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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취재

    손흥민 '트로피 들어올리러 LA 왔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이 확정됐다. LAFC는 8월 7일(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의 완전 이적 영입을 발표했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과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발급받는 즉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LAFC는 손흥민의 화려한 경력을 소개하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20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하고 A매치 130경기 이상에 출전한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이다.LAFC의 공동 회장이자 단장인 존 소링턴은 "손흥민은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세계 축구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열정, 재능, 인성은 LAFC의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수석 구단주 베넷 로젠탈은 "손흥민을 LAFC와 우리 도시로 영입하는 것은 수년간 우리가 꿈꿔온 일"이라며 글로벌 축구 무대에서 세계적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손흥민은 LAFC에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저는 이 구단과 도시, 그리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L.A.에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된 날 그가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이 결정은 내가 지금까지 내린 결정들 중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나야말로 더 이상 여러분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슬프다"며 "토트넘은 항상 내 마음속에, 그리고 저의 가족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감정을 드러냈다.손흥민은 "팬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지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내주신 훌륭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 팬 여러분을 위해 뛸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모두가 울고 있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모두가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LAFC에서 손흥민은 카를로스 벨라, 조르조 키엘리니, 올리비에 지루, 그리고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가레스 베일과 위고 요리스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계보를 잇게 된다.

  • 포커스 취재

    자녀 비만의 충격적 진실..엄마 영향력 父보다 강력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이 자녀 비만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 비만에 끼치는 유전적 영향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이 연구는 2000~2002년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둔 2630가구의 부모-자녀 3인 가족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부모의 체질량지수(BMI)가 자녀의 비만도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국제학술지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에 5일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물려주는 유전적 영향뿐 아니라, 유전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부모의 환경적 특성과 행동에 의한 ‘간접 유전 영향’(genetic nurture)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아버지의 BMI는 자녀 BMI와 연관이 있으나 이는 대부분 직접 유전자를 통해 전달된 영향으로 설명되었다. 즉, 아버지는 자신의 유전자를 자녀에게 물려줌으로써 비만 위험에 영향을 주지만, 양육 방식이나 환경 등 간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었다. 반면 어머니의 영향은 더 폭넓었다. 어머니는 유전적으로 자녀에게 비만 위험을 물려줄 뿐 아니라, 임신 중의 뱃속 환경, 본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같은 유전되지 않은 환경적 요인들을 통해서도 자녀의 비만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간접적 효과는 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였다.연구를 이끈 UCL 전염병·공중보건학자 리암 라이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히 어머니 비만이 자녀에게 더 폭넓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임신 전과 임신 중 건강관리가 자녀 비만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단순히 자신의 건강을 위한 것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건강을 위한 예방책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부모, 특히 어머니의 체중 관리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세대를 넘어 자녀의 비만 예방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비만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개입이 개인 차원을 넘어 세대 간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아버지 영향이 주로 유전적 요인에 국한된다는 점은 부모-자녀 BMI 상관관계를 해석할 때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구분해 신중히 분석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아버지의 직접적인 유전 외에 다른 환경적 요인까지 포함해 해석하면, 아버지가 자녀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못된 추정이 나올 수 있다.이 연구는 가족의 유전 데이터와 체중, 식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만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어머니의 건강한 체중 관리가 자녀의 미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 공공 보건 정책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단순한 개인적 체중 조절이 아닌 가족 전체, 더 나아가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관리와 비만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신 전후 여성 건강 관리 강화와 더불어 가족 단위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비만 예방 정책 개발을 촉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모의 건강이 자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비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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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트럼프 편..푸틴 ‘휴전 승부수’ 초읽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3년 5개월 넘게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러시아에 8월 8일까지의 '휴전 데드라인'을 통보한 가운데, 이르면 내주 정상외교가 가동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쟁의 교착 상태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러시아와의 회담이 매우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답했다. 이 발언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면담이 "고도로 생산적이었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유럽 동맹국들과도 이 내용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럽 정상들과의 통화에서도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계획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역시 이번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렘린궁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회담 직후 러시아 언론에 “미국·러시아 간 전략적 협력 발전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논의가 이루어졌고, 매우 유용하고 건설적인 대화였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에게 휴전 동의 조건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논의가 실질적인 수준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밤 영상 연설에서 "그들에 대한 압박이 통했다"며 러시아가 휴전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뿐 아니라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삼자 정상회담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전해졌다. 다만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회담 추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통보한 ‘휴전 데드라인’ 이틀 전이라는 시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중국과 인도 등 러시아의 주요 교역국에도 가혹한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상 간 직접 외교의 움직임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의 강도 높은 추가 제재를 피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종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하지만 회담이 실제로 열리더라도 휴전 협상이 실질적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회담을 통해 단지 제재를 유예시키고 시간을 끌면서도 공습을 지속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전략적 계산에 맞서 어떻게 협상을 주도할지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동시에 대러 제재의 고삐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이날 러시아의 주요 교역국인 인도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인도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총 관세율은 50%로 상승하게 되며, 이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과 관련된 인도에 대한 2차 제재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는 지속할 계획이라고 NBC 방송은 보도했다.이번 정상회담이 실제로 성사되어 가시적인 종전 합의로 이어질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진정성 여부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역량이 향후 평화 협상의 실질적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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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연패→3연승! NC에서 온 '구원 투수' 한재승, 1승·1세이브·1홀드 '트리플 크라운' 달성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위기를 극복하며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KIA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후 불펜진이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영탁, 한재승, 전상현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던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마무리 정해영이 팔꿈치 근육 문제로 등판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전상현이 365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하며 위기를 극복했다.KIA는 후반기 초반 불펜 붕괴로 7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후반기 첫 8경기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이 8.48로 리그 9위에 그쳤고, 전반기까지 2위를 추격하던 팀은 7위까지 추락해 5강권 진입도 위태로운 상황이었다.이런 위기 속에서 이범호 감독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KIA는 N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김시훈, 한재승과 내야수 정현창을 영입하고,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내주었다. 이범호 감독과 이호준 NC 감독이 직접 카드를 맞추며 성사된 이번 트레이드는 KIA 불펜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트레이드 이후 KIA의 불펜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최근 4경기에서 불펜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 기간 동안 LG 트윈스(0.50)만이 KIA보다 나은 성적을 냈다. 홀드 1위(24개)였던 조상우가 2군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특히 NC에서 영입한 한재승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KIA 이적 후 3경기에 등판한 한재승은 1승, 1세이브, 1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45의 호투를 펼쳤다. 그는 KIA의 3연승 경기에 모두 출전해 승리에 기여했다. 함께 영입된 김시훈도 2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1승을 거두며 기대에 부응했다.KIA 포수 김태군은 두 투수의 특징을 비교하며 "김시훈은 변화구 컨트롤이 좋고, 한재승은 스트라이크존을 두루뭉술하게 보고 윽박지르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재승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지금처럼만 해주면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이범호 감독은 5일 롯데전 승리 후 "네일이 에이스답게 위기 상황도 잘 넘어가면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고, 이어 나온 투수들도 모두 제 몫을 다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성영탁, 한재승 등 어린 투수들의 성장이 고무적"이라고 칭찬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KIA는 이날 경기로 시즌 100경기를 소화했으며, 이범호 감독은 "남은 44경기도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펜 위기를 트레이드를 통해 극복한 KIA는 이제 5강 진입을 넘어 더 높은 순위를 노리며 후반기 순위 싸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전상현, 정해영이 든든히 버티고 있는 가운데 성영탁, 한재승, 최지민 등이 조상우의 빈자리를 채우며 KIA 불펜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한 불펜 강화라는 이범호 감독의 결단이 KIA의 시즌 반전을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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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첫 사면, 조국 사면설에 야당 ‘격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 대상자 명단에 조 전 대표의 이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상태다.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조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 및 민생사범 등을 대상으로 사면 및 복권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며, 이 중 최종 후보자 명단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의해 대통령에게 상신된다. 최종 결정은 오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은 상태로, 사실상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대통령실이 법무부와 사전 소통을 통해 심사 대상 명단을 조율하기 때문에, 명단 자체에 이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돼 있다는 해석이다.이번 사면 추진에는 조국혁신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계 의원들의 목소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말 “3대가 멸문지화를 당하는 상황이었다”며 조 전 대표 사건을 과도한 검찰권 행사 사례로 규정하며 사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도 힘을 보탰다. 지난 5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문 전 대통령 부부를 예방했을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을 사면하게 된다면 조국 전 장관도 포함시킬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직접 언급했고, 이에 대해 우 수석은 “그 뜻을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사면 대상자는 국무회의 의결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며 “최종 명단은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 결심 이후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남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상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그러나 이를 둘러싼 반발도 거세다. 특히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 직후 “광복절 특사는 국민 통합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민생 중심 인사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국민적 지탄 대상이었던 조 전 대표를 포함한 데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 전 대표가 고작 6개월가량 수감된 상태에서 사면되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 정서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SNS를 통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은 청년들의 꿈을 짓밟는 행위이며, 국민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결국 자신의 대선 공신에 대한 보은 정치를 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성호 장관이 대신 총대를 멜 때부터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다”며 법무부 사면심사위는 단순 거수기 역할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주 의원은 조 전 대표의 형량이 징역 2년임에도 불구하고 수감된 지 6개월 만에 사면이 논의되는 상황을 두고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대가로 받은 계산서의 결제”라고 날을 세웠다.한편, 사면심사위원회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 차범준 대검 공판송무부장 등 법무·검찰 내부 인사 3인과 외부 위원 4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면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단행되는 사면으로, 정치권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정책적 상징성을 부여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조 전 대표와 같은 정치적 인물이 포함됨에 따라 이번 사면의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시간은 트럼프 편..푸틴 ‘휴전 승부수’ 초읽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3년 5개월 넘게 지속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이 러시아에 8월 8일까지의 '휴전 데드라인'을 통보한 가운데, 이르면 내주 정상외교가 가동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쟁의 교착 상태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러시아와의 회담이 매우 조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답했다. 이 발언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면담이 "고도로 생산적이었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유럽 동맹국들과도 이 내용을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모두가 이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럽 정상들과의 통화에서도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계획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역시 이번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크렘린궁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회담 직후 러시아 언론에 “미국·러시아 간 전략적 협력 발전과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논의가 이루어졌고, 매우 유용하고 건설적인 대화였다”고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에게 휴전 동의 조건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고 밝히며, 논의가 실질적인 수준으로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밤 영상 연설에서 "그들에 대한 압박이 통했다"며 러시아가 휴전에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뿐 아니라 젤렌스키 대통령까지 포함하는 삼자 정상회담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전해졌다. 다만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회담 추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통보한 ‘휴전 데드라인’ 이틀 전이라는 시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중국과 인도 등 러시아의 주요 교역국에도 가혹한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상 간 직접 외교의 움직임은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미국의 강도 높은 추가 제재를 피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종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하지만 회담이 실제로 열리더라도 휴전 협상이 실질적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회담을 통해 단지 제재를 유예시키고 시간을 끌면서도 공습을 지속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전략적 계산에 맞서 어떻게 협상을 주도할지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동시에 대러 제재의 고삐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이날 러시아의 주요 교역국인 인도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인도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총 관세율은 50%로 상승하게 되며, 이는 러시아산 석유 수입과 관련된 인도에 대한 2차 제재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는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는 지속할 계획이라고 NBC 방송은 보도했다.이번 정상회담이 실제로 성사되어 가시적인 종전 합의로 이어질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진정성 여부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역량이 향후 평화 협상의 실질적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 관세·생산지 전쟁의 승자=삼성?..“테슬라 이어 애플까지”

     삼성전자가 애플에 아이폰용 차세대 이미지센서(CIS)를 공급하는 데 성공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반등 신호탄이 올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소니의 독점적 공급 체계에 막혀 있었던 애플 이미지센서 시장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이를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될 CMOS 이미지센서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애플의 공급망에 삼성전자가 포함됐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ISOCELL)’이 애플의 고사양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채택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애플은 지금까지 일본 소니의 이미지센서만을 아이폰에 전량 사용해왔다. 소니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1.6%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15.4%의 점유율로 2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에는 SK하이닉스가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애플 공급망 진입은 삼성전자로서는 단순한 수주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특히 소니 중심의 단일 공급 체제를 깨고, 애플이 복수 공급사를 택한 것은 공급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도 상징적인 변화로 여겨진다.업계에서는 애플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반도체를 포함한 관세 압박은 애플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니의 이미지센서는 일본에서 생산되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회피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이번 공급 역시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된 센서가 아이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가동률이 낮아졌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테슬라와의 AI 칩 공급 계약으로 파운드리 사업 부활의 첫 단추를 꿰었다. 테슬라와 체결한 22조800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33년까지 AI 칩 ‘AI6’를 2나노 공정으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이어 애플 수주까지 성사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 비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글로벌 IT·자동차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하며 수주를 위한 물밑작업을 이어왔다. 최근 대법원 무죄 확정 이후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선 이 회장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을 찾아 대미 관세 협상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미국에 머무르며 글로벌 기업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애플 수주 역시 이 회장의 전략적 경영 행보의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 회장은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총 133조 원을 투자해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확보는 투자 비전 실현의 핵심 조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품질 테스트 통과나 향후 HBM4(6세대) 공급망 진입에 성공할 경우,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양 축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이번 연이은 수주는 파운드리 선단 공정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선단 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집중해 왔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아직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는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부의 연간 적자는 약 5조 원, 2분기 기준으로도 2조 원 후반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고객사의 수주는 중장기적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노미정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테슬라 수주는 선단 공정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추가 대형 고객사 유치와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제 삼성전자의 다음 행보가 어떤 고객사로 향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손흥민 '트로피 들어올리러 LA 왔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이 확정됐다. LAFC는 8월 7일(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의 완전 이적 영입을 발표했다.계약 조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과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발급받는 즉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LAFC는 손흥민의 화려한 경력을 소개하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20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하고 A매치 130경기 이상에 출전한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이다.LAFC의 공동 회장이자 단장인 존 소링턴은 "손흥민은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세계 축구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열정, 재능, 인성은 LAFC의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수석 구단주 베넷 로젠탈은 "손흥민을 LAFC와 우리 도시로 영입하는 것은 수년간 우리가 꿈꿔온 일"이라며 글로벌 축구 무대에서 세계적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손흥민은 LAFC에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저는 이 구단과 도시, 그리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L.A.에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된 날 그가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이 결정은 내가 지금까지 내린 결정들 중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나야말로 더 이상 여러분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슬프다"며 "토트넘은 항상 내 마음속에, 그리고 저의 가족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감정을 드러냈다.손흥민은 "팬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지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내주신 훌륭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 팬 여러분을 위해 뛸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모두가 울고 있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모두가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LAFC에서 손흥민은 카를로스 벨라, 조르조 키엘리니, 올리비에 지루, 그리고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가레스 베일과 위고 요리스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계보를 잇게 된다.

  • 방시혁, "죄송합니다" 꾸벅! K-POP 대부의 눈물 젖은 사과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불거진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며 내부 구성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6일 방 의장은 하이브 전사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하이브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이 누구보다 크셨을 구성원분들께서 느끼실 혼란과 상실감, 우려가 얼마나 클지 감히 그는 하이브 구성원들이 회사에 대해 남다른 자긍심을 품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번 일로 인해 그들이 느낄 혼란과 상실감, 우려의 깊이를 짐작하기조차 어렵다고 했다. 이어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이러한 심려를 끼치게 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방 의장은 지난 수개월간 제기된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점이 자신에게도 괴로운 시간이었음을 토로했다. 더욱이 그는 "저의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해, 오직 창작과 사업 활동에 전념해야 할 구성원들과 아티스트들이 혹시라도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까 봐 큰 미안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신의 발언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음을 밝히며 너그러운 양해를 구했다.이번 의혹의 핵심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방 의장이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정례회의를 통해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으며, 국세청 또한 지난달 29일 하이브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방 의장은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다시 한 번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도 명확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방 의장은 혼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를 지켜준 하이브 구성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적인 창작자들의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우리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활동이 바로 하이브를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저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하이브의 모든 구성원이 그러하듯 자신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겠다고 강조하며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 자녀 비만의 충격적 진실..엄마 영향력 父보다 강력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이 자녀 비만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 비만에 끼치는 유전적 영향 방식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이 연구는 2000~2002년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둔 2630가구의 부모-자녀 3인 가족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부모의 체질량지수(BMI)가 자녀의 비만도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국제학술지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에 5일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물려주는 유전적 영향뿐 아니라, 유전적으로 전달되지 않은 부모의 환경적 특성과 행동에 의한 ‘간접 유전 영향’(genetic nurture)도 분석했다. 그 결과, 아버지의 BMI는 자녀 BMI와 연관이 있으나 이는 대부분 직접 유전자를 통해 전달된 영향으로 설명되었다. 즉, 아버지는 자신의 유전자를 자녀에게 물려줌으로써 비만 위험에 영향을 주지만, 양육 방식이나 환경 등 간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었다. 반면 어머니의 영향은 더 폭넓었다. 어머니는 유전적으로 자녀에게 비만 위험을 물려줄 뿐 아니라, 임신 중의 뱃속 환경, 본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같은 유전되지 않은 환경적 요인들을 통해서도 자녀의 비만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간접적 효과는 자녀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였다.연구를 이끈 UCL 전염병·공중보건학자 리암 라이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히 어머니 비만이 자녀에게 더 폭넓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임신 전과 임신 중 건강관리가 자녀 비만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단순히 자신의 건강을 위한 것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건강을 위한 예방책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부모, 특히 어머니의 체중 관리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세대를 넘어 자녀의 비만 예방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비만을 줄이기 위한 정책과 개입이 개인 차원을 넘어 세대 간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아버지 영향이 주로 유전적 요인에 국한된다는 점은 부모-자녀 BMI 상관관계를 해석할 때 유전적 영향과 환경적 영향을 구분해 신중히 분석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아버지의 직접적인 유전 외에 다른 환경적 요인까지 포함해 해석하면, 아버지가 자녀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못된 추정이 나올 수 있다.이 연구는 가족의 유전 데이터와 체중, 식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비만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어머니의 건강한 체중 관리가 자녀의 미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해 공공 보건 정책의 방향 설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단순한 개인적 체중 조절이 아닌 가족 전체, 더 나아가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관리와 비만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임신 전후 여성 건강 관리 강화와 더불어 가족 단위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비만 예방 정책 개발을 촉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모의 건강이 자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비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호텔 3만원 깎아준다!... 정부, 가을여행 '반값 숙박쿠폰' 선착순 지급

     정부가 비수도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파격적인 숙박쿠폰 지원책을 내놓았다. 7일 발표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비수도권 숙박시설 이용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80만장이 선착순 지급된다.이번 숙박쿠폰은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와 여기어때 등 42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1매로 제한된다. 사용기한은 1차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2차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로, 가을 여행 시즌을 겨냥했다.특히 안동과 같은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할 경우 혜택은 더욱 커진다. 예를 들어 성인 2명이 10만원짜리 숙소에 2박할 경우, 숙박쿠폰으로 1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특별재난지역에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환급률이 20%로 상향되어, 2명이 각각 10만원씩 지출하면 최대 4만원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숙박쿠폰과 함께 문화생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정부는 미술전시 쿠폰 160만장(5천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할인)과 공연예술 쿠폰 50만장(1만5천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을 비수도권 전용으로 추가 발급한다. 이를 활용하면 2인 기준 미술전시는 6천원, 공연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경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숙박쿠폰 덕분에 3성급 호텔을 2성급 가격에 예약했어요. 아이들과 박물관도 방문할 계획인데, 미술전시 쿠폰까지 사용하면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에 사는 김모씨(42)는 이번 정부 지원책에 만족감을 표했다.정부는 9월부터 11월까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개 기관이 참여해 교통·숙박·여행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며, 총 63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여름휴가를 놓친 직장인들에게 가을 여행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또한 지방 여행객들을 위한 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8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판매점에서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최대 2천만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등 당첨(10명, 각 2천만원)은 비수도권에서 소비한 경우에만 선정되어, 지방 여행객들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숙박쿠폰은 비수도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 맞춰 발급되어 지방 관광지의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여행업계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 여행사 관계자는 "숙박쿠폰 발급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비수도권 숙박시설 검색량이 30% 이상 증가했다"며 "특히 강원도와 경상도 지역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정부는 이번 조치로 침체된 지방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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