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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02:15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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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7년 만에 평양행…김정은과 다시 마주 앉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한다. 2019년 평양 방문 이후 약 7년 만의 방북으로, 북중 정상이 다시 마주 앉으면서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외교 구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일정을 공식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 동지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형식으로 이뤄진다. 시 주석이 북한을 찾는 것은 2019년 6월 20∼21일 평양을 방문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 시 주석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했고,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중 관계 강화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북중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김 위원장은 당시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은 물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함께 열병식을 참관하며 북중러 밀착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특히 김 위원장이 딸 주애를 대동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주애는 주요 외교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국제 무대에 사실상 처음 등장했고, 이를 두고 북한의 후계 구도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김 위원장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권력을 승계한 뒤 모두 다섯 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동했다. 북중 정상은 그동안 한반도 문제, 대북 제재, 경제 협력, 사회주의권 연대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해왔다.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최근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이 다시 부각되는 시점에 이뤄진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군사·외교 협력을 강화해왔고, 중국 역시 미국과의 전략 경쟁 속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중 관계 발전 방안은 물론, 한반도 안보 정세와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대북 제재 국면에서의 협력 방식도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시 주석의 방북은 북중 양국이 전통적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북중러 연대의 흐름을 다시 부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평양 회동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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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무혐의 종결 후 전격 복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1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마침내 디지털 플랫폼으로 돌아왔다. 더본코리아 측은 5일 백 대표가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리 중심의 콘텐츠 제작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예기치 못한 각종 민원과 법적 고발 사태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그는, 최근 관련 의혹들이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지난 3월부터 복귀 가능성을 시사해온 백 대표는 이번 활동 재개를 통해 그간의 침묵을 깨고 대중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한다.복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첫 콘텐츠는 그의 대표 코너인 '요리비책'이었다. 백 대표는 여름 시즌에 적합한 간장냉국수 조리법을 선보이며 변함없는 요리 실력과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번 복귀 영상은 단순히 레시피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초심으로 돌아가 요리 본연의 즐거움을 시청자들과 나누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공백기 동안 그를 기다려온 수백만 명의 구독자들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그의 귀환을 반겼다.이번 활동 재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식의 세계화를 향한 구체적인 전략이다. 백 대표는 'K-바이브'라는 부제를 도입해 외국인들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한식 조리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청자층을 겨냥한 다국어 자막 서비스와 해외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변형 레시피 등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K-푸드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내꺼내먹' 콘텐츠는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매장 점검을 넘어 가맹점주와의 실질적인 상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해당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를 개발하고, 그 기획 단계부터 출시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실현하겠다는 백 대표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더본코리아는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 체계를 대폭 세분화했다. 백 대표 개인의 요리 콘텐츠는 기존 채널에서 유지하되, 기업의 글로벌 진출 소식과 브랜드 메뉴를 소개하는 'TBK' 채널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회사의 주요 소식과 브랜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더본나우' 채널을 신설해 정보 전달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러한 다각화된 채널 운영은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백종원 대표의 복귀는 단순히 한 개인의 활동 재개를 넘어 침체된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요리 콘텐츠에 집중하면서도 한식의 대중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공익적 목표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적 논란을 딛고 일어선 만큼 더욱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각오다. 백 대표는 향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외식업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영업자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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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폐광에 핀 라벤더 축제

     강원도 동해시의 옛 석회석 광산이 초여름의 시작과 함께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치유의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동해시는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2026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앞두고, 6월 6일부터 이틀간 사전축제를 운영하며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운영은 단순히 본 행사를 알리는 홍보 수단을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과 편의 시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실전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과거 삭막한 돌먼지가 날리던 채석장이었던 무릉별유천지는 이제 보랏빛 라벤더가 물결치는 생태 관광지로 완전히 거듭났다. 시는 이번 사전 기간 동안 주차장 수용 능력과 관람객들의 실제 이동 경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매표 시스템의 과부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대규모 관광객이 일시에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목 구간을 파악해 본 축제 기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올해 축제의 핵심 테마는 '별빛이 피는 라벤더'로 정해졌으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 재구성에 공을 들였다. 기존의 넓은 잔디광장 대신 라벤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바람숨뜰'로 메인 행사장을 옮긴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눈앞에 펼쳐진 보랏빛 꽃밭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산업 유산의 흔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 기획도 눈길을 끈다. 과거 쇄석장과 폐광 시설이 남아 있는 부지에는 라벤더 펍과 이색적인 휴게 공간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거친 암석을 캐내던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역사와 부드러운 라벤더 향기가 공존하는 이 공간은 무릉별유천지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동해시는 이번 축제가 지방선거 이후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축제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모두 수집하여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동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릉별유천지를 전국 최고의 야외 관광 명소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사전축제가 시작되는 6월 첫 주말부터 동해시 전역은 보랏빛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시는 무릉별유천지의 광활한 대지 위에 피어난 라벤더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보랏빛 물결은 본 축제 기간을 거쳐 6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동해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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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6세대 전투기 F-47, 비밀 비행 시작됐나

     미국의 차세대 6세대 전투기인 F-47의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선행 시험기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네바다주 '51구역' 인근에서 포착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최근 그룸레이크 상공에서 촬영된 야간 열영상을 분석한 결과, 기존에 공개된 적 없는 독특한 형상의 기체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비록 미 공군은 해당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논평을 거부했으나, 기체의 외형적 특징이 미군이 구상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념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개발 단계가 예상보다 진척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기체는 넓은 기수와 커다란 카나드를 갖추고 있으며, 전통적인 꼬리날개가 식별되지 않는 무미익에 가까운 실루엣을 보여준다. 이러한 설계는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고고도에서의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첨단 항공 역학 기술의 집약체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 기체가 2028년 첫 비행이 예정된 F-47 양산형 모델 자체라기보다는, 핵심 기술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제작된 기술 실증기나 선행 시험기일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미 공군이 추진 중인 NGAD 사업의 핵심 기종인 F-47은 현존 최강의 전투기인 F-22 랩터를 대체하여 미래의 제공권을 장악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전투기는 단순한 비행 성능 향상을 넘어 첨단 센서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를 연동하는 지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드론 편대인 '로열 윙맨'과 함께 작전하며 장거리 탐지와 은밀 침투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포착된 시험기는 이러한 복합적인 시스템이 실제 비행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단계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과거에도 미국은 정식 기종 채택에 앞서 '버드 오브 프레이'나 보잉 X-36과 같은 비밀 시험기를 통해 혁신적인 스텔스 형상과 제어 기술을 시험해온 전례가 있다. 51구역은 U-2 정찰기부터 F-117 스텔스기까지 미군의 극비 항공 기술이 탄생한 성지와 같은 곳인 만큼, 이번에 포착된 기체 역시 미국의 미래 공군력을 결정지을 중대한 비밀 프로젝트의 일환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야간 열영상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드러난 기체의 윤곽은 기존 전투기 설계 패러다임의 파격적인 변화를 암시한다.최근 중국이 6세대 전투기 후보 기체인 J-36 추정 모델을 잇달아 노출하며 무력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의 비밀 기체 포착은 미중 간의 차세대 공중전 기술 경쟁이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6세대 전투기는 엔진 기술부터 데이터 처리 능력까지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야 하기에, 완성형 기체가 등장하기 전까지 수많은 비밀 시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번 영상은 베일에 싸여 있던 미국의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이 이미 실질적인 비행 시험 단계에 깊숙이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결국 이번 51구역의 정체불명 기체는 F-47로 이어지는 기술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미국의 미래 제공권 우위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산물로 평가된다. 미 공군의 침묵 속에서도 민간 채널을 통해 노출된 이 짧은 영상은 전 세계 군사 강국들에게 강력한 기술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향후 F-47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51구역을 둘러싼 비밀 비행과 이를 추적하려는 시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이는 곧 다가올 6세대 전투기 시대의 치열한 정보전 서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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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은 110%, 용지는 50%…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파문

    선거는 끝났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불신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일부 투표소에서 벌어진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선거 관리 체계 전반의 문제로 번지는 분위기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12곳과 강남구·광진구 각 1곳 등 모두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부 유권자는 투표를 포기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개표 방송이 시작된 뒤에도 투표가 이어졌다.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항의도 있었다.선관위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정치권의 비판은 거세다.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고, 국정조사 필요성도 제기했다. 여당내부에서도 선관위 책임론이 나왔다.논란이 커진 핵심은 투표용지 제작 방식이다. 선관위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전체 유권자 수의 110% 수준에 해당하는 투표용지 제작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본투표용지는 송파구의 경우 유권자 수의 50% 수준만 인쇄됐다. 광진구와 강남구도 각각 50%, 55% 수준이었다.선관위는 사전투표율과 본투표율을 고려해 본투표용지를 최소 50% 이상 확보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남는 투표용지를 줄이려는 목적도 있었다는 입장이다. 과거 잔여 투표용지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뒤, 불필요한 여분을 줄이려 했다는 것이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일부 투표소에서는 수요 예측이 빗나갔고,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가 지연되거나 제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참정권 침해 소지가 있는 중대한 선거 관리 실패”라며, 이번 사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한다.선관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된 투표지를 바구니나 쇼핑백에 담아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이 일었다. 이후에도 투표 현장 관리 부실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전문가들은 선관위의 조직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중앙선관위원 9명 중 대부분이 비상임위원이고, 위원장을 현직 대법관이 겸직하는 관행 때문에 조직 장악력과 책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헌법상 독립기구라는 이유로 외부 감시가 제한돼 내부 폐쇄성이 커졌다는 비판도 나온다.선관위는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지만, 단순한 사과만으로는 신뢰 회복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다. 투표용지 수요 예측, 예산 집행, 현장 대응 체계, 조직 책임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선거 관리의 핵심은 공정성뿐 아니라 유권자가 제때, 안정적으로 투표할 수 있다는 신뢰이기 때문이다.

  • 후지모리 vs 산체스, 페루의 운명 가를 '광부 표심'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배송 차질과 관리 부실로 얼룩졌던 페루가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를 시작했다. 지난 1차 투표 과정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붕괴된 국가 선거 시스템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되었다. 수도 리마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투표소에는 이른 새벽부터 유권자들이 몰려들었으나, 지난번과 같은 행정 오류가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현장을 지배하고 있다.이번 결선은 보수 진영의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와 진보 진영의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가 맞붙는 극명한 이념 대결의 장이다. 후지모리 후보는 치안 강화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우파 세력을 결집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는 산체스 후보는 부의 재분배와 국가 주도의 복지 확대를 내세워 서민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선거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뒷말이 무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혼란의 시작은 지난 4월 치러진 1차 투표 당시 35명이 넘는 후보가 난립하며 제작된 거대 투표용지였다. 피자 박스에 비견될 만큼 거대했던 용지는 그 자체로도 화제였으나, 진짜 문제는 이를 투표소까지 전달하지 못한 민간 배송업체의 무능이었다. 리마 남부 지역에서는 투표용지가 도착하지 않아 6만 명 이상의 유권자가 발길을 돌려야 했고, 이는 선거 결과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선관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행정 공백까지 겹치며 페루의 민주주의는 큰 상처를 입었다.부정 선거 의혹을 증폭시킨 사건은 개표 과정에서도 터져 나왔다. 리마 시내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투표함이 발견되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분노는 폭발했다. 비록 국제 선거 감시단이 조직적인 부정의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미 바닥으로 떨어진 선거 관리 당국에 대한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다. 1차 투표 이후 최종 결선 진출자를 확정하는 데만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 점 역시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우는 악재로 작용했다.이번 선거의 최후 승자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는 약 50만 명 규모의 비공식 광부 집단이 지목된다. 페루 경제의 근간인 금 생산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광업 규제 및 자원 배분 정책에 따라 전략적인 투표 성향을 보여왔다. 두 후보 모두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고 있어, 광산 지역의 개표 결과가 전체 판세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선택은 향후 페루의 자원 외교와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전문가들은 투표가 무사히 끝나더라도 당선자가 직면할 정치적 가시밭길을 우려하고 있다. 선거 과정 전반에서 드러난 행정적 결함과 정통성 시비는 차기 정부의 국정 동력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대통령이 수시로 교체되는 극심한 정치 불안을 겪어온 페루 사회가 이번 결선 투표를 통해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결국 이번 선거는 페루가 민주적 절차의 공정성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롤스로이스 뉴 컬리넌, 5억대 럭셔리 SUV 상륙

     롤스로이스의 역사에서 컬리넌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정의한 혁신적인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2018년 첫 출시 당시 전통적인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브랜드 순수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시장의 결과는 압도적인 성공이었다. 컬리넌은 롤스로이스 구매자의 평균 연령을 5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대폭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뒷좌석에 앉아 이동하던 쇼퍼 드리븐 문화에서 소유주가 직접 운전대를 잡는 오너 드리븐 중심으로 럭셔리 카의 유행을 선도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다.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뉴 컬리넌(컬리넌 시리즈 II)'은 이러한 젊은 자산가들의 요구를 더욱 정교하게 반영했다. 파워트레인의 핵심인 6.75리터 V12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571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2.7톤이 넘는 거구를 마치 구름 위를 걷듯 부드럽게 밀어낸다. 시동을 걸어도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과 소음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차단되어 계기판의 바늘을 확인해야만 엔진 구동 여부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사륜 조향 장치는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도심 좁은 길에서 기민한 회전 성능을 보장한다.고속 주행에서 뉴 컬리넌은 대형 항공기가 이륙하는 듯한 묵직하고 꾸준한 가속감을 선사한다. 시속 100km를 상회하는 영역에서도 이중 접합 유리와 방대한 방음재 덕분에 실내는 정적을 유지한다. 운전자가 실제 속도를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주행 중 계기판 확인이 필수적일 정도다. 이러한 주행 특성은 장거리 운행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며, 럭셔리 SUV가 지향해야 할 주행의 질을 명확히 보여준다.직접 운전하는 비중이 늘어났음에도 롤스로이스 고유의 후석 안락함은 한층 강화되었다.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기반의 '럭셔리 아키텍처'는 노면의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며, 지능형 에어 서스펜션은 바닥의 굴곡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감쇠력을 조절한다. 일반적인 고급 SUV가 충격을 완화해 전달한다면, 뉴 컬리넌은 충격 자체를 탑승자가 인지하지 못하도록 평탄화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급격한 가감속이나 코너링 상황에서도 차체의 기울어짐을 억제해 뒷좌석 승객의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는다.외관 디자인은 현대 건축의 수직적 미학을 담아내며 더욱 웅장해졌다. 전면부의 새로운 주간 주행등은 범퍼 하단까지 길게 이어져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부각하며, 요트의 형상을 투영한 하단 라인은 역동성을 더한다. 실내는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는 수공예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대나무 추출 원단을 활용한 '듀얼리티 트윌' 내장재는 가죽 일변도의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럭셔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시트 하나를 제작하는 데만 220만 개의 스티치가 들어가는 장인정신은 롤스로이스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증명한다.뉴 컬리넌은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고수하면서도 첨단 IT 기술과의 결합을 놓치지 않았다.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피릿'은 모바일 앱과 연동되어 차량의 상태를 원격으로 제어하며, 후석 승객을 위한 독립적인 미디어 환경도 완벽하게 구축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기본형 5억 7,700만 원, 고성능 블랙 배지 모델은 6억 7,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에 따라 가격은 더욱 높아지겠지만, 뉴 컬리넌은 타협 없는 완성도를 원하는 국내 자산가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일본 배구 와다 유키코, 어깨 문신 논란의 반전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 현장에서 일본 여자 배구의 주전 공격수 와다 유키코가 실력만큼이나 강렬한 외형적 특징으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캐나다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 와다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일본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경기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것은 그녀의 득점 기록뿐만이 아니라 왼쪽 어깨를 가득 채운 정체불명의 검은 무늬였다.중계 화면을 통해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와다의 왼쪽 어깨에 새겨진 화려한 문양을 보고 "현역 국가대표 선수가 어깨에 살벌한 문신을 한 것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베이지색 바탕에 검은색 선이 복잡하게 얽힌 이 무늬는 원거리 카메라 앵글에서 보았을 때 영락없는 대형 타투의 형상을 띠고 있었다. 특히 격렬한 스파이크 동작을 할 때마다 어깨 근육과 함께 움직이는 이 무늬는 와다의 카리스마를 한층 부각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그러나 확인 결과 이 '살벌한 문신'의 정체는 부상 방지와 근육 지지를 위해 부착한 스포츠 테이핑으로 밝혀졌다. 와다는 어깨 보호를 위해 베이지색 테이핑을 여러 겹 겹쳐 붙였는데, 그 표면에 인쇄된 검은색 기하학적 무늬가 겹쳐지면서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팬들의 착각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와다의 어깨 무늬가 문신이 아닌 기능성 테이핑의 디자인일 뿐이라고 보도해 해프닝을 일단락시켰다.사실 일본 여자 배구계에서 테이핑을 활용한 이러한 유쾌한 오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당시에도 기타마도 아야네 선수가 오른쪽 어깨 테이핑에 사람의 얼굴을 그려 넣고 출전해 팬들을 경악하게 만든 바 있다. 당시 기타마도는 동료 선수가 테이핑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준 것이라고 해명하며, 귀여운 캐릭터를 원했지만 결과물은 초상화였다는 비화를 공개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스포츠 테이핑은 현대 배구에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에는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도 활용되는 추세다. 와다 유키코의 사례처럼 테이핑 자체에 강렬한 무늬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거나, 동료들끼리 응원의 메시지나 그림을 그려 넣는 행위는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장에서 선수들만의 유대감을 다지는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팬들 역시 처음의 당혹감을 뒤로하고 이제는 선수의 개성으로 받아들이며 즐거워하는 분위기다.와다 유키코는 이번 해프닝을 통해 실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타 플레이어임을 입증했다. 프랑스와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독일전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일본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우뚝 선 그녀는, 어깨의 무늬가 문신이든 테이핑이든 상관없을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팬들은 "문신인 줄 알고 깜짝 놀랐지만 실력을 보니 테이핑 무늬조차 에이스의 상징처럼 보인다"며 그녀의 향후 활약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엔비디아 젠슨 황 "화사 음악 사랑해... 케데헌은 명반"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정점에 서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가수 화사를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공개한 사전 예고 영상에서 젠슨 황은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K팝에 푹 빠진 친근한 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는 인터뷰 도중 화사의 음악을 대단히 사랑한다고 직접 언급하며, 그녀의 탁월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에 대해 아낌없는 격찬을 쏟아냈다.젠슨 황의 K팝 사랑은 단순한 립서비스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화사의 대표적인 히트곡인 ‘굿 굿바이’는 물론, 올해 봄 발표되어 차트를 휩쓴 신곡 ‘소 큐트’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화사가 지닌 독보적인 댄스 실력과 보컬의 매력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덕후’의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수천조 원을 움직이는 글로벌 CEO가 한국 가수의 신곡 스케줄까지 꿰고 있다는 사실은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젠슨 황은 이 작품의 주제곡인 ‘골든’을 두고 정말 명반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이 현대 애니메이션과 가상 아티스트 구현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술적 완성도와 문화적 감수성을 동시에 높게 평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평소 젠슨 황은 첨단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밝혀왔다. 그런 그가 K팝이라는 역동적인 문화 콘텐츠에 매료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바쁜 일정 중에도 K팝을 즐겨 들으며 영감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한국 문화가 지닌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기술계의 거물이 선택한 ‘최애’ 가수가 화사라는 사실은 그녀의 글로벌 위상을 단번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번 젠슨 황의 예능 나들이는 그가 한국 시장과 문화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칩 공급을 두고 전 세계가 엔비디아의 입만 바라보는 상황에서, 그가 한국의 안방극장을 찾아 소탈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화사와의 음악적 교감을 언급한 대목은 향후 엔비디아의 기술력과 K팝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전 세계 테크 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동시에 주목하는 젠슨 황의 ‘유 퀴즈’ 본 방송은 오는 10일 베일을 벗는다. 예고편만으로도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화사와 젠슨 황의 만남을 기원하는 패러디물이 쏟아지는 등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사나이가 한국의 가요와 예능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그리고 그가 꼽은 K팝의 매력이 방송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 역대급 폭염 예보, 주어 수박·참외는 '천연 백신'

     한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지금, 기상청이 예고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은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력을 위협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음식 섭취다.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떨어지는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과 소화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식단이 필수적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등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여름철 체력 보강을 위해 단백질 보양식과 더불어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제철 과일 및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여름의 전령사로 불리는 참외와 오이는 갈증 해소의 일등 공신이다. 참외는 풍부한 수분과 칼륨을 함유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 탁월하며,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천연 수분 보충제 역할을 한다. 두 식재료 모두 열량이 낮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여름 과일의 제왕인 수박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까지 갖추고 있어 무더위 속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영양의 보고인 양파와 시금치 역시 여름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암 예방은 물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다재다능한 효능을 발휘한다. 시금치는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물질을 함유해 뼈 건강을 튼튼히 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비타민 K가 풍부해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하며, 심장 질환과 당뇨병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베리류와 키위도 주목할 만하다. 블루베리는 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 C를 통해 기억력 향상과 항암 효과를 제공하며, 체리는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한다. 특히 체리는 아스피린보다 뛰어난 진통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건강상 이점이 많다. 키위는 바나나보다 많은 칼륨을 함유하면서도 당분과 열량은 낮아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훌륭한 대안이 된다.여름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땀으로 손실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다양하게 먹는 것이 좋지만, 과일의 경우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구입 후 즉시 냉장 보관하고,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잔류 농약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른 과일은 상온에 방치할 경우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결국 여름 건강의 핵심은 제철 식재료를 얼마나 지혜롭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매 끼니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포함하고, 가공식품 대신 과일을 간식으로 선택하는 작은 습관이 질병을 물리치는 큰 힘이 된다. 충분한 물 섭취와 함께 샐러드나 냉채 등 소화가 잘되는 조리법을 활용한다면, 평년보다 뜨거운 올여름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제철 과일과 채소는 자연이 준 가장 저렴하고 강력한 여름철 보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동해시, 폐광에 핀 라벤더 축제

     강원도 동해시의 옛 석회석 광산이 초여름의 시작과 함께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치유의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동해시는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2026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앞두고, 6월 6일부터 이틀간 사전축제를 운영하며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운영은 단순히 본 행사를 알리는 홍보 수단을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과 편의 시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실전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과거 삭막한 돌먼지가 날리던 채석장이었던 무릉별유천지는 이제 보랏빛 라벤더가 물결치는 생태 관광지로 완전히 거듭났다. 시는 이번 사전 기간 동안 주차장 수용 능력과 관람객들의 실제 이동 경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매표 시스템의 과부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대규모 관광객이 일시에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목 구간을 파악해 본 축제 기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올해 축제의 핵심 테마는 '별빛이 피는 라벤더'로 정해졌으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 재구성에 공을 들였다. 기존의 넓은 잔디광장 대신 라벤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바람숨뜰'로 메인 행사장을 옮긴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눈앞에 펼쳐진 보랏빛 꽃밭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산업 유산의 흔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 기획도 눈길을 끈다. 과거 쇄석장과 폐광 시설이 남아 있는 부지에는 라벤더 펍과 이색적인 휴게 공간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거친 암석을 캐내던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역사와 부드러운 라벤더 향기가 공존하는 이 공간은 무릉별유천지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동해시는 이번 축제가 지방선거 이후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축제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모두 수집하여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동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릉별유천지를 전국 최고의 야외 관광 명소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사전축제가 시작되는 6월 첫 주말부터 동해시 전역은 보랏빛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시는 무릉별유천지의 광활한 대지 위에 피어난 라벤더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보랏빛 물결은 본 축제 기간을 거쳐 6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동해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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