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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04:36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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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칙칙폭폭, 안동 맛집으로 변신! 코레일 '전통주 팝업열차' 미리보기

     획일적인 여행은 이제 그만! 코레일관광개발이 미식과 문화, 그리고 기차여행의 낭만을 한데 엮은 파격적인 시도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9월 6일, 단 하루만을 위해 운행되는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가 서울역을 출발, 경북 안동의 깊은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기차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오감 만족 미식 체험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이번 '전통주 팝업열차'는 최근 소비 트렌드의 핵심인 '팝업스토어'의 개념을 여행 상품에 절묘하게 녹여낸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기차라는 익숙한 공간을 안동의 풍미를 미리 맛보는 '움직이는 다이닝 룸'으로 탈바꿈시킨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 안동 지역의 명품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안주를 섬세하게 조합한 '페어링 코스'는 여행 전반을 하나의 품격 있는 '만찬'으로 승화시키며, 미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이 특별한 여정은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1박 2일 프리미엄 여행상품, K-미식벨트 '안동 더 다이닝'의 미리 보기 형태로 기획되었다. 미식 관광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이들에게 안동의 숨겨진 미식 잠재력을 먼저 경험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전통주 팝업열차'에 탑승한 여행객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이트레인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영주역까지 이동한 후, 연계 차량으로 안동에 도착한다. 하지만 진정한 미식의 향연은 열차 안에서부터 시작된다. 전문 전통주 소믈리에의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안동의 대표 전통주들을 직접 시음하며, 미식 여정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기존 관광열차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이닝형 기차여행'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는 이동 시간마저도 특별한 추억으로 채워줄 것이다.안동에 도착하면 K-미식 전통주 벨트 참여업체로 엄선된 4개소를 중심으로 총 6가지의 매력적인 체험 코스가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안동소주, 밀소주, 막걸리, 칵테일 등 안동의 다채로운 전통주 시음 ▲직접 술을 빚어보는 주조 문화 체험 ▲안동의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다이닝 콘텐츠 ▲전통주와 연계된 지역 문화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각 코스는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전통주와 미식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팝업열차의 모든 코스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안동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었다.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품격 있는 식사 2회, 전통주 체험료 등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 부담 없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안동시의 특색 있는 디저트로 채워진 '디저트 박스'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여행의 마지막까지 달콤함을 더한다. 단,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서둘러 예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전통주 팝업열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와 협력하여 지역 전통주 산업과 관광자원을 열차여행 상품에 접목한 시범 운영 성격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팝업열차가 오는 10월 정식 출시될 K-미식벨트 '안동 더 다이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K-미식 콘텐츠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올가을, 안동의 맛과 향,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기차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포커스 취재

    배달은 해달라면서 돈은 내라고? 순천 아파트의 '황당' 갑질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의 한 아파트단지가 택배기사들에게 공동 현관과 승강기 이용료를 부과하려다 거센 비난에 직면해 결국 철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달부터 택배 기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현관문 출입카드 보증금 5만원과 연간 이용료 5만원(월 5천원)을 징수하기로 결정했다.아파트 측은 이러한 조치가 입주민들의 보안 강화와 엘리베이터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택배기사들은 이를 '통행세'로 인식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일부 기사들은 배달 업무를 계속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보증금과 연간 이용료를 합쳐 총 10만원을 납부해야 했다.이 사실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네티즌들은 "집 대문 앞까지 배달을 원하면서 택배기사들에게 통행세를 받는 것은 지나친 갑질"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택배기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과중한 업무량을 고려할 때 추가 비용 부담은 부당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여론의 거센 비난에 직면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결국 택배기사들에게 이용료를 더 이상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다른 일부 단지에서도 이용료를 받고 있으며, 세대 보안 문제와 공동 현관 및 엘리베이터 파손 우려 때문에 조심히 사용하라는 의미로 요금을 부과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오히려 '다른 곳도 한다'는 식의 변명으로 비춰져 추가적인 비판을 받았다.이 사건을 인지한 순천시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시는 관내 모든 아파트단지에 공문을 발송하여 "지역 이미지와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고려해 요금을 받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아파트의 문제를 넘어 지역 전체의 이미지와 직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조치로 보인다.이번 사태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택배 물량과 함께 택배기사들의 노동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택배 배달 과정의 어려움과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이 표면화된 사례로, 향후 유사한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택배 보관함 설치 확대, 스마트 출입 시스템 도입 등 대안적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 포커스 취재

    호주 소도시, '뇌 파괴 아메바' 습격에 혼란

     호주 퀸즐랜드의 평화롭던 소도시들이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의 충격적인 발견으로 인해 전례 없는 공포와 혼란에 휩싸였다. 최근 호주 현지 매체들은 브리즈번 서쪽으로 약 750km 떨어진 오거셀라와 샤를빌 지역의 마을 용수, 즉 수돗물에서 이 치명적인 미생물이 검출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하며 전국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검출은 퀸즐랜드 보건당국이 의뢰한 종합 수질 검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당국은 추가 확산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물 샘플 수집에 나서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25~40도의 따뜻한 담수 환경, 예를 들어 호수, 강, 연못, 온천 등에서 활발하게 번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수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수영장이나 심지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서도 종종 발견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아메바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사람의 코를 통해 체내에 침투하여 뇌 조직을 파괴하는 특징 때문이다. 감염 사례 자체는 매우 드물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전무하여 감염 시 치사율이 무려 97%에 달하는 극히 위험한 존재로 분류된다. 다행히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사람 간에 직접 전파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감염 경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하다.감염되면 짧게는 2~3일, 길게는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섬뜩하고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심한 두통, 정신 혼미, 후각 이상 및 상기도 증상 등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점차 심각한 두통, 고열, 구토, 목 경직 등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결국 환자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 감염 후 7~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경과를 보이는 만큼, 초기 증상 발현 시 즉각적인 의료기관 방문이 필수적이다.퀸즐랜드 보건당국은 오거셀라와 샤를빌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목욕이나 세안 시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코 클립을 사용하거나 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영장이나 온천에서는 항상 머리를 물 밖에 내밀어 코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코 세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인 물을 충분히 식혀서 사용할 것을 강조하며, 정수된 물이라도 끓이지 않은 물은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미국에서도 매년 약 10명가량이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며, 1962년부터 2024년까지 167건의 감염 사례 중 단 4명만이 생존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위협임을 상기시켰다. 이번 호주에서의 수돗물 검출은 전 세계적으로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강력한 경고음이 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수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포커스 취재

    배우 정우, 15년 만에 '바람' 속 캐릭터로 돌아왔다... 이번엔 감독으로

     배우 정우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짱구'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짱구'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작품은 기존에 '오디션109'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영화로, 이번 영화제에서 '짱구'라는 정식 제목으로 첫 공개될 예정이다.'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중적 매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최신 한국 상업영화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섹션이다. 매년 이 섹션에서는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는 화제작들이 소개되어 왔으며, 정우의 '짱구'도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짱구'는 2009년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바람'(이성한 감독)의 후속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배우의 꿈을 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난 짱구(정우 역)의 성장 스토리를 유쾌하고 재기 넘치는 시선으로 담아낼 전망이다. 특히 '바람'에서 주연을 맡았던 정우가 이번에는 그 이야기의 후속편을 직접 각본과 연출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정우는 이번 작품으로 배우에서 감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첫 연출에 도전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 겨울, 나는'으로 뉴 커런츠상, 시민평론가상, 올해의 배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던 오성호 감독이 정우와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았다는 사실이다. 두 감독의 협업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제작 측면에서도 '짱구'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팬엔터테인먼트가 직접 투자 및 메인 제작을 담당했다. 이는 '짱구'가 단순한 국내 영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임을 시사한다.영화 '짱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CGV 센텀시티 등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정우의 첫 연출작이자 '바람'의 후속 이야기를 그린 '짱구'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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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전당대회, '이준석 복당 오디션' 됐나? 안철수, 단독 '픽'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막판, 안철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복당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정치권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켰다. 안 후보의 파격적인 발언에 이준석 대표가 즉각적으로 "옳고 강하다"고 화답하면서, 보수 진영의 새로운 연대 가능성과 함께 당권 경쟁의 판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3차 토론회는 '국민의힘에 꼭 1명을 복당시킨다면'이라는 질문으로 뜨거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준석 대표가 복당 대상 예시로 제시된 가운데, 김문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는 모두 홍 전 시장을 선택하며 당내 '원로'의 복귀를 희망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만이 유일하게 이준석 대표를 지목하며 "2030의 상징이자, 우리 경제 발전에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고 그의 복당을 지지했다. 이는 당내 보수 강경파의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발언으로, 안 후보가 젊은 층과 중도층의 지지를 흡수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안 후보의 발언 직후,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의 사진을 공유하며 "DASH 안철수!"라는 짧고 강렬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계엄 사태 이후 안철수 의원의 위기의식과 메시지는 군더더기가 없다"며, "정치가 바로 서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안 의원처럼 행동에 옮기지 못하면 공염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안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현수막을 들었던 모습을 언급하며, "사진기자님들이 보시기 어려운 각도에서 누군가는 기록해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여 안 후보의 '소신 있는 행동'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다른 후보들은 홍준표 전 시장의 당에 대한 헌신과 보수 가치를 강조하며 복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문수 후보는 홍 전 시장을 "국민의힘의 동지"로, 장동혁 후보는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함께 해온 분"으로 칭하며 그의 복귀를 바랐다. 조경태 후보는 홍 전 시장을 "보수의 가치를 잘 실현시키는 훌륭한 정치인"으로 평가하면서도, "홍 전 시장과 이준석 대표가 아주 가깝기 때문에 두 분이 다 같이 올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재적인 입장을 취했다.안철수 후보의 '이준석 복당론'은 단순한 토론회 발언을 넘어, 국민의힘 당권 경쟁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안 후보는 이 대표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젊은 세대의 지지를 끌어모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 또한 안 후보의 발언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향후 보수 진영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안철수-이준석 연대 가능성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며 선거 결과는 물론, 향후 보수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호주 소도시, '뇌 파괴 아메바' 습격에 혼란

     호주 퀸즐랜드의 평화롭던 소도시들이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의 충격적인 발견으로 인해 전례 없는 공포와 혼란에 휩싸였다. 최근 호주 현지 매체들은 브리즈번 서쪽으로 약 750km 떨어진 오거셀라와 샤를빌 지역의 마을 용수, 즉 수돗물에서 이 치명적인 미생물이 검출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하며 전국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검출은 퀸즐랜드 보건당국이 의뢰한 종합 수질 검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당국은 추가 확산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물 샘플 수집에 나서는 등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25~40도의 따뜻한 담수 환경, 예를 들어 호수, 강, 연못, 온천 등에서 활발하게 번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수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수영장이나 심지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서도 종종 발견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아메바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사람의 코를 통해 체내에 침투하여 뇌 조직을 파괴하는 특징 때문이다. 감염 사례 자체는 매우 드물지만,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전무하여 감염 시 치사율이 무려 97%에 달하는 극히 위험한 존재로 분류된다. 다행히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사람 간에 직접 전파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감염 경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하다.감염되면 짧게는 2~3일, 길게는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섬뜩하고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초기에는 심한 두통, 정신 혼미, 후각 이상 및 상기도 증상 등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점차 심각한 두통, 고열, 구토, 목 경직 등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결국 환자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대부분 감염 후 7~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경과를 보이는 만큼, 초기 증상 발현 시 즉각적인 의료기관 방문이 필수적이다.퀸즐랜드 보건당국은 오거셀라와 샤를빌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구체적인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목욕이나 세안 시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코 클립을 사용하거나 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영장이나 온천에서는 항상 머리를 물 밖에 내밀어 코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코 세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끓인 물을 충분히 식혀서 사용할 것을 강조하며, 정수된 물이라도 끓이지 않은 물은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미국에서도 매년 약 10명가량이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며, 1962년부터 2024년까지 167건의 감염 사례 중 단 4명만이 생존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위협임을 상기시켰다. 이번 호주에서의 수돗물 검출은 전 세계적으로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강력한 경고음이 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수질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민 메신저 카톡, '인스타 복붙' 논란! 15년 아성 무너지나?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다음 달부터 초기 화면인 '친구' 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15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다. 기존의 전화번호부 형식에서 벗어나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형'으로 탈바꿈하는 이번 시도는 카카오톡의 본질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이용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사고 있다.정신아 카카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은 단순한 친구 목록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변화할 예정"이라며, 개편 이후 친구들이 공유한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모아 보여주는 지면을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를 "카카오톡의 초기 화면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바뀌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인스타그램처럼 활용하게 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다음 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현재 카카오톡의 친구 탭은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친구들이 가나다순으로 나열되는 '나열식' 형태다. 그러나 개편 후에는 친구들이 올린 사진, 영상, 글 등의 게시물이 마치 소셜 미디어 피드처럼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히 친구 목록을 확인하는 공간을 넘어, 친구들의 '일상'을 소비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기능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이번 파격적인 변화의 배경에는 카카오톡의 이용자 체류 시간 감소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절박한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 앱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2021년 5월 822.68분에서 지난해 5월 731.85분으로 약 11% 감소했다. 이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강세 속에서 카카오톡이 '채팅'이라는 본연의 기능만으로는 이용자들의 이목을 붙잡기 어렵다는 위기감의 발로로 해석된다.카카오는 친구 탭 개편을 통해 인스타그램처럼 카톡에도 게시물이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면,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콘텐츠를 보기 위해 카톡에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성공적인 광고 모델처럼 게시물 사이사이에 광고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카카오가 단순 메신저를 넘어, 강력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그러나 카카오 안팎에서는 이번 개편 작업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편과 혼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카카오톡이 출시 직후 '국민 메신저'로 빠르게 등극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존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부 형식과 문자 메시지 사용 방식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직관적인 UI였다.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카톡의 인스타그램화'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생길 수 있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채팅이지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카카오는 앞서 2023년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유사한 서비스인 '펑'을 출시했으나,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며 조용히 사라진 전례가 있다.더욱이 카카오톡이 소셜 미디어로 자리 잡기에는 운영 방식에서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우'를 통해 자신의 게시물을 공유할 대상을 명확히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 계정을 만들어 용도에 따라 다른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카카오톡은 휴대전화에 전화번호만 저장해도 자동으로 친구로 등록되는 방식이다. 이는 거래처, 직장 동료, 또는 심지어 연락처만 아는 지인 등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자신의 사적인 일상을 공유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할 때 심리적인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생활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카카오 관계자는 "개편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비스를 가다듬을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15년간 굳건히 지켜온 카카오톡의 정체성이 이번 대변혁을 통해 어떻게 재정립될지, 그리고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떠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마법인가 현실인가! 성아진, 샷 한 번에 홀인원 두 번 '기적의 주인공'

     전례 없는 마법 같은 순간이 골프 코스를 수놓았다. 학산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국가대표 성아진 선수가 19일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 첫날, 한 라운드에서 무려 두 번의 홀인원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복권 1등 당첨 확률보다도 훨씬 낮은 6,700만 분의 1에 해당하는 기적 같은 확률로, 골프계는 물론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성아진 선수의 첫 번째 홀인원은 파3 2번 홀에서 터져 나왔다. 7번 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이 그린에 안착하자마자 그대로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놀라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이후 파3 14번 홀에서도 또 한 번의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 라운드에서 두 번의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1994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성아진 선수는 대회 역사에 길이 남을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으로도 이번이 첫 홀인원이자 두 번째 홀인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기록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성아진 선수는 경기 후 "인생 통틀어 처음이자, 두 번째 홀인원이다. 성공한 뒤 덤덤했고, 샷감은 좋지 않았다"며 침착하면서도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홀인원 두 개라는 엄청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날 홀인원 2회,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로 72타(이븐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 순위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그녀가 단순히 운이 아닌, 꾸준한 실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이번 진기록의 확률적 희소성은 더욱 놀랍다. 한 라운드에서 두 번 홀인원을 할 확률은 6,700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800만 분의 1에 불과한 복권 당첨 확률과 비교할 때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다.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운 확률을 성아진 선수가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다.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성아진 선수는 22일 시상식에서 대한골프협회로부터 홀인원 증서를 수여받고, 대회 주최 측인 송암재단이 준비한 특별 부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그녀의 이번 전무후무한 기록은 아마추어 골프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그녀가 펼쳐낼 눈부신 성장과 활약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유퀴즈' 김태희 편, 질문이 가출했어요!

     지난 20일 방영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배우 김태희 편 방송 후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김태희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녀의 연기 활동과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는 실종된 채 외모와 사생활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김태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홍보를 위해 '유퀴즈'를 찾았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태희가 그간의 연기 고민과 새로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방송은 그녀의 미국 드라마 출연 소식과 간략한 작품 소개를 넘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 비(정지훈)와의 결혼 생활, 두 딸의 육아 과정, 그리고 육아로 인한 5년간의 공백기 이야기로 빠르게 전환되었다.김태희가 "연기에 대한 마음이 다시 생겼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그녀의 연기관, 배우로서의 성장통, 혹은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 그녀의 대표작들에 대한 구체적인 연기 비하인드나 캐릭터 해석에 대한 질문을 거의 던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리스'가 언급된 순간조차 김태희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그녀의 '배우'로서의 정체성보다는 '미인', '스타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라는 프레임에 갇힌 듯한 인상을 주었다는 지적이다.김태희가 "외모는 서른 때가 가장 마음에 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많이 웃으면서 생긴 주름들은 긍정적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음에도, 이러한 발언조차 그녀의 외모에 대한 관심으로만 소비되는 듯한 편집은 아쉬움을 더했다.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외모, 학벌 빼면 질문을 못하나", "서울대 얘기는 수십 년 전 얘기", "비 얘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질문 퀄리티를 올려달라" 등 '유퀴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뻔한 질문'과 '게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집중'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다. 한 시청자는 "김태희라는 배우의 깊이를 전혀 담아내지 못한, 아카이브용 영상으로도 가치가 없는 방송이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물론, 일부 누리꾼들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이야기일 수 있다", "이게 더 홍보에 효과적일 수 있다"며 옹호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유퀴즈'가 그동안 쌓아온 '깊이 있는 인터뷰'라는 명성에 비춰볼 때 이번 김태희 편은 명백한 실책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번 논란은 '유퀴즈'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숙제를 남겼다. 특히,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의 '유퀴즈'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제작진이 이 같은 비판을 어떻게 수용하고 다음 인터뷰에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퀴즈'가 단순한 셀럽 토크쇼를 넘어, 인물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탐구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남기 위해서는 질문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 블랙핑크 닮고파..K팝 미모 좇다 '좀비' 된다

     K팝 스타처럼 가늘고 매끈한 목선을 만들기 위해 승모근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입하는 일명 ‘바비 보톡스’ 시술이 해외에서 유행처럼 번지면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K팝 스타와 같은 외모를 얻으려는 여성들이 위험하고 기괴한 시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의료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이 시술은 목 아래 어깨와 목을 잇는 승모근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고 이완시키는 방식이다. 근육의 사용이 줄어들면서 점차 크기가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어깨선이 가늘어지고 목이 길어 보이는 이른바 '인형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들의 몸매를 닮고 싶어 시술을 받았다는 한 크리에이터가 SNS에 관련 영상을 공개한 이후, 이 트렌드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이 미용 시술 트렌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용 시술이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바비 보톡스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상당량의 보톡스를 주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근육 약화, 독감 유사 증상, 심지어 얼굴 비대칭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런던의 권위 있는 성형외과 의사인 파리샤 아차리아 박사는 보톡스를 근육에 주사하면 신경 연결이 끊어져 근육이 점차 약해지고 마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심한 경우 머리 지탱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술"임을 강조하며, 목과 어깨의 움직임은 물론 머리 지탱에 필수적인 승모근의 기능 저하가 일상생활에 중대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욱이 영국과 같이 미용 산업 규제가 허술한 국가에서는 의료 지식이 부족한 비전문의나 심지어 일반 미용사까지도 보톡스 시술을 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차리아 박사는 이러한 무분별한 시술 환경이 안전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우려하며, “잘못된 시술은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미용적인 불만족을 넘어 신체 기능의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전문가들은 또한 '가는 목선'이나 '좁은 어깨'를 이상적인 미의 기준으로 강요하는 현재의 미용 트렌드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정 신체 부위를 인위적으로 변형시키려는 시도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틱톡 사용자는 ‘바비 보톡스’의 유행에 대해 “이대로 가면 사람들은 온몸에 필러를 맞게 될 것”이라고 꼬집으며, 외모 지상주의와 그로 인한 무분별한 시술의 위험성을 비판했다. K팝 스타들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외모를 넘어선 건강한 에너지와 퍼포먼스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간과한 채, 특정 신체 부위만을 모방하려는 시도는 결국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 수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이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현명한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 호텔 예약 하나로 워터파크·뷔페 올인! 인스파이어 '플래시 세일' 공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하반기 여행 수요를 겨냥해 특별한 ‘플래시 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단 5일간 한정으로 진행되며, 객실 패키지를 기존 룸 온리(Room Only) 가격으로 풀 패키지 혜택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예약 가능 투숙 일정은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알찬 혜택이 포함돼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번 플래시 세일에는 대표 패키지 두 가지가 마련됐다. 첫 번째는 ‘한정 특가 스플래시 베이 패키지’로, 객실 1박과 사계절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 오전 이용권, 그리고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포함된다. 투숙객은 첫날 편안하게 호캉스를 즐긴 후, 다음 날 오전에는 실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오후 1시까지 체크아웃할 수 있어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스플래시 베이는 유리돔 구조로 설계되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항상 적정 수온을 유지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두 번째는 ‘한정 특가 스플래시 베이 & 셰프스 키친 패키지’로, 객실 2박과 스플래시 베이 올데이 이용권, 셰프스 키친 브런치 또는 런치 뷔페 2인 이용권, 그리고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포함된다. 이 패키지는 2박 3일 일정 동안 하루 종일 워터파크를 즐긴 뒤, 다음 날에는 오픈 키친 콘셉트의 뷔페에서 세계 각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셰프스 키친은 다양한 메뉴와 라이브 요리 시연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나 친구 단체 여행객들에게 큰 만족도를 제공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플래시 세일을 기념해 멤버십 리뉴얼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료로 멤버십에 가입한 후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보조 배터리, 차량용 방향제 등 사은품을 제공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스플래시 베이와 직영 식음업장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와 워터파크, 미식 경험까지 즐길 수 있어 패키지 예약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이번 플래시 세일은 가을·겨울 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단 5일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로 인스파이어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인해 여행객들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물놀이와 미식, 편안한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패키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스플래시 베이 워터파크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실내 공간이지만 유리돔 구조 덕분에 자연광을 느낄 수 있어 실제 야외에서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브런치 및 런치 뷔페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요리와 다양한 메뉴 구성이 특징으로, 호텔 내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이번 패키지와 플래시 세일은 제한된 기간 동안만 진행되기 때문에 예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사전 계획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호캉스와 물놀이, 미식을 한 번에 즐기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멤버십 가입 시 제공되는 사은품과 추가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비용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이번 플래시 세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 수요를 적극 공략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가 계획을 미리 세우는 고객들에게는 이번 플래시 세일이 가성비 높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이벤트는 객실과 패키지 혜택 외에도 워터파크와 식음업장의 시설 이용과 관련한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특히 가족 단위의 고객을 위해 안전 관리와 위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결론적으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이번 플래시 세일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호캉스, 물놀이, 미식 체험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여행 패키지로, 가을·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정 기간 동안만 예약 가능하다는 점에서 빠른 결정을 통한 참여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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