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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0 09:42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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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생산지 전쟁의 승자=삼성?..“테슬라 이어 애플까지”

     삼성전자가 애플에 아이폰용 차세대 이미지센서(CIS)를 공급하는 데 성공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반등 신호탄이 올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소니의 독점적 공급 체계에 막혀 있었던 애플 이미지센서 시장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이를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될 CMOS 이미지센서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애플의 공급망에 삼성전자가 포함됐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ISOCELL)’이 애플의 고사양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채택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애플은 지금까지 일본 소니의 이미지센서만을 아이폰에 전량 사용해왔다. 소니는 이미지센서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51.6%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15.4%의 점유율로 2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에는 SK하이닉스가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애플 공급망 진입은 삼성전자로서는 단순한 수주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특히 소니 중심의 단일 공급 체제를 깨고, 애플이 복수 공급사를 택한 것은 공급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도 상징적인 변화로 여겨진다.업계에서는 애플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반도체를 포함한 관세 압박은 애플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니의 이미지센서는 일본에서 생산되지만,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회피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이번 공급 역시 오스틴 공장에서 생산된 센서가 아이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가동률이 낮아졌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숨통을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테슬라와의 AI 칩 공급 계약으로 파운드리 사업 부활의 첫 단추를 꿰었다. 테슬라와 체결한 22조800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33년까지 AI 칩 ‘AI6’를 2나노 공정으로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이어 애플 수주까지 성사되면서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 비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글로벌 IT·자동차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하며 수주를 위한 물밑작업을 이어왔다. 최근 대법원 무죄 확정 이후 본격적인 대외 활동에 나선 이 회장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을 찾아 대미 관세 협상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미국에 머무르며 글로벌 기업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애플 수주 역시 이 회장의 전략적 경영 행보의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이 회장은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총 133조 원을 투자해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 확보는 투자 비전 실현의 핵심 조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품질 테스트 통과나 향후 HBM4(6세대) 공급망 진입에 성공할 경우,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양 축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이번 연이은 수주는 파운드리 선단 공정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선단 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유치에 집중해 왔으며,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아직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는 본격적인 흑자 전환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부의 연간 적자는 약 5조 원, 2분기 기준으로도 2조 원 후반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고객사의 수주는 중장기적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노미정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상무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테슬라 수주는 선단 공정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추가 대형 고객사 유치와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제 삼성전자의 다음 행보가 어떤 고객사로 향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포커스 취재

    삼척이 다 뒤집었다! 바다여행 1위, 남해·서해 완전 제쳤다

     국내 해양관광의 중심이 남·서해안에서 동해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8,790명 대상)에 따르면, 강원 삼척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바다·해변 여행지 추천율 1위(83.2%)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무려 23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다.삼척이 1위에 오른 배경에는 복합 해양관광지로서의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삼척해변과 맹방해수욕장에 해안 산책로, 동굴 관광지 등이 결합되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진 것이 인기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삼척은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에게 추천받으며, 해양레저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삼척에 이어 경북 울릉군(83.1%), 경남 통영시(80.6%), 전남 신안군(80.4%), 경남 남해군(80.3%)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강원, 경북 등 동해안 지역이 두각을 나타내며, 과거 남해안과 서해안이 주도했던 해양관광 트렌드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강원도는 삼척 외에도 양양, 동해, 강릉, 속초 등 5개 지역이 20위권에 진입해 동해안의 인기를 입증했다.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바다·해변,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등 3개 해양관광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의 바다·해변 추천율은 72%로, 2위 부산(47.7%)을 크게 앞질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이국적 자연환경과 해양레저 인프라가 제주도의 경쟁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유명 해수욕장의 높은 인지도 덕분에 바다·해변 부문 2위, 물놀이·해양스포츠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낚시 부문에서는 11위로 다소 밀렸다. 울산은 바다·해변(3위), 전남은 낚시(2위), 강원은 물놀이·해양스포츠(2위)에서 강세를 보였다.기초지자체별로는 부산 수영구가 물놀이·해양스포츠 부문 1위(37.1%)를, 강원 삼척시(34.2%)와 양양군(34.1%)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수영구는 광안리 해변의 요트투어, 야경, 대형 이벤트가, 삼척과 양양은 서핑, 차박, 캠핑 등 레저형 여행이 추천율 상승을 이끌었다.낚시 부문에서는 인천 옹진군이 1위(33.8%)에 올랐다. 신안, 진도, 완도, 고흥 등이 뒤를 이었다. 충남 태안과 경북 영덕은 3개 부문 모두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며 다목적 해양관광지로 주목받았다.컨슈머인사이트는 “해양 여행자원 분야가 과거보다 세분화되고, 동적 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면서 순위 변화가 컸다”며 “지자체의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전략이 앞으로 해양관광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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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질타 6일 만에 또 사고'... 쾌도난마식 해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가 반복된 포스코이앤씨에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100여 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적 제재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그러나 법조계에서는 현재 드러난 포스코이앤씨의 사고만으로는 건설면허 취소 수준의 중징계를 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손익찬 일과사람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를 일으킨 건설사에 대한 영업 정지, 공공입찰 제한은 가능하지만 등록말소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던 동아건설산업의 경우도 중대재해가 아닌 부실시공이 등록말소 사유였으며, 이후 등록말소 사례는 없었다.전문가들은 대통령의 강력한 처벌 지시만으로는 건설현장의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은 "안전한 공사를 이행할 수 있는 환경 개선과 안전 미비에 대한 벌칙 강화가 병행돼야 하는데, 현재 정부의 노력은 후자에만 집중돼 있어 근본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변호사도 "포스코이앤씨가 앞서 사망사고로 이 대통령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질타를 받은 후 6일 만에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쾌도난마식 대응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지목된다. 첫째는 숙련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비정규 일용직 중심의 고용구조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건설사가 아닌 '하청의 하청', 즉 불법 하도급 방식으로 비정규 일용직으로 고용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노동자의 85.4%가 현장의 임금 형태가 '일당'이라고 응답했으며, 소규모 현장의 경우 이 비율이 90.4%까지 높아졌다.안 학회장은 "건설 노동자의 약 80%가 정규직에 해당하는 독일 등 선진국처럼 건설현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인력 절반 이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게끔 국가가 지원하고 규제한다면 노동자의 미숙련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건설 노동자의 14.7%를 차지한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활동 기간이 최대 5년으로 제한되어 안전조치를 비롯한 숙련도 향상이 어렵다는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둘째는 발주자가 최저가 낙찰을 통해 공사기간과 비용을 무리하게 단축하는 문제다. 공공·민간 발주자가 안전한 노동 환경이 갖춰지기 힘든 짧은 공사기간과 낮은 비용을 제시하더라도,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이를 거부하기 힘든 현실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에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 시 발주자가 적절한 공사기간과 비용을 책정했는지 따져 발주자에게 7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명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만약 건설안전특별법안이 시행됐다면 광명~서울 고속도로 시공사 포스코이앤씨뿐 아니라 발주자인 국토교통부도 적절한 공사기간·비용을 산정했는지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라면서 "발주자 일방의 편의에 따라 공사 기간·비용이 정해지는 관행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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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은 가라, 놀이가 온다... 하루 2만명이 몰리는 '도파민 충전소'의 정체

     HDC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이 '도파민 스테이션'으로 새단장하고 지난 6일 그랜드 오픈했다. 총 2000여 평(6500㎡) 규모의 이 공간은 아이파크몰의 슬로건 '어반 플레이그라운드(Urban Playground)'를 구현한 '취향의 놀이터'로, 4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과 '즐길거리'가 중심이 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도파민 스테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니아'를 겨냥한 매장들이다. 경기 불황에도 취미 생활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덕후'들을 위한 공간이 대거 입점했다. 입구에서 바로 만나는 닌텐도 스토어는 기존 6층에서 3층으로 이전하며 규모를 3배 가량 확장했다. 국내 닌텐도 매장 중 가장 큰 이 공간에서는 '스위치2'와 같은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피크민', '젤다' 등 인기 IP의 굿즈도 대폭 늘렸다.그 옆에는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스퀘어에닉스가 국내 최초로 4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으로 유명한 이 제작사의 매장이 한국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귀멸의칼날', '하이큐!!', '드래곤볼', '원신'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굿즈를 정식 수입하는 SMG의 매장도 대형 유통사 최초로 입점했다. 특화 피규어 전문점 '코토부키야' 역시 국내 최초로 아이파크몰에 매장을 열었다.도파민 스테이션은 지난 1년간 780여 건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검증된 브랜드들을 정식 매장으로 입점시키는 전략을 펼쳤다.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스웨그키'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파크몰은 '아키페(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 정식 매장으로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키보드 마니아들이 직접 타건을 해보며 비교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괴근식물 매장 '웨트룸' 역시 팝업스토어 성공 후 정식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식음(F&B) 매장들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검증받은 브랜드들이 많다. 유튜버 '와인킹'의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 '와인킹의 와인무'는 세 차례 팝업스토어 성공 후 정식 매장으로 입점했다. 이곳은 와인 판매뿐 아니라 무료 시음과 어울리는 음식도 함께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남부 베이커리 콘셉트의 '아모르 나폴리'가 유통사 최초로 입점했고, 여수 수제 딸기모찌 전문점 '서녹씨'도 수도권 첫 매장을 열었다.아이파크몰은 각 입점 브랜드와 일주일, 3개월, 6개월 등 다양한 계약 기간을 설정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방문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백화점 3사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도파민 스테이션은 지난 6월 프리오픈 이후 평일에도 일 평균 방문객 2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피규어 전문점 코토부키야, 괴근식물 전문점 웨트룸 등 여러 매장이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에 아이파크몰 측은 올해 외형 매출액이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1년 3250억원에서 2024년 5420억원으로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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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대표 꿈 접은 한동훈, 광주행 택한 속내... '호남 민심 잡아 더 큰 그림 그리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8·22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호남을 찾기로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오는 11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되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 출신인 양향자 최고위원 후보와 김근식 후보 등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해오던 한 전 대표가 김 위원장의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한 결정은 '보수 험지'로 알려진 호남 지역에 대한 그의 특별한 애정과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는 그동안 한 전 대표가 보여온 호남 중시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전 대표는 과거에도 호남 지역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지난해 금정구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직후 가장 먼저 전남 곡성을 방문했으며, 지난 대선 사전투표 첫날에도 광주를 직접 찾아 투표를 하는 등 호남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당시 그는 "국민의힘도 호남에서 박수받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보수 정당의 호남 지역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광주에서 투표를 마친 후 한 전 대표는 현지 시민들과 만나 "우리 국민의힘의 부족한 점을 특히 호남과 광주시민들은 많이 지적하고 알고 있을 것"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가 광주가 표상하는 민주주의적 정신"이라며 "국민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이러한 발언은 보수 정당이 호남 지역에서도 지지를 얻기 위한 진정성 있는 접근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한 전 대표 측은 이번 광주 방문 결정에 대해 "외연확장이 보수의 살 길"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가 낮은 호남 지역에서도 지지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적 행보로 볼 수 있다. 그동안 한 전 대표가 보여온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이 이번 방문 결정의 배경이 됐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이번 광주 방문은 한 전 대표가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 외부 일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 대표 경선에서 물러난 후에도 보수 정당의 외연 확장이라는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계속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된다.한 전 대표의 이러한 행보는 국민의힘이 전통적으로 취약했던 호남 지역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호남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아시아에서 유일! 태국, 세계 불륜 순위 압도적 1위... '이 문화' 때문?

     태국이 전 세계에서 불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카오소드 등 태국 현지 매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베드바이블과 인사이더몽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태국이 세계 불륜 비율 1위 국가라고 보도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태국 응답자의 51%가 불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위 국가인 덴마크(46%)보다 5%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태국의 압도적인 1위 등극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불륜 비율 상위 20개국을 살펴보면, 태국과 덴마크에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45%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프랑스(43%), 노르웨이(41%), 벨기에(40%), 스페인(39%)이 뒤를 이었다.36%로 공동 9위를 차지한 국가는 영국, 캐나다, 그리스, 룩셈부르크, 핀란드 등 5개국이다. 35%로 공동 14위를 차지한 국가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미국 등 7개국이다.주목할 만한 점은 상위 20개 국가 중 아시아 국가는 태국이 유일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이번 조사의 상위권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태국에서 불륜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카오소드는 '미아노이'(Mia Noi)라는 문화적 관행을 지목했다. 미아노이는 태국어로 '작은 아내' 또는 '첩'을 의미하는 용어로, 태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관행이 오랫동안 인정되어 왔다는 것이다.또 다른 요인으로는 태국의 대규모 성(性) 산업이 꼽혔다. 태국은 관광업과 연계된 성 산업이 발달해 있어, 결혼 외 성적 관계가 일종의 경제 활동으로 자리 잡은 구조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남녀 관계가 지나치게 개방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주장이다.이번 조사 결과는 각 국가의 문화적 배경과 사회적 관행이 불륜 비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전통적인 문화적 관행과 현대적인 경제 구조가 결합하여 독특한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 '대통령 질타 6일 만에 또 사고'... 쾌도난마식 해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가 반복된 포스코이앤씨에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강력한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부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100여 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적 제재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그러나 법조계에서는 현재 드러난 포스코이앤씨의 사고만으로는 건설면허 취소 수준의 중징계를 내리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손익찬 일과사람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설산업기본법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를 일으킨 건설사에 대한 영업 정지, 공공입찰 제한은 가능하지만 등록말소까지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던 동아건설산업의 경우도 중대재해가 아닌 부실시공이 등록말소 사유였으며, 이후 등록말소 사례는 없었다.전문가들은 대통령의 강력한 처벌 지시만으로는 건설현장의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장은 "안전한 공사를 이행할 수 있는 환경 개선과 안전 미비에 대한 벌칙 강화가 병행돼야 하는데, 현재 정부의 노력은 후자에만 집중돼 있어 근본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변호사도 "포스코이앤씨가 앞서 사망사고로 이 대통령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질타를 받은 후 6일 만에 또다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쾌도난마식 대응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구조적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지목된다. 첫째는 숙련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비정규 일용직 중심의 고용구조다. 현재 대부분의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건설사가 아닌 '하청의 하청', 즉 불법 하도급 방식으로 비정규 일용직으로 고용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노동자의 85.4%가 현장의 임금 형태가 '일당'이라고 응답했으며, 소규모 현장의 경우 이 비율이 90.4%까지 높아졌다.안 학회장은 "건설 노동자의 약 80%가 정규직에 해당하는 독일 등 선진국처럼 건설현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인력 절반 이상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게끔 국가가 지원하고 규제한다면 노동자의 미숙련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건설 노동자의 14.7%를 차지한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활동 기간이 최대 5년으로 제한되어 안전조치를 비롯한 숙련도 향상이 어렵다는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둘째는 발주자가 최저가 낙찰을 통해 공사기간과 비용을 무리하게 단축하는 문제다. 공공·민간 발주자가 안전한 노동 환경이 갖춰지기 힘든 짧은 공사기간과 낮은 비용을 제시하더라도,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이를 거부하기 힘든 현실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에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발생 시 발주자가 적절한 공사기간과 비용을 책정했는지 따져 발주자에게 7년 이하의 징역 혹은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명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만약 건설안전특별법안이 시행됐다면 광명~서울 고속도로 시공사 포스코이앤씨뿐 아니라 발주자인 국토교통부도 적절한 공사기간·비용을 산정했는지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라면서 "발주자 일방의 편의에 따라 공사 기간·비용이 정해지는 관행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MLB도 놀란 '뉴욕 마법'... 이정후 '타율 0.143→0.524' 변신의 비밀

     이정후가 뉴욕 원정을 계기로 타격감을 회복하며 정상궤도에 올랐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그의 방망이가 최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7일 피츠버그 원정경기에서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2 동점이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피츠버그 우완 데니스 산타나의 체인지업을 강타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타구 속도 165km의 날카로운 라인드라이브가 1루수 옆을 뚫고 담장 근처까지 뻗어나갔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도미닉 스미스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4-2로 승리했다.이정후는 8월 들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매 경기 2루타 이상의 장타를 1개 이상씩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2루타를, 지난 5일 피츠버그전에서는 3루타를 기록했다. 7월까지 타율 0.248, OPS 0.710에 그쳤던 그는 8월 활약을 바탕으로 타율 0.258, OPS 0.736까지 끌어올렸다.이정후의 타격감 회복은 이달 초 뉴욕 메츠 원정 3연전부터 시작됐다. 2일 5타수 1안타, 3일 3타수 2안타에 이어 4일에는 미국 진출 후 첫 1경기 4안타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메츠 원정 3경기 동안 12타수 7안타(2루타 3개 포함)를 때려냈다.흥미로운 점은 이정후가 뉴욕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시즌 초 그가 리그의 주목을 받았던 것도 4월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의 활약 덕분이었다. 당시 3연전에서 9타수 5안타를 치며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홈런을 날렸다.양키스와 메츠를 상대로 이번 시즌 뉴욕 6경기에서 이정후는 21타수 11안타(타율 0.524)를 기록했다. 홈런 3개, 2루타 4개, 8타점을 올렸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뉴욕만 오면 뭔가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정후는 "뉴욕 환경이 한국 수도인 서울하고 좀 비슷하다. 아마 그래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이정후의 최근 타격 개선은 타격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확인된다. 6월 타율 0.143으로 부진했을 때 그의 밀어친 타구 비율은 19.7%에 그쳤다. 상대 투수들의 바깥쪽 공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7월부터 좌익수 방향으로 밀어치는 비율을 26.8%로 끌어올렸고, 8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정후는 "성적이 좋지 않다가 최근에 좀 나아졌다. 연습 때부터 사소한 부분들을 바꾸고 있다"면서 "기본으로 돌아가서 콘택트 중심으로, 공을 반대 방향으로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밥 멜빈 감독도 "지금은 반대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고 있다. 공을 잡아당기거나 장타를 노리기보다 콘택트 중심으로 가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며 이정후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드라마보다 더한 김병만 가족사..재혼 앞두고 터진 '혼외자' 폭로전

     개그맨 김병만(50)이 최근 불거진 '혼외자'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혼외자 존재는 인정하면서도 "혼인 파탄 이후"에 생긴 자녀들이라고 강조하며, 전처 딸 A씨가 제기한 친자 확인 소송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는 김병만이 재혼을 앞둔 시점에 전처 딸로부터 "김병만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불거진 논란에 대한 첫 공식 해명이다.7일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전처 딸 A씨가 제기한 소송의 진위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공식적인 소장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8일 A씨의 파양 소송 결과가 나오는데, 현재 제기된 친자 확인 소송은 다소 무리한 내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속사는 "김병만 씨는 전처 B씨와의 혼인관계가 사실상 파탄 난 이후, 현재의 예비신부와 사이에서 두 아이를 얻었다"고 밝히며 이달 중 출연하는 방송을 통해 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는 김병만이 직접 대중 앞에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앞서 한 매체는 A씨가 서울가정법원에 김병만을 상대로 '친생자 관계 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소장에서 "김병만이 전처 B씨와의 혼인관계가 유지되던 기간에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고 주장하며, "상속 등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김병만의 친생자인지 여부를 명확히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원에 유전자 검사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김병만의 복잡한 가족사는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7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 B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B씨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A씨를 친양자로 입양했다. 하지만 김병만과 B씨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별거 생활을 이어오다 결국 2023년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 과정에서 김병만은 A씨에 대한 파양 소송을 세 차례 제기했으나, 그중 두 차례는 기각되었고, 남은 한 건의 파양 소송 결과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친자 확인 소송은 파양 소송과 맞물려 김병만의 가족 관계를 둘러싼 법적 다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한편, 김병만은 오는 9월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연하의 회사원인 여성과 재혼할 예정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중요한 시점에 불거진 이번 논란이 그의 재혼과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은 김병만이 직접 밝힐 진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올 말복엔 '버섯탕'으로 다이어트까지 잡아라!

     이번 주 토요일은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이다. 삼복은 한여름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로, 전통적으로 체력 보충과 무더위 극복을 위해 삼계탕 같은 보양식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계탕 대신 '버섯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식당가에서도 고열량·고지방 음식보다 채식 위주의 보양식을 찾는 손님이 증가하는 추세다. SNS에서도 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조리법이 인기를 끌고 있어, 식문화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버섯은 수분이 80~90%에 달하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무기질은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은 육류에 버금가는 수준이어서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버섯에 풍부한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당이나 나트륨 같은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다이어트 측면에서도 버섯은 탁월한 식품이다. 버섯에 함유된 키토산이라는 복합 식이섬유는 장을 코팅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은미 영양사는 "버섯은 열량이 낮고, 미네랄과 비타민B군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섯에는 폴리페놀과 셀레늄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 예방과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버섯탕은 삼계탕과 비교했을 때 심혈관에 주는 부담이 적은 보양식이다. 조은미 영양사는 "최근 채식 지향이나 고지방 고영양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버섯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기 육수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지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통풍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다만, 채식 육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조 영양사는 "사골, 갈비 육수 역시 단백질과 철분, 아연, 콜라겐, 젤라틴 등이 들어 있어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버섯탕을 집에서 쉽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먼저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결대로 찢거나 얇게 썰어 손질한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해야 한다. 다시마, 건표고, 양파, 무와 함께 물 1.2L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 후 건지고, 나머지는 10분간 더 끓여 채소 육수를 우려낸다. 이후 마늘, 생강, 손질한 버섯을 넣고 5~7분간 끓인다. 버섯이 충분히 익으면 간을 맞추고, 대파를 썰어 1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이처럼 버섯탕은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심혈관 건강에도 부담이 적어 현대인의 건강한 보양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 말복에는 전통적인 삼계탕 대신 버섯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쇼핑은 가라, 놀이가 온다... 하루 2만명이 몰리는 '도파민 충전소'의 정체

     HDC아이파크몰 용산점 리빙파크 3층이 '도파민 스테이션'으로 새단장하고 지난 6일 그랜드 오픈했다. 총 2000여 평(6500㎡) 규모의 이 공간은 아이파크몰의 슬로건 '어반 플레이그라운드(Urban Playground)'를 구현한 '취향의 놀이터'로, 4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과 '즐길거리'가 중심이 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도파민 스테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니아'를 겨냥한 매장들이다. 경기 불황에도 취미 생활에는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덕후'들을 위한 공간이 대거 입점했다. 입구에서 바로 만나는 닌텐도 스토어는 기존 6층에서 3층으로 이전하며 규모를 3배 가량 확장했다. 국내 닌텐도 매장 중 가장 큰 이 공간에서는 '스위치2'와 같은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피크민', '젤다' 등 인기 IP의 굿즈도 대폭 늘렸다.그 옆에는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스퀘어에닉스가 국내 최초로 4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으로 유명한 이 제작사의 매장이 한국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귀멸의칼날', '하이큐!!', '드래곤볼', '원신'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굿즈를 정식 수입하는 SMG의 매장도 대형 유통사 최초로 입점했다. 특화 피규어 전문점 '코토부키야' 역시 국내 최초로 아이파크몰에 매장을 열었다.도파민 스테이션은 지난 1년간 780여 건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검증된 브랜드들을 정식 매장으로 입점시키는 전략을 펼쳤다.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스웨그키'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파크몰은 '아키페(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 정식 매장으로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키보드 마니아들이 직접 타건을 해보며 비교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괴근식물 매장 '웨트룸' 역시 팝업스토어 성공 후 정식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식음(F&B) 매장들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검증받은 브랜드들이 많다. 유튜버 '와인킹'의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 '와인킹의 와인무'는 세 차례 팝업스토어 성공 후 정식 매장으로 입점했다. 이곳은 와인 판매뿐 아니라 무료 시음과 어울리는 음식도 함께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남부 베이커리 콘셉트의 '아모르 나폴리'가 유통사 최초로 입점했고, 여수 수제 딸기모찌 전문점 '서녹씨'도 수도권 첫 매장을 열었다.아이파크몰은 각 입점 브랜드와 일주일, 3개월, 6개월 등 다양한 계약 기간을 설정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방문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백화점 3사 관계자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도파민 스테이션은 지난 6월 프리오픈 이후 평일에도 일 평균 방문객 2만 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피규어 전문점 코토부키야, 괴근식물 전문점 웨트룸 등 여러 매장이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에 아이파크몰 측은 올해 외형 매출액이 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1년 3250억원에서 2024년 5420억원으로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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