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KT 위즈 '슬로우 스타터' 기질 발휘..올해도 '또 우승?'

프로야구 KT 위즈가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다.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는 KT 위즈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KT는 개막 전에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초반에는 마운드에서의 불안한 모습과 부상으로 선발진에도 공백이 생기면서 순위 싸움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선발 투수 엄상백의 안정된 피칭과 신인 투수들의 활약, 그리고 타선의 활약 상승 등으로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다시 한번 발휘되는 모양새다. 

 

특히, 강백호와 문상철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타선을 이끌고 있고, 부상병들도 잇따라 복귀 준비를 하고 있어 전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KT는 하위권을 맴돌다가 선수들의 복귀와 활약으로 반등에 성공한 바 있어,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