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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3 01:01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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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역이 헬스장으로, 서울 '펀스테이션' 14곳 확대

     2026년 서울이 한강을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대대적인 공간 혁신에 나선다. 한강변에는 새로운 체육 시설이 들어서고, 지하철역은 운동 공간으로 변신하며, 도심 곳곳은 다채로운 문화 예술로 채워질 전망이다.서울시는 신년 업무 보고를 통해 한강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피클볼 전용 구장과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수영장이 한강변에 조성된다. 뚝섬 자벌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로 재탄생해, 본격 운행을 시작할 한강버스와 연계된 핵심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다.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도시 전역으로 확장된다. '서울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운세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서, 현재 4곳인 지하철역 내 운동 공간 '펀스테이션'이 14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한 잠실과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전용 라운지가 마련된다.문화 소외 지역이었던 강북권과 서남권에는 제2세종문화회관, 시립도서관, 미술관 등 대규모 문화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을 무대로 한 '스테이지 한강' 공연과 도심 야외 오페라, '퇴근길 콘서트' 등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연간 3,700회 이상으로 확대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도시의 미관과 품격도 한 단계 높아진다. 청계천의 야간 경관이 개선되고 남산에는 서울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뚝섬 한강공원에는 특화 조명을, 옥수 선착장 일대에는 '빛의 호수'를 구현하는 등 수변 공간을 활용한 공공디자인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오세훈 시장은 "한강에서 시작된 공간의 변화가 문화, 관광, 디자인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서울의 매력이 더욱 단단해진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시민의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커스 취재

    강남심포니, 라흐마니노프로 백야의 감성을 깨운다

     일상의 분주함이 잠시 멎는 평일 오전, 러시아 낭만주의의 깊고 서정적인 선율이 도심의 아침을 깨운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강남마티네콘서트'가 새로운 시즌의 첫 장을 열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물한다. 이 음악회는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 기획으로, 이미 지난 시즌 7회 공연 중 5회를 매진시키며 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이번 시즌의 첫 무대는 '백야(White Nights)'라는 부제 아래, 낮과 밤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의 복합적인 감정을 음악으로 그려낸다. 강남심포니의 부지휘자 이탐구가 지휘봉을 잡고, 특유의 부드러운 해설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호스트 아티스트로 참여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의 시작을 차분하고 깊이 있는 감성으로 채울 예정이다.음악회의 포문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가 연다. 가사 없이 오직 선율만으로 인간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이 곡은 듣는 이의 내면을 고요하게 어루만지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지는 곡 역시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다. 파가니니의 유명한 선율을 24개의 변주로 풀어낸 이 곡은 화려한 기교와 애절한 서정성이 교차하며, 특히 영화에도 삽입되어 유명해진 18번 변주에서 감정의 절정을 선사한다.협연 무대는 세계적인 콩쿠르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맡는다.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스페인 하엔 국제피아노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그는 탄탄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연주자다. 그가 들려줄 라흐마니노프의 열정적인 선율은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라흐마니노프 전곡 연주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어 더욱 원숙한 연주를 선보일 전망이다.공연의 대미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음악으로 옮긴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장식한다. 두 가문의 갈등을 나타내는 격렬한 주제와 두 연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아름다운 선율이 극적으로 대비를 이루며, 한 편의 대서사시를 음악으로 감상하는 듯한 짙은 여운을 남긴다.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이번 '강남마티네콘서트'는 오는 2월 5일 오전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전석 2만 원으로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 포커스 취재

    광양 산불, 축구장 20개 면적 삼켜

     21일 오후 3시 31분경 전남 광양시의 한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과 소방 당국이 긴급 진화 작업에 나섰다. 건조한 날씨와 바람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관계 당국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 이번 화재는 산림을 순식간에 집어삼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을 긴장시켰다.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 산림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비슷한 시각 소방 당국 역시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산불 대응 1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30ha 미만일 때, 소방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역량만으로는 진화가 어려울 때 발령되는 조치로, 초기부터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당국의 신속한 대응에도 불구하고 불길의 기세는 매서웠다. 화재 발생 초기,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20여 개에 달하는 15헥타르(ha)까지 확대됐고, 화선의 길이는 1.7km를 넘어섰다. 현장에는 초속 3.6m 안팎의 서풍이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더했다. 당국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율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이번 진화 작전을 위해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됐다. 산불특수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관 등 총 120여 명의 인력이 현장에 급파됐으며, 산불진화헬기 21대와 소방차 등 진화 차량 27대가 동시에 투입되어 입체적인 진화 작전을 펼쳤다. 이는 해가 지기 전 주불을 잡겠다는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도 이루어졌다.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 현장 인근 마을의 주민들을 신속하게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이는 불길이 민가로 번지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다행히 이 조치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김인호 산림청장은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동시에 "진화에 투입된 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의 총력 대응 끝에 주불은 같은 날 저녁 8시 40분경 완전히 진화되었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및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포커스 취재

    부산의 한 투표소, 특정 후보 득표율 99%의 비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천부교)과 국민의힘 간의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종교 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당에 대한 몰표가 나왔고, 그 대가로 특혜성 행정 조치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의혹의 핵심 근거는 기장읍 제12투표소의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다. 신앙촌 내부에 위치해 사실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이 투표소에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90%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1대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99%를 넘어서면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의심되는 정황도 함께 공개됐다. 기장군이 지난해 관광자원화 명목으로 85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죽도'가 신앙촌 소유의 사유지였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개발이 제한된 철도보호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신앙촌 관련 법인 소유 부지를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특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앙촌 내부에 학교 설립이 불가능함에도 비인가 교육 시설이 수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이 시정명령에 따른 강제이행금조차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사실상 묵인해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는 선거 협조에 대한 보상이 행정적 편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우 전 비서관은 신앙촌 부지 밖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투표 성향까지 고려하면, 특정 정당과 종교 단체 간의 결탁 규모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일부 주민의 지지를 넘어,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그 대가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의 본질을 보여준다.한편,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앙촌 측은 즉각 반발했다. 기자회견 직후 현장을 찾은 신앙촌 관계자는 우 전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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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의 한 투표소, 특정 후보 득표율 99%의 비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천부교)과 국민의힘 간의 정교유착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종교 시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당에 대한 몰표가 나왔고, 그 대가로 특혜성 행정 조치가 있었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의혹의 핵심 근거는 기장읍 제12투표소의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다. 신앙촌 내부에 위치해 사실상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이 투표소에서는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90%를 훌쩍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1대 대선에서는 특정 후보의 득표율이 99%를 넘어서면서, 조직적인 선거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의심되는 정황도 함께 공개됐다. 기장군이 지난해 관광자원화 명목으로 85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죽도'가 신앙촌 소유의 사유지였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개발이 제한된 철도보호지구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신앙촌 관련 법인 소유 부지를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가 매입을 시도한 사실도 드러났다.특혜 의혹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앙촌 내부에 학교 설립이 불가능함에도 비인가 교육 시설이 수년째 운영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이 시정명령에 따른 강제이행금조차 제대로 징수하지 않는 등 사실상 묵인해왔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는 선거 협조에 대한 보상이 행정적 편의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우 전 비서관은 신앙촌 부지 밖에 거주하는 신도들의 투표 성향까지 고려하면, 특정 정당과 종교 단체 간의 결탁 규모는 더욱 심각한 수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일부 주민의 지지를 넘어,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그 대가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의 본질을 보여준다.한편,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신앙촌 측은 즉각 반발했다. 기자회견 직후 현장을 찾은 신앙촌 관계자는 우 전 비서관의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 "죽지 못한 게 후회"…우크라 생포 북한군 2명 '1년 후'

     러시아군에 파병돼 전투에 투입됐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의 근황이 한국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생포 사실이 알려진 지 약 1년 만에, 이들이 직접 입을 열며 전장 경험과 심경을 전한 것이다.20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1부 ‘그림자 군대’를 통해 전쟁의 변수로 거론돼 온 북한군 파병 문제를 조명했다. 제작진은 분쟁지역 전문 PD인 김영미 PD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포로들을 인터뷰했다고 밝혔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1월(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부상당한 북한군 2명을 생포해 심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한 명은 턱에 붕대를 감고, 다른 한 명은 양손에 붕대를 감은 모습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2월에는 국내 정치권 인사가 이들을 만나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턱에 붕대를 감았던 ‘리’씨는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턱에 흉터가 남아 있었다. 그는 2024년 12월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해 전투에 투입됐고, 생포 당시 총알이 팔을 관통해 골절을 입고 턱에도 큰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인터뷰 초반 경계하던 그는 “살아 있는 게 불편하다”고 말하며, 포로가 된 자신이 가족에게 피해를 줄까 두렵다고 털어놨다. “포로가 되면 역적과 같다고 배웠다”는 말도덧붙였다. 또 동료들 다수가 포로가 되기보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그 선택을 하지 못한 데 대한 후회도 내비쳤다.리씨는 전투의 참상을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말로 들을 때와 달랐다”며 전우들의 희생을 목격한 뒤 공포가 커졌다고 했다. 특히 드론공격으로 동료가 숨진 장면을 떠올리며 “처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땅에서 희생된 많은 사람들의 유해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북한군 파병 규모가 1만여 명 수준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생포 사실이 알려진 포로는 현재까지 두 명뿐이라는 점도 방송에서 함께 다뤄졌다.다리에 철심을 박고 목발을 짚은 ‘백’씨는 드론 공격으로 다친 뒤 방치된 상태에서 4일 만에 생포됐다고 말했다. 그는 드론이 접근했을 때 대처법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채 전장에 투입됐고, 동료들의 죽음을 보며 복수심이 커질수록 더 많은 희생이 뒤따랐다고 토로했다. 입대 당시 부모 얼굴을 마지막으로 봤으며, 자신이 전쟁터에 왔다는 사실을 부모가 모를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가족에게 불이익이 갈까 두려워 “차라리 깨끗하게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면서도 “막다른 골목에서 택할 수밖에 없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 뉴욕증시, 한숨 돌려..'그린란드 관세 철회'에 반등

    세계 경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계획이 전격 철회되면서 뉴욕 증시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유럽 국가들을 향해 서슬 퍼런 관세 폭탄을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하자마자 시장은 기다렸다는 듯 급반등하며 화답했다. 불안감에 떨던 투자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고 뉴욕 3대 지수는 물론 비트코인과 달러화 가치까지 동반 회복세를 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현지 시간 21일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 상승하며 4만 9077.23으로 마감해 꿈의 숫자인 5만 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뒀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16%와 1.18% 오르며 시장의 강력한 반등 에너지를 증명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인공지능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00%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테슬라 역시 2.90% 오르며 서학 개미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메타 등도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시장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다.이번 반등의 일등 공신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전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었다. 세계경제포럼 특별연설 무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그린란드 병합 문제에 대해 예상보다 유화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평화적인 해결 의지를 비쳤다. 물론 세계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라는 얼음 조각을 원한다는 야심을 숨기지는 않았지만, 무력 충돌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배제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크게 해소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그는 전날 그린란드 갈등 여파로 주가가 잠시 주춤했던 것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오른 것에 비하면 하락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조만간 다우지수 5만 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며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주식시장이 지금의 두 배가 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내놓았다. 대통령이 직접 증시의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내자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다.결정적인 한 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관세 철회 발표였다. 그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밝히며,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유럽 8개국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앞서 덴마크와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최대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하며 경제 전쟁의 서막을 알렸던 그가 불과 며칠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구체적인 합의의 틀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강대강 대치 국면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도 시장은 장중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미래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을 그린란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부통령과 국무부 장관 등 핵심 측근들이 협상을 맡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경제적 압박 대신 안보 협력을 지렛대 삼아 자신의 그린란드 구상을 구체화하려는 고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미국과 유럽의 무역 전쟁 우려가 한풀 꺾이자 외환 시장과 채권 시장도 안정세를 찾았다. 전날 급락했던 달러 가치는 소폭 반등하며 기세를 회복했고 급등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비트코인 역시 장중 2% 이상 뛰어오르며 9만 달러 선을 탈환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국제 유가도 소폭 상승 마감하는 등 실물 경제 지표 전반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였다. 물론 모든 종목이 웃지는 못했다. 넷플릭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2% 넘게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 역시 상승장 속에서 하락을 면치 못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해빙 모드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강력한 반등 동력을 얻은 형국이다.이번 사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된 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요동치는가 하는 사실이다. 그린란드 병합이라는 황당해 보이는 계획이 실제 경제 정책과 맞물려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일상이 될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 철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가 언제든 다시 시장을 흔들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조언하고 있다.일단 뉴욕 증시는 최악의 공포를 극복하고 다시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릴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언한 다우 5만 시대와 주가 두 배 상승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눈 쏠림이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극적인 화해 무드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는 어떤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지 내일의 시장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슈팅 1-10, 두 살 어린 일본에 농락당한 이민성호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두 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일본에 0-1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든 면에서 완벽한 패배였다.전반전은 일방적인 일본의 흐름이었다. 한국은 극도로 수비적인 운영으로 일관하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전반 45분 동안 기록한 슈팅 수는 단 1개에 그친 반면, 일본에는 10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압도당했다. 특히 전반 11분에는 후방 패스 한 번에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지며 골키퍼와 일대일 위기를 맞는 등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일찌감치 승기가 넘어갈 뻔했다.결국 한국의 골문은 전반 36분에 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일본의 공격을 골키퍼가 한 차례 막아냈지만, 문전 앞으로 흐른 공을 고이즈미 가이토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쥐고 한국을 몰아붙였던 일본의 공격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후반 들어 한국은 뒤늦게 라인을 올리고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변화를 꾀했다. 실점 이후 동점 골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중반 교체 카드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 했고, 실제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후반 13분 교체 투입 직후 장석환이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왔다. 뒤이은 후반 17분에는 에이스 강성진의 회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한국은 이후 일본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더 이상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추가시간 김태원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은 단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하며 결승 무대를 눈앞에서 놓쳤다.

  • 신비주의 벗는 고윤정, '마니또 클럽' 나선다!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 고윤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나선다. 그동안 작품 활동에만 집중하며 연기로서 대중과 만나왔던 그녀의 파격적인 행보에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녀의 첫 예능 도전 무대는 M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마니또 클럽'이다.'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출연자들이 비밀리에 서로의 마니또가 되어 선물을 전달하는 '언더커버 선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이미 1차 라인업으로 블랙핑크 제니,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타들이 이름을 올려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고윤정은 이 화려한 라인업에 '히든카드'로 합류해 프로그램의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2019년 데뷔 이후 작품 홍보를 위해 토크쇼에 잠시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연기를 통해서만 대중과 만나왔기에 그녀의 예능 도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대중에게 고윤정은 비현실적인 외모로 'CG 미녀'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실제 성격은 이와 정반대인 털털하고 소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인간 고윤정'의 꾸밈없는 모습과 반전 매력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그녀 본연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이 집중된다.그녀의 이번 선택은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 친화적인 예능에 도전함으로써 활동 영역을 넓히고,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쟁쟁한 예능인들 사이에서 고윤정이 어떤 역할과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가 프로그램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화려한 출연진과 신선한 콘셉트, 그리고 고윤정이라는 히든카드가 만난 '마니또 클럽'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그램의 첫 방송은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귤 꼭지를 아래로" 역대급 귤 보관 꿀팁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는 것만큼 확실한 행복은 없다. 하지만 의욕적으로 박스째 구매한 귤이 며칠 지나지 않아 하얀 곰팡이로 뒤덮인 모습을 보면 속상한 마음이 앞서기 마련이다. 귤은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아 보관 환경에 매우 민감한 과일이다. 어떻게 하면 마지막 한 알까지 싱싱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을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귤 보관법과 섭취 주의사항을 정리했다.많은 사람이 귤을 구매한 상태 그대로 박스나 비닐봉지에 담아 두곤 한다. 하지만 이는 귤을 가장 빨리 상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좁은 공간에 귤을 겹쳐서 보관하면 귤끼리 부딪치면서 압력이 생기고 그 부위에서 수분이 흘러나오게 된다. 이 수분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귤을 오래 보관하려면 번거롭더라도 알알이 분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귤 사이의 간격을 띄워 두거나 여의치 않다면 신문지나 종이를 활용해 귤이 서로 직접 닿지 않도록 감싸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보관 용기의 선택도 중요하다. 흔히 사용하는 밀폐 용기는 귤 보관에 독이 될 수 있다. 공기 순환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귤이 호흡하면 알코올 성분이 발생하며 불쾌한 냄새가 나고 맛이 변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기성이 좋은 박스나 바구니를 사용하는 것이다. 박스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두툼하게 깔아 습기를 흡수하게 하고, 귤의 꼭지 부분이 아래를 향하도록 놓는 것이 요령이다. 귤은 꼭지 부분부터 상하기 시작하므로 상대적으로 단단한 꼭지 쪽이 바닥에 닿아야 하중을 견디기 쉽다.만약 이미 곰팡이가 핀 귤을 발견했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즉시 버려야 한다. 곰팡이가 일부분에만 생겼다고 해서 그 부위만 도려내고 먹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귤처럼 조직이 무른 과일은 눈에 보이는 곰팡이 포자보다 훨씬 깊숙한 곳까지 곰팡이 실이 뻗어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곰팡이가 핀 귤 주변에 있던 멀쩡해 보이는 귤들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곰팡이 포자는 공기 중으로 쉽게 이동하므로, 곰팡이 귤을 솎아낸 뒤 남은 귤들은 반드시 물에 깨끗이 씻어 표면의 세균과 미세한 포자를 제거해야 한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다시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귤의 영양 성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도 눈여겨볼 만하다. 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다. 피로 해소를 돕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특히 귤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평소 염분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단에 큰 도움을 준다. 귤의 영양가는 높지만 당분 또한 무시할 수 없으므로 성인 기준 하루 2개 정도만 섭취해도 비타민C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떼어내는 귤껍질 안쪽의 하얀 실 같은 부분, 즉 귤락에는 보물 같은 영양소가 숨어 있다. 이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헤스페리딘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한다. 혈관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얀 부분을 떼지 말고 통째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겨울철 식탁 위의 작은 보약 귤은 조금만 신경 써서 보관하고 올바르게 섭취하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박스를 여는 순간 곰팡이와 마주하고 싶지 않다면 오늘 바로 신문지를 꺼내 귤을 하나씩 포장해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정성이 겨울 내내 달콤한 과즙을 즐길 수 있는 비결이 될 수 있다.

  • 지역 경제 살리는 '효자 수목원'

     단순한 식물원을 넘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국민 관광지로 거듭난 두 국립수목원의 성공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세종시의 국립세종수목원이 그 주인공으로, 두 곳을 합쳐 누적 관람객 610만 명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특히 국립세종수목원의 성장은 눈부시다. 2020년 문을 연 이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해 지난해에만 100만 명이 다녀갔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약진도 인상적이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관람객은 34만 명으로, 봉화군 전체 인구의 12배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이는 수목원이 단순히 지역의 볼거리를 넘어, 외부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강력한 '관광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한다.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지역 상생'이라는 핵심 전략이 있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목원 조성과 운영에 지역 농가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수목원에 필요한 자생식물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대신, 지역 농가와 위탁 계약을 맺고 재배를 맡긴 것이다. 이 방식을 통해 지난해에만 100여 개 농가가 21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지역과의 상생은 관람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봉자 페스티벌'이 대표적인 예다. 지역 농산물과 자생식물을 주제로 한 이 축제에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8만 8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고, 이를 통해 3억 9천만 원의 추가적인 지역 소득이 창출됐다.결국 두 수목원의 성공은 아름다운 정원과 희귀 식물이라는 콘텐츠에 '지역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가치를 더했기에 가능했다. 수목원이 지역 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지역 주민들이 수목원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상생 모델은 앞으로 다른 공공기관 및 지역 관광 자원 개발에도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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