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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취재

    60만 국민이 '제명 요구'했는데...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복귀 '정치적 부활' 시도

     국회에서 의원직 제명 논의가 진행 중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압도적인 지지율인 98.22%를 기록했다.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단독 출마한 이 의원은 전체 투표 중 2만5254표의 찬성과 457표의 반대를 얻어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당대표 당선 기준은 찬성 득표율 30% 이상이었으나, 이 의원은 이를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이번 당선으로 개혁신당은 이 의원이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년 2개월 만에 다시 '이준석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직전 당대표였던 허은아 전 대표는 이 의원과의 갈등 등을 이유로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그러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대표에 복귀했음에도 이 의원의 앞길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생중계된 TV 토론에서 적나라한 성폭력 묘사를 여과 없이 발언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 청원에는 60만4630명이라는 많은 시민들이 동의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9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6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청원에 동의한 상황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 의원은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국회 윤리특위의 심의를 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이 의원이 당대표로 복귀하게 된 배경에는 개혁신당 내부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98%가 넘는 압도적인 찬성률은 당내에서 이 의원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국회 내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높아 당대표로서의 활동과 의원직 유지 여부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예상된다.이 의원이 당대표로 복귀한 개혁신당은 앞으로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국회 윤리특위의 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6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제명을 요구한 상황에서 이 의원의 정치적 생존과 개혁신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포커스 취재

    SNS 속 식초 다이어트, 간암 걸릴까?

     식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정보들이 온라인상에서 혼재되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식초 섭취가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까지 확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우려가 과장되었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사이다식초 시장은 2023년 약 6억6430만 달러(한화 약 9187억 원) 규모에 달했으며, 2032년까지 연평균 5.7%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다이어트 목적의 소비가 핵심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과 SNS에는 '간암 유발' 등 자극적인 경고 문구가 섞인 정보도 함께 유포되고 있다.식초 섭취가 간 해독 효소계(CYP450)를 과도하게 작동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무기질을 고갈시켜 간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주장은 현재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이유정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초는 아세트산으로 체내에서 아세틸-CoA로 대사되며, 이는 CYP450과 직접 연관되지 않는다"며 "간 해독 반응이나 산화 스트레스 유발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내 산-염기 균형은 신장, 호흡기계, 중탄산 완충시스템 등에 의해 정밀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식초를 섭취한다고 해서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알칼리성 무기질이 과도하게 소모되는 일은 거의 없다. 단,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농도 식초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한다.만성 간질환자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대사 능력이 떨어져 있어, 식초를 비롯한 다양한 물질의 체내 처리 과정에서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신장 질환자 역시 체내 산-염기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과도한 식초 섭취가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과식초를 매일 250mL씩 6년간 섭취한 28세 여성이 저칼륨혈증으로 진단된 사례도 있다.그렇다면 식초 다이어트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연구 결과는 긍정적이다. 뉴욕시립대 브래드 쇼엔펠드 교수는 1995년부터 2018년까지의 관련 문헌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 10~30mL 정도의 식초를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산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베타산화가 증가하고, 탄수화물 분해 효소를 억제하여 체내 흡수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강북삼성병원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 역시 "일본 연구에서 비만 환자에게 12주간 식초를 섭취시킨 결과, 하루 15mL 섭취 그룹은 1.2kg, 30mL 섭취 그룹은 1.7kg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수치가 사람들에게 크게 만족스러울 수준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식초의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 효과는 단기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병원 이지현 영양팀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식초의 장기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없으며, 3개월 이상 장기 추적한 연구에서도 혈당 조절의 유의미한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당뇨 환자처럼 혈당 조절이 중요한 경우, 식초에 의존한 혈당 조절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결론적으로, 식초는 적정량 섭취 시 체중 감소에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는 불확실하다. 무엇보다 과도한 섭취는 위장 건강에 해를 줄 수 있고, 특정 질환을 가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식초를 포함한 식이 조절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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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행사' 표현에 발끈한 학부모, 교사 비하까지... 문해력 논란

     어린이집 자녀를 둔 한 학부모가 알림장에 적힌 '금주 행사'라는 표현을 오해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어 문해력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라온 글이 캡처되어 게시됐다. 이 글에는 어린이집 교사가 겪은 난처한 상황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인 A 씨가 학부모들에게 알림장을 통해 '금주 행사'라는 안내를 보냈는데, 이후 한 학부모로부터 예상치 못한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해당 학부모는 A 씨에게 "선생님, 애들이 술을 먹는 것도 아닌데 금주라니요? 무슨 이런 단어를 쓰세요"라고 문의했다. 이에 A 씨가 "'금주'라는 단어는 '이번 주'라는 뜻입니다"라고 설명하자, 학부모는 오히려 불쾌감을 표시했다. 학부모는 "무슨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써요? '이번 주'라는 단어를 쓰면 되지 않나. 진짜 짜증 나게"라고 반응했다.A 씨가 "다른 학부모님과는 이런 의사소통에 있어 문제가 없었습니다"라고 해명하자, 학부모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어린이집 선생님이나 하고 있지"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한 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이 사연을 공유한 글쓴이는 "단어 뜻을 모르면 사전에 검색해 보면 되지 않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어린이집 선생님도 누군가의 아내, 엄마, 딸인 건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문해력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금주(今週)'가 한자어로 '이번 주'를 의미하는 일상적인 표현임에도 이를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뜻의 '금주(禁酒)'로 오해한 학부모의 문해력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더불어 어린이집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무례한 태도와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자신의 오해를 인정하기보다 오히려 교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점은 교육자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사회적 현상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번 사건은 단순한 의사소통의 오해를 넘어, 우리 사회의 문해력 수준과 교육자에 대한 인식, 그리고 상호 존중의 문화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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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수 파탄 외치면서 초대형 팬콘?" 안철수, 이재명 국민임명식에 날선 비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계획에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복절에 진행될 예정인 국민임명식을 "팬콘서트에 혈세를 쓰는 행사"라고 규정하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안 의원은 "이재명이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6·3대선 이후 취임식도 열었고, 국회에서 시정연설도 했는데 또 무슨 임명식을 한다는 말인가"라며 행사의 필요성에 의문을 표했다.특히 안 의원은 이 행사를 전두환 정권 시절 진행된 '국풍81'에 비유하며 "2025년에 재연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에 대통령 임명식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독립투사와 애국지사를 이 대통령 경축식의 병풍으로 세우겠다는 뜻"이라며 "너무도 가볍고 낯뜨거운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광복절과 이 대통령 임명이 무슨 관계가 있나. 이 대통령이 독립운동이라도 했나"라고 반문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혈세를 사용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세수 파탄을 외치면서도, 왜 또 혈세로 서울 한복판에서 초대형 팬콘을 열려고 하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다음 달 15일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국민 주권 대축제 -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한다'는 제목의 임명장 낭독식과 문화공연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당시인 지난 6월 4일 별도 취임식 없이 선서만 진행했으며, 국민과 함께 추후 임명식을 치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약속의 이행으로 볼 수 있으나, 야당 인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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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적 대응? 나는 팩트만 말한다" 홍준표, 권성동 경고에 폭로한 신천지 스캔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등 특정 종교 세력이 윤석열 당시 후보를 집중 지원했다는 폭로를 해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홍 전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과 증언을 공개했다. 그는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가 권성동 의원(당시 윤석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부터 '법적 대응'을 경고받은 바 있다.홍 전 시장의 폭로에 따르면, 그는 대구시장 재직 시절인 2022년 8월경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경북 청도에 있는 이만희 교주의 별장에서 만났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만희 교주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 신천지 신도 10여만 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켜 윤석열 후보를 도운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 사태 때 신천지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청구 못하게 막아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고 했으며, "지금도 그 신도들 중 상당수는 그 당의 책임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 홍 전 시장의 주장이다.홍 전 시장은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모골이 송연한 순간이었지만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민주 정당에서 나는 그걸 막을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한 "그 당에는 신천지 외에도 유사 종교집단들이 상당수 들어와 있다"며 "심지어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당원들도 이중당적으로 있다"고 주장했다.홍 전 시장은 앞서 "당시 윤석열 측 총괄본부장으로 지휘하던 권성동 의원이 당원투표에서 압승한다고 큰소리 친 배경이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집단 수십만 집단 책임 당원 가입이 그 원인이었다는 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권성동 의원은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경선 기간 동안 특정 종교와 결탁하여 조직적인 투표 독려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며 "경선 결과는 공정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되었으며, 특정 종교집단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본인의 부족으로 인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열적 망상"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더 이상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더는 묵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홍 전 시장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와의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폭로한 것은 권 의원의 '법적 대응' 경고에 대한 반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로로 인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공정성 문제가 다시 한번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게 됐다.

  • 태국·캄보디아, 휴전은 쇼!..트럼프 경고 무시하고 총격전 나흘째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나흘간 국경 지역에서 이어진 군사 충돌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양국 간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가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의 품탐 웨차야차이 총리 권한대행과 통화한 결과 태국도 공격을 중단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훈 총리는 이번 휴전 합의가 양국 군인과 국민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태국 외교부 역시 전날 공식 발표를 통해 품탐 총리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절차를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양자 대화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다만 태국은 휴전 실행 여부와 관련해 캄보디아의 진지한 자세를 확인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애초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적대 행위를 멈춰야 휴전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역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압박에 직면해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미국 대통령의 중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교전은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 오전 캄보디아 북부와 태국 북동부 국경에 위치한 두 고대 사원 주변에서 다시 교전이 발생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4시 50분부터 태국군이 사원 주변 지역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며,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군이 오전 4시경 먼저 포격을 시작했다고 맞서고 있다. 양측이 서로 상대방의 공격을 먼저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또한 군사 충돌 지역은 초기 충돌지인 태국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약 100km 떨어진 남동부 해안 지역인 뜨랏주(태국)와 푸티사트주(캄보디아)까지 확대됐다. 이는 국경 분쟁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국경 충돌로 인해 사망자는 전날까지 캄보디아 군인 및 민간인 13명, 태국 측 20명 등 총 33명에 달하며, 부상자도 13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투가 격화되면서 양국 국경 인근 지역에 거주하던 16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피난민 신세가 되었으며, 태국 정부는 찬타부리주와 트랏주 등 2개 주 8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이어 미국 정부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갈등이 단기간에 종식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 25일 태국 국방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집속탄 사용을 공식 인정하자 캄보디아 측은 강력히 반발했다. 집속탄 사용 문제는 국제 사회에서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사안으로, 두 나라 간 긴장 고조에 일조하고 있다.태국과 캄보디아는 약 817km에 달하는 국경선과 고대 사원인 쁘레아비히어르 사원 소유권 문제로 수십 년간 갈등을 이어왔다. 이번 충돌 전에도 지난 5월 28일 태국 우본라차타니주 남위안 지역에서 소규모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는 등 긴장이 지속돼 왔다. 지난 두 달 동안 두 나라 군대는 국경 지역에서 대치했고, 지난 24일 전투기와 중화기를 동원한 대규모 무력 충돌로 사태가 급격히 악화됐다.이번 휴전 합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중재 압력과 지속되는 인명 피해, 피난민 발생 등을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양측이 서로 상대방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제 휴전이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는 불투명하다. 특히 국경 문제와 역사적·문화적 갈등이 얽힌 상황에서 완전한 평화 정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한편, 양국 정부는 향후 평화적 해결을 위한 공식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자로서 역할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다만, 교전이 재발하는 상황과 양측 군부의 긴장 완화 여부가 평화 실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동남아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미묘한 국제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 머스크가 반한 삼성, 테슬라 AI칩 생산지로 낙점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와 체결한 약 22조8000억 원(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계약은 단일 고객 기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테슬라가 개발한 차세대 자율주행용 AI 칩 ‘AI6’를 텍사스 테일러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의 부진했던 파운드리 사업은 반등의 기회를 맞았다는 평가다.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당 계약을 공개하며 “삼성의 테일러 대형 공장이 테슬라의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직접 참여하도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165억 달러는 최소 수치에 불과하며, 실제 계약 규모는 몇 배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주는 삼성 테일러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는 신호탄이자, 장기간 고객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파운드리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계약 기간은 2024년 7월 24일부터 2033년 12월 31일까지 약 8년 5개월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AI6 칩은 기존 차량 중심의 AI4·AI5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슈퍼컴퓨터용으로 확장되는 테슬라의 AI 생태계 전략의 핵심 기술이다. AI6는 2나노(nm) 공정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삼성의 최첨단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 삼성은 현재 1.4나노 공정 개발을 미루고, 당장 수율 확보가 시급한 2나노와 4나노 공정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의 2나노 수율이 연말까지 6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번 계약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6.8%, 테슬라는 4.2% 각각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수주가 그동안 수조 원대 손실을 내고 있던 파운드리 부문에 실적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NH투자증권 류영호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테일러 공장은 사실상 고객이 없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고, 키움증권 박유악 애널리스트 역시 이번 계약이 상반기 5조 원 넘는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계약이 최근 한미 무역 협상 패키지의 일부인지 여부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업계는 이번 수주가 미국 현지 반도체 투자 확대와 ‘친미 기술동맹’ 강화를 염두에 둔 전략적 포석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테일러 공장은 내년부터 테슬라 AI6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로써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TSMC의 공급 병목과 인텔의 파운드리 축소 등 경쟁사들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이와 함께 이재용 회장이 주도하는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 전략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이 회장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총 133조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글로벌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주가 그 실현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삼성전자는 앞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삼성은 미주 지역 영업을 총괄하던 한진만 사장을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TSMC 출신의 마가렛 한을 북미 파운드리 총괄로 선임하는 등 영업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왔다. 업계는 이러한 조직 개편이 이번 수주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인텔이 독일, 폴란드 등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사업 구조조정에 돌입한 점도 삼성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테슬라 수주는 단순한 한 건의 계약을 넘어, 삼성 파운드리가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핵심 플레이어로 복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와의 장기 협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의 격차를 좁혀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부상? 문제없어' 고승민, 롯데 전력 싹쓸이 ‘화력 폭발’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2루수 고승민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팀에 입단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4홈런, 87타점, 79득점, OPS 0.834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팀 내 최다 2루수 타점 기록까지 경신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했다.올 시즌에는 홈런 수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후 최근 5경기에서 8안타, 2홈런, 3타점, 5득점에 타율 0.381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반기 막바지 잠시 자리를 비웠던 고승민이 빠르게 복귀하며 롯데가 다시 상승세를 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고승민은 지난해부터 확고한 주전 2루수로 활약해왔지만, 올 시즌 팀 내 부상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멀티 포지션 선수로서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5월까지만 해도 대부분 2루수로 뛰었으나, 6월부터는 1루 미트를 주로 끼고 경기 중에는 외야수 포지션까지 소화하며 팀의 공백을 메우는 데 힘썼다. 이런 다재다능함 덕분에 롯데는 부상자 속출이라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승민은 멀티포지션에 대해 “사실 나가라고 해서 나간 것”이라며 “내가 아니더라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완벽한 수비 위치가 아직 없다고 느끼지만 어렸을 때 경험한 포지션들이 지금 멀티포지션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오면 다시 본인 자리를 찾아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야구는 언제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스포츠이기에 모든 선수가 멀티포지션을 할 줄 알면 팀과 개인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롯데는 5연승을 달리다 고승민의 부상으로 인해 주춤한 시기를 겪었다. 이에 고승민 역시 “빨리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팀의 젊은 선수들인 이호준, 박찬형, 한태양 등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생각과 함께 “동생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경쟁이 팀의 시너지를 높인다고 믿었다.고승민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오히려 좋다. 동생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며 “선수들이 서로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견디는 것이 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시즌 내내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롯데의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시키는 것만 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하면 1군에 갈 수 있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동료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에 기뻐했다. 고승민 자신도 나이가 있는 형으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최근 롯데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히고 4위 KT 위즈와는 3경기 차로 벌리면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고승민은 “순위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매 경기를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나씩 승리하다 보면 순위는 자연스럽게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이 점을 잘 알고 있고, 다른 팀에 쫓기는 것보다 마음 편히 즐기면서 경기하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롯데 자이언츠의 중심 타자이자 멀티포지션 플레이어로서, 고승민은 팀 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상승세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겸손한 태도와 끊임없는 노력은 팀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앞으로도 롯데의 성적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짠내 폭발' 슈주 규현, 소름 돋는 알뜰 라이프 공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또 한 번 알뜰한 면모를 드러내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28일 공개된 ‘동해물과 백두은혁’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규현은 평소 자신의 절약 습관과 최근 즐기는 아이스크림 구매 비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영상 제목은 ‘나한테 텃새부렸잖아! 데뷔 20년 기념 큰거 잔뜩 가져온 슈주 쎈캐 막내라인’으로, 멤버 은혁과 려욱 등이 함께 출연해 서로의 근황과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담겼다. 은혁은 “우리 멤버들, 요즘에 관리 엄청 한다”고 운을 떼며, 려욱은 “난 몸무게가 고무줄인데 지금은 조금 찐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규현은 려욱의 배를 살짝 만지며 “진짜 부드럽다. 사인회 할 때 배 만짐회 하면 안 되나? 진짜 귀엽다”고 해 친근한 분위기를 더했다.특히 규현은 최근 자신이 아이스크림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컵 아이스크림 작은 걸 6900원에 팔더라. 근데 카드 포인트로 공짜로 살 수 있었다”며 “미쳐서 눈이 돌아가서 24개를 주문했다. 하루에 하나씩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고가의 아이스크림을 포인트로 알뜰하게 구매하는 그의 센스가 눈길을 끈 대목이다. 이뿐만 아니라 규현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절약하는 생활 습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 달 카드값이 50만 원 이하로 나온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지난해 여름 에어컨도 켜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규현은 주변 후배들이 생일 파티 등에서 고가의 비용을 쓰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경험도 털어놓았다. “제가 플렉스를 하면 고깃집에서 10만 원대 나오는 정도다. 누가 쇼핑할 때 몇 백만 원을 쓴다고 하면 너무 놀랐다”며 자신은 옷도 저렴한 제품 위주로 입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러한 솔직한 고백들은 연예계에서도 드물게 보이는 알뜰한 생활 태도로 주목받고 있다.규현은 데뷔 20년이 넘는 경력에도 꾸준히 소박하고 현실적인 소비 생활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절약 정신과 건강한 재정 관리는 젊은 세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규현의 이러한 모습은 그가 단순히 아이돌을 넘어 한 사람의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해석된다.한편, 이번 영상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일상과 근황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막내라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규현, 은혁, 려욱이 함께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변화와 꾸준한 활동 소식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이처럼 규현은 데뷔 이후 꾸준히 실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으며, 동시에 알뜰한 소비 생활로 대중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의 경제적인 라이프스타일은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현명한 소비자’의 좋은 예로 꼽힌다. 앞으로도 규현의 알뜰한 면모와 음악 활동이 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SNS 속 식초 다이어트, 간암 걸릴까?

     식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정보들이 온라인상에서 혼재되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최근 식초 섭취가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까지 확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우려가 과장되었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사이다식초 시장은 2023년 약 6억6430만 달러(한화 약 9187억 원) 규모에 달했으며, 2032년까지 연평균 5.7%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다이어트 목적의 소비가 핵심적인 요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과 SNS에는 '간암 유발' 등 자극적인 경고 문구가 섞인 정보도 함께 유포되고 있다.식초 섭취가 간 해독 효소계(CYP450)를 과도하게 작동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무기질을 고갈시켜 간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주장은 현재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이유정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초는 아세트산으로 체내에서 아세틸-CoA로 대사되며, 이는 CYP450과 직접 연관되지 않는다"며 "간 해독 반응이나 산화 스트레스 유발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내 산-염기 균형은 신장, 호흡기계, 중탄산 완충시스템 등에 의해 정밀하게 조절되기 때문에, 식초를 섭취한다고 해서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알칼리성 무기질이 과도하게 소모되는 일은 거의 없다. 단, 위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농도 식초를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일치한다.만성 간질환자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대사 능력이 떨어져 있어, 식초를 비롯한 다양한 물질의 체내 처리 과정에서 무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신장 질환자 역시 체내 산-염기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과도한 식초 섭취가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과식초를 매일 250mL씩 6년간 섭취한 28세 여성이 저칼륨혈증으로 진단된 사례도 있다.그렇다면 식초 다이어트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연구 결과는 긍정적이다. 뉴욕시립대 브래드 쇼엔펠드 교수는 1995년부터 2018년까지의 관련 문헌을 메타 분석한 결과, 하루 10~30mL 정도의 식초를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산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베타산화가 증가하고, 탄수화물 분해 효소를 억제하여 체내 흡수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강북삼성병원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 역시 "일본 연구에서 비만 환자에게 12주간 식초를 섭취시킨 결과, 하루 15mL 섭취 그룹은 1.2kg, 30mL 섭취 그룹은 1.7kg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수치가 사람들에게 크게 만족스러울 수준은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식초의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 효과는 단기적인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병원 이지현 영양팀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식초의 장기 효과를 입증한 연구는 없으며, 3개월 이상 장기 추적한 연구에서도 혈당 조절의 유의미한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당뇨 환자처럼 혈당 조절이 중요한 경우, 식초에 의존한 혈당 조절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결론적으로, 식초는 적정량 섭취 시 체중 감소에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는 불확실하다. 무엇보다 과도한 섭취는 위장 건강에 해를 줄 수 있고, 특정 질환을 가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식초를 포함한 식이 조절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 부산만 난리났다? 외국인들이 미쳐버린 '이것'의 정체

     대한민국 관광 지형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전국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6년 대비 93.5%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부산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초과 회복'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부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292만 9천여 명으로,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268만 8천여 명) 대비 무려 108.9%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압도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대만 관광객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50만 명을 기록, 2위인 일본(45만 6천여 명)을 제치고 부산 방문 외국인 국적 1위에 오르며 '부산 사랑'을 입증했다.이러한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이미 138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330만~3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부산의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부산의 폭발적인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야간여행 활성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4시간 부산'이라는 도시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부산은 단순한 낮 관광을 넘어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과거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주요 랜드마크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최근 외국인들은 SNS를 통해 공유되는 '찐 부산' 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 민락수변공원 야간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바 크롤, 사직 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등 현지인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하고 색다른 야간 콘텐츠들이 해외 블로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부산만의 야간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특히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M드론라이트쇼' 상설 운영은 광안리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야간상권의 중심이 해운대에서 광안리로 이동하는 변화까지 이끌어냈다. '별바다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는 스토리텔링과 상황극을 결합해 참가자 만족도 4.94점(5점 만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화명생태공원의 나이트 마켓과 다대포해수욕장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기존 관광지가 아닌 로컬 공간을 야간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역 전통주 팝업, 로즈나잇 요가 등 감성적인 체험형 콘텐츠들도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소비자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에 등극하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국적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객이 많아 대만의 부산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부산의 또 다른 강점은 서면,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은 물론 다대포, 화명동, 사직동 등 전역에서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중 거점형 야간관광 도시' 구조를 갖췄다는 점이다. 심야까지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망과 함께 부산관광공사의 '비짓부산패스', '위챗페이' 연계 서비스 제공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며 재방문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부산시는 2025년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7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전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다대포 해변공원, 용두산공원부터 화명생태공원, 부산시민공원, APEC 나루공원까지 부산 전역이 밤에도 안전하고 반전미 가득한 야간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특히 올여름 휴가철(7~8월)에는 원도심을 중심으로 부산의 로컬 감성을 담은 '부산 원도심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가 운영된다.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한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밤놀이터 및 가족과학캠프', 그리고 별바다부산 대표 프로그램인 '리버 디너 크루즈' 역시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부산의 밤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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