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자 아파트' 오명 쓴 건설사 어디?… 5년간 1413건 '압도적 1위'

조사 기간을 최근 5년(2020년 9월~2025년 8월)으로 확대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5년간 누적된 하자 판정 건수에서는 GS건설이 총 1,413건으로 다른 건설사들을 압도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최다 하자 발생 건설사라는 오명을 썼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시공 품질 관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GS건설의 뒤를 이어 계룡건설산업이 605건, 대방건설이 503건, 대명종합건설이 346건, SM상선이 323건으로 누적 하자 건수 상위권에 자리했다.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에서 GS건설 외에도 대우건설(311건), 현대건설(270건), 현대엔지니어링(262건)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수의 브랜드 아파트 건설사들이 누적 하자 건수 상위 명단에 포함되어 충격을 더했다.

다만, 단순 하자 건수가 많다는 사실이 곧바로 부실시공의 직접적인 척도가 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은 대형 건설사의 경우, 자연스럽게 하자 접수 및 판정 건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공급 세대수 대비 하자 판정 건수를 나타내는 '하자판정 비율'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최근 6개월간 하자판정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두손종합건설로 무려 125%에 달했으며, 다우에이앤씨(72.7%), 한양종합건설(71.7%) 등 주로 중소·중견 건설사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절대적인 하자 건수는 적더라도, 실제로는 공급한 아파트 곳곳에서 심각한 수준의 하자가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5년 누계 기준으로도 하자판정 비율 상위권은 대부분 중소 건설사들이 차지해,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명단 공개를 통해 건설사의 자발적인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주택 수요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하자 관련 정보의 지속적인 공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건설사에게는 품질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를 통해 건전한 주택 공급 시장을 조성하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건설사들은 더 이상 브랜드 인지도 뒤에 숨어 시공 품질 문제를 외면할 수 없게 되었으며, 장기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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