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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18:45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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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몸이 고스란히..경주 호텔 "필름 벗겨진 탓" 공식 사과

     경북 경주시의 한 대형 호텔에서 여성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서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호텔은 최근 여성 사우나 유리창에 설치된 보호필름이 훼손돼 사우나 안쪽 모습이 외부로 노출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해당 호텔은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최근 사우나 시설의 사생활 보호필름 성능 저하로 인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호텔 측은 “사우나 유리창에 설치된 보호필름이 고온과 직사광선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성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문제를 확인한 즉시 사우나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필름 교체 작업에 착수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호텔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 사건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한 투숙객이 올린 게시물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게시물 작성자 B씨는 “가족과 함께 경북의 유명 호텔에서 3박을 묵었으며, 마지막 날 여성 사우나를 이용한 후 1층 잔디광장에서 산책하다가 3층 정도 높이에서 유리창 너머로 옷을 벗은 사람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유리창에 습기가 낀 사우나 내부가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보였고, 특히 아내는 신체 하체 부분까지 보였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B씨는 사우나 내부뿐 아니라 탈의실도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보이는 상태임을 호텔 측과 함께 직접 확인하는 실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림자 형태를 넘어 신체 라인과 입은 옷까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게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텔 관계자는 “필름 훼손 시점은 명확하지 않으나, 이 문제에 대해 사전에 신고나 항의를 받은 적은 없었다”며 “고객들의 사생활 보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호텔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와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여성 전용 공간인 사우나 내부가 외부 시선에 노출되는 것은 큰 사생활 침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호텔이나 공공시설에서 설치하는 보호필름 등의 시설물 관리와 정기 점검이 필수적이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투명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해당 호텔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객 신뢰 회복과 이미지 관리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사건은 호텔 내부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고객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국내외 다수의 숙박 및 레저 시설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고객들도 이용하는 공간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 여부에 대해 더욱 예민하게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경주 대형 호텔 사우나 유리창 보호필름 훼손 사건은 국내 숙박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면서, 사우나와 탈의실 같은 민감 공간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 및 고객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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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국힘 심장부 급습…당 지도부 “정권의 깡패짓”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3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사건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이재명 정권이 특검을 앞세워 ‘용팔이 사건’과 같은 깡패짓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시작 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권이 조국, 윤미향, 최강욱 전 의원 등 파렴치범들을 사면한 뒤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특검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제1야당 전당대회가 한창 진행 중임을 알면서도 당원과 지도부가 대전에 모여 있는 틈을 타 당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유례없는 천인공노할 행위”라고 규정했다.송 위원장은 특검이 통일교 교인들의 당원 가입 의혹 확인을 위해 전산 자료를 요구한 것과 관련, “당원 입당원서에는 종교를 기재하는 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령 종교란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정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입당을 거부할 근거는 없으며, 당 강령과 철학에 동의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입당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의원들에 대한 특검의 출석 요구에 대해서도 “수사 목적이 어떻든 의원들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의원들이 상황을 판단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날 당의 심장부를 털러 온 것은 심하게 표현하면 빈집털이범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경 대응 가능성도 내비쳤다. 송 위원장은 “무기한 국회 농성을 포함해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특검이 제1야당을 말살하려는 집권세력의 큰 그림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면 우리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합동연설회가 끝난 뒤 곧바로 압수수색 현장인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이동해 항의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합동연설회 인사말에서도 “대전 연설회 일정이 사전에 공개돼 당의 핵심 인사들이 모두 대전에 모인 상황에서 당사에 들이닥쳤다”며 “행사가 끝나면 지도부와 후보자, 선관위원, 의원, 당협위원장 등과 함께 중앙당사로 가 무차별적인 야당 말살 시도를 규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과 대선 기간 내내 협치를 말했지만, 현재 집권여당 대표인 정청래 대표는 야당 말살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것이 역할 분담인지, 아니면 대통령과 여당 대표 간 불협화음인지 알 수 없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저들이 어떤 탄압을 하더라도 우리는 의연하고 당당하게 하나가 되어 단결된 모습으로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당원들에게 결집을 촉구했다.현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는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당 소속 의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으며, 나경원 의원 등 일부 중진 의원들은 예정된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당사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가 시작되자 “특검 수사의 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회 경내에 있거나 이동이 가능한 의원들은 중앙당사 3층으로 집결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역시 보좌진들에게 “국회 경내에 있는 인원은 지금 바로 중앙당사 3층으로 모여 달라”고 요청하며 대응 태세를 갖췄다.이번 특검의 압수수색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그리고 통일교 교인들의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을 겨냥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적 보복’과 ‘야당 말살 시도’로 규정하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은 결코 폭력으로 야당을 굴복시킬 수 없다”며 “특검이 아무리 방해하더라도 우리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수사 절차를 넘어 여야 간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한층 격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당대회라는 당내 최대 정치 이벤트 도중 발생한 압수수색은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향후 국회와 정치권 전반에서의 대치 국면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이를 계기로 당원 결집을 도모하는 한편, 특검과 현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특검 측은 수사의 독립성과 법적 정당성을 강조하며 압수수색이 불가피한 절차였다는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갈린 가운데, 이번 사건이 향후 정치 지형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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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업계 '대박'... 일본인 VIP들이 쏟아부은 '천문학적 금액' 충격 공개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이 2분기에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VIP 고객의 본격적인 귀환으로 카지노 사업이 호황을 맞았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조치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파라다이스는 2분기 매출액 2845억원(전년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 429억원(전년 대비 33.9% 증가)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VIP 고객 귀환으로 카지노 실적이 정상화된 덕분이다. 파라다이스의 4개 카지노 2분기 매출액은 2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성장했으며, 이는 분기 최대 실적이다.드롭액(칩 구매 총액)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1조835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VIP와 매스(일반 고객)의 드롭액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는데, 2분기 일본인 드롭액은 7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다. 카지노 매출을 포함한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1523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성장했다. 반면 다른 3개 카지노(서울 워커힐, 부산, 제주 그랜드)를 포함하는 카지노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0.0% 감소한 1008억원에 그쳤다.롯데관광개발 역시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31억원으로 전년보다 462.5% 늘어났다. 이번 영업이익은 롯데관광개발 창사 이래 최대 수치다. 특히 2분기에는 5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 이는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래 처음이다.롯데관광개발의 호실적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가 가파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4% 늘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분기 순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카지노 이용객 수는 14만8475명으로 전 분기보다 35% 이상 늘었고, 드롭액도 668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복합리조트를 낀 카지노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이유는 복합리조트가 카지노 고객을 모객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복합리조트는 호텔, 다양한 식음과 레저, 쇼핑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또한 '콤프'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콤프는 카지노가 VIP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항공, 숙식, 교통, 골프 서비스 등을 말하는데, 복합리조트는 자체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올 하반기에도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카지노의 매출 대부분은 개인 VIP 관광객에서 나오지만,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 매스 고객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카지노업계도 기대감을 갖고 있다.업계에서는 카지노업계의 호실적이 더 장기화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대규모 투자를 마친 복합리조트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카지노 업계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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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리·캔디로 위장한 카페인 폭탄... 수험생 자녀를 노리는 '집중력 강화' 함정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건강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카페인 음료는 100mL당 카페인 15㎎ 이상을 함유한 음료로, 커피, 커피음료, 에너지 음료가 대표적이다.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중1~고3 학생 5만46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3.5%가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를 마신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5년 3.3%에서 10년 만에 2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이전에는 에너지 음료 섭취 실태만 조사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다.이러한 현상의 주된 이유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학업이나 시험 준비로 '각성 효과'를 기대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들 중에는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카페인 음료를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사례가 많다.문제는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이다. 청소년이 하루 권장량(150㎎, 60㎏ 기준)보다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두통 등 부작용이 성인보다 훨씬 쉽고 강하게 나타난다.신현영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집중력과 주의력, 피로감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도 "고카페인 음료를 과다 섭취하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불량이나 위산 분비 증가, 두통, 불안, 신경과민 등의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이런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도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칼슘 흡수가 방해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과도한 카페인은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를 초래해 성장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런 이유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부터 학교 내 매점과 자판기 등에서 커피를 포함한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2021년에는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과다 섭취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 전국 1180개 편의점으로 확대했다.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실효성에는 한계가 있다. 정부 규제의 범위가 '학교 안'에 국한돼 있어 교문 밖으로 조금만 나가면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소년들이 카페인을 섭취하는 주요 경로는 학원가 인근의 저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 편의점 등 학교 밖이다.더 큰 문제는 이들 음료의 카페인 함량이다. 한 저가 커피 브랜드의 대용량 제품(946mL)에는 카페인이 347.1㎎이나 들어 있어 한 잔만 마셔도 청소년 하루 권장 섭취량 150㎎을 훌쩍 넘어간다.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우유 한 팩(500mL)에도 240㎎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제품이 적지 않다.최근에는 '과라나'라는 열대과일을 함유한 다양한 카페인 가공식품도 시장에 등장했다. 과라나를 넣은 고카페인 젤리, 캔디, 추잉껌 등은 '수험생 젤리', '집중력 강화', '스터디 젤리'란 수식어가 붙은 채 판매되고 있어 청소년을 위협하는 카페인 섭취 경로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청소년 스스로 '고카페인 섭취가 위험하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강재헌 교수는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잠을 쫓고 공부를 많이 하기 위해 카페인 제품을 찾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그렇다고 무조건 놔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카페인의 건강 유해성을 인지하고, 권장량 이하로 섭취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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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 앙투아네트도 울고 갈 명품 스캔들... 김건희 여사 구속의 결정적 증거들

     김건희 여사가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전직 영부인이 됐으며, 그 중심에는 여러 명품 수수 의혹이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600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였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특검에 '김 여사에게 목걸이를 사줬고 이후 돌려받았다'는 자수서와 진품 목걸이를 제출하면서, '십수 년 전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는 김 여사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이 목걸이가 이 회장 사위를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대가인지 조사 중이다.2022년에는 더 많은 명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고위 간부가 김 여사에게 샤넬 가방 두 개(802만원, 1271만원)와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여사 측근 유경옥 전 행정관이 이 가방들을 다른 모델 가방 3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한 사실도 확인됐으나, 전씨 측은 이 선물들을 잃어버려 김 여사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또한 2022년 9월경 대통령실에 '경호용 로봇개'를 공급했던 사업가가 5400만원짜리 '바슈롱 콩스탕탱' 시계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특검에 진술했다. 특검은 이 시계가 로봇개 사업 특혜의 대가인지 의심하고 있지만, 해당 사업가는 김 여사가 심부름을 시켜 구매한 것이라고 주장한다.2023년에는 '디오르 가방 수수 사건'이 터졌다. 김 여사는 2022년 9월 재미 통일운동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티앙 디오르 가방을 받았으며, 이 장면이 2023년 11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논란이 됐다. 이 디오르 가방은 김 여사가 받았다고 인정한 유일한 명품이다.지금까지 드러난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2022년 한 해에만 김 여사에게 건네진 명품은 목걸이 2점, 가방 4점, 신발 1켤레, 시계 1개에 달한다. 여기에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해 출처 논란이 된 1500만원 상당의 까르띠에 팔찌와 200만원대 티파니 브로치는 제외된 것이다.정치권에서는 대통령 부인이라는 공적 지위에 있으면서 명품을 스스럼없이 받은 김 여사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악마의 토끼? 검은 뿔 달고 미국 도시 활보... 주민들 '공포의 도가니'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에서 얼굴에 검은색 뿔 같은 돌기가 여러 개 달린 토끼들이 연이어 목격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4일 미국 이코노믹타임즈와 더선 등 외신은 이 기괴한 모습의 토끼들이 지역사회에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포트 콜린스 주민들은 최근 자신들의 거주 지역에서 얼굴과 머리에 검은색 가시털 같은 돌기가 난 토끼들을 목격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주민 수잔 맨스필드는 "토끼 입 주변에 검은 깃털이나 이쑤시개 같은 것이 달려있는 모습이었다"며 "지난 겨울에 이 토끼가 죽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 더 크게 자란 돌기를 가진 채로 돌아왔다"고 증언했다.또 다른 주민은 토끼의 얼굴에 딱지처럼 보이는 것이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모습에 주민들은 토끼들이 전염병이나 다른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토끼들은 쇼프파필로마바이러스(SPV)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감염되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SPV는 토끼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사마귀와 같은 종양을 유발하며 주로 토끼의 귀, 눈꺼풀, 머리 등에 나타난다.감염 경로는 주로 모기나 진드기 같은 곤충에 물려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곤충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과 가을에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끼가 즉시 사망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돌기들이 커져 음식물 섭취를 방해해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종양이 악성으로 발전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질 가능성도 있어 장기적으로는 토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야생동물 관리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개나 다른 야생동물, 그리고 인간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방 차원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끼와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이번 사태는 야생동물에 대한 질병 감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의 이상 행동이나 외관상의 변화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콜로라도 야생동물 보호국은 감염된 토끼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에게는 야생 토끼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상한 증상을 보이는 토끼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 기름값 걱정 마세요! 2개월 더 '주유비 다이어트' 시켜드립니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 31일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고유가로 신음하는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국내외 유가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서민 경제의 안정과 물가 상승 압력 완화를 위한 정부의 고심이 담긴 조치로 풀이된다.기획재정부는 14일, 현재 이달 31일로 예정되어 있던 유류세 인하 기한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장 결정은 최근 국제 유가가 다시금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실질적인 유류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휘발유, 경유 등 주요 유종의 가격이 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가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연장되는 유류세 인하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휘발유는 10%,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5%의 인하율이 적용되어, 소비자들은 앞으로 두 달간 현재와 같은 수준의 유류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인하 전 세율과 비교했을 때 리터(L)당 휘발유는 82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는 운수업 종사자나 자가용 이용자 등 유류 사용량이 많은 계층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이번 유류세 2개월 연장 조치를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6일 국무회의에 상정하여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다음 달 1일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류세 인하의 공백 없이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결정의 배경에 대해 "국내외 유가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대목이다.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는 고물가 시대에 가계의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류세 인하가 장기화될 경우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정부의 유가 및 세수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춘 이번 결정은 국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어린 시절 꿈이 현실로' 손아섭, 한화 우승 퍼즐 완성

     한화 이글스가 지난달 31일 KBO 트레이드 마감일을 맞아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2026년 KBO 신인 3라운드 지명권(전체 23순위)과 현금 3억원을 NC 다이노스에 내주고,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7)을 영입한 것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한화는 타선 강화가 절실했고, 붙박이 1번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경험과 노련함을 갖춘 손아섭이 마지막 퍼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손아섭은 트레이드 소식을 접하고 창원에서 대전으로 이동하며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는 어릴 때 한화를 응원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 팀을 선호하며 농구에서는 고려대, 프로야구에서는 한화를 좋아했다. 그는 구대성, 장종훈, 정민철 등 선배들을 보며 야구를 배우던 시절을 회상하며 “사람 인생 참 모르는구나 싶다. 대전 올라올 때 기분이 묘했다”고 말했다. 프로 입단 19년차에 마침내 어린 시절 응원하던 팀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욕을 더욱 키웠다.하지만 한화 합류 당시 손아섭은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군에 있었다. 합류 후 6일간 1군과 함께 실전 준비를 거친 뒤, 지난 7일 대전 KT전에서 8회 대타로 나와 볼넷을 기록하며 이적 신고식을 치렀고, 다음날인 8일 잠실 LG전에서는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본격적인 팀 전력에 합류했다. 그러나 손아섭이 출전한 날부터 한화는 3연패를 당하며 1위 자리를 LG에 내주었다. 불펜진의 부담이 이어지고 역전패까지 겹치면서 손아섭 역시 이적 후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이 같은 부담감을 털어낸 계기는 10일 LG전에서 나왔다. 3-2로 앞선 7회 1사 3루 상황에서 타자 문현빈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손아섭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가, 포수 박동원의 태그를 피하고 득점을 올렸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센스로 쐐기점을 만든 그는 팀의 3연패를 끊고 이후 12~13일 대전 롯데전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며 3연승으로 반등을 이끌었다. 한화 주장 채은성은 손아섭에 대해 “적응이 걱정되지 않았다. 동생들을 이끌며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고 평가하며 손아섭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손아섭은 “처음에는 부담이 컸지만 이제 정상적인 멘탈로 경기를 즐기고 있다. 팀플레이에 집중하며 남은 경기 최대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경기에서 손아섭의 팀 기여도는 눈에 띈다. 합류 후 6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 6타점, 2볼넷을 기록했으며, 선발로 나온 5경기 모두 안타를 치며 순도 높은 타점을 올렸다. 10일 LG전에서는 3회 1사 2,3루 상황에서 2루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13일 롯데전에서는 6회 1사 3루에서 의식적으로 2루에 땅볼을 굴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 승기를 굳혔다. 같은 경기에서 그는 빈스 벨라스케즈의 4구째 체인지업을 좌측 펜스로 직격하며 2타점 2루타를 추가, 팀 승리를 확실히 도왔다. 손아섭은 경기 상황에 맞춘 맞춤형 타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타 하나보다 팀 상황에 맞게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화에 오면서 손아섭은 절친한 후배 노시환과 함께하는 모습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C 시절 손아섭은 경기 전 노시환의 춤을 보고 타격감이 좋아지는 징크스가 있었다. 그러나 한화에서는 아직 춤을 못 추게 하고 있으며, 라커를 함께 쓰고 밥도 같이 먹으며 후배와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그는 노시환과 김태연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주며 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야구적 조언보다는 자연스럽게 팀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김태연에게서 받은 오렌지색 양말로 팀 컬러와 개인 취향까지 맞추며 팀에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손아섭의 합류는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단순한 선수 영입이 아니라 어린 시절 응원하던 팀과의 운명적 만남, 경험과 노련함으로 팀 전력 강화, 경기 상황에 맞춘 스마트한 플레이, 그리고 후배 선수들과의 케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는 손아섭 영입 이후 경기력 반등을 보여주며 1위 LG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으며, 남은 시즌 동안 손아섭의 활약이 팀 성적과 분위기를 크게 좌우할 전망이다. 팬들 역시 손아섭의 센스 있는 플레이와 팀 내 긍정적 영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손아섭이 한화에 합류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마치 오래전부터 팀의 일원이었던 듯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한화의 마지막 퍼즐로 자리잡았다. 팀과 선수, 팬 모두에게 손아섭의 존재는 단순한 영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경험과 센스, 팀 분위기 조성과 맞춤형 경기 운영 능력으로 그는 한화의 우승 도전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 화장실 뒷담화가 만든 역대급 우정! 이주승X구성환 절친 탄생기

     배우 이주승이 절친 배우 구성환과 친분을 쌓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27회에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2AM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은 자신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와 관련해 특별히 주목한 출연자가 있다며 구성환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초창기 구성환 형과 동네에서 노는 모습이 많이 나오다가, 워낙 캐릭터가 좋아 단독으로 촬영하게 됐고, 그해 신인상까지 타게 됐다"고 말하며 구성환의 매력과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이주승은 구성환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다른 지인분 때문에 처음 만났지만, 당시 저는 낮을 너무 가려서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낯가림 성격을 털어놨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구성환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 모습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됐다. 구성환은 "후배라는 XX가 선배 있는데 말도 없이 멋있느 척한다"고 말했는데, 이주승이 그 장면을 듣고 얼굴을 내밀자 민망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주승은 "자리가 끝나고 나와서 ‘그렇게 하면 죄송하다’고 말하며, 제가 낮을 너무 가렸고 너무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이후 두 사람은 친밀감을 쌓기 위해 캠핑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주승은 "'내일 캠핑 한 번 가자'고 해서 바로 같이 갔다"며 "담력 훈련도 했는데, 구성환이 무서워서 울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를 위로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캠핑 경험이 두 사람의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주승은 이 일화를 통해 낯을 가리는 자신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방송 중 이주승은 구성환의 독특한 캐릭터와 친근한 매력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생긴 에피소드들을 소개했다. 그는 구성환이 가진 유머 감각과 인간적인 면모가 자신과 잘 맞았으며, 그래서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캠핑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서로의 성격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을 시청자들에게 전했다.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 이야기들은 두 배우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주승은 단순히 동료 배우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은 친구로서 구성환과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평소 밝은 모습과 진솔한 우정 이야기를 통해 연예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주승과 구성환의 우정은 단순한 방송 활동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었다. 특히 이주승은 자신의 낯가림 성격과 초반의 어색함을 솔직히 밝히며, 진정성을 보여줬다. 캠핑을 통한 담력 훈련과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들은 두 배우가 단순한 직업적 관계를 넘어 진정한 친구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방송을 통해 전해진 이들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제공했다.이주승은 방송 말미에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지만,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구성환과 친해진 과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솔직한 고백을 통해 배우들이 화면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 외에도 인간적인 고민과 성장 과정을 겪는다는 점을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캠핑을 통한 특별한 체험과 서로를 위로하며 친밀감을 쌓은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연예인들의 우정과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전달했다.결론적으로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은 이주승이 구성환과의 우정을 진솔하게 밝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연예계에서 단순한 동료 관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발전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소개됐다. 이주승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으며, 두 배우의 우정은 방송 후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친밀한 인간관계와 그 속에서의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 당뇨약 복용 중 사과식초 마셨다간 '저혈당 쇼크' 올 수 있다... 의사도 모르는 위험한 조합

     사과발효식초가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속쓰림이나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과발효식초의 핵심 성분인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당 흡수를 억제해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12주간 매일 250칼로리씩 적게 먹은 39명의 실험 대상자 중 일부에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추가로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 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혈당 관리에도 사과발효식초가 도움이 된다. 당뇨병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에게 약 200mL의 물과 15mL의 사과식초를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사과식초를 희석한 물을 마신 그룹의 혈당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 수치) 수치가 대조군보다 현저히 낮아졌다.사과발효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반드시 물과 희석해서 마셔야 한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물과 사과식초를 5대 1 비율로 희석해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며, "같은 양의 식초를 섞어도 사람마다 반응하는 민감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속 쓰림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마시기보다 식사 중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전 사과식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과식초를 마신 후에는 최소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사과식초 섭취 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산성인 사과식초가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양치질을 하면 치아의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다. 따라서 사과식초를 섭취한 후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것이 좋다.혈당 강하제나 이뇨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사과발효식초 섭취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신현영 교수는 "당뇨 약이 이미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사과식초까지 더해지면 저혈당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메트포르민, 글리피지드, 세마글루타이드, 인슐린 등의 약제는 사과식초와 함께 복용하면 저혈당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사과발효식초의 건강상 이점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섭취 방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여름 끝자락, 보령 섬 여행 필수 코스 공개

     충남 보령 지역 섬들이 가을을 앞두고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름 피서철이 점차 막을 내리는 가운데,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에게는 보령의 섬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령은 100여 개의 섬을 품고 있는 해양도시로, 이 중 15개의 유인도서와 90여 개의 무인도서가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를 간직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삶과 문화, 치유의 공간으로 각광받으며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올해는 특히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 88개 가운데 보령의 원산도,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녹도, 외연도가 이름을 올려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들 섬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고유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한다.원산도는 보령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섬으로, 최근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약 2.5km에 달하는 천연 패류 백사장과 송림, 해당화 군락이 어우러져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산도 인근의 효자도 역시 역사적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옛부터 효자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효자도를 비롯해 추도, 육도, 소도, 월도, 허육도 등이 함께 독특한 섬 문화권을 형성하며, 방문객들에게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장고도는 장구 모양의 지형과 ‘장고8경’으로 유명하다. 풍부한 전복과 해삼이 나는 공동 어장과 마을 주도의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입맛과 체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요소다. 고대도는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의미 깊은 섬이다. 교회와 기념공원을 통해 그 역사를 되새기면서 멸치와 실치가 풍부한 어장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교육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삽시도는 활에 꽂힌 화살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며, 2km에 이르는 규사 해수욕장과 바닷속 샘물 ‘물망터’가 유명하다.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뤄 사진 애호가들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외연도는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신비로운 섬으로,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과 풍어당제 등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어업과 관광이 균형을 이루는 곳이다.호도와 녹도는 각각 여우와 사슴을 닮은 지형으로 눈길을 끈다. 이 두 섬은 전복어장과 침식굴, 초분 유적 등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보령 섬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다. 패각분모래, 굴패각, 천일염, 함초 등 해양 치유 자원이 풍부하며, 청정 자연 속 어촌체험과 생태관광이 어우러져 진정한 힐링 여행지로 부상 중이다.보령시 관계자는 “각 섬마다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적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어,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 있는 문화 체험과 자연 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며 “삶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고 쉼을 찾는 공간으로서 보령지역 섬이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다가오는 가을, 바다와 자연,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보령의 섬들은 현대인의 일상에 여유와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여행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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