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양인모 이후 3년 만에 한국인 우승자... 박수예, 시벨리우스 콩쿠르 석권

이번 우승은 2022년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한국인 최초로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나온 두 번째 한국인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벨리우스 콩쿠르는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1865~1957)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65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5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린 대회다.
이 대회는 제1회 우승자 올레그 카간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뮬로바(1980), 레오니다스 카바코스(1985), 세르게이 하차투리안(2000)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들을 배출해 왔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에서 한국인이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한국 클래식 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박수예는 결선 무대에서 이틀에 걸쳐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올리버 크누센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협연했다. 그녀는 탁월한 해석력과 무대 장악력, 안정감 있는 연주로 심사위원단과 현지 청중의 찬사를 받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박수예는 상금 3만유로(약 4000만원)와 함께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페카 쿠시스토와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존 스토가르즈의 멘토링, 그리고 귀중한 악기인 GB 과다니니(1777년 제작, "ex Sasson")의 대여 혜택도 받게 된다.
박수예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 최연소로 파가니니 카프리스 전곡 음반을 발매하며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현재 스웨덴의 유명 클래식 레이블인 BIS의 간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다섯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음반 《세기의 여정》은 영국 유력 음반지 그라모폰의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었고, '2021 올해의 음반'으로 언급되었으며, 2022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 '올해의 음반' 기악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서 울프 발린 교수를 사사하며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인 박수예는 삼성문화재단의 '삼성 뮤직 펠로우십'을 통해 악기 지원도 받고 있다. 그녀의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오는 7월 여섯 번째 인터내셔널 음반으로 바이올린 솔로 음반 《Exil!》을 BIS 레이블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의 협연 녹음도 진행 중이다. 국내 팬들은 오는 11월 28일 사운즈S, 12월 9일 토마토홀, 12월 중순 삼성 리움음악회에서 그녀의 리사이틀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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