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정치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증 실패 논란 확산.."차명 부동산 소유 드러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지만 본인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대답도 잘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임명 철회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전날에도 “본인이 입장을 밝혔으니 더 이상 추가 입장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임명 철회 의사는 없음을 밝혔다.
오 수석은 검사장 재직 시절 아내 홍모 씨 명의의 부동산을 친구 A 씨에게 명의신탁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05년 홍 씨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인근 토지와 건물을 A 씨에게 매도하면서 2007년 ‘홍 씨가 요구할 경우 소유권을 돌려준다’는 각서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 수석 퇴직 이후 A 씨가 소유권 반환을 거부해 양측 간 법적 다툼이 벌어졌다.
법원은 홍 씨가 A 씨에게 부동산 명의신탁을 한 사실을 인정하고 A 씨 명의의 등기를 말소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2020년 홍 씨가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소송에서 승소했고, 해당 부동산은 오 수석 아들에게 증여됐다.
특히 문제된 것은 오 수석이 2012년 검사장 승진 후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음에도, A 씨 명의로 된 해당 부동산이 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는 점이다. 이는 재산을 은닉하기 위한 고의성 의혹으로 번질 수 있는 부분이다. 오 수석은 검찰 퇴직 후 소송을 통해 부동산 일부 소유권을 돌려받았다.
여기에 더해, 2007년 오 수석이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당시, A 씨가 오 수석의 부탁을 받고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10억원대 대출을 차명으로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이 역시 재산 은닉 의혹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거론된다.
오 수석은 해당 의혹에 대해 “과거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어른들이 머물 주택을 지으면서 딸(아내) 명의로 했고, 기존 주택 처분이 안 돼 복수 주택이 됐다. 대학 친구 A 씨에게 맡겨놨던 것이 문제가 됐다”며 송구함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하며 “대통령실 인사 검증 실패”라며 오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오 수석이 부동산을 차명 보유하고 재산 신고를 누락했으며 이는 명백한 부동산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수석이 검사장으로 승진하자 재산 은닉을 목적으로 명의신탁을 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이 있다”며 “민정수석이 ‘재산 은닉’ 의혹을 받는 것은 인사 검증 실패를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 수석의 즉각 사퇴와 대통령실의 국민 앞 사과를 요구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도 “공직자 인사 검증을 총괄하는 민정수석이 이런 도덕성으로 다른 사람을 검증하겠냐”며 “불법 여부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광수 수석은 2012년부터 2015년 검사장 재직 시절 아내가 보유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 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하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로 불거졌다. 추가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재임 당시 저축은행에서 친구 명의로 15억원대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오 수석은 이러한 ‘차명 부동산’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의혹은 공직자 재산 투명성 문제와 대통령실 인사 검증 시스템의 신뢰성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정치권과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의 대응과 향후 법적·정치적 후폭풍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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