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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3 16:57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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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취재

    '유퀴즈' 김태희 편, 질문이 가출했어요!

     지난 20일 방영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배우 김태희 편 방송 후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김태희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녀의 연기 활동과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는 실종된 채 외모와 사생활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김태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홍보를 위해 '유퀴즈'를 찾았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태희가 그간의 연기 고민과 새로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방송은 그녀의 미국 드라마 출연 소식과 간략한 작품 소개를 넘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 비(정지훈)와의 결혼 생활, 두 딸의 육아 과정, 그리고 육아로 인한 5년간의 공백기 이야기로 빠르게 전환되었다.김태희가 "연기에 대한 마음이 다시 생겼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그녀의 연기관, 배우로서의 성장통, 혹은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 그녀의 대표작들에 대한 구체적인 연기 비하인드나 캐릭터 해석에 대한 질문을 거의 던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리스'가 언급된 순간조차 김태희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그녀의 '배우'로서의 정체성보다는 '미인', '스타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라는 프레임에 갇힌 듯한 인상을 주었다는 지적이다.김태희가 "외모는 서른 때가 가장 마음에 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겠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많이 웃으면서 생긴 주름들은 긍정적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음에도, 이러한 발언조차 그녀의 외모에 대한 관심으로만 소비되는 듯한 편집은 아쉬움을 더했다.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외모, 학벌 빼면 질문을 못하나", "서울대 얘기는 수십 년 전 얘기", "비 얘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질문 퀄리티를 올려달라" 등 '유퀴즈'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뻔한 질문'과 '게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집중'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다. 한 시청자는 "김태희라는 배우의 깊이를 전혀 담아내지 못한, 아카이브용 영상으로도 가치가 없는 방송이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물론, 일부 누리꾼들은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이야기일 수 있다", "이게 더 홍보에 효과적일 수 있다"며 옹호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유퀴즈'가 그동안 쌓아온 '깊이 있는 인터뷰'라는 명성에 비춰볼 때 이번 김태희 편은 명백한 실책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번 논란은 '유퀴즈'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숙제를 남겼다. 특히,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의 '유퀴즈'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제작진이 이 같은 비판을 어떻게 수용하고 다음 인터뷰에 반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퀴즈'가 단순한 셀럽 토크쇼를 넘어, 인물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탐구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남기 위해서는 질문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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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방영 후 공개된 형제복지원 가족의 현재... '프랜차이즈 장사' 논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가 공개되면서 형제복지원 사건이 다시 한번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의 손주며느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SNS에 입장문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지난 19일, 스레드에는 자신을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의 손주며느리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박 원장의 차남이자 형제복지원 총무였던 박두선 씨의 며느리라고 밝혔다. 그는 "시부모와는 이미 절연했고 남편은 형제복지원이 문을 닫은 시점에 태어났다"며 가족과 형제복지원 사이에 거리를 두고자 했다. 또한 "방송에 나온 가게는 시어머니가 원해 차려드린 것"이라고 설명하며 형제복지원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특히 그는 "(프랜차이즈) 가게를 향한 공격만 멈춰 달라"고 호소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피해자를 향한 사죄의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되고 사과문이 대신 게시된 상태다.이 같은 상황은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에서 비롯됐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사하구에서 자신의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하나를 운영하는 박두선 씨의 근황이 담겨 있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공분을 샀고, 결국 박두선 씨의 며느리로 추정되는 인물의 SNS 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한편, 형제복지원 사건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또 다른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법무부의 국가배상 소송 취하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보상을 받기 전 또 다시 피해자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형제복지원 생존피해자 윤모(70대) 씨는 국가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승소했으나, 정부가 상고한 상태에서 사망했다.지난 5일 법무부는 111건(피해자 652명)의 형제복지원 국가배상 소송 사건에 대한 취하 의사를 밝혔지만, 피해자들의 사망이 계속 늘어나면서 생존 피해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관련 사건과 피해자 수가 워낙 많아 시간이 걸린다"며 "항소심 이상 진행 중인 사건부터 취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권유린 사건으로, 수용자들에 대한 폭행, 감금, 강제노역, 성폭력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있었다. 당시 정부의 부랑인 정책에 따라 노숙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무차별적으로 강제 수용되었으며, 수용 기간 중 최소 5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고발했다. 이로 인해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피해자들은 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진정성 있는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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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측 '대만 반도체 지분 확보' 발언에 대만 정부 '승인 없이 불가' 강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이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지분 확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대만 정부와 현지 언론이 예의주시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대만 경제부장 궈즈후이는 입법원 경제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발언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궈 부장은 "대만 민간기업인 TSMC에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관련 보도에 대해 정부 차원의 검토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부는 TSMC의 최대 주주인 국가발전위원회(NDC)와 함께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현재 NDC는 TSMC 지분 6.38%를 보유하고 있어 대만 정부의 입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궈 부장은 미국 정부가 TSMC의 지분을 확보하려면 대만 경제부 산하 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안은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대만 정부의 신중한 태도를 분명히 했다.대만 내에서는 이번 논란이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만은 그동안 반도체를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간주하며 이를 통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균형을 유지해왔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이른바 '실리콘 실드'가 약화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감지되고 있다.류페이전 대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TSMC가 보조금을 일부만 받았는데도 미국 정부가 기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려는 건 민간기업에 대한 부당한 압박"이라고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 지분 확보 시도가 단순한 경제적 이슈를 넘어 국가 주권과 관련된 민감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한편, TSMC의 자금력 측면에서는 미국 보조금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대만 자유시보는 TSMC가 올해 2분기 기준 약 108조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66억 달러 규모의 미국 보조금이 없어도 공장 건설에 무리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는 TSMC가 미국의 지분 확보 요구에 굳이 응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이번 논란은 로이터통신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마이크론 등이 이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되면서 국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라는 명목 하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대만의 TSMC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서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의 주요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대만 정부는 이번 사안을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익 모두를 고려해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과 대만 간의 협상 과정과 TSMC의 입장 표명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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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 K-바이오에 반했다! '인류 보건' 파트너로 한국 지목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를 잇달아 만나고 언론 간담회를 갖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3년 만의 방한길에 오른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 정부 및 의회 수장, 그리고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접촉하며 한국과의 글로벌 보건 협력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첨단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견해도 교환하며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게이츠재단이 추진해온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탁월한 생산력에 대한 강한 협업 의사를 밝혀, 향후 구체적인 성과 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백신, 진단기기, 솔루션 기술력을 극찬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 게이츠재단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앞으로 20년 동안 아동 사망자 수를 연간 200만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비전을 소개하며, "한국이 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역할을 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한국 바이오 사이언스 제품들은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비롯해 에스디바이오센서, SK, LG, 유바이오로직스 등 구체적인 한국 기업들을 직접 거론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 및 진단기기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의 지구와 인류 전체를 위한 공공 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민국 정부도 협력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과의 만남에 이어 게이츠 이사장은 김민석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며 보건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게이츠 이사장에게 정부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의 올해 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게이츠재단 한국사무소 개소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오후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방문했다. 우 의장과의 만남에서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0.7%까지 확대되어야 한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우 의장은 "대한민국 역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도 ODA 확대 및 국제 보건 협력을 위한 초당적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같은 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도 한국이 글로벌 보건 향상을 위한 ODA 예산 배정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그는 재단이 아프리카 언어로 AI와 대화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저개발국 국민 건강 상황 개선에 활용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AI를 통해 신약 개발 및 보급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 AI 기술의 보건 분야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을 기회 삼아 국내 바이오 업계 또한 게이츠재단과의 협력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단 관계자들과 별도의 미팅을 진행하며 차세대 예방 의약품 개발을 포함한 글로벌 보건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 자리에는 트레버 먼델 게이츠재단 글로벌 헬스 부문 대표를 비롯한 재단 핵심 임원진과 더불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또한 같은 날 게이츠재단과 국제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라이트재단은 재단 회원사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들과 먼델 대표 간 간담회를 주선하여 게이츠재단의 국제 보건 투자 방향과 국내 업계의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바이오니아, 유바이오로직스, LG화학, 노을, 에스디바이오센서, SK바이오사이언스, 쿼드메디슨 등 국내 7개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바이오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한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보건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인류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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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전당대회, '이준석 복당 오디션' 됐나? 안철수, 단독 '픽'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막판, 안철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복당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정치권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일으켰다. 안 후보의 파격적인 발언에 이준석 대표가 즉각적으로 "옳고 강하다"고 화답하면서, 보수 진영의 새로운 연대 가능성과 함께 당권 경쟁의 판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3차 토론회는 '국민의힘에 꼭 1명을 복당시킨다면'이라는 질문으로 뜨거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이준석 대표가 복당 대상 예시로 제시된 가운데, 김문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는 모두 홍 전 시장을 선택하며 당내 '원로'의 복귀를 희망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만이 유일하게 이준석 대표를 지목하며 "2030의 상징이자, 우리 경제 발전에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고 그의 복당을 지지했다. 이는 당내 보수 강경파의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발언으로, 안 후보가 젊은 층과 중도층의 지지를 흡수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안 후보의 발언 직후,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후보의 사진을 공유하며 "DASH 안철수!"라는 짧고 강렬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계엄 사태 이후 안철수 의원의 위기의식과 메시지는 군더더기가 없다"며, "정치가 바로 서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안 의원처럼 행동에 옮기지 못하면 공염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안 후보가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현수막을 들었던 모습을 언급하며, "사진기자님들이 보시기 어려운 각도에서 누군가는 기록해야 할 것 같았다"고 덧붙여 안 후보의 '소신 있는 행동'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했다.다른 후보들은 홍준표 전 시장의 당에 대한 헌신과 보수 가치를 강조하며 복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문수 후보는 홍 전 시장을 "국민의힘의 동지"로, 장동혁 후보는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함께 해온 분"으로 칭하며 그의 복귀를 바랐다. 조경태 후보는 홍 전 시장을 "보수의 가치를 잘 실현시키는 훌륭한 정치인"으로 평가하면서도, "홍 전 시장과 이준석 대표가 아주 가깝기 때문에 두 분이 다 같이 올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재적인 입장을 취했다.안철수 후보의 '이준석 복당론'은 단순한 토론회 발언을 넘어, 국민의힘 당권 경쟁의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안 후보는 이 대표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젊은 세대의 지지를 끌어모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 또한 안 후보의 발언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며, 향후 보수 진영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안철수-이준석 연대 가능성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등장하며 선거 결과는 물론, 향후 보수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트럼프에 맞서는 용기 있는 자들이여, 그대 손에 '빵'을 쥐어라!

     평범한 샌드위치 빵 한 조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뜻밖의 '저항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이 모든 이야기는 지난 8월 10일 워싱턴디시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명분 삼아 군 병력과 연방 요원들을 수도에 파견하는 초유의 조치를 취했고, 이는 시민들의 거센 반발 시위로 이어지고 있었다. 그날 밤, 법무부 직원 션 찰스 던은 워싱턴디시의 거리에서 순찰 중이던 연방 요원들과 마주쳤다. 그는 격분한 목소리로 "수치스럽다", "파시스트들", "내 도시를 떠나라"고 외치며, 손에 들고 있던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그들을 향해 던지고는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포장지에 고스란히 싸인 채 날아간 샌드위치였다. 이 모든 장면은 누군가의 휴대폰 카메라에 담겨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가며 전국적인 화제의 중심에 섰다.그러나 이 '샌드위치 투척'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 며칠 후, 던은 자신의 집 앞에서 무려 20명의 연방 요원들에게 포위되어 체포되는 충격적인 상황을 겪었다. 워싱턴디시 연방 검찰은 그를 중범죄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며, 유죄 판결 시 최대 8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그는 다니던 법무부에서도 해고 통보를 받았다. 팸 본디 법무부 장관은 던의 해고를 알리며, 이를 "지난 7개월간 법무부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마주친 '딥스테이트'의 전형"이라고 규정했다. '딥스테이트'는 국가 운영의 배후에 은밀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음모론으로, 주로 트럼프 지지층 사이에서 신봉되는 개념이다.던은 체포 이후 아직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그가 던진 '길쭉한 샌드위치'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저항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시위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하늘 높이 치켜들고 구호를 외쳤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샌드위치' 밈(meme)이 폭발적으로 생산되며 유행했다. 심지어 샌드위치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와 각종 굿즈까지 등장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워싱턴디시의 거리 곳곳에는 유명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스타일을 패러디하여 샌드위치를 던지는 남성을 묘사한 포스터가 나붙는 등, 이 사건은 예술계에도 영감을 주었다.워싱턴포스트는 21일 보도를 통해 이 사건의 파급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했다. 신문은 "샌드위치를 던진 던이 아이러니하게도 법무부 직원이었다는 사실과, 그에 대한 과잉 기소 논란이 사건의 파급력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빵이 날아가고, 경찰이 쩔쩔매며 뒤쫓는 모습은 전형적인 슬랩스틱 코미디 같았고, 이는 대중의 즉각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의사당 폭동 가담자들에게는 관대한 처분을 내리면서 '샌드위치 투척'에는 최대 8년형의 중범죄를 적용하려는 사법 당국의 이중적인 태도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이고 비합리적인 공권력 남용에 대한 비판 여론을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지역 예술가들도 이 기묘한 저항의 상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로체스터 출신 예술가 애덤 골드파브는 샌드위치빵이 그려진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하며 "솔직히 누가 샌드위치를 낭비하고 싶겠냐만, 민주주의를 존중하지 않는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된다"고 말했다. 북버지니아 출신 판화가 로레인 후는 워싱턴디시 깃발 문양을 샌드위치 모양으로 변형한 디자인을 판매하여 3300달러 이상을 모금했고, 이를 지역 푸드뱅크와 구호단체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후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세상에서라면 샌드위치를 법 집행 요원들에게 던진 것은 무례한 행동이겠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그런 이유로 감옥에 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무해한 샌드위치라는 작은 상징이 가진 초현실적인 요소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한 남자의 우발적인 샌드위치 투척은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와 비합리적인 사법 집행에 대한 대중의 깊은 불만을 표출하는 상징적인 행위가 되었다. 이는 사소해 보이는 행동 하나가 거대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시민들의 저항 의지가 얼마나 예측 불가능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발현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하는 독특한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 마트 진열대 점령한 '메이드 인 코리아' 아열대과일, 그 속사정은?

     이제 마트에서 ‘국산’ 바나나를 보고 놀라는 사람은 드물다. 한때 이국적인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애플망고, 패션프루트(백향과) 같은 아열대과일들이 당당히 ‘국산’ 딱지를 달고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 기후 변화가 가져온 농업 지형의 변화 속에서 국내 농가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며 일궈낸 값진 성과다.농촌진흥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아열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5876곳이며, 총 재배 면적은 2907헥타르에 이른다. 이는 국내 농업이 미래를 대비하여 품목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전년 대비 재배 면적이 398헥타르 감소했는데, 이는 겨울철 난방비 상승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 농가들이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들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배 면적이 398㏊ 감소했는데, 이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 농가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현재 가장 넓은 면적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과수는 무화과(792.5㏊)이며, 망고(138.0㏊), 석류(98.6㏊), 비파(78.5㏊), 패션프루트(24.3㏊), 바나나(23.7㏊)가 그 뒤를 잇는다. 채소·특작 분야에서는 차(1566.6㏊)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여주(68.5㏊), 강황(24.7㏊), 얌빈(10.5㏊), 공심채(9.8㏊), 커피(8.0㏊) 등 이색 작물들도 꾸준히 재배되고 있다.지역별 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전남이 1833헥타르(3484농가)로 전체 재배 면적의 6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산지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무화과, 석류, 비파, 차나무와 같이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작물들이 아열대작물 범주에 포함되어 집계된 결과가 크게 작용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최근 각광받는 망고, 파파야, 바나나 같은 신규 아열대작물들은 제주, 전북, 경남 등 주로 남부 지역에 걸쳐 비교적 균형 있게 분포되어 있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확산되는 경향을 보인다.이번 조사는 총 23개 아열대작목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남 장성에서는 3.1㏊ 규모의 레몬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지난해부터 출하되고 있다. 국내 아열대작물 재배는 기후 변화에 대한 농업의 유연한 대응이자,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농산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도다. 농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유통망 확충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 PGA 투어 게임체인저로 나선 ‘골프 황제’..‘미래경쟁위원장’ 깜짝 선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49)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경쟁 방식을 혁신적으로 재편할 미래경쟁위원회(Future Competition Committee)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미래경쟁위원회를 발족하고 우즈를 책임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향후 투어 경쟁 구조와 이벤트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고, 선수와 팬 모두의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미래경쟁위원회는 총 9인 체제로 구성되며, 우즈 외에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애덤 스콧(호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매버릭 맥닐리(미국), 키스 미첼(미국) 등 총 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또한 정유회사 발레로 에너지의 조 고더 전 회장과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창업자 존 헨리도 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미국프로야구(MLB)에서 피치 클록과 다양한 규정 도입을 주도한 테오 엡스타인 고문도 합류한다. 엡스타인 고문은 2002년 28세의 나이로 MLB 보스턴 단장을 맡아 야구계에 큰 변화를 불러왔으며, 최근에는 MLB 사무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리그 혁신에 기여해왔다.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어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설립 취지와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롤랩 CEO는 “프로스포츠는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고 적절한 파트너를 확보하면 팬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온다”며 “PGA 투어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고의 경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PGA 투어는 단순한 점진적 변화가 아니라 중대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라며, 미래경쟁위원회 설립 배경을 강조했다.위원회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자주 모으고, 팬 참여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롤랩 CEO는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위원회는 단순히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PGA 투어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흥행력을 갖추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매체들은 테오 엡스타인 고문의 합류가 위원회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엡스타인 고문은 MLB에서 혁신적인 규칙 도입과 운영 방식을 주도하며 ‘변화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아왔고, 이번 합류는 PGA 투어가 기존 전통적 방식을 과감히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롤랩 CEO는 엡스타인 고문과 관련해 “그는 다양한 종목과 조직에서 경쟁 시스템을 고민해왔고, 투어의 변화 과정에 많은 의견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타이거 우즈가 위원장으로 선임된 점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즈는 선수 시절 전 세계 골프 팬들을 열광시킨 ‘골프 황제’로, PGA 투어의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는 선수로서의 경험과 글로벌 스타성을 바탕으로 선수 중심의 경쟁 구조를 설계하고, 팬 참여를 확대하는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우즈의 리더십 아래 선수와 팬, 그리고 후원사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투어 전반의 흥행과 장기적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미래경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은 PGA 투어의 경쟁 구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선수 위원들은 실질적인 경기 경험과 선수 시각에서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경영 및 전략 전문가들은 글로벌 스포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혁신과 팬 서비스 개선을 설계한다. 롤랩 CEO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기존 대회 방식, 포인트 시스템, 방송 및 팬 경험 등 다양한 요소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향후 선수, 팬, 투자자, 후원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PGA 투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MLB에서 피치 클록 도입, 경기 속도 개선 등을 주도한 엡스타인 고문의 경험은 경기 운영과 규칙 개선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롤랩 CEO 자신도 NFL 출신으로, 다양한 프로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PGA 투어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 계획이다. 그는 올해 6월 PGA 투어에 합류했으며, 내년 퇴임 예정인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의 뒤를 잇는 차기 커미셔너로 내정되어 있다.PGA 투어는 이번 미래경쟁위원회를 통해 선수 중심의 혁신적 경쟁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장기적 흥행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롤랩 CEO는 “미래경쟁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PGA 투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경쟁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 출범으로 PGA 투어는 향후 몇 년간 구조적·제도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며, 선수, 팬, 후원사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나 5대1 옥순인데?"…24기 옥순, '솔로민박'서 예상 밖 '짜장면 엔딩' 예고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의 스핀오프,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24기 옥순이 예측 불허의 로맨스 행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방영된 회차에서는 24기 옥순이 미스터 강, 미스터 한, 미스터 김 등 새로운 인연들에게 거침없는 플러팅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나,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이 펼쳐지며 그녀의 ‘솔로민박’ 적응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24기 옥순은 이전 기수에서 보여줬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그대로 이성과의 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그녀는 미스터 나를 제쳐두고 미스터 강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하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24기 옥순은 미스터 강이 자신에게 “기가 세 보인다”는 말을 한 것에 대해, 자신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데이트에 임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미스터 강은 24기 옥순의 적극적인 대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녀에게 별다른 관심을 표현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은 24기 옥순의 ‘솔로민박’ 생활에 드리운 먹구름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고편 속 24기 옥순은 과거 ‘나는 SOLO’ 본편에서 5명의 남성에게 동시에 선택받았던 ‘5대1 데이트’의 영광을 언급하며 “나 5대1 데이트하던 24기 옥순인데?”라고 외치는 등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오후 데이트, 즉 남성들의 선택 시간에는 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홀로 ‘짜장면 고독 정식’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측을 낳았다. 급기야 그녀는 “이 사람들 진짜 24기 옥순에게 적대적인 사람들인가?”라며 살짝 언짢은 심경을 드러내,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했다.이러한 24기 옥순의 반전 상황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역시 영원한 건 절대 없다”며 운을 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24기 본편 때 다대일로 쓸고 다녔던 24기 옥순이지만, 솔로민박에서는 다른 면이다. 인생에 뜻깊은 경험이 될 거다”라고 덧붙이며, 24기 옥순이 이번 ‘나솔사계’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성장통을 겪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나는 SOLO’ 본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인기를 자랑했던 24기 옥순이 ‘나솔사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과연 그녀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솔로민박’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혹은 또 다른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2주만에 얼굴 '확' 달라진다... 하버드 출신 의사가 밝힌 '설탕 끊기'의 효과

     하버드대 출신 내과 전문의가 설탕 섭취 중단 시 나타나는 놀라운 신체 변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 사우라브 세티 박사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2주간 설탕을 끊은 후 경험한 신체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보도했다.세티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중단하면 가장 먼저 얼굴 윤곽에 변화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설탕을 끊으면 둥글둥글한 얼굴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며 "눈 주변 부기가 사라지고 간에 있는 지방이 감소하면서 뱃살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는 설탕이 체내 수분 저류와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또한 세티 박사는 설탕 섭취 중단이 장내 미생물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관에 살면서 음식 분해와 영양소 흡수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설탕 섭취를 줄이면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회복되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피부 상태의 개선이다. 세티 박사는 "여드름이나 붉은 반점 등 피부 문제가 개선돼 피부가 더 맑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단순한 주장이 아닌 과학적 연구 결과로도 뒷받침된다. 2019년 중국에서 8,000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고당분 청량음료 섭취는 여드름 발생 위험을 상당히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과도한 설탕 섭취가 지방간과 체내 염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네바다대의 사만다 쿠건 박사도 설탕 섭취 중단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단 음식을 끊으면 초기에 두통, 복통, 배변 장애 등 금단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이후 머리카락, 피부, 손톱 상태 개선과 수면의 질 향상,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설탕이 우리 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더욱 중요한 것은 설탕 섭취 감소가 장기적인 건강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쿠건 박사는 설탕 섭취를 줄이면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암 등 심각한 질병의 위험도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사람에게는 설탕도 중독성을 갖기 때문에 약물이나 알코올 중단과 유사한 방식으로 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여러 전문가들은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단순히 외모 개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체력, 심지어 직장 내 성과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설탕이 단순한 맛의 즐거움을 넘어 우리 신체와 정신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임을 시사한다.결국 이 연구 결과들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과도하게 섭취되고 있는 설탕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건강한 삶을 위해 설탕 섭취를 줄이거나 대체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 힙스터들의 성지 서울, 4년 내내 MZ세대 '원픽' 도시!

     서울이 전 세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더 트래지스(The Trazees) 어워드'에서 서울이 'M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상(Favorite Worldwide City)'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쾌거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더 트래지스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여행지, 호텔, 관광 도시 등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특히 전 세계 젊은 여행객들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서울의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서울은 아일랜드 더블린(2위), 홍콩(3위), 영국 런던(4위) 등 유수의 글로벌 도시들을 제치고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서울이 이처럼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단연 K-팝을 필두로 한 한류 문화의 폭발적인 영향력과 서울이 제공하는 다채롭고 트렌디한 경험에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며 서울에 대한 호기심과 방문 욕구를 자극했다"며, "고궁과 첨단 빌딩이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 경관, 활기찬 밤문화, 미식의 향연, 그리고 패션과 뷰티를 선도하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이 북미권 MZ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분석했다.실제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이 전 세계에 소개되면서, 서울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힙'하고 '트렌디'한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4년 연속 1위 등극은 서울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는 물론, 독특한 라이프스타일까지 갖춘 글로벌 브랜드 도시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이번 수상은 서울이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과 비즈니스,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MZ세대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은 K-컬처의 본고장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전 세계인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목적지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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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이 엄마랑 다퉜다는 것조차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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