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한국

통합 검색
2026-05-20 04:58 (Wed)
  • All
  • 포커스정치
  • 포커스월드
  • 한국사회
  • 경제
  • 스포츠한국
  • Enter
  • 의료·건강
  • 한국여행
  • 컬쳐
  • 포커스정치
  • 포커스월드
  • 한국사회
  • 경제
  • 스포츠한국
  • Enter
  • 의료·건강
  • 한국여행
  • 컬쳐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광고 닫기
광고 닫기
  • 포커스 취재

    세계 5호 벤츠 스튜디오 서울 상륙…수입차 판도 바꿀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의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공식 개관했다. 이번 스튜디오 개설은 코펜하겐과 도쿄 등 전 세계 단 5개 도시에만 허락된 특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벤츠 본사가 한국 시장을 얼마나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벤츠는 올해 전 세계 18개 주요 거점에 스튜디오를 세울 계획이며, 서울은 그중에서도 혁신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초기 오픈 도시로 낙점되었다. 이는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브랜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서울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와 창의성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은 이미 글로벌 캠페인과 주요 전동화 모델의 세계 최초 공개 행사가 열릴 만큼 벤츠에게는 상징적인 무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압구정동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마이바흐 전용 센터에 이어 성수동에 스튜디오를 추가한 것은 한국을 브랜드 전략의 핵심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을 재확인시킨 것이다. 벤츠는 한국 고객들의 높은 안목과 브랜드 충성도에 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새롭게 문을 연 스튜디오 서울은 방문객이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웰컴 홈’ 콘셉트를 적용해 실내를 꾸몄다. 공간은 자동차의 탄생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4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벤츠의 유구한 역사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벤츠는 이곳을 단순한 차량 판매의 장이 아닌, 브랜드의 유산을 체험하고 감성을 공유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정의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차량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벤츠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입지 선정에서도 벤츠의 영리한 전략이 돋보인다. 전통적인 수입차 거리인 강남을 벗어나 성수동을 선택한 것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다. 성수동은 패션과 예술이 공존하며 다이내믹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역으로, 벤츠가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 바이틀 대표는 판매량 증대라는 단기적 목표보다는 잠재 고객인 젊은 층과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이번 스튜디오의 핵심 목적임을 분명히 했다. 이는 브랜드의 노후화를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장기적인 안목이 담긴 결정이다.스튜디오 서울은 향후 신차 출시 행사와 시승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곳에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우선 전시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CLA와 G-클래스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주요 신차들의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벤츠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통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의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독일 본사로 자리를 옮기게 된 바이틀 대표는 임기를 마무리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그는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계속될 것임을 약속하며, 한국이 벤츠의 글로벌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했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스튜디오 서울 개관을 기점으로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며 수입차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포커스 취재

    MC몽, 의혹 부인하다 판 키웠다

    가수 MC몽, 본명 신동현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직접 부인하며 연예계 불법 도박 의혹까지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MC몽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불륜설, 성매매, 불법 도박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초 기자회견을 검토했으나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팬들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먼저 그는 과거 병역 기피 논란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몽은 “치아를 뽑기 전 이미 허리디스크와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군 면제 사유가 있었다”며 “대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생니를 뽑았다’는 인식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출했던 1999년 엑스레이 자료를 언급하며 “치아 상태를 입증할 증거였지만 사라졌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자신이 설립에 참여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원헌드레드 관련 갈등도 털어놨다. MC몽은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 경영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크게 다툰 뒤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차 대표 가족 A씨와의 갈등이 시작됐으며, A씨가 자신과 여자친구가 함께 찍힌 사진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제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륜설과 성매매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MC몽은 자신을 도박꾼으로 몰아가려는 세력이 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동시에 차 대표 가족 A씨를 비롯해 일부 연예계 인사들이 불법 도박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가 과거 라스베이거스 원정 도박을 제안했다고 말했으며, 수십억 원대 판돈이 오가는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MC몽은 해당 모임에 중견 가수 B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가수 C씨의 소속사 대표, 현재 활동 중인 방송인과 연예인 등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또 관련 녹취와 문자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그대로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한편 MC몽은 2023년 차가원 대표와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하고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업무에서 배제된 뒤 차 대표와의 갈등, 불륜설, 수면제 대리 처방, 성매매 및 도박 의혹 등에 휘말렸다. 원헌드레드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과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일부 가수들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 포커스 취재

    미 공군 B-21 증산 검토… F-22 실패 안 캔다

     미국이 차세대 주력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의 조달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100대보다 대폭 늘리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미 공군은 그동안 노후화된 B-1B와 B-2를 대체하기 위해 최소 100대의 B-21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최근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이 이러한 계산법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펜타곤 내부에서는 현재의 목표치가 미래 전쟁의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졌으며, 이에 따라 적정 도입 수량을 재산정하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러한 전략 수정의 배경에는 과거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렸던 F-22 '랩터'가 남긴 뼈아픈 교훈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은 과거 99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냉전 종식과 비용 부담을 이유로 F-22의 생산 라인을 단 187대 만에 폐쇄하는 결정을 내렸다. 당시에는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였으나, 이후 중국의 군사력이 급성장하며 J-20 스텔스 전투기와 고성능 방공망을 촘촘히 구축하자 상황은 반전됐다. "너무 비싸서 줄였다"는 과거의 판단이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략적 수량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돌아온 셈이다.특히 최근 이란을 상대로 수행한 장거리 타격 작전은 스텔스 폭격기 증산론에 결정적인 명분을 제공했다. 당시 미군은 이란의 견고한 핵시설과 미사일 기지를 타격하기 위해 단 20대에 불과한 B-2 스피릿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정비 주기가 길고 임무 가능률이 55% 수준에 머무는 기체 특성상, 실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수량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만약 중국과 같은 강대국과 고강도 장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면, 현재 계획된 100대의 B-21만으로는 전선의 압박을 견디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중국이 최근 열병식에서 선보인 DF-61 등 장거리 미사일 전력의 확대는 미국의 전방 기지 운영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전시 상황에서 한국이나 일본, 괌의 활주로가 공격받을 경우 미군 전투기들의 지속적인 출격 능력은 크게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미 본토나 안전한 후방에서 출격해 적의 핵심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B-21의 가치는 절대적이다.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100대가 아닌 최소 200대 이상의 기체가 확보되어야만 중국의 거부 전략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이유다.미 공군은 이미 B-21의 대량 생산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 2월 제작사인 노스럽그러먼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생산 역량을 기존보다 25%가량 끌어올리기로 합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인도 일정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향후 결정될 대규모 추가 조달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의 성격이 짙다. 펜타곤은 내년 봄 제출할 예산 요구안에 더욱 구체적이고 확장된 B-21 조달 계획을 명시함으로써 증산 의지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미국은 B-21 증산과 더불어 6세대 전투기인 F-47과 무인 협동 전투기(로열 윙맨)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공중 전력의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B-21이 적진 깊숙이 침투해 타격의 물꼬를 트면, F-47과 무인기 편대가 제공권을 장악하는 입체적인 작전 개념이 핵심이다. 하지만 이 모든 첨단 자산의 운용 역시 결국 '충분한 수량'이 뒷받침되어야만 전략적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미국이 B-21의 도입 규모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은 단순한 무기 체계 확충을 넘어, 중국과의 장기 패권 경쟁에서 절대 우위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 포커스 취재

    에볼라 사망자 100명 돌파…WHO '국제 비상사태' 선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민주콩고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고된 에볼라 의심 환자는 약 400명에 육박하며, 이 중 10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발병은 우간다와 남수단 접경지뿐만 아니라 반군이 장악해 방역이 어려운 북키부주까지 번지고 있어 의료 당국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이번 사태가 더욱 위협적인 이유는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분디부조' 변종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이르형 에볼라는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대응이 가능하지만, 분디부조형은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다. 치사율이 30~50%에 달하는 이 변종은 과거에도 중부 아프리카 일대에서 유행하며 큰 인명 피해를 낸 바 있어, 백신 없는 확산세가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세계보건기구는 즉각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비록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고려할 때 선제적인 차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르완다는 민주콩고와의 육로 국경을 전면 폐쇄했으며,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변국들도 공항과 항만의 검역 수위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미국 정부 역시 자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최근 3주 이내에 발병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는 한편, 우간다와 민주콩고 내 모든 비자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비록 미국 일반 시민에게 미칠 즉각적인 위험은 낮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판단이지만, 현지에서 활동하던 미국인 선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독일로 이송되는 등 본토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이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2일에서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초기에는 단순한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장기 손상과 함께 전신 출혈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경과를 밟는다. 특히 발병 일주일 전후로 나타나는 다발성 장기 부전은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며, 회복하더라도 재발하거나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격리와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국제사회는 의료 물품 지원과 원조 자금 투입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방역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케냐 나이로비를 거점으로 대규모 응급 키트와 필수 의료 용품을 발병 지역으로 긴급 반출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도 지역 경계를 넘어선 바이러스의 확산에 우려를 표하며 추가적인 지원책을 고심 중이다. 백신이 없는 변종과의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초기 봉쇄의 성공 여부가 이번 사태의 종식 시점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주요 뉴스

  • 대만 라이칭더 "미 무기 판매는 억지력"… 안보 밀착
    • LG 양우진 150km 무력시위… 타팀들 '지명 패스' 후회하나
    • '배그 부부' 아내 끝내 별세…31세 생일 앞두고 영면
    • "따로 먹지 마세요" 영양 흡수 돕는 찰떡궁합 음식
    • 일본 비치발리볼 여신 키누카사…새 유니폼 입고 '미모 폭발'
  • 이천수 "이승우 탈락 아쉬워… 조커 역할 겹친 게 화근"
    • 13년 동행 마침표 찍은 트로사르, 챔스 결승 앞두고 결별
    • 이정후가 다저스 울렸다…90년 만의 '4점차 4연패' 굴욕
  • 나영석표 '꽃청춘' 시청률 2%대 추락…왕의 귀환은 없나
    • 삼둥이 근황, 대한·민국·만세 전부 180cm 돌파 '충격'
    • 1박 2일 잔혹사… 조세호 이어 유선호까지 연쇄 하차
  • 금주 vs 한 잔, 암 완치 가르는 '치명적 유혹'의 끝
    • K-연구진의 쾌거, 렌즈로 우울증 잡는 신기술 세계 최초 개발
    • 오이 껍질 깎아 먹는 당신, 영양소 절반 버린다
  • 에버랜드, 720종 장미 속으로 '체크인'
    • 탄금대 비극 딛고 일어선 충주, 사과 향기 품은 예술 도시로
    • 동해시, 6월 라벤더 축제서 '하늘바람 출렁다리' 첫 공개
  • "범행 불가능 구조" 시설장 주장에 재판부 색동원 현장 검증
  • "손편지는 괜찮아요" 권익위가 알려주는 스승의 날 해법
  • 지구 온도 1.5℃ 임계점 근접…올여름은 더 뜨거워진다
  • 서울 낮 31도 고온 현상, 5월에 벌써 여름 오나
  •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탄생 110주년 '역대급' 회고전
  • 90세 신구의 투혼… '베니스의 상인' 원캐스팅 소화
  • 일본 회화의 신성 토모코 나가이, 서울서 '빛의 종이접기' 공개
  • 아카데미 휩쓴 K-팝 애니 '케데헌', 전 세계 공연장 달군다
  • 송언석 "더러워서 안 가" 발언 파문…국힘 "서러워서" 해명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불참 사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터져 나와 지역 비하 논란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 직후 진행된 비공개 티타임이었다. 당시 송 원내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광주 기념식 참석과 관련한 질문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겠다"며 본인은 "더러워서 안 간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환영받지 못하는 장소에 갈 이유가 없다는 취지의 설명도 덧붙여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보도가 확산되자 국민의힘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원내대표실은 송 원내대표가 실제로는 '더러워서'가 아닌 '서러워서'라는 표현을 썼다고 해명했다. 과거 여당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했을 때 일부 시민단체로부터 참배를 저지당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모두의 기념일임에도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발언을 호남에 대한 모욕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정청래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여당의 태도를 질타했고, 당 내부에서는 이번 해명이 과거의 음성 논란을 연상시킨다는 비꼬는 목소리도 나왔다. 야권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을 경우 지방선거 국면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여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되고 있다.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 등 일부 인사들은 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기에 불필요한 구설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당 지도부는 비공개 대화 내용을 왜곡하여 보도한 매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송 원내대표는 논란이 된 광주 행사 대신 서울시청에서 열린 별도의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마쳤다. 같은 시각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집결한 가운데 제46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으며, 장동혁 대표는 일부 시민들의 항의 속에서도 근접 경호를 받으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 에볼라 사망자 100명 돌파…WHO '국제 비상사태' 선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민주콩고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보고된 에볼라 의심 환자는 약 400명에 육박하며, 이 중 10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발병은 우간다와 남수단 접경지뿐만 아니라 반군이 장악해 방역이 어려운 북키부주까지 번지고 있어 의료 당국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이번 사태가 더욱 위협적인 이유는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분디부조' 변종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이르형 에볼라는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대응이 가능하지만, 분디부조형은 현재까지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다. 치사율이 30~50%에 달하는 이 변종은 과거에도 중부 아프리카 일대에서 유행하며 큰 인명 피해를 낸 바 있어, 백신 없는 확산세가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세계보건기구는 즉각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비록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를 고려할 때 선제적인 차단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르완다는 민주콩고와의 육로 국경을 전면 폐쇄했으며,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변국들도 공항과 항만의 검역 수위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미국 정부 역시 자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를 단행했다. 최근 3주 이내에 발병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는 한편, 우간다와 민주콩고 내 모든 비자 업무를 잠정 중단했다. 비록 미국 일반 시민에게 미칠 즉각적인 위험은 낮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판단이지만, 현지에서 활동하던 미국인 선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독일로 이송되는 등 본토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혈액이나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2일에서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거친다. 초기에는 단순한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장기 손상과 함께 전신 출혈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경과를 밟는다. 특히 발병 일주일 전후로 나타나는 다발성 장기 부전은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며, 회복하더라도 재발하거나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격리와 위생 관리가 요구된다.국제사회는 의료 물품 지원과 원조 자금 투입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의 방역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케냐 나이로비를 거점으로 대규모 응급 키트와 필수 의료 용품을 발병 지역으로 긴급 반출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도 지역 경계를 넘어선 바이러스의 확산에 우려를 표하며 추가적인 지원책을 고심 중이다. 백신이 없는 변종과의 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초기 봉쇄의 성공 여부가 이번 사태의 종식 시점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 "폭스바겐 누가 사?" 비웃던 김구라…아틀라스 3열 타보고 '태세 전환'

     "돈 걱정 안 한다면 누가 폭스바겐을 사느냐"라는 방송인 김구라의 거침없는 독설이 오히려 폭스바겐 대형 SUV '아틀라스'의 진가를 알리는 반전의 신호탄이 됐다. 평소 수입차 계급론에 냉소적이었던 김구라는 폭스바겐을 깔보던 초반 태도와 달리, 아틀라스를 직접 뜯어보고 시승한 뒤 "이거 진짜 딱이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자칫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었던 부정적 인식을 위트 있는 기획으로 뒤집은 폭스바겐의 '분노 섞인(?) PPL'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긁어낸 모양새다.김구라가 인정한 아틀라스의 핵심 병기는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에서 나오는 '맥시멀리즘'이다. 이 차량은 좋아하는 것들로 공간을 가득 채우길 원하는 맥시멀리스트 가장들에게 최적화된 독일차로 설계됐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SUV 본연의 가치인 넓은 공간과 파워에 집중한 폭스바겐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대형 SUV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실용성을 인정받은 점이 국내에서도 신뢰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차체 크기부터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아틀라스의 전장은 5,095mm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인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길다. 단순히 덩치만 큰 것이 아니라 실내 구성에서 그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던 기존 SUV들의 3열과 달리, 아틀라스는 성인 남성 두 명이 장시간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넉넉한 독립 공간을 확보했다. 6인승과 7인승 모델 모두 3열을 2인승으로 구성해 거주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적재 공간은 가히 '광활하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기본 583리터인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735리터까지 늘어난다. 모든 시트를 폴딩하면 바닥이 평평해져 별도의 장비 없이도 쾌적한 차박이 가능하다. 미국의 전문지 테스트에 따르면 모든 시트를 접었을 때 여행용 캐리어를 무려 38개까지 실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짐이 많은 다인원 가족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매력으로 다가온다.안전과 편의 사양 역시 '든든한 아빠차'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수준을 갖췄다. 2열 모든 좌석에 카시트 장착이 가능한 ISOFIX를 적용했으며, 7인승 모델은 2열에만 3개의 카시트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3열까지 포함해 총 5개의 카시트 장착이 가능해 미국 '카스닷컴'으로부터 최고의 카시트 친화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3년 연속 미국 IIHS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가장들의 심리를 정확히 공략했다.성능 면에서도 273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과 강력한 견인 능력을 동시에 잡았다. 최대 2,268kg에 달하는 견인력은 대형 카라반이나 보트를 운용하는 캠핑족들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가격 또한 6,779만 원부터 시작해 최근 몸값이 치솟은 국산 대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들과 정면 대결이 가능한 수준이다. 김구라의 독설로 시작된 아틀라스의 여정은 결국 '기본기가 탄탄한 차가 승리한다'는 공식을 증명하며 수입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우뚝 섰다.

  • LG 양우진 150km 무력시위… 타팀들 '지명 패스' 후회하나

     LG 트윈스가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획득한 우완 강속구 유망주 양우진의 1군 무대 데뷔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경기항공고 시절부터 190cm의 압도적인 체격과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공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드래프트 당시 부상 이력 탓에 순번이 밀리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퓨처스리그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양우진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며 타 구단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양우진은 고교 시절 팔꿈치 피로골절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전력 때문에 드래프트 현장에서 무려 6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전체 8순위까지 밀려난 그를 낚아챈 LG는 지난해 김영우에 이어 2년 연속 대형 투수 자원을 하위 순번에서 확보하는 행운을 누렸다. 구단은 양우진의 투구 메커니즘과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판단했으며, 당장의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의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최근 구단 유튜브에 출연한 황현철 퓨처스리그 QC 코치는 양우진의 근황을 전하며 타 팀들이 지명을 포기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만 전지훈련 당시 양우진의 피칭을 지켜본 코칭스태프는 캠프 첫날부터 그의 놀라운 구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고교 시절 많은 투구로 쌓인 피로를 걷어내고 차근차근 빌드업 과정을 거친 결과, 현재는 팬들이 환호할 만한 수준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기술적인 면에서도 양우진은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묵직한 직구는 타자들이 정타를 맞히기 어려울 만큼 힘이 넘치며, 다른 신인 투수들과 비교해 제구력 또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예리한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다. 구단은 선수의 재능을 아끼기 위해 다른 팀 신인들의 활약에 조급해하지 않고, 양우진이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전략을 택했다.양우진의 1군 등판 시점은 전반기가 종료된 후 날씨가 따뜻해지는 후반기로 예고됐다. 퓨처스 코칭스태프와 1군 메인 코치진은 협의를 통해 그의 보직을 결정할 예정이며, 현재는 투구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단계에 있다. 특히 실력만큼이나 훌륭한 멘탈과 훈련 태도, 예의 바른 인성은 스카우트 단계에서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거만함 없이 묵묵히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은 팀 내 선배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염경엽 감독 역시 양우진의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구상을 마친 상태다. 현재 피칭 컨디션이 80% 이상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올해는 팀 상황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메우거나 불펜에서 긴 이닝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내년 시즌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자원으로 키우겠다는 계산이다. 충분한 예열을 마친 양우진이 LG 마운드의 새로운 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야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나영석표 '꽃청춘' 시청률 2%대 추락…왕의 귀환은 없나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의 대표 예능 브랜드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이 시청자들의 외면 속에 2%대 시청률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17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정유미와 박서준, 최우식 세 사람이 전북 남원과 전남 보성을 오가며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는 여행을 즐겼으나, 시청률은 전주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2.9%에 그쳤다. 과거 시즌이 기록했던 두 자릿수 시청률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양새다.남원 여행의 시작은 이전의 고생스러운 여정과는 사뭇 다른 '호화판' 식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총무를 맡은 박서준은 식재료를 고르는 과정에서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제품을 두고 과감하게 비싼 선택지를 고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대구 여행 당시의 궁핍했던 기억을 뒤로하고 삼겹살과 신선한 채소 등 풍성한 먹거리를 구매한 이들은 하루 만에 달라진 여행의 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네핏 뽑기에서 속옷 대신 여유를 선택한 이들의 표정에는 모처럼의 행복이 가득했다.하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뜻밖의 변수는 이들의 평온함을 순식간에 깨뜨렸다. 지인의 도움으로 마련한 남원의 한옥 숙소는 겉모습과 달리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냉골이었으며, 물조차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방음조차 되지 않는 구조 탓에 사적인 대화가 고스란히 노출될 위기에 처하자 최우식은 정유미에게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기도 했다. 박서준과 최우식이 직접 수도 밸브를 수리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피운 끝에야 세 사람은 겨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여유로움은 다음 날 아침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베네핏 뽑기에서 출연진이 가장 기피했던 '휴대폰 사용'이 당첨되면서 여행의 긴장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정유미는 휴대폰 사용이 오히려 여행의 본질을 해칠 수 있다며 강한 실망감을 표출했다. 결국 이들은 예산을 아끼기 위해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강수를 두었다. 풍족했던 남원에서의 시간은 짧게 끝나고, 다음 목적지인 보성에서는 다시금 혹독한 '짠내 여행'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보성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시민들의 따뜻한 인심은 잠시나마 이들에게 위안이 되었다. 현지 어르신으로부터 빵을 선물 받은 박서준은 여행 중 마주한 달콤한 순간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녹차밭의 풍경과 시민들의 추천 맛집 정보는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듯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도 잠시, 보성 바닷가에 도착한 이들 앞에는 예상치 못한 경제적 압박과 숙박 시설의 휴업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기다리고 있었다.해변 근처의 민박집은 하룻밤에 16만 원이라는 고액의 숙박비를 요구했고, 설상가상으로 '금일 휴업'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어 세 사람을 당혹케 했다. 돈을 아끼기 위해 편의점 음식으로 버텼던 이들에게 닥친 숙소 문제는 이번 여행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정유미와 박서준, 최우식이 낯선 보성의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그리고 이러한 고군분투가 추락하는 시청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금주 vs 한 잔, 암 완치 가르는 '치명적 유혹'의 끝

     암 진단 이후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직면하는 난관은 식단 구성이다. 치료 효율을 높이고 면역력을 지탱하기 위해 음식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으나, 정작 온라인상에 범람하는 불분명한 정보들은 환자의 건강을 오히려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특히 일반인에게는 건강식으로 통하는 음식이 항암 치료 중인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의료계에서는 항암 과정에서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진 환자들에게 현미나 잡곡 대신 흰 쌀밥이나 죽을 권장하며, 구내염 등으로 섭취가 어려운 경우 살균 처리된 과일 통조림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한다.항암 치료 중인 환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익히지 않은 날음식이다. 강력한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는 백혈구 내 호중구 수치가 급감하며 면역 체계가 극도로 취약해진다. 이 시기에는 일반인에게 가벼운 배탈을 일으키는 수준의 식중독균조차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생선회나 육회, 간장게장은 물론이고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과 날달걀 섭취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모든 식재료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해야 하며, 채소와 과일 역시 철저한 세척을 거쳐 껍질을 제거하거나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단백질 보충의 방식 또한 암세포를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환자의 기력 회복을 위해 육류 섭취는 필수적이지만,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은 국제기구가 지정한 발암물질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고기를 불에 직접 굽거나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성분들은 암세포의 활동을 촉진할 우려가 크다. 육류를 섭취할 때는 숯불 구이보다는 수육이나 백숙처럼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선택하여 부드러운 살코기 위주로 영양을 보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주변의 권유로 접하게 되는 각종 농축 즙이나 민간요법 약재는 항암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상황버섯이나 차가버섯 즙, 고농축 한약 등은 항암제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급성 간독성을 유발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간 기능이 손상되면 정작 암을 치료해야 할 항암제 투여를 중단해야 하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진다. 항암제 역시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을 거치므로, 검증되지 않은 보조 식품과의 충돌은 황달이나 간부전으로 이어져 치료 일정을 무기한 연기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식단에서 정제당이 가득한 초가공식품을 덜어내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암세포가 포도당을 주된 에너지원으로 삼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료나 과자는 체내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여 염증 반응을 촉진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암세포가 증식하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셈이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극단적인 식단보다는 정제 설탕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소량의 신선한 과일이나 통곡물을 통해 건강한 당분을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된다.마지막으로 알코올은 암 환자에게 있어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명백한 위험 인자다. 술은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 능력을 저하시켜 항암제의 독성을 배가시키고 부작용을 심화한다.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 등 통제 불가능한 발암 원인과 달리, 음주는 환자 스스로 차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발암물질이다. 완치율을 높이고 이차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단 한 잔의 술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금주 원칙을 준수하며 주치의가 처방한 약물과 정해진 식단 지침을 따르는 것이 완치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 에버랜드, 720종 장미 속으로 '체크인'

     용인 에버랜드가 초여름의 길목에서 수백만 송이의 장미와 함께 유럽의 고전적인 정취를 담은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투숙객이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테마를 도입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하순부터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공간 구성부터 미각적 요소까지 호텔이라는 일관된 콘셉트로 무장했다.축제의 중심인 로즈가든은 올해 '호텔 로로티'라는 이름의 가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방문객들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치 유럽의 유서 깊은 부티크 호텔에 체크인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원 곳곳에는 빈티지한 여행 가방 오브제와 드로잉 예술이 배치되어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내며,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한다.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곳은 보랏빛 장미가 군락을 이룬 퍼플 로즈존이다. 이곳에는 약 3미터 높이의 거대한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정원의 우아함을 극대화한다. 에버랜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육성한 자체 품종 '에버로즈'를 포함해 전 세계 720여 종의 장미가 만개하며, 300만 송이에 달하는 꽃들이 정원을 가득 메워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첨단 기술과 감각의 조화도 이번 축제의 묘미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딜리버리 로봇 '로지'는 정원 곳곳을 누비며 방문객들에게 장미의 향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별도로 마련된 체험 구역에서는 에버로즈 특유의 향을 시향지에 담아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미 터널과 미로 구역에는 향기 분사 장치를 설치해 걷는 것만으로도 장미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테마에 맞춘 식음료와 기념품 라인업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인근 이탈리안 식당은 호텔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소고기를 꽃잎처럼 형상화한 피자와 장미 에이드 등 감각적인 메뉴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사막여우와 판다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굿즈 20여 종이 출시되어 방문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예술가의 작품이 투영된 아트워크 상품들은 이번 축제의 소장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문화적 즐거움을 더할 공연 프로그램도 매일 펼쳐진다. 장미성 인근 야외 무대에서는 4인조 재즈 밴드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6월 초에는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에버랜드 측은 공간의 아름다움과 향기,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유럽의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특별한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 1
    내가 낸 보험료 모두 돌려주는 든든한 종신보험
  2. 2
    가계빚 '500만원' 이상은 '이 대출' 신청해라!
  3. 3
    "기미,잡티,주름" 잡는 이 크림 딱 하루2번 발라
  4. 4
    '로또 1등' 번호 예상해주는 로또계산기 화제!
광고 닫기
  • 사내 복지 추? 출퇴근용 가성비 전기자전거 구입 후 언빡싱까지 ㅋㅋ | #1
  • [예고] 다시 뜨겁게, 파리 하계 올림픽은 SBS🔥 | 파리 2024 | SBS
  • '임성근 구명 녹취록' 공개... VIP는 김계환?ㅣ내그럴줄알았다 28회ㅣ2024년 7월 10일 수요일
  • 일본에 2나노 AI 가속기 수주... 삼성전자, 12만원도 돌파할까? / 정재홍 기자 / 엔터프라이스 / 성공투자 오후증시 / 한국경제TV
  • 코어 + 복근 한방에!🔥 7일 복근 챌린지 l ABS+CORE Workout At Home l 7 days Abs Challenge
  • 채 해병 사건의 진실... 퍼즐은 용산을 가리킨다 〈주간 뉴스타파〉
  • 드디어 저도 설치했습니다. 이제 장거리 운전 걱정 없습니다. ( 스텝핏 DIY ) [ 차업차득 ]
  • 대치동 20년 있어보고 느낀 요즘 아이들이 안타까운 이유 [심정섭 소장 3부]
  • [일타 박성민] 전당대회 판세 읽기? 한동훈, 두 가지를 실수했다?
포커스한국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대표자 : 이창호 사업자등록번호 : 217-65-00096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91, 대륭테크노타운 20차 제호 : 포커스한국 등록번호 : 서울 아54495 편집인 : 정진우 고충처리인 : 류성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영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 합니다.
해당 서비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focushankuk.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