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
공부 못하는 아이, 문제는 '뇌'였다…소셜미디어가 뇌 구조 바꾸는 과정 포착

연구진은 대상이 된 어린이들이 9~11세일 때와 청소년기에 접어든 13세 때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 변화를 추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소셜미디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 시간이 거의 늘지 않은 '저사용 그룹'(전체의 57.6%), 두 번째는 하루 평균 약 1시간가량 사용이 늘어난 '중간사용 그룹'(36.6%), 그리고 마지막은 하루 3시간 이상 사용이 급증한 '고사용 그룹'(5.8%)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하기 위해 단어를 읽고 이해하는 '구어 읽기 인식' 검사와 들은 단어에 맞는 그림을 찾는 '그림 어휘 검사' 등을 시행하여 읽기 능력과 기억력을 정밀하게 평가했다.

분석 결과는 놀라웠다. 소셜미디어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고사용 그룹'은 '저사용 그룹'에 비해 인지 검사 점수가 평균 4~5점이나 낮게 나타났다. 더욱 주목할 점은, 비교적 적은 시간인 하루 약 1시간 정도를 사용한 '중간사용 그룹'조차도 소셜미디어를 전혀 쓰지 않는 그룹보다 평균 1~2점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이 길수록 학습 능력이 더 크게 저하되지만, 단지 적은 시간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 부정적인 영향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제이슨 나가타 박사는 이들이 10대 후반에 접어들어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나면, 그룹 간의 인지 및 학습 능력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러한 인지 능력 저하의 원인으로 연구진은 소셜미디어의 즉각적인 보상 시스템을 지목했다. '좋아요'나 '댓글'과 같은 빠르고 지속적인 피드백에 익숙해진 뇌는 점차 현실 세계의 학습이나 업무처럼 느리고 집중력이 요구되는 활동에 최적화되지 않는 방향으로 적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 대상 청소년의 11%는 소셜미디어 사용이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며, 상당수에게서 스마트폰 중독과 유사한 증상이 발견되기도 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덴마크, 호주 등 일부 국가는 이미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도입하며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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