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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08:33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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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취재

    청년 탈모 건보, 민생인가 표심인가

     정부가 청년층의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정치권이 뜨거운 공방에 휩싸였다. 보건복지부가 청년들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를 선거용 환심 사기 정책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의료 지원 범위를 넘어 건강보험 재정의 올바른 사용처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 충돌로 번지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탈모가 청년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강조하며 정부의 추진 계획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민주당 측은 탈모를 겪는 청년들이 대인관계에서 겪는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를 매표 행위로 몰아세우는 것은 민생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는 논리를 앞세워 정책의 정당성을 부각하고 있다.반면 국민의힘은 건강보험 재정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증 질환이나 사회적 안전망에 우선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여당 측 대변인은 건강보험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재정 고갈 우려가 큰 상황에서 탈모 치료에 건보를 적용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의사 출신 의원들 역시 탈모의 고통에는 공감하지만, 한정된 재원을 더 절실한 곳에 써야 한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정책 추진에 앞서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시한 대국민 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된 만큼, 향후 공청회와 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은경 장관은 탈모가 청년의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중증 환자 지원 중심의 기존 원칙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보완책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은 모든 탈모 치료에 무차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연령대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지원 범위를 제한하고 본인부담률을 차등 적용하는 등의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을 통해 보험 재정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청년들의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정치권의 날 선 공방 속에서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도 엇갈리고 있다.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적절한 시기를 놓쳤던 청년들은 정부의 계획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필수 의료 체계 붕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여야가 정책의 실효성보다는 진영 논리에 갇혀 비난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예정된 대규모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 포커스 취재

    맹물보다 보리차? 갈증 잡는 음료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땀을 흘릴 때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과 칼륨 등 필수 전해질이 함께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전해질 농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맹물만 과도하게 마시면 혈액 내 염분 농도가 더 낮아져 오히려 갈증이 심해지거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채워줄 수 있는 영리한 음료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천연 재료를 활용한 오이 레몬수는 상쾌한 수분 보충을 돕는 훌륭한 대안이다.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오이는 풍부한 칼륨을 함유해 체내 수분 균형을 잡는 데 효과적이며, 레몬의 비타민C와 구연산은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얇게 썬 오이와 레몬을 물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되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레몬의 산 성분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자연스러운 향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에 적합하다.해외에서 천연 스포츠음료로 각광받는 코코넛워터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 탈수 예방에 탁월하다. 일반 음료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으며, 시중의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칼륨 섭취 제한이 필요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야외 운동 후 급격한 전해질 손실이 우려될 때는 저당 이온음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과 칼륨이 적절히 배합된 이온음료는 수분의 체내 흡수 속도를 높여 빠른 회복을 돕는다.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주스 역시 훌륭한 수분 충전원이다. 수박은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며, 시럽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대로 갈아 마시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함께 칼륨을 보충할 수 있다. 입맛이 떨어지는 한낮에 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챙기기에 좋지만, 과일 자체의 당분이 있으므로 당뇨 환자 등은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차갑게 보관한 수박 주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보약과도 같다.입안의 텁텁함을 없애고 개운함을 선사하는 냉녹차와 보리차도 빼놓을 수 없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청량감을 주어 더운 날씨에 제격이지만, 카페인 함량 때문에 물 대신 대량으로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반면 보리차는 카페인과 열량 부담이 전혀 없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상 음료다. 구수한 맛 덕분에 맹물보다 목 넘김이 편해 수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으며, 특별한 부작용 없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결국 여름철 올바른 음용 습관은 자신의 신체 상태와 활동량에 맞춰 적절한 음료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단순히 목마름을 참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들이키기보다,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체내 수분 보유력을 높이는 비결이다. 당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많은 커피보다는 앞서 언급한 건강 음료들을 곁들임으로써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 작은 습관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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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국장 90도 인사 논란, 정청래 겨냥한 친명 비판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한 장면을 두고 당내에서 공개 비판이 제기됐다. 단순한 의전이 아니라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 대표의 최근 발언과 행보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명계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정 대표의 ‘90도 인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 대표의 90도 인사는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며 “내가 알기로 이 대통령은 이런 의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오히려 정색하고 싫어한다”며 “정 대표도 그걸 모를 리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의 인사를 단순한 예우 차원이 아닌 정치적 행위로 규정했다. 그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담긴 정치 기술이고 정치 행위”라며 “대통령에게까지 정치 기술을 선보이는 정 대표의 현란한 정치 기술은 솔직히 별로”라고 비판했다.또 이 의원은 “제발 그러지 마시라”며 “말로만 하는 칭송, 듣기 싫다. 말로만 하는 친명, 듣기 싫다”고 적었다. 정 대표가 최근 친명 색채를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온 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정 대표는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대통령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정 대표에게 손을 내밀며 “수고했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대표의 이 같은 행동은 앞선 일정과 맞물려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정 대표는 지난 9일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할 당시 환송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차기 당권 경쟁 구도, 당내 주도권 다툼 등과 연결한 해석이 나왔다.정 대표는 이후 발언으로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10일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해 일부 친명계의 반발을 샀다. 그러나 하루 뒤인 11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은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이라고 말하며 이 대통령을 강하게 치켜세웠다.이처럼 정 대표가 며칠 사이 비판과 찬사를 오가는 메시지를 내놓은 데 이어 귀국 행사에서 극진한 인사 장면까지 연출되자, 당내에서는 진정성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선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특히 친명계 내부에서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가 나온 만큼, 정 대표의 행보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민주당 안팎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인사 방식에 대한 평가를 넘어 차기 당권 구도와 친명계 내부 역학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정 대표가 향후 어떤 메시지로 논란을 수습할지, 또 친명계 내 비판이 추가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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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영 셰프 "동안 비결? 의사 남편이 다 해줘"

     중식 셰프로서의 실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예능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은영 셰프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밥은영'에서 (여자)아이들의 전소연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과거 전소연의 히트곡 '퀸카' 댄스 챌린지로 큰 수익과 인기를 얻었던 박은영이 원곡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준비하며 성사됐다. 박은영은 당시 챌린지 덕분에 수많은 광고와 행사 제의가 들어왔다며 전소연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전소연 역시 노래가 나온 지 3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금 열풍을 일으켜준 박은영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두 사람의 대화는 박은영의 강렬한 눈빛과 표정 연기에 대한 칭찬으로 이어졌다. 전소연은 박은영이 카메라를 압도하는 특유의 독기 있는 표정을 지니고 있다며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박은영은 요리에 집중하거나 예능에서 웃음을 주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표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전소연은 박은영의 댄스 소화력을 두고 '퀸카' 챌린지를 수행한 인물 중 톱3 안에 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는 박은영으로 하여금 아이돌 데뷔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본격적인 댄스 강습 시간에는 (여자)아이들의 신곡 '크로우(Crow)' 안무를 배우며 박은영의 열정이 폭발했다. 전소연의 지도 아래 고난도 동작을 익히던 박은영은 자신의 나이가 1991년생인 36세임을 밝히며 실제 데뷔 가능성을 진지하게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소연이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이자, 박은영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동안 유지 비결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녀는 성형외과 의사인 남편이 직접 관리를 많이 해준 덕분이라며, 남편의 직업적 장점 중 유일하게 좋은 점이라고 해맑게 덧붙여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박은영의 이러한 솔직한 발언은 지난 5월 진행된 그녀의 결혼 소식과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녀는 한 살 연상의 의사와 백년가약을 맺은 이후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신혼생활의 단면을 가끔씩 공유해왔다. 이번 영상에서 보여준 거침없는 입담은 남편과의 돈독한 사이를 방증하는 동시에, 대중이 궁금해하던 그녀의 미모 관리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외모 관리조차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에서 박은영만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영상 속에서 박은영은 전소연을 향해 "항상 마음속의 퀸카였다"며 존경심을 표했고, 전소연은 박은영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격하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음악과 춤, 그리고 요리를 매개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전소연은 박은영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대중을 사로잡는 비결인 것 같다며 그녀의 예능 활동을 적극 지지했다. 박은영 역시 최고의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안무를 배운 것에 대해 영광이라며 시종일관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박은영 셰프의 이번 고백은 단순한 미용 정보를 넘어 남편과의 유쾌한 관계성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셰프라는 본업을 넘어 댄스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녀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소연에게 전수한 독기 있는 눈빛과 남편의 세심한 관리가 더해진 박은영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녀의 아이돌 데뷔 꿈이 어떤 식으로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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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서 마한·백제 '목책성' 발굴
  •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 연습 공개
  • 국힘 장동혁, 병상서도 퇴진 압박 받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지도부의 공백이 현실화된 가운데 당권 향방을 둘러싼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누적된 책임론이 장 대표의 부재를 기점으로 폭발하며 당내 주류와 비주류 사이의 감정 골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지도부 사퇴 시점을 두고 계파 간 해석이 엇갈리면서 집권 여당의 리더십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비주류 측을 대변하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선거 패배에 따른 지도부의 역할이 이미 종료되었음을 시사하며 구체적인 퇴진 시기를 언급하고 나섰다. 우 위원은 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이 정리되는 가을 이전에는 현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즉각적인 사퇴 압박보다는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제안이지만, 사실상 장 대표의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당내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도 장 대표의 거취 결단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열린 의원총회 이후 당내 기류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장 대표가 더 이상 정상적인 시정 운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당기거나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여 당 정비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반면 장 대표를 지지하는 당권파는 사퇴론을 제기하는 인사들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며 맞서고 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퇴진 요구를 개인적인 정치적 욕심으로 규정하고, 장 대표의 건강 악화 원인이 내부의 지속적인 흔들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심을 근거로 특정 인사의 복당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당권 수호를 위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며 비주류 측과 날을 세웠다.장 대표의 입원으로 인한 지도부 공백 상황에서도 당직 개편과 인적 쇄신 논의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원내 지도부는 정책위의장 인선 등 주요 보직 개편이 상임위원회 구성과 맞물려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며 행정적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표의 부재 속에 추진되는 인적 쇄신이 실질적인 당내 화합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현재 국민의힘은 장 대표의 회복을 기다리는 동시에 포스트 장동혁 체제에 대한 수면 아래 논의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이중적인 국면에 처해 있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업무 차질 방지를 약속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선거 패배의 책임 소재와 차기 대권 구도를 둘러싼 근본적인 갈등은 해결되지 않은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 트럼프·이란 제네바 서명, 네타냐후는 불참

     미국과 이란이 100일 넘게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제네바에서 마주 앉았지만, 중동의 핵심 축인 이스라엘이 이 대열에서 이탈하며 반쪽짜리 평화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과 해상 봉쇄 해제를 골자로 한 예비 합의를 전격 발표하며 세계 경제의 숨통을 틔우려 하고 있다. 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합의가 이란의 핵 위협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못했다며 레바논 남부에서의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 중이다.이스라엘이 이번 합의에 냉소적인 이유는 안보 전략의 핵심 쟁점들이 후순위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공개된 양해각서 초안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를 명시하고 있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강력히 요구해 온 핵 프로그램의 불가역적 해체나 미사일 전력 제거 등은 즉각적인 구속 조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란의 무장 대리 세력에 대한 자금 지원 문제 역시 논의 순서에서 뒤로 밀리면서, 전쟁을 통해 얻고자 했던 실질적인 안보 보장이 아닌 단순한 '협상 시간표'만 손에 쥐게 된 셈이다.이번 전쟁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설정한 새로운 안보 원칙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넘어 배후 세력인 헤즈볼라와 후티, 그리고 이란까지 하나의 거대한 적대 체제로 규정하고 이들의 역량을 뿌리 뽑는 데 사활을 걸어왔다. 특히 국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던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적 성과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었기에, 미국의 조기 종전 추진은 더욱 뼈아픈 결과로 다가오고 있다.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은 이스라엘의 안보보다는 미국의 내부 지표, 특히 치솟는 물가에 고정되어 있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하고 물가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실용적 선택을 내렸다. 미국인 대다수가 현 정부의 물가 대응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란의 핵 시설 파괴보다 주유소의 가격표를 낮추는 것이 재선 가도를 위한 시급한 과제였던 것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양국 정상 간의 감정적 대립도 극에 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폭격을 공개적으로 질책하며 군사 행동 중단을 압박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일시적인 멈춤 이후 다시 베이루트 남부를 타격하며 독자 노선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의 안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믿는 여론이 급락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미-이스라엘 동맹의 신뢰 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결국 제네바 합의는 전쟁의 물리적 충돌을 멈추고 유가를 안정시키는 데는 기여할 수 있으나, 중동의 근본적인 갈등 구조는 해결하지 못한 채 과제로 남겨두게 되었다. 이란의 핵 능력 제거와 대리 세력의 노선 변화라는 이스라엘의 세 가지 전쟁 목표는 어느 것 하나 명쾌하게 달성되지 않았으며, 이는 언제든 다시 포성이 울릴 수 있는 불안정한 휴전 상태를 의미한다. 트럼프의 경제적 실리와 네타냐후의 안보적 신념이 충돌하는 가운데, 중동은 여전히 미완의 평화 속에 놓여 있다.

  • 실업급여, 3명 중 2명은 '만기 소진'

     국내 실업급여 수급자 3명 중 2명은 재취업에 성공하기보다 정해진 수급 기간을 모두 채워 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구직급여 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수급 종료자 가운데 소정급여일수를 끝까지 소진한 사람의 비중은 65.3%에 달했다. 이는 구직급여가 실직자의 빠른 현장 복귀를 돕는 가교 역할을 하기보다, 수급 기간이 끝날 때까지 경제활동을 유예하게 만드는 이른바 '버티기 지원금'으로 변질되었음을 시사한다.이러한 만기 소진율은 과거에 비해 소폭 하락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60%대 중반이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실업급여가 구직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보다는 오히려 꺾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특히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근로자의 세후 실수령액보다 실업 상태에서 받는 급여 하한액이 더 높은 기형적인 구조가 이러한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하는 사람보다 쉬는 사람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역전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제도 전반에 대한 수술이 불가피해졌다.국제적인 지표와 비교했을 때 한국의 상황은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의 경우 정규 실업보험 소진율이 40%를 밑돌고 있으며, 캐나다와 프랑스 역시 각각 30%대와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의 소진율이 주요국 대비 최대 3배 가까이 높은 이유는 구직급여 하한액 설정 방식에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임금 대비 구직급여 하한액 비율은 41.9%로 OECD 국가 중 압도적 1위다. 이는 OECD 평균인 19.9%의 두 배를 상회하는 수치다.해외 주요국들은 실업급여가 장기 수급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촘촘한 안전장치를 가동하고 있다. 일본은 조기 재취업 성공 시 남은 급여의 최대 70%를 인센티브로 지급해 빠른 복귀를 유도한다. 미국은 수급 초기부터 구직 활동을 밀착 관리해 장기 실업을 사전에 차단하며, 프랑스는 실업률 등 경기 상황에 따라 보상 기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경기 연동형 제도를 시행 중이다. 반면 한국은 이러한 유인책이 부족해 만기 소진이 당연시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용보험 기금의 건전성 악화도 제도 개편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반복 수급자와 만기 소진자가 늘어날수록 기금 고갈 속도는 빨라질 수밖에 없다. 정부는 현재 고용보험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하한액 하향 조정이나 폐지, 수급 요건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실업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근로 의욕을 저해하지 않는 적정선을 찾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노동계는 하한액 조정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경영계와 정부는 제도적 허점을 방치할 경우 고용 시장의 활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업급여가 단순한 시혜적 복지를 넘어 실질적인 재취업 디딤돌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구조의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조만간 구체적인 고용보험 체질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32강 경우의 수, 일본의 선택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호 네덜란드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일본 축구 대표팀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경우의 수 계산에 들어갔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네덜란드에 두 차례나 리드를 내주고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승점 1점을 챙겼으나, 현재 F조 순위는 1위 스웨덴에 이어 네덜란드와 공동 2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 확대로 인해 조 3위 중 상위 팀들도 32강에 합류할 수 있는 만큼, 일본 언론들은 남은 두 경기에서 얻어야 할 최소 승점과 득실 차를 정밀하게 분석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일본 대표팀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은 오는 21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다. 현지 매체들은 일본이 32강 진출의 안정권에 들기 위해서는 튀니지를 반드시 꺾고 승점 4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튀니지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최종전 상대인 스웨덴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스웨덴이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골 득실 차를 기록 중이어서, 일본 입장에서는 단순히 승리하는 것을 넘어 가급적 많은 골을 넣어 득실 차를 벌려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이번 대회에서 적용되는 동률 팀 간 순위 규정도 일본에는 중요한 변수다. 승점이 같을 경우 해당 팀 간의 상대 전적을 우선하는 승자 승 원칙이 적용되며, 이후 전체 경기 골 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일본이 2차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네덜란드와 스웨덴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통과 확정 여부는 마지막 경기까지 지켜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축구계는 스웨덴이 네덜란드를 잡아주고 일본이 튀니지를 꺾는 시나리오를 가장 이상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스웨덴이 조기에 1위를 확정 지어 최종전에서 힘을 뺄 수 있다는 계산까지 내놓고 있다.조 3위로 진출할 경우 맞닥뜨릴 대진표 역시 일본에는 큰 부담이다. F조 3위가 32강에 턱걸이할 경우 A조 1위 혹은 E조 1위와 격돌하게 되는데, 현재 A조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만약 한일전이 32강 토너먼트 첫판부터 성사된다면 양국 모두에 상당한 심리적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E조 1위 후보인 독일 역시 일본이 피하고 싶은 강호라는 점에서, 일본은 가급적 조 2위 이상의 성적으로 안정적인 대진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모리야스 감독은 1차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경우의 수에 연연하기보다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현지 여론은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의 사례까지 소환하며 치열한 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튀니지가 1차전에서 패배하며 벼랑 끝에 몰린 만큼 일본을 상대로 거센 반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본 수비진이 상대의 역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본 대표팀은 몬테레이의 무더운 기후와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대비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며 승점 3점 사냥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결국 일본의 32강행 티켓은 튀니지전에서 얼마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 승점 4점을 먼저 확보해두지 못한다면 조 3위 경쟁에서도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대표팀 안팎을 감싸고 있다. 네덜란드전에서 보여준 뒷심을 바탕으로 일본이 중동의 복병 튀니지를 넘고 토너먼트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축구 팬들은 2차전 승리를 통해 경우의 수라는 복잡한 굴레에서 벗어나 자력으로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사나, 속옷 노출 의혹에 “벌어진 채 촬영된 줄 몰라”

    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공식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드레스 밑단이 올라가 속옷처럼 보이는 하의가 노출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커졌고, 사나는 직접 팬들에게 당시 상황과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18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는 ‘티젠X트와이스 콤부차 랩(LAB)’ 포토세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참석해 포토월에 섰다. 이 가운데 사나는 플로럴 패턴이 들어간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레이스 장식과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의상이었지만, 행사 사진이 공개된 뒤 일부 누리꾼들은 드레스 아랫부분의 연출에 주목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사나의 의상은 원피스 밑단이 같은 무늬의 쇼츠 안쪽으로 말려 들어간 듯한 형태로 보였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속옷이 노출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고, 또 다른 쪽에서는 “브랜드가 의도한 스타일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최근 패션계에서 팬츠리스 룩이나 레이어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의상 사고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있었다.논란이 이어지자 사나는 같은 날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피팅할 땐 가운데가 안 벌어지게 해서 입었는데, 들어갈 때 정신이 없어서 거울을 못 보고 들어갔다”며 “벌어진 상태로 찍히고 있는지도 대기실에 들어와서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그래도 피팅 때처럼 못 나가서 속상했는데 말이 많아서 더 속상하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사나의 설명에 따르면 당초 의상 피팅 당시에는 현재 공개된 사진과 다른 형태로 정리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사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의상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고, 그 결과 의도와 다르게 사진이 촬영됐다는 취지다.사나가 착용한 의상은 국내 패션 브랜드 본봄(BONBOM)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해당 브랜드는 독특한 실루엣과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최근 방송인 홍진경이 MBC 콘텐츠 ‘소라와 진경’을 통해 본봄의 파리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 사실도 알려진 바 있다.사나가 입은 제품은 58만3000원대 스커트로 출시된 아이템으로 전해졌다. 브랜드 룩북에서도 모델이 같은 패턴의 쇼츠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연출한 사진이 있어,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한 것 아니냐”고 봤다. 반면 사나가 직접 “피팅 때처럼 나오지 못했다”고 밝힌 만큼, 현장 관리나 의상 점검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몰랐다면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많이 속상했겠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인 줄 알았다”, “사나가 직접 설명한 만큼 더는 과한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이번 논란은 단순히 무대 의상이나 행사 패션에 대한 평가를 넘어, 연예인의 공식 석상 스타일링이 얼마나 세밀하게 관리돼야 하는지를 다시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당사자가 의도하지 않은 모습으로 사진이 확산됐다고 밝힌 만큼, 온라인상에서의 과도한 추측이나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맹물보다 보리차? 갈증 잡는 음료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땀을 흘릴 때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과 칼륨 등 필수 전해질이 함께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전해질 농도가 낮아진 상태에서 맹물만 과도하게 마시면 혈액 내 염분 농도가 더 낮아져 오히려 갈증이 심해지거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채워줄 수 있는 영리한 음료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천연 재료를 활용한 오이 레몬수는 상쾌한 수분 보충을 돕는 훌륭한 대안이다. 수분 함량이 95%에 달하는 오이는 풍부한 칼륨을 함유해 체내 수분 균형을 잡는 데 효과적이며, 레몬의 비타민C와 구연산은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얇게 썬 오이와 레몬을 물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되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레몬의 산 성분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해야 한다.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자연스러운 향으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에 적합하다.해외에서 천연 스포츠음료로 각광받는 코코넛워터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 탈수 예방에 탁월하다. 일반 음료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으며, 시중의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칼륨 섭취 제한이 필요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야외 운동 후 급격한 전해질 손실이 우려될 때는 저당 이온음료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나트륨과 칼륨이 적절히 배합된 이온음료는 수분의 체내 흡수 속도를 높여 빠른 회복을 돕는다.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활용한 주스 역시 훌륭한 수분 충전원이다. 수박은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갈증 해소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며, 시럽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대로 갈아 마시면 자연스러운 단맛과 함께 칼륨을 보충할 수 있다. 입맛이 떨어지는 한낮에 영양과 수분을 동시에 챙기기에 좋지만, 과일 자체의 당분이 있으므로 당뇨 환자 등은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차갑게 보관한 수박 주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보약과도 같다.입안의 텁텁함을 없애고 개운함을 선사하는 냉녹차와 보리차도 빼놓을 수 없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청량감을 주어 더운 날씨에 제격이지만, 카페인 함량 때문에 물 대신 대량으로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반면 보리차는 카페인과 열량 부담이 전혀 없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상 음료다. 구수한 맛 덕분에 맹물보다 목 넘김이 편해 수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으며, 특별한 부작용 없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결국 여름철 올바른 음용 습관은 자신의 신체 상태와 활동량에 맞춰 적절한 음료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단순히 목마름을 참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들이키기보다,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체내 수분 보유력을 높이는 비결이다. 당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많은 커피보다는 앞서 언급한 건강 음료들을 곁들임으로써 체온 조절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는 작은 습관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첫걸음이다.

  • 하얏트 인천, 프리미엄 펫캉스 '펫케이션' 출시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며 가구 셋 중 하나가 동물을 기르는 시대가 도래하자 호텔업계의 풍경이 급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겨우 허용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이제는 이들을 핵심 고객으로 설정한 전용 상품이 호텔의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고품격 서비스를 지향하는 ‘펫케이션’ 패키지를 18일 전격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에 도입된 펫케이션 패키지는 투숙객이 반려동물과 분리되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객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반 객실보다 넓은 공간과 취사 시설을 갖춘 레지던스는 반려동물이 낯선 환경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호텔 셰프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전용 인룸다이닝 서비스를 기본으로 구성해 보호자들의 프라이빗한 휴식 욕구를 공략했다.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이번 전략에서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프리미엄 브랜드들과의 과감한 파트너십이다. 펫 뷰티 브랜드 ‘플러프’와 손잡고 제공하는 스킨케어 키트와 펫 전용 캔들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이다. 이는 반려동물을 자신의 아이처럼 여기며 아낌없이 소비하는 ‘펫미족’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포석으로, 대중적인 제품 대신 희소성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현장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호텔 내부에 조성된 구름 테마의 포토존은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반려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 효과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바잇미’의 감각적인 굿즈와 고가의 ‘에어버기’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투숙객이 별도의 장비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호텔 측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점으로 펫 친화적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경쟁이 치열해진 호텔 시장에서 '반려동물 친화 호텔'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여 장기적인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장기적인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하얏트 리젠시 인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이제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보편적인 일상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호텔은 앞으로도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와 취향을 고려한 세밀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펫캉스 시장이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숙기로 접어든 만큼,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이번 프리미엄 행보가 업계 전반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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