쿡 떠난 애플의 첫 혁신… 아이폰 울트라 공급망 비상

     애플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첫 번째 폴더블 기기 '아이폰 울트라'가 출시 초기 극심한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 시각 26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 울트라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급망 체계로 인해 출시 직후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힌지 등 핵심 부품의 수율 문제와 정교한 조립 공정이 맞물리면서 초기 생산량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공급 부족 현상은 오히려 제품의 희소성을 높여 초기 수요를 더욱 강력하게 자극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업계에서는 아이폰 울트라의 가격이 약 2,000달러, 한화로 300만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적인 플래그십 모델보다 훨씬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애플 최초의 폴더블'이라는 상징성이 소비 심리를 자극해 판매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애플의 제품당 평균 판매 단가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전체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폴더블폰을 장기간 사용해 온 충성 고객층을 애플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이번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는 애플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도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오는 9월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애플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는 존 터너스가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리더십 교체 시기에 맞춰 폴더블 아이폰이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매우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차기 CEO가 직접 미래 먹거리인 폴더블 제품을 발표함으로써, 그를 향후 애플을 이끌어갈 새로운 '혁신의 얼굴'로 시장에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설명이다.존 터너스 체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제품 발표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애플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사는 새로운 리더십이 주도하는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폴더블 아이폰을 낙점하고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신임 CEO에게 강력한 마케팅 효과와 초기 매출 상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줌으로써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는 팀 쿡이 구축해온 안정적인 경영 기반 위에 존 터너스만의 새로운 비전과 기술적 지향점을 덧입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장 분석가들은 폴더블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기를 타개할 유일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폴더블 시장에서 독주해온 경쟁사들에게는 강력한 위협이 되는 동시에,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애플 특유의 하드웨어 마감과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폴더블 폼팩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초기 공급 난항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대기 수요가 줄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애플의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결국 아이폰 울트라의 성공 여부는 초기 공급망 관리와 신임 CEO의 리더십 증명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9월 공개 행사에서 존 터너스가 보여줄 비전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공급 부족 사태는 오히려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승화될 수 있다. 새로운 리더와 새로운 폼팩터가 만나는 이번 가을 이벤트는 애플의 향후 10년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테크 시장은 벌써부터 9월의 캘리포니아를 주목하고 있다.

  • 이정후, 오타니 100마일 강속구에 헛스윙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오타니 쇼헤이와의 투타 맞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정후는 2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를 상대했다. 전날 다저스의 또 다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던 이정후였지만, 이날은 상대 선발의 압도적인 구위에 눌려 출루에 실패했다.첫 번째 대결은 2회말 선두타자 타석에서 이루어졌다. 이정후는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이끌어갔으나, 오타니가 던진 시속 100마일 안팎의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팽팽한 볼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몸쪽으로 파고드는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받아친 공이 투수 앞 땅볼로 연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이정후는 5회 타석에서 상대의 초구 스위퍼가 스트라이크로 판정되자 즉각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챌린지를 요청해 볼 판정을 이끌어내는 영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판정 번복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의 결정구인 초고속 직구를 공략하는 데는 끝내 실패했다. 과거 첫 맞대결에서 볼넷을 얻어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오타니가 직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을 구사하며 이정후의 방망이를 묶었다.오타니를 상대로 철저히 봉쇄당했던 이정후는 상대 선발이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 곧바로 타격 본능을 되살렸다. 양 팀이 득점 없이 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바뀐 좌완 투수 잭 드라이어의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측 외야로 향하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이정후는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패트릭 베일리의 3점 홈런이 터질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었다.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득점을 시작으로 3점을 뽑아내며 다저스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이번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고, 팀 승리에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팀 승리에 기여하며 주전 외야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한편,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더욱이 타석에서는 4번의 타석에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하며 53경기 동안 이어오던 연속 출루 대기록을 마감해야 했다.

  • 유재석 옆 변우석, 이번엔 캠프 직원으로 나선다

    유재석이 색다른 예능으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5월 26일 새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캠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은 능숙한 진행자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대규모 숙박객을 이끄는 ‘초보 캠프장’으로 변신한다.‘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을 중심으로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직원으로 합류해 2박 3일 동안 숙박객들과 함께 생활하는 단체 캠프 예능이다. 출연진은 숙박객들과 먹고, 놀고, 게임하고, 밤늦게까지 어울리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간다. 단순히 숙소를 제공하는 민박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캠프라는 설정 아래 촘촘한 프로그램을 함께 소화하는 점이 특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상천외한 설정과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환장 기안장’에 이어, 정효민 PD 사단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민박형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기존 민박 예능과 달리 이번 작품이 숙박보다 ‘함께 보내는 시간’ 자체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유재석의 환영 인사와 함께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펼쳐지며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했다. 여기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은 대규모 숙박객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내며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공개된 캠프 일정표에는 기상 미션부터 식사, 각종 게임, 장기자랑, 심야 감성 프로그램까지 24시간 내내 이어지는 일정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제작진은 ‘캠프’라는 개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민박 예능이 숙식을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유재석 캠프’는 여러 사람이 2박 3일간 함께 움직이며 집단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방석 퀴즈, 기상 미션 등 수련회를 떠올리게 하는 장치들 역시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할 요소로 꼽힌다.특히 제작진은 유재석의 새로운 면모를 관전 포인트로 내세웠다. 오랜 시간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유재석이 이번에는 완벽한 MC보다 다소 허술하고 인간적인 캠프장으로 나서 색다른 웃음을 보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인원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유재석의 강점이 캠프 포맷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사다.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만들어갈 2박 3일의 대규모 캠프가 어떤 웃음과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 치사율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해산물 날것 섭취 '위험'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결국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기온이 오르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어패류 섭취와 해수욕 등 바닷물과의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질병관리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지난 21일경부터 다리가 심하게 붓고 물집이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세는 빠르게 악화되었고, 입원 이틀 만인 23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역학조사 결과 고인은 평소 간 질환을 앓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받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이 체내에 침투해 일으키는 치명적인 급성 질환이다. 이 원인균은 주로 바닷물이나 갯벌, 그리고 그곳에 서식하는 어패류에서 발견되며, 바닷물의 온도가 섭취 18도를 넘어가는 4월에서 6월 사이에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후 수온이 최고조에 달하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띤다.사람에게 감염되는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난 상태로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갔을 때 균이 침투하여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수십 명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68명이 감염되어 그중 26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사율이 매우 높은 무서운 질병이다.감염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찾아오고 혈압이 떨어지며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발병 후 24시간 이내에 주로 다리 부위에 붉은 반점과 함께 부종이 생기고 피가 섞인 수포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러한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투여 등 신속한 처치를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특히 평소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피부에 작은 상처라도 있다면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하며, 어패류는 5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조리 시에는 85도 이상의 열로 속까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는 바닷물 대신 깨끗한 수돗물로 식재료를 씻고, 사용한 도마와 칼은 반드시 소독하며 장갑을 착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 아산 도고온천, 웰니스 명소로 '화려한 부활'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은 과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명성을 떨쳤던 장소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곳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신혼부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도고온천역 주변의 숙박업소들은 빈방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당시 수많은 관광버스가 줄지어 주차되어 있던 풍경은 도고면이 얼마나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는지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한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혔던 이 지역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이 지역의 쇠퇴는 1990년대 이후 불어닥친 관광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되고 전국 곳곳에 대규모 레저 시설이 들어서면서, 전통적인 온천 휴양지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감소했다.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어야 했던 도고면은 최근 웰니스 관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온천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온천 관광 자체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도고면의 부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도고면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단연 우수한 수질의 온천수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이곳이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이유는 천연 유황 성분을 다량 함유한 물의 효능 덕분이었다. 피부 미용은 물론이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질병의 치유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현대적인 웰니스 관광의 원형이 이미 과거의 도고면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현재 도고면의 부활을 이끄는 핵심 시설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다. 이 시설은 지난 200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보양 온천으로 공식 지정되며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보양 온천은 섭씨 35도 이상의 용출 온도를 유지하면서 수질이 뛰어나 요양과 건강 관리에 적합한 곳에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자격이다. 지하 깊은 곳의 암반에서 끌어올린 유황 온천수는 특유의 매끄러운 촉감과 향기를 자랑하며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전통적인 목욕 시설의 한계를 넘어 복합적인 수중 레저 공간으로 진화했다. 독일의 선진적인 바데하우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설계된 실내 바데풀은 물을 이용한 치료와 예방 의학적 차원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야외에 조성된 긴 유수풀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파도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놀이 공간 등 최신식 워터파크 시설을 완비했다. 방문객들은 단순한 입욕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온천 시설 주변의 환경 개선 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과거 기차가 달리던 폐철구역을 활용하여 새롭게 조성 중인 낭만철길정원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 정원 조성 사업은 기존의 철로 형태는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를 구축하여 방문객들에게 고즈넉한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고면은 온천 시설의 현대화와 더불어 주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종합적인 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기 위한 막바지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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