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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9절 '당·정부 간부 금수산궁전 참배..김정은 언급 없어
북한은 정권 수립 76주년(9.9절)을 하루 앞둔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경축집회와 야회를 열고 당과 정부의 고위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김덕훈 내각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주석단에 참석해 북한 정권 창건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 자리했다고 보도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는 경축 연설에서 "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변함없는 정책 기조로 삼고, 인민의 생명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명하고 부강한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축하단을 비롯한 해외 동포와 평양 주재 외교관들도 초청되어 북한의 정권 수립 기념일을 함께 기념했다.또한 로동신문은 김덕훈 총리와 최룡해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이들 간부는 공화국 창건 76주년을 맞아 북한의 최고 성지를 찾았으며 이는 북한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로 해석된다.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배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김 위원장은 과거 2012년, 2018년, 2021년 9.9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바 있지만 올해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편 북한은 1948년 9월 9일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로 기념하며 정권 수립 기념일로 삼아 매년 성대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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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 기업들, 1조엔 투자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장악 계획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조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이 투자액의 약 3분의 1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인 도요타자동차, 닛산, 마쓰다, 스바루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하며 이들은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생산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는 자회사 두 곳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을 확대하고, 후쿠오카현에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2028년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번 사업에 2500억엔을 투입하며, 연간 약 9GWh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바루는 도요타의 두 배인 4600억엔을 투입해 16GWh의 생산 능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닛산과 마쓰다도 각각 1500억엔과 800억엔을 투입하며 마쓰다는 내년 7월부터 첫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일본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현재의 80GWh에서 120GWh로 증가하며 2030년까지 15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배터리 및 반도체 등 중요 물자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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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따뜻한 치킨 배달해요" 요기요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요기요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로봇배달' 서비스를 9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정식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요기요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업체 뉴빌리티의 협력을 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상용화가 확정되었으며 이제부터 아파트 단지, 대학가, 대형 오피스 건물 등에서 음식 배달을 시작한다.로봇배달 서비스는 자영업자와 요기요 이용자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단거리 배달에 최적화된 서비스이다. 이는 가게로부터 최대 1.2㎞ 반경의 주문을 한 건씩 배달한다. 로봇은 시속 5.76㎞로 이동하며, 보행로에서 사람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요기요는 "로봇배달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뉴빌리티는 최근 '2024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실외 이동 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받았다. 뉴빌리티의 로봇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요기요와 협력해 로봇배달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직접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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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죽이는 대한체육회… 논란 커져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해인의 자격정지 3년 징계 처분에 대한 재심의 신청이 기각됐다. 이해인은 후배 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연인 간의 스킨십이라며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이해인은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사건은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전지훈련 중 발생했으며, 대한빙상연맹은 이해인의 행위를 성추행으로 판단하고 징계를 내렸다. 이해인 측은 공정위에 재심의를 요청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강제 추행으로 판단되어 징계가 유지됐다. 이해인과 피해자로 지목된 후배 선수 A는 해당 행위가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이해인 측의 변호사는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 여부가 추행 성립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연인 간 스킨십으로 강제 추행이 성립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A 선수 측도 조사 과정에서 이해인에게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번 징계가 과도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자격정지는 중징계에 해당하며, A 선수도 이해인의 선처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징계 수위가 적절한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과거 아동학대와 같은 심각한 범죄에 연루된 사례와 비교하면 이해인의 사건의 심각성이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이해인 측은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계획이다. 스포츠 공정위 규정에 따르면 확정된 징계에 대해 법원이 무효로 판결하면 징계는 실효된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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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세상에 이런일이' MC 발탁... 토크 강화된 새 컨셉으로
방송인 전현무가 SBS의 장수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새 시즌 MC로 발탁되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새 시즌은 10월 중순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전현무가 보여줄 색다른 진행 방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특유의 재치와 유머, 뛰어난 진행 능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만 해도 21편의 고정 프로그램을 소화할 만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시즌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2.0 버전'으로 컴백하며, 이전과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12회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시즌은 전현무를 중심으로 토크 형식을 더욱 강화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상천외한 일상 속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전현무 특유의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더욱 깊이 있는 진행이 기대된다.앞서 올해 1월, '세상에 이런일이'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프로그램이 전현무와 함께 어떻게 새롭게 재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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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필수! 면역력 키워주는 차는?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그리고 일정한 체온 유지는 면역력 증진에 필수적이다. 코로나19와 독감을 피하기 위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방차 세 가지를 알아보자.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상승해도 5~6배 증가하기 때문에, 체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이 효과적이다. 추천하는 한방차로는 생강을 사용한 숙강차, 인삼차, 그리고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표고버섯차가 있다.숙강차는 생강의 껍질을 벗겨 쪄서 말린 것으로, 소화를 촉진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강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대 노화연구소에서도 면역력 증진 식품으로 언급되었다.표고버섯차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표고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체내의 콜레스테롤이나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산 표고버섯이 중국산보다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더욱 추천된다.인삼차는 기침 완화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홍삼은 호흡기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며 건강한 가을을 보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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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징검다리 휴무 어디갈까?
정부의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 이후 10월 초 연휴에 해외 여행객이 급증했다. 5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4일 사이 해외 출국자는 1만1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82명에서 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지역별로는 중국 여행객이 225명에서 694명으로 208% 증가했고, 동남아시아 여행객은 2279명에서 3878명으로 70% 늘었다. 유럽 여행객은 1339명에서 1751명으로 31% 증가했다. 일본 여행객도 2336명에서 2431명으로 4%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이와 함께 여행 상품 가격도 상승해 판매 금액이 지난해 108억 원에서 올해 141억 원으로 31% 증가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연차를 내고 장기 휴가를 떠난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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