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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16:08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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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취재

    인천서 아들 살해한 60대, 서울 자택엔 '시한폭탄' 있었다

     60대 남성이 인천 송도에서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발화 타이머를 설치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은 피의자가 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다른 가족들까지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숨진 아들 A씨(33)의 유가족은 언론사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는 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려 했으며, 총기 문제로 그 시도가 미수에 그쳤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유가족의 설명에 따르면, 피의자 B씨(62)는 생일파티를 마친 후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총기가 든 가방을 들고 돌아와 A씨에게 총 2발을 발사했다. 이후 피해자의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으나 총알이 불발되었다고 한다. 또한 "피의자는 며느리가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올 때 총기를 재정비하며 그녀를 추격하고, 며느리가 아이들을 숨기기 위해 문을 잠그자 여러 차례 문을 열려고 시도하며 위협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피의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만을 목표로 한 범행이었다"고 주장하며 유가족의 입장과 상반된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유가족과 동석자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B씨가 실제로 추가 범행을 시도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유가족은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입장을 밝혔다"며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유족의 2차 피해를 우려해 반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피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가 '이혼 문제로 인한 가정불화'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B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1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33층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은 B씨의 생일로, A씨가 잔치를 열어 A씨, 며느리, 손주 2명 등 가족들이 함께 있었다.충격적인 것은 B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타이머가 설정된 점화장치가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이 물질들은 범행 이튿날인 21일 정오에 불이 붙도록 설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B씨가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음을 시사하는 증거로 볼 수 있다.경찰은 B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행 시도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사제 총기의 입수 경로와 서울 자택에 설치된 발화장치의 목적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 포커스 취재

    서승재-김원호, '헤어졌던' 배드민턴 커플 드디어 세계 1위 '재결합 성공'

     7년 만에 다시 뭉친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서승재(26·삼성생명)와 김원호(24·삼성생명) 조가 마침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복식 세계랭킹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총점 9만 6,805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남자 복식이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무려 9년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쾌거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서승재와 김원호는 이미 2017년부터 2년여간 호흡을 맞추며 주니어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며 한동안 다른 파트너와 경기에 나섰고,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두 선수는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코트 위에서 재회를 알렸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시너지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재결합 첫해인 2023년부터 서승재-김원호 조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즌 초반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이들은, 이후에도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열린 일본 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올해에만 무려 5개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이 결국 세계랭킹 1위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서승재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기술을 바탕으로 코트 전반을 지휘하며, 김원호는 파워풀한 스매시와 민첩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하는 등 두 선수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과 강한 정신력은 이들이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힌다.이번 세계랭킹 1위 등극은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에 큰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한동안 세계 정상권에서 주춤했던 한국 남자 복식은 서승재-김원호 조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팬들은 이들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포커스 취재

    비수도권 '외국인 마을' 7년 새 3배 폭증... 한국인 떠난 자리 외국인이 채운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이 급증하는 가운데,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며 지역사회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은 외국인 주민이 1만 명 이상이거나 전체 인구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을 의미한다.이민정책연구원이 22일 발표한 '통계를 통해 살펴본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은 127곳으로 전년(97곳)보다 31%나 증가했다. 이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으로 분류되었음을 의미한다.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3년 11월 기준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주민은 246만 명으로,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러한 외국인 주민 증가가 집중거주지역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의 지리적 분포가 크게 변화했다는 것이다. 2016년에는 외국인 집중거주지역 65곳 중 63%(41곳)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고, 비수도권은 37%(24곳)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수도권은 48곳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79곳으로 급증했다. 이는 충청권과 경상권을 넘어 전라권 등 다양한 지역으로 외국인 주민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전북은 1곳에서 10곳으로, 전남은 2곳에서 11곳으로, 충남은 3곳에서 13곳으로, 경북은 4곳에서 12곳으로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이 크게 늘었다. 또한 강원도와 대전시는 각각 3곳, 1곳이 새롭게 외국인 집중거주지역으로 분류되었다.그러나 외국인 주민 수 자체는 여전히 수도권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내 집중거주지역의 평균 외국인 주민 수는 2만7538명으로, 비수도권 평균(9391명)의 약 3배에 달한다. 이는 수도권의 외국인 밀집도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진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교부세 산정 시 외국인 주민 규모 반영 확대를 요구하는 등 외국인 주민의 사회적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 유입이 지역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 설계와 기초 자료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러한 현상은 국내 인구구조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방향과 자원 배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외국인 집중거주지역 증가는 해당 지역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과제와 기회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 포커스 취재

    금일이 금요일? 고2 10명 중 1명, 한글도 '외계어' 취급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문해력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 중 1명꼴로 국어 실력이 기초 학력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기초 학력 미달 고등학생 비율은 최근 6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해,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2일 발표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어 과목에서 기초 학력에 미달한 고2 학생 비율은 2022년 8.0%에서 2023년 8.6%, 2024년 9.3%로 꾸준히 확대됐다. 이는 표집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단축 및 원격수업이 반복되면서 발생한 학습 결손이 누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고2 학생들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 중학교에 입학한 세대다.중학교 3학년 역시 국어 과목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중3 학생 10명 중 1명꼴인 10.1%가 국어 기초 학력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1.3%에서 2023년 9.1%로 잠시 낮아졌다가 다시 반등한 수치다.현장 교사들의 증언 또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를 뒷받침한다. 지난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교원 92%가 학생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답했다. 실제로 교실에서는 ‘금일’을 금요일로 착각하거나 ‘이부자리’를 별자리로 생각하는 등 기본적인 어휘와 문맥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종종 목격되는 것이 현실이다.한편, 사회적으로 ‘이과’ 선호 현상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 비율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고2 학생 중 수학 과목에서 기초 학력에도 못 미친 학생 비율은 지난해 12.6%를 기록하며 전년인 2023년 16.6%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2022년 15.0%보다도 낮은 비율이다. 교육부는 수학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에 대한 지도와 관심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교육부는 국어 과목 기초 학력 저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지역 간 공부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중3의 경우 모든 과목에서 읍면 지역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대도시보다 높았으며, 특히 수학에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나 교육 불평등 문제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번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수준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추출해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우수 학력, 보통 학력, 기초 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전국 524개교 2만7606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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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발전 첫 단추'는 부산... 이재명 대통령, 지방 민심 잡기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을 찾는다. 취임 후 첫 '부산행'이다. 대통령실은 2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부산 시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기로 했다가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이를 취소한 바 있다.이번 부산 방문은 지역 시민과의 타운홀 미팅으로, 지난달 25일 광주, 지난 4일 대전에 이어 세 번째 행사다. 대통령실은 앞서 토론에 참여할 시민 200여 명을 모집했다.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신속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지시 등 연일 부산 민심을 정조준해 왔다. 이번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도 해수부 부산 이전을 기폭제로 한 균형발전 의지를 거듭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취임 후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특히 타 지역 타운홀 미팅에서도 수도권 일극주의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 등을 언급하며 해수부 부산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반발하는 시민들을 설득하기도 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정부의 균형발전 첫 단추로, 이 대통령에게도 상징성이 큰 정책이다.이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번 부산 시민을 상대로 해수부 부산 이전 추진 배경과 파급 효과 등을 재차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과 연계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과 HMM 본사 부산 이전 등 100대 기업 부산 유치 등에 대한 개략적인 로드맵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이 같은 공약 실현을 통해 부산을 진정한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첫 번째 실행 사례로 해수부 부산 이전을 내세우며, 이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방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부산 방문은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실행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수부 이전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정부 부처의 지방 이전 가능성도 타진하며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부산 시민들은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해수부 이전 외에도 부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과 100대 기업 유치 등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경우,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번아웃 48% 감소! 주 4일 근무의 마법 같은 효과 밝혀졌다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근로 시간만 줄이는 '주 4일제'가 근로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번아웃은 줄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전 세계 6개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실험을 통해 근무 시간 단축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미국 보스턴대 줄리엣 쇼어와 원 판 교수팀은 호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영국 등 6개국 141개 업체에 종사하는 2,89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임금 감소 없이 주 4일제를 시행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번아웃, 직무만족도, 정신·신체 건강 지표 등을 측정하고 그 효과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게재했다.실험 결과, 주 4일제를 적용받은 직원들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시행 전 39.12시간에서 34.48시간으로 4.64시간 감소했다. 참가자들 중 30.8%는 주당 근무 시간이 8시간 이상 줄었고, 24.6%는 5~7시간, 20.3%는 1~4시간 감소했다. 반면 24.3%는 근무 시간에 변화가 없었다.근무 시간 감소는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직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번아웃이 감소했으며, 정신 건강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긍정적 효과가 수면 문제와 피로 수준 감소, 개인 업무 능력 향상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직무 만족도 향상에는 업무 수행 능력 향상(19.6%)과 피로도 감소(8.4%), 수면 문제 감소(7.8%)가 기여했다. 번아웃 감소에는 피로도 감소(48.1%)와 업무 수행 능력 향상(16.6%)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신 건강 개선에는 피로도 감소(24.3%), 수면 문제 감소(10.9%), 업무 수행 능력 향상(10.5%)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근무 시간 감소폭에 따라 긍정적 효과의 크기가 달랐다는 것이다. 주당 근무 시간이 8시간 이상 줄어든 그룹에서 번아웃 감소, 직무만족도 향상, 정신건강 개선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1~4시간, 5~7시간 감소한 그룹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의 긍정적 효과가 관찰됐으나, 개선 폭은 8시간 감소 그룹보다 작았다.이러한 결과는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 기존과 동일하게 주 5일제를 유지한 12개 업체 285명의 직원들은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 동안 별다른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임금 감소 없는 근무일 단축과 근무 시간 축소가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와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조직과 정책 입안자들이 근무 시간 재평가를 통해 직원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제안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실험의 한계점도 인정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주 4일제에 우호적인 특성이 있을 가능성과, 주관적 자기 보고에 기반한 점 등이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향후 더 다양한 산업과 조직 규모를 포함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Z세대 지갑 여는 마법의 단어는 '한정판'...편의점 업계의 '팬덤 장악' 전략

     편의점 업계가 셀럽과의 협업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리즈화하며 팬덤 기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증된 컬래버레이션을 재출시하거나 품목을 다양화함으로써 충성도 높은 Z세대 소비층을 적극 공략하는 전략이다.CU는 최근 지드래곤(GD)과 협업한 '피스마이너스원과 하이볼'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 '데이지 하이볼'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첫 제품인 '블랙 하이볼'이 출시와 동시에 한정 수량 8888캔이 CU 앱 포켓CU에서 단 1초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레드 하이볼'도 팝업스토어에서 매일 한정 수량이 소진되며 인기를 이어갔고, 세 번째 '데이지 하이볼'은 사전예약 개시 3시간 만에 6만캔이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 시리즈는 CU 상품 중 역대 최단 기간 완판, 주류 최고 일매출 갱신 등 여러 신기록을 세우며 팬덤 마케팅의 위력을 입증했다.GS25는 지난해에 이어 넥슨게임즈의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3개월 한정으로 출시됐던 '블루 아카이브 빵'은 30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동봉된 띠부띠부 씰을 모으기 위한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다. 올해 재출시된 '블루 아카이브 빵' 7종은 출시 6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3배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GS25는 빵뿐만 아니라 도시락·스낵 등으로 컬래버 품목을 확대하고, 전국 6개 특별 매장에서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작년 컬래버 기간 동안 게임 팬들이 모여 씰을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된 점에 착안해, 특별 매장을 '팬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게임·아티스트 등 인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에 수집형 콘텐츠 요소를 결합했을 때 고객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브랜드, 팬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CU도 셀럽 마케팅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개인 유튜브를 통해 팬덤을 확장하고 있는 배우 안소희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뉴질랜드산 와인 '쉬머'를 30일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샤이니 키, 인디밴드 이들스, 걸밴드 QWER 등과 주류 콜라보를 진행하며 셀럽 마케팅을 강화해왔다.K팝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CU는 TXT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콘셉트를 반영한 '별모아 스낵' 4종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앨범 구매 시 한정판 포토카드 증정 및 영상통화 팬사인회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셀럽은 대중적인 인기를 유도하는 방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단순히 모델로 기용하는 대신 직접 기획단계에 참여시킴으로써 '팬덤 파워'는 물론 셀링포인트 발견 등 실질적인 제품력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편의점 업계의 이러한 셀럽 협업 마케팅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시리즈화, 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팬덤 확보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수집형 상품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은 앞으로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 서승재-김원호, '헤어졌던' 배드민턴 커플 드디어 세계 1위 '재결합 성공'

     7년 만에 다시 뭉친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서승재(26·삼성생명)와 김원호(24·삼성생명) 조가 마침내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22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복식 세계랭킹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총점 9만 6,805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남자 복식이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무려 9년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쾌거로,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서승재와 김원호는 이미 2017년부터 2년여간 호흡을 맞추며 주니어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유망주였다. 그러나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며 한동안 다른 파트너와 경기에 나섰고,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두 선수는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코트 위에서 재회를 알렸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시너지는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재결합 첫해인 2023년부터 서승재-김원호 조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즌 초반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이들은, 이후에도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열린 일본 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올해에만 무려 5개의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이 결국 세계랭킹 1위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서승재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확한 기술을 바탕으로 코트 전반을 지휘하며, 김원호는 파워풀한 스매시와 민첩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하는 등 두 선수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과 강한 정신력은 이들이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힌다.이번 세계랭킹 1위 등극은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에 큰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한동안 세계 정상권에서 주춤했던 한국 남자 복식은 서승재-김원호 조의 등장으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팬들은 이들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집중호우 피해에 2억 쾌척한 임영웅... '그 가수에 그 팬' 영웅시대의 놀라운 기부 행보

     가수 임영웅이 주간 아이돌 랭킹사이트 '팬앤스타'의 솔로 랭킹에서 133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약 2년 6개월 동안 1위 자리를 지킨 대기록으로, 그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는 성과다.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팬앤스타' 7월 셋째 주 솔로 랭킹 투표에서 임영웅은 3146만 5984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이찬원은 542만 1383표, 3위 영탁은 380만 5133표를 얻어 임영웅과 상당한 득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임영웅의 확고한 팬덤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임영웅과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문화다. '영웅시대'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임영웅의 서른 네 번째 생일(일명 '웅탄절', 6월 16일)을 맞아 '영웅시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억 4005만 6000원과 물품 1670만원, 총 1억 5675만 6000원을 기부했다.이러한 기부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5년간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여 '영웅시대'가 기부한 금액은 무려 11억 6834만원에 달한다.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임영웅 본인도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이처럼 가수와 팬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그 가수와 그 팬"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이러한 나눔 문화는 임영웅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2021년부터 팬들의 선물을 일체 받지 않고 오직 손편지만 받고 있으며, 팬들에게 물질적인 선물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와 봉사를 강조해왔다. '영웅시대' 내부에는 임영웅의 뜻에 따라 나눔에 동참하자는 지침이 있으며, 팬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사례는 단순한 스타와 팬의 관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는 성숙한 팬덤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133주 연속 1위라는 기록적인 인기와 함께, 그들이 만들어가는 나눔의 문화는 연예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단백질의 함정, 과다 섭취 'STOP'

     건강한 식단을 계획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최근 건강 전문 매체 ‘헬스닷컴’이 영양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질문에 답했다.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특히 뇌와 운동을 위한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이다. 탄수화물은 쉽게 당이나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빠른 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몸이 가장 선호하는 연료다. 반면 단백질도 포도당으로 전환돼 에너지로 사용 가능하지만, 그 과정은 느리고 비효율적이다. 단백질은 주로 근육 생성과 조직 회복에 쓰이는 영양소이며, 에너지로 사용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다.지방 역시 몸에서 연료로 활용되어 포도당 대신 케톤을 생성한다. 이 과정은 주로 저탄수화물이나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신체는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우선시하며, 단백질은 에너지 공급원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릴 경우 에너지 수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평소 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고강도 운동이나 빠른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탄수화물이 부족해 힘들어질 수 있다. 신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할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시작하면 단기적으로는 여러 긍정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장점은 포만감이 오래간다는 점이다. 칼로리당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포만감을 더 높여 설탕 등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줄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하지만 탄수화물 섭취가 지나치게 줄어들면 피로감, 뇌 혼미, 과민 반응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할 때 이런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에 풍부한 섬유질의 부족은 소화를 느리게 하고 배변 문제, 변비,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섬유질은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 등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에 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장기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점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고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제2형 당뇨병이나 대사 질환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신장은 단백질 대사 부산물을 걸러내야 하는데,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 기존 신장 질환자가 있는 경우 신장 손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한 고단백 식단은 필수 섬유질을 배제하기 쉽기 때문에 장 건강과 만성질환 예방에 부정적일 수 있다.그렇다면 누구에게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식단이 적합할까? 나이가 들면서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한 노인들, 2형 당뇨병이나 대사 문제를 가진 사람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 근력 운동 및 근육 증가에 집중하는 운동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반면 신장 질환이 있거나 고섬유질 식단이 필요한 위장 문제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에너지원으로 탄수화물을 주로 사용하는 지구력 운동선수 등은 단백질 과잉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식단의 목표가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과 탄수화물 모두에서 좋은 품질의 음식을 선택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신체 신진대사와 에너지 요구량, 장기적인 건강 유지 모두 균형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단백질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맞지만, 섬유질이 풍부한 탄수화물도 식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홋카이도 vs 구마모토, 세대별 일본 여행 취향이 완전히 갈렸다!

     일본여행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이 2025년 상반기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일본 여행지 1위는 홋카이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쿠텐 트래블은 22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홋카이도가 예약률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후쿠오카, 오키나와, 도쿄, 오이타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무더위와 습한 기후로 유명한 일본에서 대표적인 피서지로 손꼽힌다. 넓은 대지와 청정한 자연환경,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이곳은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쿠텐 트래블의 데이터에 따르면, 홋카이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예약이 무려 204%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후쿠오카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쇼핑과 맛집을 즐길 수 있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오키나와는 아열대 기후와 에메랄드빛 바다, 화려한 해변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휴식형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4위 도쿄는 대도시의 화려함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5위 오이타는 온천과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지역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규슈의 소도시 구마모토의 급부상이다. 구마모토는 예약 증가율 측면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2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구마모토는 활화산인 아소산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구마모토성 등 전통적인 관광 명소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구마모토가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SNS에서 공유되는 독특한 풍경과 로컬 체험,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명소'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구마모토의 마스코트 캐릭터 '쿠마몬'의 인기와 함께 현지 특산품과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쿠텐 트래블 관계자는 "일본 여행 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기존의 인기 관광지보다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지방 소도시로의 여행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데이터는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회복된 일본 여행 시장의 현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취향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일본 여행 시장의 변화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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