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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9:42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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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밤 남신" 백호 강림! 속초, 8월 23일 물폭탄 터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5(WATERBOMB SOKCHO 2025)’가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워터밤 남신’으로 불리는 백호의 합류 소식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며, 올여름 속초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워터밤은 짜릿한 물놀이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여름 축제다.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관객들이 직접 물총 싸움에 참여하고,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는 7월 서울과 부산을 거쳐 8월 속초에서만 개최되며, 그 희소성만큼이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구 10만 명 이하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속초가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다. 특히 올해는 여성 웰니스 분야를 선도하는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이번 워터밤 속초 2025에는 기존 공개된 라인업 외에 에픽하이, 소유, 청하가 새롭게 합류하며 더욱 막강한 아티스트 군단을 완성했다. ‘워터밤 남신’ 백호를 필두로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HUTA),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총 12팀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질 무대는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티켓 예매 열기 또한 뜨겁다. 정상가 15만 4천 원인 입장권은 이미 얼리버드와 1차 티켓이 완판되었으며, 현재 2차 티켓이 정상가 대비 36% 할인된 9만 9천 원에 판매 중이다.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 사당역, 종합운동장역, 합정역에서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되어 수도권 관객들도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개최에 맞춰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한화리조트 설악의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그리고 시원한 워터피아 주간권 2매가 포함되어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된 29만 9천 원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은 숙박과 공연, 워터파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및 워터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하며 3년간 이어온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숙박과 워터파크까지 함께 즐기는 휴가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올여름, 속초 워터밤은 단순한 페스티벌을 넘어 지역 상생과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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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자산은 도박' 외치던 민주당, 이재명 취임 후 '디지털자산' 찬양으로 180도 급선회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여권의 시각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인정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라 가상자산"이라며 암호화폐의 화폐성을 부정했지만, 최근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가상자산이라는 이름이 부정적"이라며 "디지털자산"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지급결제수단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현물ETF 제도화, STO(토큰증권) 법제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공약 실현을 위해 당시 선대위 디지털자산위원장이었던 민병덕 의원이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민 의원은 최근 미국의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를 언급하며 "미국은 분명히 외환거래법상 외환 거래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쓰라고 압박할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민 의원은 지난달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ICO 허용 등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STO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 비트코인 현물ETF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함께 '디지털자산 3법'으로 불리며, 민주당은 8월 중 국회 정무위에서 STO·ETF 법안부터 처리할 계획이다.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은 암호화폐의 투기성에 주목하는 부정적 입장이었다. 2018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 금지와 거래소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가 번복해 시장 혼란을 초래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21년 제도권 내 보호책 요구마저 거부했다. 여권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는 과거 노무현 정부 때 '바다이야기' 사건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 암호화폐 투자는 도박이라는 인식의 틀에 갇혀 있었다"고 설명했다.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부터 암호화폐 법제화에 적극적이었다.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암호화폐거래소를 방문해 "민주당과 정부가 가상자산 발행을 원천적으로 중지하고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고 해서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이 지체된 점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피할 수 없다면 앞서가는 것이 우리 국민과 투자자를 보호할 유일무이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인식 변화는 최근 4년간 급증한 국내 암호화폐 투자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취급액은 2021년부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코인 투자에 참여하면서 정치권도 '코인 표심'에 주목하게 됐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니어스법을 지지하는 등 국제적 흐름도 국내 법제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패권에 맞선 국내 통화주권 확보라는 '대의'가 논의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STO에는 자본시장법상 지분증권과 같은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고, 스테이블코인은 지급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도 김은혜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여야 모두 암호화폐 법제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다만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환율정책의 통제력이 약화할 수 있다"며 민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이 남은 과제다. 이에 대해 민병덕 의원은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통화정책의 주도권을 갖고 논쟁하는 건 조각배 안의 다툼과 같은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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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하늘의 슈퍼히어로! 40대 가장, 100명 살리고 별이 되다

     근무 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가장이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하며 100여 명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영원히 잠들었다. 그의 숭고한 희생은 비극 속에서도 빛나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지난 6월 6일, 경상국립대병원에서는 장상빈(44) 씨의 장기 기증이 이뤄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장상빈 씨는 뇌사 상태에서 4명에게 간, 좌우 신장(콩팥), 그리고 우측 안구를 각각 기증하며 생명을 나눴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는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다양한 인체조직까지 기증하여 기능적 장애를 겪는 100여 명의 환자들에게 회복의 기회를 선물했다. 그의 마지막 선택은 절망에 빠진 수많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불어넣는 기적이 되었다.장 씨는 한 보안업체에서 성실하게 근무해 온 평범한 가장이었다. 지난달 3일, 그는 공장의 시설 보안 점검을 하던 중 예기치 않게 5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의료진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겼다.그러나 비통함 속에서도 가족들은 고인이 평소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떠올렸다. 언제나 사람들을 좋아하고, 남을 돕는 일에 주저함이 없었던 장 씨의 따뜻한 마음을 알기에, 가족들은 그가 마지막 순간에도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렵게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특히, 5살 아들과 3살 딸에게 아빠가 세상에 좋은 일을 하고 떠난 사람이라는 기억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해진다. 어린 자녀들에게 아빠의 숭고한 사랑을 알려주고자 하는 가족들의 깊은 뜻이 담긴 결정이었다.유가족들은 장 씨를 15년 넘게 보안업체에서 묵묵히 일하며 가정을 지킨 성실한 남편이자,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언제나 자녀들과의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좋은 남편이자 좋은 아빠'로 기억했다. 그의 삶은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책임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장 씨의 아내는 남편의 기증 결정에 대해 더욱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그녀는 "20대 초반에 아픈 친언니에게 신장을 기증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당시 장기기증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기에, 이타적이던 남편의 뜻도 저와 같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과거 경험이 남편의 마지막 뜻을 헤아리는 데 큰 영향을 미 미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은 여전하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아픈 사람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얘기해줬지만, 아이들은 저녁이 되면 아빠가 일하고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한다"며, "아빠가 즐겨 듣던 음악과 좋아하던 음식 등 하루에도 수십 번 넘게 아빠 얘기를 한다"고 말하며 가슴 아파했다. 여전히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는 어린 자녀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장상빈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증자와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장상빈 씨의 숭고한 기증은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수많은 생명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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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몰랐던 '스팸'의 비밀... 생으로 먹어도 괜찮을까?

     어린 시절 추억의 맛 '스팸 김치찌개'부터 간편하게 즐기는 구운 캔햄까지, 많은 이들의 식탁에 자리 잡은 캔햄. 하지만 요리 과정에서 생으로 한 조각 먹는 습관에 "익히지 않은 고기를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을 품는 소비자들이 많다. 과연 캔햄은 생으로 먹어도 안전한 식품일까?캔햄은 분쇄육과 양념을 섞어 캔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으로, 프레스햄, 통조림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CJ제일제당의 '스팸' 브랜드가 워낙 유명해 캔햄 자체를 '스팸'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런천미트'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는 원래 차갑게 해서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고기류를 지칭했다. 20세기 초 스팸이 등장하면서 영미권에서는 캔햄을 일컫는 용어로 확장됐다.국내 시장에서는 런천미트와 프리미엄 캔햄을 명확히 구분한다. 프리미엄 캔햄은 돼지고기만 사용하고 돈육 함량을 높여 고기 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스팸, 동원F&B의 '리챔', 롯데웰푸드의 '로스팜' 등이 대표적이다.반면 런천미트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섞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대부분 '백설런천미트', '동원 런천미트', '롯데햄 런천미트'처럼 제조사 이름에 런천미트를 붙인 상품명을 사용한다.캔햄이 생으로 먹어도 안전한 이유는 '레토르트 멸균 공정' 때문이다. 레토르트는 이미 조리한 식품을 용기에 넣어 밀봉한 후 고온, 고압으로 가열해 살균하는 공정으로, 이를 통해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해진다.이 기술은 1809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다양한 식품에 적용되고 있다. 1960년대 미국에서 레토르트 파우치가 개발되면서 현재는 '레토르트 식품'이라 하면 파우치에 담긴 식품을 뜻하지만, 캔햄과 같은 통조림 역시 레토르트 멸균 공법을 사용한다.캔햄 제조 과정은 분쇄육과 양념을 혼합한 후 세척된 캔에 담아 밀봉하고, 레토르트 설비에서 고온, 고압의 수증기로 열을 가해 멸균 상태로 만든다. 국내 식품공전에 따르면 제품의 중심온도가 120°C 이상인 상태에서 4분 이상 열처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완전히 제거되어 생으로 먹어도 안전한 상태가 된다.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캔햄의 첨가물, 특히 아질산나트륨을 우려하여 뜨거운 물에 데쳐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아질산나트륨은 육가공품의 보존기간을 연장하고 붉은 색을 내는 첨가물로, 햄, 소시지와 같은 식육가공품 외에 명란젓, 연어젓, 어육소시지에도 사용된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질산나트륨을 인체 발암 추정 물질(2A군)로 분류했다. 아질산나트륨 자체보다는 이것이 육단백질인 아민과 결합했을 때 생기는 니트로사민이 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아질산나트륨의 경구 반수치사량은 85㎎/㎏이다. 몸무게 70㎏의 성인이 약 6g을 섭취했을 때 절반은 사망할 수 있는 수준이다.그러나 국내 식품 내 아질산나트륨 허용 기준은 매우 낮아 일상적인 섭취로는 문제가 없다. 식품공전은 식육가공품에 1kg당 0.07g까지만 사용을 허용하고 있어, 200g 캔햄에는 최대 0.014g만 들어갈 수 있다. 경구 반수치사량에 도달하려면 400개가 넘는 캔햄을 한꺼번에 먹어야 하는 셈이다.또한 현재 판매 중인 캔햄 다수는 이 허용 기준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소량의 아질산나트륨만 사용하고 있으며, 니트로사민 생성 억제를 위해 비타민A를 첨가하기도 한다. 뜨거운 물로 캔햄을 데친다고 해서 아질산나트륨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는 주장은 아직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캔햄은 완전 멸균 처리되어 생으로 먹어도 안전하다. 아질산나트륨 우려로 데쳐 먹어야 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물론 따뜻하게 구워 먹는 것이 풍미를 더하는 방법이기에, 각자 선호하는 방식으로 즐기면 된다.오늘 저녁 흰 쌀밥에 노릇하게 구운 스팸을 올려 먹으며, 이제는 안심하고 캔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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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재선출된 다음 날인 오늘(28일) 처음으로 예정되었던 최고위원회의가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으로 인해 전격 취소되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예정되어 있던 최고위원회의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취소되었다"고 밝혔다.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은 28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이준석 대표의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특검은 2022년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대표를 상대로 당시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준석 대표는 전날(27일) 개최된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재선출되었다. 그는 당 대표로 재선출된 직후 "정치 개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나, 불과 하루 만에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게 되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개혁신당 내부에서는 이번 압수수색이 이준석 대표의 재선출 직후 이루어진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개혁신당 의원은 "이 대표가 재선출된 직후 이루어진 압수수색의 타이밍이 의심스럽다"며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22년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어떤 방식으로 개입했는지, 그리고 당시 당 대표였던 이준석이 이와 관련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개혁신당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은 정치적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할 예정이다. 또한 당 차원에서 이준석 대표에 대한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 한국의 절묘한 '관세 협상 카드'... 트럼프 슬로건 차용한 '마스가' 공개

     한미 양국이 8월 1일 시한을 앞두고 관세 협상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미국에 파격적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제안은 수십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담고 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프로젝트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 회담은 러트닉 장관의 자택에서 이루어졌으며, 김 장관은 미리 준비한 패널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내용을 전달했다.'마스가'라는 이름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정치 슬로건인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에 조선업을 의미하는 'Shipbuilding'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민간 조선사들의 미국 현지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대출 및 보증 등 포괄적인 금융 지원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한국 정부는 미국 측에 수백억 달러, 한화로 수십조 원에 달하는 구체적인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이 금액이 조정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 지원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 금융 기관들의 참여가 검토되고 있다.한미 관세 협상의 핵심 인물로 여겨지는 러트닉 장관은 한국 측의 제안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도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측의 조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간 조선 협력을 포함한 상호 합의 가능한 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안은 한국의 세계적인 조선 산업 경쟁력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경쟁 상대인 중국과 세계 1위를 다투는 한국 조선 산업은 자국 내 조선 산업 재건을 간절히 원하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한국은 미국과의 관세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조선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은 쇠퇴한 자국 조선 산업을 부활시키는 동시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적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8월 1일 시한이 다가오면서 양국의 협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마스가 프로젝트'가 협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가상자산은 도박' 외치던 민주당, 이재명 취임 후 '디지털자산' 찬양으로 180도 급선회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여권의 시각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2021년 문재인 정부 시절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인정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라 가상자산"이라며 암호화폐의 화폐성을 부정했지만, 최근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가상자산이라는 이름이 부정적"이라며 "디지털자산"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지급결제수단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현물ETF 제도화, STO(토큰증권) 법제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공약 실현을 위해 당시 선대위 디지털자산위원장이었던 민병덕 의원이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민 의원은 최근 미국의 '지니어스법(GENIUS Act)' 통과를 언급하며 "미국은 분명히 외환거래법상 외환 거래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쓰라고 압박할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민 의원은 지난달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ICO 허용 등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STO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 비트코인 현물ETF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함께 '디지털자산 3법'으로 불리며, 민주당은 8월 중 국회 정무위에서 STO·ETF 법안부터 처리할 계획이다.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은 암호화폐의 투기성에 주목하는 부정적 입장이었다. 2018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암호화폐 거래 금지와 거래소 폐쇄 계획을 발표했다가 번복해 시장 혼란을 초래했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21년 제도권 내 보호책 요구마저 거부했다. 여권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는 과거 노무현 정부 때 '바다이야기' 사건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 암호화폐 투자는 도박이라는 인식의 틀에 갇혀 있었다"고 설명했다.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부터 암호화폐 법제화에 적극적이었다.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암호화폐거래소를 방문해 "민주당과 정부가 가상자산 발행을 원천적으로 중지하고 없는 것처럼 부정하려고 해서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이 지체된 점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피할 수 없다면 앞서가는 것이 우리 국민과 투자자를 보호할 유일무이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인식 변화는 최근 4년간 급증한 국내 암호화폐 투자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취급액은 2021년부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코인 투자에 참여하면서 정치권도 '코인 표심'에 주목하게 됐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니어스법을 지지하는 등 국제적 흐름도 국내 법제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패권에 맞선 국내 통화주권 확보라는 '대의'가 논의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STO에는 자본시장법상 지분증권과 같은 수준의 규제를 적용하고, 스테이블코인은 지급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에서도 김은혜 의원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여야 모두 암호화폐 법제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다만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의 유효성과 환율정책의 통제력이 약화할 수 있다"며 민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이 남은 과제다. 이에 대해 민병덕 의원은 "쓰나미가 몰려오는데 통화정책의 주도권을 갖고 논쟁하는 건 조각배 안의 다툼과 같은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의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 '동상 세워드립니다' 토트넘 팬들의 절규에도... 구단은 손흥민 미련 없이 방출

    토트넘 홋스퍼가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원할 경우 LAFC에 합류할 수 있도록 요구 이적료를 낮출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현재 토트넘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를 받고 있는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어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유지된다. 토트넘은 처음에 손흥민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649억 원)를 책정했으나, 그가 이적을 원할 경우 그의 업적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요구 이적료를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 "LAFC가 올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는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샘 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에 따르면 LAFC의 공식 제안도 이미 이루어진 상태다.최근 며칠 사이 이적 협상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7일 "존 소링턴 LAFC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에 방문했으며, 최종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MLS는 올여름 인터 마이애미의 로드리고 데 파울 영입에 이어 손흥민까지 대어급 선수 영입을 추진하며 리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한편,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앞에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을 이끌었다"며 "그가 그토록 높은 존경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같은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은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2-0 승리)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거취를 놓고 프랑크 감독과 대화할 예정이며, 이적이 확정된다면 올여름 프리시즌 아시아(홍콩·대한민국) 투어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9년 동안 구단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12골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에 오르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그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축구의 한 시대가 마감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구름 위를 걷는 공주'... 안유진이 킨텍스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파격' 드레스

     아이브 안유진이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듯한 환상적인 드레스 차림으로 '2025 SBS 가요대전 썸머'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7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안유진은 실버 스팽글과 하늘빛 시폰이 조화된 하이로우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안유진이 선보인 드레스는 상·하의의 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상반신은 은은한 시스루 소재 위에 정교한 스톤 장식이 빼곡히 채워져 고급스러운 광택을 발산했다. 특히 스팽글의 반짝임이 행사장 조명과 만나 입체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이로 인해 목선과 쇄골 라인이 자연스럽게 강조되는 효과를 연출했다.하반신은 가볍고 투명한 튤(tulle) 소재가 층층이 쌓인 하이로우 스커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앞쪽은 짧게 디자인된 반면, 뒤쪽은 트레인이 길게 늘어지는 형태로 제작되어 안유진이 걸을 때마다 드라마틱한 실루엣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디자인 덕분에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고, 레드카펫 위에서 그녀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안유진의 스타일링은 발끝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메탈릭 실버 스트랩 힐을 신어 전체 룩과 톤온톤으로 연결되며 통일감을 더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녀가 별도의 액세서리를 과감히 생략했다는 것이다. 대신 길게 풀어내린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담백한 미소로 룩에 여백을 주어, 안유진 특유의 청순하고 맑은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했다.이날 안유진은 화려한 드레스 속에서도 자신만의 청순한 아우라를 잃지 않았다. 시스루 상의와 볼륨감 있는 하의의 대비는 그녀의 우아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걸을 때마다 펄럭이는 하늘빛 시폰 스커트는 마치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화려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과한 액세서리나 복잡한 헤어스타일을 배제한 심플한 연출은 안유진의 타고난 미모와 청순함을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레드카펫을 걷는 동안 그녀의 드레스가 만들어내는 율동감 있는 실루엣은 마치 한 편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한편, 안유진은 현재 그룹 아이브의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최근까지 다양한 음악방송 출연과 광고 촬영,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5 SBS 가요대전 썸머'에서 보여준 그녀의 우아한 레드카펫 룩은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남게 되었다.

  • 40도 폭염이 모기까지 '증발'시켰다... 모기활동지수 '0'의 충격적 진실

     올여름 전국을 강타한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시민들을 괴롭히던 '여름 모기'가 자취를 감췄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모기 예보'에 따르면 7월 28일 서울의 모기 발생지수는 1단계인 '쾌적' 단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단계 '주의'와 '불쾌'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모기활동지수가 '0'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모기활동지수 '100'은 야외에서 야간에 10분 정도 서 있으면 5번 이상 모기에 물릴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7월 21일 65.3에서 22일 23.1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이후 40대 안팎을 유지하다가 결국 0까지 하락했다.모기의 활동에 최적화된 온도는 25도 이상의 초여름 기온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모기는 6월부터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에 최대치를 기록한 후, 기온이 하강하면서 점차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다. 그러나 32도를 넘어가는 폭염에서는 모기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올해는 이러한 일반적인 패턴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6월 초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7월 초에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이어지면서 모기 개체수가 급감했다고 분석한다. 모기는 고인 물이나 물웅덩이 등에 알을 낳는데, 6~7월 초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이러한 산란 장소가 말라버려 모기가 번식할 환경이 크게 제한되었다.또한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 기간이 한결 짧았고,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집중호우 형태를 보였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모기가 알을 낳고 유충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안정적인 수환경을 조성하지 못했다. 급격한 물의 흐름은 모기 유충을 쓸어가버리기 때문에, 모기의 번식에 불리한 조건이 된 것이다.그러나 여름 모기가 줄어든 대신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6월에 정점을 찍었던 모기 활동은 폭염과 폭우가 심했던 7~8월에 감소했다가 기온이 다소 떨어진 9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더위가 길어지고 가을이 늦게 시작되면서 모기의 활동 기간이 뒤로 밀린 결과로 해석된다.현재 한낮 기온이 37도를 오르내리는 극심한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뒤덮으며 형성된 '찜통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여름 모기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에 모기가 다시 활발하게 활동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따라서 현재는 모기로부터 한시적인 해방을 맞이했지만, 가을철에는 모기 방역에 더욱 신경 써야 할 필요가 있다. 폭염이 끝나고 적정 온도가 되면 모기가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므로, 방역 당국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 부산의 새 명물 될까... '세븐브릿지 투어' 티켓 1분 만에 3000장 매진

     부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정규티켓 판매 개시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자전거 진입이 불가능한 부산의 대표 해상교량과 지하차도, 터널을 자전거로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규모의 도심 해상교량 라이딩 행사다.부산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에 판매를 시작한 정규티켓 2700장이 단 1분 만에 완판되었다. 이보다 앞서 16일에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 300장 역시 판매 시작 1분 만에 동이 났다. 티켓 가격은 정규 10만 원, 단체 및 얼리버드는 8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고급 기념품과 완주 메달, 번호표, 기록 칩 등이 제공된다.오는 9월 21일 개최되는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등 4개의 해상교량과 신선대지하차도, 장평지하차도, 천마터널을 포함한 총 77km 코스로 구성된다. 해운대구 벡스코를 출발점으로 하여 광안대교를 지나 부산 곳곳의 주요 교량과 터널을 경유한 후 다시 광안대교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체력 부담을 고려해 33km 코스도 마련되었는데, 이 코스는 천마터널 입구에서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찔한 높이로 유명한 부산항대교의 회전램프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행사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평균 25km 이상 자전거를 주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만 참석할 수 있다. 안전상의 이유로 전기자전거와 같은 동력 자전거나 브레이크가 부착되지 않은 자전거는 참가가 제한된다.이 행사가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평소에는 절대 접근할 수 없는 차량 전용 도로와 해상교량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인 김모(41) 씨는 "이런 기회가 아니면 평생 라이딩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사이클 동호인 사이에서 굉장히 화제"라며 티켓팅에 실패한 아쉬움을 토로했다.부산의 정체성을 살린 독창적인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는 이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안전이다. 부산축제조직위는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량 상판 이음새는 고무판으로 덮어 충격을 최소화했고, 대회 방식도 경쟁이 아닌 비경쟁 방식으로 결정했다. 티켓 수익금은 행사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 인력 고용에 투입할 예정이다.행사 당일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속도를 조절하며 경기를 운영할 '마셜' 60명을 포함해 총 684명의 안전 인력이 배치된다. 이는 경찰과 소방 인력을 제외한 숫자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부산축제위 박용헌 사무처장은 "사이클연맹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코스를 돌며 사전에 안전과 기술적 검토를 마쳤다"며 "안전하게 행사를 치러 세계인이 주목하는 부산의 대표 콘텐츠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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