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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변호사가 특검?… 민주당 거꾸로 간 '참사'‘2차 종합특검’ 후보 추천 문제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당 지도부가 과거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에 대해 직접적인 불쾌감을 드러내자, 당내 주류인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지도부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정청래 당 대표가 공식 사과하는 촌극이 빚어졌다.사단은 지난 5일 민주당이 전준철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하면서 시작됐다. 전 변호사는 과거 쌍방울 그룹 수사 당시 김성태 전 회장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이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이력에 가장 큰 위협이 되었던 사건 중 하나로, 현 여권 지지층에게는 ‘역린’과도 같다.이러한 배경 탓에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가 정무적 판단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의 추천안을 거부하고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권창영 변호사를 특검으로 임명하면서, 당청 간의 기류가 급속도로 냉각됐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민주당의 추천 인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친명계 의원들은 즉각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건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인사를 추천했는지 의문”이라며 지도부를 성토했다. 이 의원은 “이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배신이자, 민주당 당론에 대한 명백한 반역 행위”라며 ‘배신’과 ‘반역’이라는 격앙된 단어까지 사용했다. 다른 친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지도부가 제정신이냐”, “대통령을 모독하는 처사”라는 격한 반응이 쏟아졌다.파장이 커지자 정청래 대표는 즉각 진화에 나섰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 대표가 대통령께 누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며, “향후 당내 인사 검증 절차를 대폭 보강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해당 인사를 주도적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이성윤 최고위원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책임”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전 변호사의 입장문을 공유하며 “전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은 쌍방울 임직원들의 개인적 횡령·배임 건이었으며, 대북 송금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들끓는 당내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내홍을 비꼬았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변호사가 의뢰인을 변호한 전력이 왜 특검의 결격 사유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자기편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논란 자체가 우습다”고 비판했다.한편 청와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검 임명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이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번 ‘인사 참사’로 인해 당분간 당청 관계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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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키스캠' 불륜녀의 대반전 근황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의 불륜 의혹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행보로 다시 한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장 전광판에 상사와 농도 짙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가정파괴범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크리스틴 캐벗이 이번에는 위기관리 전문가로 변신해 강연자로 나선다는 소식이다.현지 시간으로 4일 미국 연예 매체 TMZ를 비롯한 외신들은 캐벗이 오는 4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홍보 전문 매체 PR 위크 주최 위기관리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의 티켓 가격은 최소 750달러에서 최고 875달러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스캔들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 직접 자신의 위기 극복 전략을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7월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이었다. 당시 공연장의 이벤트인 키스캠 카메라에 아스트로노머의 최고경영자인 앤디 바이런이 당시 최고인사책임자였던 캐벗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다정한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전광판에 자신들의 얼굴이 나오자 당황한 두 사람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며 자리를 피했지만, 이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빛의 속도로 퍼져나갔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유부남, 유부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륜 의혹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고, 바이런은 해고되었으며 캐벗 역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캐벗은 이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고통을 생생하게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 모든 시련의 원인이 술 때문이었다고 회상하며, 사건 발생 직후 파파라치의 스토킹은 물론 하루에만 수백 통의 전화와 수십 건의 살해 협박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녀는 당시 남편과 별거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는 행복한 가정을 깬 가정파괴범으로 낙인찍힌 것이 가장 억울하다고 호소했다.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그녀의 남편 역시 다른 데이트 상대와 함께 같은 콘서트장에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는 점이다. 캐벗의 측근은 당시 부부가 이미 각자의 길을 가고 있었으며, 단지 상사와 포옹한 행위가 부적절해 보였을 뿐 실직과 사회적 매장을 당할 만큼의 죄는 아니라고 항변했다. 캐벗 역시 바이런과의 관계는 불륜이 아닌 깊은 우정이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콘퍼런스 주최 측은 이번 캐벗의 강연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주최 측은 캐벗이 남성들은 흔히 피해가는 공개적인 망신을 여성이기 때문에 더욱 가혹하게 겪었다고 분석하며, 그녀가 언론의 부정적인 관심 속에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써 내려갔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는 캐벗을 도왔던 홍보 업계의 전설 디니 폰 뮤플링도 함께 참여해 구체적인 위기 대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캐벗의 이번 변신은 단순히 개인의 복귀를 넘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낙인과 평판 위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 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손가락질받던 그녀가 이제는 강연료를 받는 전문가로서 대중 앞에 서는 모습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한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불륜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 위기관리를 강연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가장 처참한 바닥을 경험해 본 사람이 전해주는 조언이 가장 현실적일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한다. 과연 캐벗이 4월 콘퍼런스 현장에서 어떤 논리로 청중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실추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연예계와 홍보 업계가 그녀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과거의 실수를 기회로 바꾼 그녀의 행보가 성공적인 재기로 기록될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의 시작이 될지는 오는 4월 워싱턴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확실한 것은 그녀가 더 이상 파파라치로부터 도망치는 피해자가 아닌,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강연자로서 새로운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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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130억 미회수 놓고 '고객 일대일 설득 중'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초유의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가 수습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끝내 돌아오지 않은 거액의 자산을 두고 거대한 법적 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전체 오지급 물량 중 상당 부분은 회수되었지만,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약 1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소와 이용자 사이의 치열한 소송전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미회수분 중 약 30억 원은 이미 이용자들에 의해 타 계좌로 인출되거나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져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현재 오지급된 비트코인을 반환하지 않고 버티는 고객들과 개별적인 접촉을 이어가며 회수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래소 측은 자발적인 반환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피해 보상안과 회수 당근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끝내 반환 요청을 거부하는 이용자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와 맞물려 민형사상 복합적인 쟁점을 낳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우선 민사상으로는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이 가장 유력한 대항 수단으로 꼽힌다. 우리 민법 제741조는 법률상 원인 없이 타인의 재산이나 노무로 인해 이익을 얻고 이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자는 그 이익을 반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경우 거래소의 전산 오류라는 명백한 원인 미비로 인해 비트코인이 입금된 것이므로, 이를 받은 이용자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반환을 거부하는 것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는 논리다.일부 이용자들은 이번 사고가 이벤트 진행 중에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단순한 경품 당첨으로 오인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법조계의 시각은 냉정하다. 통상적인 이벤트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십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입금된 것을 정상적인 경품으로 인지했다는 주장은 사회 통념상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법원 역시 이용자가 이를 비정상적인 입금으로 인지했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반환 의무를 인정할 공산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더 큰 논란은 형사처벌 가능성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인 은행 업무 중 발생하는 착오 송금의 경우, 예금주가 이를 마음대로 인출해 소비하면 횡령죄가 성립한다는 것이 대법원의 확립된 판례다. 빗썸이 사고 직후 110% 보상안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든 것도 이용자 보호 조치를 다했다는 명분을 쌓아 향후 법적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그러나 가상자산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 2022년 대법원은 가상자산 거래소 오입금 사건에 대해 횡령죄 성립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대법원은 가상자산이 법정화폐와 동일한 규제 대상이 아니며, 국가가 형법을 동원해 가상자산을 법정화폐와 똑같은 수준으로 보호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판시했다. 즉, 남의 계좌에 잘못 들어온 비트코인을 홀랑 써버려도 민사상 돈을 물어내야 할지언정 감옥에 보내는 형사처벌은 어렵다는 논리였다.하지만 2026년 현재, 가상자산 시장 환경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급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억 원을 훌쩍 넘겼고, 주요 선진국들이 가상자산을 제도권 금융 자산으로 인정하며 ETF 승인과 지급 결제 수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법부 역시 과거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판단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법조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의 재산적 가치가 이토록 명확해진 상황에서 과거의 판례를 고수하는 것은 산업계 전반에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약 이번 빗썸 사태에서 사법부가 가상자산 오지급분을 임의로 소비한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게 된다면, 이는 거래소의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것은 물론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결국 이번 130억 원 규모의 미회수 비트코인을 둘러싼 소송은 단순한 기업과 개인의 싸움을 넘어, 대한민국 사법부가 가상자산을 실질적인 자산으로 인정하고 보호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시험하는 중대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의 뼈아픈 실수와 이용자의 위험한 욕망이 뒤섞인 이번 사건이 어떤 법적 결론을 맺게 될지 전국 수백만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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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돌아왔다, WBC 1라운드 탈락 잔혹사 끊을까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씻기 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최종 항해가 시작됐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30인의 최종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부상으로 이탈한 핵심 선수들의 공백을 '새로운 피'로 메우고, 돌아온 에이스를 중심으로 마운드를 재편하는 등 설욕을 향한 절치부심의 고민이 명단 곳곳에 담겨있다.이번 대표팀 구성 과정은 시작부터 험난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송성문이 각각 손가락과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구성에 큰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평가전과 올해 1월 사이판 캠프를 통해 점검한 자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대안을 마련하며 최정예 전력 구축에 안간힘을 썼다. 어깨 통증이 발견된 영건 문동주는 아쉽게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마운드의 중심은 단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잡는다. 베테랑의 귀환은 대표팀에 무게감을 더하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곽빈, 고영표, 원태인 등 국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들과 고우석, 박영현 등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불펜 투수들이 힘을 보탠다. 대표팀의 숙원이었던 강력한 마운드를 재건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구성이다.타선은 이정후와 김혜성이라는 두 명의 빅리거가 이끈다. 두 선수의 활약은 대표팀 공격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포수 마스크는 박동원과 최재훈이 나눠 쓰고, KBO리그 홈런왕 출신 노시환과 김도영, 김주원 등 젊은 내야수들이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욱, 박해민 등 베테랑 외야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이번 대표팀에는 역대 가장 많은 4명의 한국계 선수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2023년 토미 에드먼이 열었던 문을 라일리 오브라이언, 데인 더닝(이상 투수), 세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이상 야수)가 활짝 넓혔다. 왼팔에 '같은 피'라는 한글 문신을 새긴 더닝을 비롯해 '준영'이라는 미들네임을 가진 오브라이언 등 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지가 강한 선수들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얇아진 내야 뎁스를 채우고 마운드에 힘을 보탤 '비밀 병기'다.사이판 1차 캠프를 마친 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후 오사카에서 일본 프로야구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결전의 장소인 도쿄로 입성한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8강 진출을 다툰다. 3월 5일 체코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이어진 1라운드 탈락의 고리를 끊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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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남자 박정민, 화사와의 그날 밤 비하인드 공개배우 박정민이 화사를 향한 식지 않은 관심을 또다시 입증했다.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 출연해 지난해 연말을 뜨겁게 달군 화사와의 인연을 재소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밥 약속'에 얽힌 유쾌한 농담까지, 그의 재치 있는 입담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박정민은 연기과 재학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은 연기를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는 "미남 쪽으로 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화사와의 청룡영화상 무대 언급으로 이어졌다. 당시 두 사람이 함께 꾸민 '굿 굿바이' 무대는 박정민의 달달한 눈빛 연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박정민은 화사의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시상식 무대까지 함께하게 됐다. 그는 당시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표정 연기에 대해 "카메라가 나를 찍고 있는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특히 맨발로 무대에 오른 화사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포착된 것에 대해서는 "정말 맨발인 걸 보고 이상해서 쳐다본 것뿐"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의 인연은 무대 밖에서도 이어졌다. 박정민은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시상식에서 화사를 두 번째로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충주맨이 "노래가 잘 됐는데 화사에게 밥 한번 사겠다는 연락은 없었느냐"고 묻자, 박정민의 유머 감각이 빛을 발했다. 그는 "화사 씨가 나를 어려워하는 것 같다.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충주맨이 "고기 사줘야 될까 봐 피하는 것 아니냐"고 받아치자, 박정민은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폭소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히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박정민의 재치 있는 폭로는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상에서 계속 회자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결국 박정민의 이번 발언은 청룡영화상이 낳은 최고의 '케미'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었다. 스크린을 넘어 예능까지 섭렵한 그의 매력과 화사와의 유쾌한 에피소드는 대중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이야깃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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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엔 생강, 피부 건조엔 '이것'일상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증상들은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전에 주방에서 먼저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질병이 발생하면 전문적인 의료 처치가 우선되어야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식품들이 가진 의외의 효능을 활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피부에 발생하는 가벼운 문제들은 자연 재료로 훌륭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꿀은 가벼운 찰과상에 유용하다. 꿀의 높은 당도가 세균의 수분을 빼앗아 번식을 억제하고, 프로폴리스 성분은 항균 작용을 한다. 건조한 피부에는 화학 성분이 없는 올리브유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여름철 햇볕에 그을렸을 때는 알로에 베라 젤이 효과적이다. 냉장 보관한 알로에 젤은 가벼운 일광 화상 부위의 열을 식히고 피부 진정을 돕는다. 발에 생긴 굳은살이나 티눈에는 묽게 우린 국화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국화차 성분이 딱딱해진 각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소화 불량이나 메스꺼움 같은 속 불편 증상에도 주방 속 재료가 힘을 발휘한다. 생강은 예로부터 위장 증상을 다스리는 데 쓰여왔으며, 특히 멀미나 입덧 완화에 효과적이다. 신선한 생강을 우려낸 차는 위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할 때도 해답은 가까이에 있다. 잠들기 전 마시는 따뜻한 우유 한 잔은 불안감을 줄이고 숙면을 유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우유 속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발 건강과 관련해서도 간단한 자연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땀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무좀의 경우, 따뜻한 소금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약물 흡수를 돕는 효과를 낸다. 이처럼 주변의 식품들을 잘 활용하면 일상 건강 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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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인증한 전남 핫플 12곳국내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올 한 해 여행 리스트에 반드시 추가해야 할 소식이 전해졌다.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축제 12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도는 5일 이번 선정을 통해 전남 고유의 문화적 자산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로컬 100은 지역만이 가진 고유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야심 찬 사업이다. 이번 제2기 선정 과정은 지자체와 일반 국민들이 직접 추천한 약 1000여 개의 후보 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국민투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0선이 확정되었는데, 전남은 무려 12곳이 이름을 올리며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이번에 선정된 명소들을 살펴보면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낭만적인 야경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과 정원 속에서 일을 하며 휴식을 즐기는 순천 정원워케이션이 포함됐다. 또한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담양 담빛예술창고와 소쇄원 일원 및 한국가사문학관을 아우르는 시가문화권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명소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고흥의 숨겨진 보석 쑥섬과 보성 다향대축제, 그리고 해남의 고산윤선도유적지인 연동마을이 당당히 선정됐다.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와 맨발로 해변을 걷는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의 어싱로드 역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최종 명단에 합류했다.진도의 활약도 눈부셨다. 전통 남화의 성지인 운림산방과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여주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 그리고 남도의 가락을 즐길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까지 총 3개의 자원이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선정지에 포함된 관광 자원들은 앞으로 공식 현판을 수여받게 되며, 향후 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다양한 홍보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전국에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전남이 이처럼 많은 곳에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도 차원의 치밀한 마케팅과 육성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대표 축제들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용해 왔다. 특히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워케이션 1+1 할인 상품이나 남도한바퀴 투어 코스 연계 등 실질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정책들이 큰 효과를 거두었다.또한 국내외 SNS를 통한 공격적인 홍보 활동도 인지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문화를 세련된 영상과 사진으로 노출하며 젊은 층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들이 국민 추천과 온라인 투표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오미경 도 관광과장은 이번 로컬 100 선정을 계기로 전남 곳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명소들을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여행 혜택을 확대하고 매력적인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도는 앞서 제1기 로컬 100에서도 순천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담양 3대 명품숲, 신안 퍼플섬 등 4곳을 명단에 올린 바 있어 이번 결과와 합쳐져 전남 관광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이제 전남은 단순히 꽃을 보거나 바다를 구경하는 곳을 넘어, 깊은 역사와 예술, 그리고 현대적인 휴식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문화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문체부가 공인한 12곳의 명소를 따라 떠나는 전남 여행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다가오는 축제 시즌을 맞아 이번 선정지를 중심으로 한 전남 방문 행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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