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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매일 출근, 장동혁 향한 당내 냉소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매일 저녁 송파구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을 방문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사석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장 소통의 당위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행보를 바라보는 당내 시선은 차갑게 식어가는 모양새다. 지도부의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장외 정치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당 내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당내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장 대표가 당 대표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방기한 채 개인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특히 영남권을 기반으로 한 중진 의원들은 장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장외로 도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과거 친윤계로 분류되던 인사들 역시 의원들과의 소통이 단절된 상태에서 장 대표가 외부 지지층에만 의존하는 고립된 정치를 펼치고 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반면 장 대표 측은 올림픽공원 방문이 단순한 장외 투쟁을 넘어선 고도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세대 간 공정성'의 문제로 규정하고, 불공정에 민감한 2030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지방선거 이후 청년층의 당 지지율이 반등 기미를 보이자 장 대표는 이를 자신의 현장 행보가 거둔 성과로 판단하며 외연 확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장 대표의 또 다른 목적은 당 밖으로 유출된 강성 보수 지지층을 다시 끌어오는 데 있다.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선점하며 세력을 넓혀온 자유와혁신당 등 원외 세력에게 빼앗긴 주도권을 제도권 안으로 가져오겠다는 계산이다. 특검 도입 등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이슈를 주도함으로써 극우 세력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실망한 보수층이 외부 유튜버나 강성 정당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겠다는 방어적 전략도 함께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이러한 '올공 정치'의 실효성을 두고 당 내부의 수리적 셈법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강성 지지층을 잡으려다 오히려 합리적인 중도 보수층이 이탈하는 '마이너스 정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수 통합의 핵심인 중도층의 표심보다 소수의 강성 표에 집착하는 것은 전략적 오판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당내 비주류 세력과의 연대 대신 장외 여론에만 기댄다면 결국 당의 결속력만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부산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지난 21일 여야가 특검법 처리에 잠정 합의하면서 장 대표의 장외 정치는 중대한 분기점에 서게 됐다. 특검의 실제 출범과 향후 수사 성과, 그리고 선거 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안 도출 여부에 따라 장 대표의 정치적 생명력도 판가름 날 전망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마솥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올림픽공원에 모인 군중이 요구하는 정치적 효능감을 장 대표가 실제 제도권 내에서 증명해낼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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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년 물리 난제 정복, 덩위 교수의 수학적 승리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9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국제수학연맹(IMU)은 2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6 세계수학자대회 개막식에서 중국 국적의 왕훙 뉴욕대 교수와 덩위 시카고대 교수를 포함한 4명의 젊은 수학자를 올해의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중국 본토에서 학부 과정을 마치고 중국 국적을 유지해 온 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상은 기초 과학 분야에서 서구권이 주도해온 패권에 균열을 내고 중국의 학문적 역량이 세계 최정상급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여성 수학자인 왕훙 교수는 100년 넘게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던 '3차원 카케야 추측'을 완벽하게 증명해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1917년 일본의 가케야 소이치가 제기한 이 문제는 좁은 공간에서 바늘을 회전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기하학적 조건을 찾는 난제로, 수많은 천재 수학자들이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분야다. 왕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필즈상 역사상 세 번째 여성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란의 미르자하니와 우크라이나의 비아조우스카의 뒤를 잇는 왕 교수의 등장은 수학계의 유리천장을 깨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 됐다.또 다른 중국인 수상자인 덩위 교수는 물리학과 수학의 경계를 허무는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그는 1900년 다비트 힐베르트가 제시한 23가지 난제 중 6번째 문제의 핵심 고리를 풀어냈다. 미시적인 입자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거대한 유체의 운동 법칙으로 전환되는지를 수학적으로 규명한 그의 연구는 날씨 예측이나 항공 역학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기술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126년 동안 이어져 온 물리학적 현상의 수학적 증명이라는 거대한 도전에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특히 두 수상자가 2007년 베이징대 수학과에 나란히 입학한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중국의 영재 교육 시스템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같은 해 입학한 동문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다. 이는 중국이 지난 수십 년간 기초 과학 육성을 위해 쏟아부은 인적, 물적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 언론과 학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국 수학 교육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기초 과학 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중국인 학자들 외에도 미국 스토니브룩대의 존 파든 교수와 캐나다 토론토대의 제이컵 치머만 교수가 함께 필즈상 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든 교수는 심플렉틱 기하학과 위상수학의 난제를 해결하며 대수기하학과 끈이론을 연결하는 MNOP 추측을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머만 교수는 정수론의 오랜 숙제였던 앙드레-오르트 추측을 완전히 풀어내며 수론과 대수기하학의 융합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들은 모두 만 40세 미만의 나이에 인류 지성의 한계를 넓히는 경이로운 성과를 거두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필즈상 수상자들에게는 아르키메데스의 얼굴이 새겨진 금메달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지만, 그 명예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다. 4년마다 돌아오는 이 축제는 전 세계 수학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인류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중국 국적 수학자들의 첫 수상으로 기록된 이번 2026 세계수학자대회는 학문적 성취를 넘어 전 지구적 과학 기술 지형의 변화를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필라델피아에서 울려 퍼진 중국 수학자들의 이름은 향후 기초 과학 분야에서 아시아권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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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 부산 집결" GS25, 부산 서면에 뽑기 성지 열었다편의점 GS25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전용 특화 매장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점포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나섰다. GS리테일은 부산의 대표적 번화가인 서면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서면스타점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굿즈에 특화된 거점 점포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이치방쿠지 키오스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단순한 편의 시설을 넘어 팬덤 문화가 집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이번 특화 매장의 핵심 콘텐츠인 이치방쿠지는 일본에서 유래한 이른바 '꽝 없는 뽑기' 서비스로, 구매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한 뒤 무작위로 상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뽑기와 달리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고품질 피규어나 한정판 굿즈를 반드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GS25는 대원미디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확보하고,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특화 점포로 선정된 서면스타점은 지역 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GS25는 이러한 객층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해당 점포가 서브컬처 콘텐츠를 수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 기존의 단층 구조를 탈피해 복층으로 운영되는 이 매장은 1층에서 일상적인 편의점 업무를 수행하고, 2층 전체를 캐릭터 체험과 굿즈 쇼핑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할애했다.매장 2층에 들어서면 이치방쿠지 전용 키오스크와 함께 대형 진열장 7개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은 단순한 판매대를 넘어 애니메이션 팬들이 한정판 피규어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까지 수행한다. 매장 외관 역시 대형 래핑 디자인을 적용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로서의 요건을 갖췄다. GS25는 이달 안으로 캡슐 토이인 가챠 키오스크까지 추가로 설치해 콘텐츠의 밀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GS25는 이번 서면스타점을 단순한 가맹점이 아닌 신규 콘텐츠의 성패를 가늠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곳에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전국적인 확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특정 지역의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 전략이 오프라인 점포의 객단가 상승과 체류 시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공세 속에서 편의점이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편의점의 변신은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GS25는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테마의 공간 혁신을 이어가며 전국 각지에 거점 점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편의점이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을 넘어 특정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변모함에 따라,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 서면에서 시작된 이 실험이 국내 편의점 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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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번 축구협회, '포스트 정몽규' 선출 방식 바뀐다대한축구협회의 수장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한국 축구 개혁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확보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17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회원종목단체의 회장 선출 기한을 대폭 연장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회장 궐위 시 60일 이내에 반드시 후임을 뽑아야 했으나, 이제는 체육회 승인을 거쳐 60일씩 최대 6개월까지 선거를 미룰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정몽규 회장의 사퇴로 비상체제에 돌입한 축구협회는 내년 3월까지 차기 회장 선출을 연기하며 체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규정 개정은 단순히 기간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장 직무대행의 권한 범위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직무대행은 현상 유지 수준의 행정 업무만 처리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정관에 따라 앞으로는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나 이사회 소집 등 실질적인 선거 준비 업무를 주도할 수 있다. 이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절차를 밟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번 결정이 시간에 쫓겨 부적절한 인사가 다시 추대되는 악순환을 끊어낼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특히 이번 조치는 박지성 위원장이 이끄는 K-축구혁신위원회의 구상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그동안 300명 이내의 제한된 선거인단이 회장을 선출하는 폐쇄적인 구조를 비판하며, 사실상 직선제에 가까운 선거 방식 도입을 주장해 왔다. 실제로 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선거인단을 기존 2,000여 명에서 9만여 명으로 대폭 늘리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축구협회 역시 이러한 상급단체의 기조에 맞춰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정비한 뒤 차기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개정안에 대한 축구계 내부의 반발 기류는 혁신이라는 명분 앞에 점차 힘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일부 지역 축구협회장들은 회장 부재 시 행정 마비와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준비 차질을 이유로 기존 정관에 따른 조속한 선거 실시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혁신위와 팬들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선거를 치르는 것이 오히려 한국 축구에 더 큰 독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한다. 박지성 위원장 또한 많은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제대로 된 회장을 뽑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철저한 준비를 예고했다.정몽규 전 회장의 4선 성공 당시 압도적인 지지율과 대비되는 거센 비판 여론은 선거 방식 개편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사례로 거론된다. 당시 제한된 선거인단 구조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규정 개정으로 축구협회는 선거인단 확대뿐만 아니라 후보자 검증 시스템 강화 등 다각도의 개혁안을 검토할 시간을 벌게 됐다. 체육회와 협의를 거쳐 개정된 선거 방식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어, 차기 회장 선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결국 이번 사태의 본질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별해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 대한체육회의 발 빠른 규정 개정은 축구계 개혁을 바라는 대중의 열망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축구협회는 이제 확보된 시간을 활용해 밀실 행정의 오명을 벗고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 절차를 수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 축구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수장을 뽑기 위한 대장정은 이제 막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으며, 그 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가 혁신의 성패를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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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함은정 vs 시크릿 전효성, 결혼과 비혼 사이 설전그룹 티아라 출신의 배우 함은정이 결혼 8개월 차에 접어든 새신부로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함은정은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스피카 출신 양지원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게시했다.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던 이들은 오랜만에 모여 과거 활동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는 한편, 현재 각기 다른 삶의 형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의 중심은 단연 모임의 유일한 기혼자인 함은정의 결혼 생활과 이를 바라보는 미혼 멤버들의 시각 차이였다.함은정은 대화 도중 전효성에게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해 온 전효성은 결혼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혼자 사는 삶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에 익숙해진 나머지 누군가와 공간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다. 전효성은 부모님과의 관계를 예로 들며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함께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비혼에 가까운 현재의 가치관을 드러냈다.이들의 대화에 양지원은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혼자 사는 것이 맞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이 나을 수 있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중재에 나섰다. 이에 함은정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결혼 생활의 양면성을 설명했다. 남편과 함께 지내는 것이 때로는 신경 쓰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존재가 반드시 있다는 점을 역설하며 결혼 예찬론을 펼쳤다.특히 함은정은 결혼 생활 적응기를 과거 아이돌 숙소 생활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초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 한집에서 살아야 했던 숙소 생활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공동생활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었던 경험을 언급했다. 결혼 역시 이와 비슷하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맞춰가는 과정이며, 막상 겪어보면 생각보다 괜찮고 즐거운 일이 많다는 논리로 미혼 동료들을 설득했다.함은정은 지난 2025년 11월 30일, 8살 연상의 영화감독 김병우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이후에도 연기 활동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영상을 통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안정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동료들과의 대화 속에서 묻어난 그의 진솔한 고백은 화려한 스타의 모습 뒤에 숨겨진 평범하고 따뜻한 가정생활의 단면을 엿보게 했다.이번 영상은 화려했던 걸그룹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성숙해진 가치관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결혼을 선택해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함은정과 자신만의 독립적인 삶을 구축해 나가는 전효성, 그리고 그 사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준 양지원의 모습은 현대 여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했다. 함은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배우이자 아내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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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한 알의 기적, 무너진 영양 균형 되살린다현대인의 일상은 편리함과 건강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와 같다. 아침은 카페인으로 깨우고 점심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며 저녁은 고칼로리 배달 음식으로 보상받는 식습관이 고착화되면서, 우리 몸은 '배부른 영양실조' 상태에 빠지고 있다. 겉으로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은 만성적인 결핍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당장 눈에 띄는 문제는 없어도 장기적으로 면역력 저하와 각종 만성질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최근 발표된 국가 차원의 건강 통계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임을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량보다 영양 섭취가 부족한 인구와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과잉 섭취하는 인구를 합산하면 전체의 약 32.4%에 달한다. 이는 한국 사회가 양적인 굶주림에서는 벗어났을지 몰라도, 질적인 측면에서는 영양의 조화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불균형의 원인으로 초가공식품에 의존하는 편의 중심의 식생활을 지목한다. 가공 과정에서 필수 영양소는 파괴되고 당분과 나트륨 함량만 높아진 식품들이 식탁을 점령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정자용 교수는 영양 불균형이 단순히 적게 먹어서 생기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특정 영양소만 넘쳐나고 정작 필요한 미세 영양소는 바닥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경고다.무너진 영양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거창한 식단 조절이 아닌 '진짜 음식(Real Food)'을 곁들이는 작은 습관이다. 인위적인 보충제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채소와 과일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영양소 흡수율과 상호작용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식사 후 과일 한 알을 챙겨 먹는 사소한 노력이 영양 불균형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영양 밀도가 높은 과일 중에서도 키위는 현대인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대표적인 천연 영양제로 꼽힌다. 썬골드키위의 경우 단 100g만으로도 성인의 일일 비타민 C 권장량을 훌륭하게 충족하며, 엽산과 칼륨 등 20여 가지 이상의 필수 미네랄을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그린키위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천연 소화효소인 액티니딘은 가공식품 섭취로 지친 현대인의 소화 기능을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이러한 자연 식품 중심의 식습관은 국제적인 보건 지침과도 궤를 같이한다. 미국 농무부(USDA)가 제시한 2025-2030 식생활 지침의 핵심 역시 가공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식품 섭취를 늘리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결국 건강의 핵심은 무엇을 덜 먹느냐보다 무엇을 제대로 채우느냐에 달려 있다. 매일의 식단에 신선한 과일 한 알을 더하는 작은 변화가 영양 불균형의 늪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되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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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도시에 번진 김치전 냄새, 아비뇽은 지금 '코레'프랑스 파리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달리면 중세의 고고한 자태를 간직한 '교황의 도시' 아비뇽에 닿는다. 14세기 교황청이 머물렀던 역사의 현장이자 세계적인 와인 산지인 이곳은 매년 여름이면 도시 전체가 거대한 무대로 변신한다.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아비뇽은 남프랑스 여행 중 잠시 거쳐 가는 경유지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창립 8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아비뇽 연극제가 한국 공연 9편을 공식 초청하며 도시 곳곳에 한글 입간판과 한국 예술가들의 활기찬 발걸음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1947년 연출가 장 빌라르가 예술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시작한 아비뇽 연극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연예술 축제다. 올해 축제는 7월 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한국어를 '올해의 초청 언어'로 선정해 전 세계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에 이어 네 번째로 선정된 사례로, 유럽 중심의 예술 지형에서 한국 공연예술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식 초청작 47편 중 무려 9편이 한국 작품으로 채워지며 아비뇽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K-컬처'의 중심지가 되었다.이번 축제의 열기는 기록적인 폭염조차 잠재우지 못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아비뇽 교황청 명예의 뜰과 도심 수도원 등에서 펼쳐진 한국 공연들은 현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티아고 호드리게스 예술감독은 K-팝과 드라마에 가려져 있던 한국 동시대 공연예술의 저력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관객들이 기존의 자국 공연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과 성찰의 기회를 한국 작품을 통해 발견하기를 바랐으며, 이러한 기획 의도는 전석 매진 행렬과 관객들의 기립 박수로 증명되었다.무대 위 예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맛과 멋도 아비뇽 골목길을 점령했다. 라벤더 향기가 가득하던 중세의 거리에는 노릇한 김치전 냄새가 번졌고,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한국 음식을 시식하며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 일상이 되었다. 구자하 연출의 '하리보 김치'와 같은 작품은 한국의 식문화를 예술적 서사와 결합해 현지인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프랑스어와 나란히 배치된 한글 안내판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관객들을 맞이하며 아비뇽이 단순히 프랑스의 도시가 아닌, 한국 예술과 교감하는 글로벌 플랫폼임을 실감케 했다.축제에 참여한 한국 아티스트들은 이번 초청을 한국 예술계의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창작 판소리 '눈, 눈, 눈'으로 무대에 오른 소리꾼 이자람은 유럽 거장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아비뇽 무대에 동양인 예술가로서 당당히 서게 된 것에 깊은 감격을 표했다. 이는 단순히 한류의 인기에 편승한 결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내실을 다져온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과 보편적인 예술적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정당하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아비뇽 연극제의 80년 역사 속에 한국의 이름이 깊게 새겨진 이번 축제는 K-공연예술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넘어 순수 예술 분야에서도 한국적 색채가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축제가 막바지로 향하는 지금, 아비뇽의 밤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한국어 대사와 판소리의 가락은 유럽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잔상을 남기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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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만나요] 어제는 매도, 오늘은 매수 사이드카! 오늘의 상승이 투심 회복의 불씨가 될까?🔥ㅣ2026년 7월 15일 수요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진짜 위험한 이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피 #코스닥 #레버리지 #ETF -
코어 + 복근 한방에!🔥 7일 복근 챌린지 l ABS+CORE Workout At Home l 7 days Abs Challenge -
동그라미 위에 손가락을 올려주세요🫵 당신은 8월 8일 토요일에 '우리동네 전성시대' 본방사수하겠다는 각서 쓰기를 완료했습니다😆 | 우리동네 전성시대 | SBS -
드디어 저도 설치했습니다. 이제 장거리 운전 걱정 없습니다. ( 스텝핏 DIY ) [ 차업차득 ] -
[K-놀부전] 소금과 도둑질.... 한 코스닥 상장사의 '성장 비결' - 뉴스타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