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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베, 보라색 식음료 트렌드 주도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으로 도심 곳곳에 보라색이 물들고 있다. 특히 이번 트렌드의 중심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온 우베(Ube)가 자리 잡고 있다. 우베는 이미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로, 미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데이터센셜은 2026 트렌드 리포트에서 올해 식음료 트렌드 중 하나로 우베를 선정했다.특히 미국에서 우베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봄 ‘아이스 우베 코코넛 라테’를 출시하며 우베 트렌드를 선도했고, 올해 봄에는 ‘아이스 우베 코코넛 마키아토’와 ‘우베 치즈 케이크’를 추가로 선보였다.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작년 미국 내 음식점의 우베 메뉴는 2021년보다 3배 증가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카페에서는 우베 라테와 브라우니가 인기를 끌고 있다.싱가포르 매체 아시아푸드앤베버리지에 따르면,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서 우베 관련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필리핀산 우베는 국제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의 우베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의 수요가 높아졌다. 특히 미국은 필리핀 우베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우베 열풍으로 필리핀에서는 공급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우베 가격이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의 기후위기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수요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이는 과거 말차 열풍으로 일본에서 발생한 공급난과 유사한 흐름이다.우베는 건강하면서도 강렬한 보라색을 자랑하며, 인공 색소 없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 우베는 카페인이 없고, 맛은 은은한 단맛을 지니고 있어 말차의 쓴맛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에도 우베가 상륙하면서 다양한 카페와 디저트 브랜드들이 우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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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었음 청년, 고학력자가 주도한다

     청년층에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 활동 인구인 '쉬었음' 청년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2024년 25세에서 29세 사이의 쉬었음 청년 인구는 21만7000명에 달하며,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예를 들어, 2004년 1975∼1979년생의 쉬었음 인구는 8만4000명이었으나, 현재의 수치는 이보다 2.6배 증가한 것이다.특히 대졸 이상의 고학력 청년들이 쉬었음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2023년에는 대졸 이상 쉬었음 청년 수가 15만3000명에 이르렀고, 2024년에는 17만4000명, 2025년에는 17만9000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졸 이하의 쉬었음 청년 수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첫 취업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1995∼1999년생이 학교 졸업 후 첫 취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12.77개월로, 이전 세대인 1975∼79년생의 10.71개월보다 2개월 이상 길어졌다. 청년층의 첫 취업 평균 소요 기간은 2021년 10.1개월에서 2025년 11.3개월로 증가했으며, 고졸 이하 청년은 14.2개월에서 16.5개월로 늘어났다.청년 고용 부진의 원인으로는 인력 수급 미스매치, 정년 60세 의무화, 저성장 고착화 등이 지적되고 있다. 경총에 따르면 대기업 정규직 청년의 시간당 임금은 2만125원으로,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청년의 1만4066원보다 43%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임금 격차는 청년들이 대기업으로 집중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최문석 경총 청년ESG팀장은 청년 고용률이 2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으며, 20~30대 쉬었음 청년이 작년 7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쉬는 청년을 노동시장으로 유인하고 일하고 싶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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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가 스마트폰, 생존 전략 재조정

     신흥시장 스마트폰 판이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중저가 제품의 격전장이었던 이 시장에서 제조사들은 원가 부담을 견디며 가격을 올리지 않고 소비자 이탈을 막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최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생존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 1분기 모바일 D램 및 낸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약 90% 상승했다고 분석했으며, 2분기에는 추가로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메모리 가격 급등은 스마트폰 수요 위축으로 이어졌다.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2억8970만 대로 추산되었으며, 신흥시장에서 스마트폰 가격이 40~50% 상승해 수요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사들은 저가 제품군 축소, 사양 하향 조정, 구형 모델 출하량 조절 등 다양한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인도 시장에서는 모토로라와 낫싱이 부품 가격 상승을 이유로 스마트폰 가격을 2000~3000루피 인상했다. 샤오미는 보급형 모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가성비폰'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3브랜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전략은 프리미엄, 메인스트림, 성능 특화 모델로 나뉘며,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동남아시아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의 가격 방어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 지역에서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은 중저가 물량전을 벌이고 있지만, 제조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전략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샤오미는 구형 모델 출하량을 줄이며 대규모 가격 인상을 피하고 있으며, 오포와 비보는 상위 가격대로 판매가를 올리기 시작했다.중남미 시장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하는 등 쪼그라들고 있다. 전체 판매량 중 약 64%가 250달러 이하 제품으로, 이 가격대가 메모리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 가격을 약 18% 인상하며 가격 조정에 나선 모습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중고 및 보상 판매 전략이 강화되고 있으며, 가격 인상보다는 이러한 방법으로 시장 대응을 하고 있다.중동 지역은 최근 전쟁의 여파로 부품 및 물류 비용이 상승하면서 스마트폰 수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흥시장 스마트폰 경쟁 구도가 '가격이 올라도 팔릴 수 있는 폰'을 선보이는 업체가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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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롯데와의 대결에서 반전 가능할까?

     한화 이글스가 충격적인 홈 9연패에 빠졌다.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 한화는 5-6, 5-13, 1-6으로 패배하며 연패를 이어갔다. 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홈에서 2승 9패를 기록하며, 현재 6승 10패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7위에 머물고 있다. 과거 KBO리그에서 강력한 팀으로 자리 잡았던 한화의 현재 모습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올해 한화는 개막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9연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김경문 감독은 홈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팀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의 실책이 계속 발생하며 팀의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현재 한화는 22개의 실책으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선발 투수들의 부진도 한화의 문제 중 하나다. 최원태와 양창섭이 경기에서 조기에 강판되는 등 선발진의 평균자책점(ERA)은 5.66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불펜진은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지탱하고 있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2.83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원패도 단 한 번도 없다.한화의 불펜진은 백정현, 배찬승, 장찬희 등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백정현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선발진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불펜의 힘으로만 경기를 이기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다음 주에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 시리즈에서 한화가 연패를 끊지 못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경문 감독은 팀의 전반적인 운영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에 있으며, 선수들의 집중력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다.한화 이글스는 현재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한화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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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갑 보선, 보수의 운명이 걸린 싸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장동혁 대표의 미국 방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잘못된 일정이었다.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미국 방문이 정당한 이유와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장 대표에게 "민주당과 싸워야 하지 않겠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보수 정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한 전 대표는 전재수 의원과 관련된 논란에도 언급했다. 그는 전 의원이 자신을 고소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는지 여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전 의원의 보좌진이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상황에서도 전 의원이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민주당의 부산 북갑 후보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대해서도 한 전 대표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하정우가 출마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부산 시민을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하정우의 출마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다.또한, 한 전 대표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반응했다. 박 전 장관은 한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 기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으며, 한 전 대표는 부산 시민들의 삶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내에서의 분열을 더욱 부각시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부산 북갑 보선은 현재 보수 진영의 중요한 격전지가 되고 있으며, 여러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보수 진영의 결속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현재 부산 북갑 보선은 정치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각 후보들의 발언과 행동이 향후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진영의 단결 여부가 선거의 향배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트럼프의 쉰 목소리, 앵커들 폭소

     미국 뉴스 프로그램 앵커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쉰 목소리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15일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앵커 마리아 바르티로모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목소리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다. 바르티로모가 트럼프에게 목소리가 쉬었냐고 묻자, 트럼프는 "하루 종일 이란 사람들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답하며 후두염이 생겼다고 밝혔다.이후 MSNBC의 젠 사키는 해당 내용을 크리스 헤이즈와 함께 다루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람들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큰 뉴스거리일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헤이즈는 트럼프의 목소리가 쉰 이유에 대해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하며 "첫 번째는 대통령의 최고위급 외교가 전화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백악관은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