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월드
트럼프 "휴전!" 외치는데..이란·이스라엘은 '어리둥절' 왜

이스라엘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발표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다만 아미차이 치클리 이스라엘 디아스포라 장관이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역사책에 믿음, 용기, 도덕적 명확성의 한 장으로 기록될 대담한 결정을 내린 데 감사드린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다. 이는 직접적인 휴전 합의 확인은 아니지만, 양국 지도자 간의 중대한 결정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반면 이란 측의 반응은 더욱 단호한 부인에 가깝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거짓말쟁이 트럼프가 이란과 이스라엘 정권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전, 한 이란 고위 관료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어떠한 (휴전) 제안도 받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외신에서는 이란 고위 관료가 휴전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는 상반된 보도가 나오면서 정보의 혼선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양측이 12일간의 전쟁을 멈추고 전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휴전은 6시간 뒤 이란이 먼저 시작하고, 그로부터 12시간 후 이스라엘도 휴전에 돌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12시간 동안 지속되며, 이 시점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마치 자신이 중재한 평화 협정인 양 발표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는 최근 미군이 이란 주요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며 고조되었던 중동의 긴장 상황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해묵은 갈등과 최근의 군사적 충돌을 고려할 때, 12일간의 전면 휴전은 전례 없는 중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당사국들의 공식적인 확인이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단순한 희망 사항인지, 아니면 물밑에서 진행된 협상의 결과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입장을 주시하며, 중동 정세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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