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한국

통합 검색
2026-09-23 05:09 (Wed)
  • All
  • 포커스정치
  • 포커스월드
  • 한국사회
  • 경제
  • 스포츠한국
  • Enter
  • 의료·건강
  • 한국여행
  • 컬쳐
  • 포커스정치
  • 포커스월드
  • 한국사회
  • 경제
  • 스포츠한국
  • Enter
  • 의료·건강
  • 한국여행
  • 컬쳐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광고 닫기
광고 닫기
  • 포커스 취재

    한동훈의 '똥별' 직격에 군 비하 논란 확산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육군 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똥별’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둘러싸고 날 선 거친 설전을 벌였다. 개인 SNS를 통한 인신공격성 비난으로 시작된 양측의 공방은 군 비하 논란과 사관학교 통폐합이라는 정책 이슈로 번지며 정치권의 강 대 강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설전의 발단은 한 의원의 SNS 게시물이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 의원의 댓글을 공유글로 올리며 "팔로우 구걸하려고 급발진하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다음 날에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옹호한 김 의원의 과거 발언 기사를 덧붙이며 "'김승원은 인품이 훌륭하고 능력이 뛰어나다'던 3일 전 생각이 지금도 그대로냐"고 거듭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이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의 김 의원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 의원은 자신을 조금만 비판해도 무차별 난사를 하고 있다"며 '똥별'이라는 비하적 표현을 강력히 비판했다.김 의원은 "'똥별'이나 '군바리' 같은 표현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바쳐 헌신한 제복 입은 군인 전체를 비하하는 비속어"라며 "나 개인을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받겠지만, 대한민국 안보의 축인 장성들을 깎아내리는 단어를 쓰는 것은 정치 언어의 품격과 문화 자체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시정잡배나 쓸 법한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스스로 자질이 없음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언행 자제를 촉구했다.그러나 한 의원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즉시 재반박에 나섰다. 한 의원은 김 의원의 반응에 대해 "똥별 소리에 마음이 상한 모양"이라며 표현 사용의 당위성을 굽히지 않았다. 나아가 논쟁의 전선을 정책 현안으로 확장했다.한 의원은 "우리 군에 벌을 주려고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김병주 의원이야말로 진정으로 군을 모욕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자신이 사용한 비하적 단어에 대한 비판을, 민주당 측이 추진하는 군 구조 개편안에 대한 역공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는 여야 간의 정책 대립과 정국 주도권 싸움이 언어의 품격 논란으로 번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정치인의 인신공격성 발언이 국가 안보 및 군 조직 개편이라는 중차대한 현안을 덮어버리는 소모전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 포커스 취재

    현숙 “전 남편에게 심하게 맞았다”…광수 반응 논란

    ‘나는 솔로’ 출신 커플인 16기 광수와 22기 현숙이 방송에서 심각한 갈등을 드러냈다. 특히 현숙이 과거 전 남편의 폭행으로 장기 파열까지 겪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가운데, 광수가 이에 대해 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21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에는 ‘나는 솔로’ 16기 광수와 22기 현숙이 함께 출연해 연애 과정에서 겪은 갈등을 이야기했다.이날 현숙은 자신의 ‘돌돌싱’ 이력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광수는 “그럼 나를 안 만나면 된다. 왜 만나냐”는 취지로 말하며 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 사이에서도 두 사람의 갈등을 두고 여러 반응이 나왔다.가수 이효리는 광수의 태도를 보고 강한 비판을 쏟아냈고, 김희철 역시 연애 관계에서 한쪽이 우위를 점한 채 상대를 낮추는 듯한 발언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이후 현숙은 자신이 과거 겪었던 가정폭력 피해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솔로’ 방송 당시에도 이혼 사유를 굳이 밝히지 않았는데 광수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 남편에게 심하게 폭행을 당해 장기 파열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현숙은 당시의 고통을 광수 역시 알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광수가 자신에게 “왜 맞았는지 알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출연진들은 광수가 실제로 그런 말을 했는지 확인했고, 광수는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상대의 심리를 확인하기 위한 이른바 ‘미러링’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현숙은 광수의 발언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다”며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빠를 만나기 전에 훨씬 밝고 건강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과거 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알고 있는 연인에게 관련 발언을 들으면서 다시 큰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 현숙의 설명이다.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고, 현숙이 과거의 폭력 피해 경험까지 공개하면서 상황은 더욱 무거워졌다.특히 현숙은 자신이 겪었던 폭력 피해를 방송에서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도 설명했다. 당시의 경험 자체가 큰 상처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연인에게 관련 이야기를 털어놓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이 오히려 자신에게 또 다른 고통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도 두 사람의 대화와 갈등을 둘러싼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 경험을 밝힌 상대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를 두고 광수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반면 광수는 자신의 발언이 현숙의 심리를 확인하기 위한 의도였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현숙은 해당 발언으로 인해 실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치료까지 시작했다고 밝혔다.결국 이날 방송에서는 단순한 연인 간 말다툼을 넘어 과거의 폭력 피해와 현재의 관계에서 발생한 갈등이 한꺼번에 드러났다. 현숙은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고,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갈등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포커스 취재

    韓 선수단, 첫 금빛 낭보에도 TV는 침묵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지만, 그 순간은 국내 TV 화면에 잡히지 않았다. 주인공은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오른 성승민이었다. 시상식을 마친 그는 현장 취재진을 향해 “저희 중계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금메달리스트의 기쁨보다, 자신의 경기가 외면받은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더 짙게 묻어난 한마디였다.대회 첫날 한국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잇따라 냈다. 성승민은 여자 근대5종 개인전에서 펜싱부터 선두권을 장악한 뒤 장애물, 수영, 레이저런까지 안정적으로 치르며 한국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근대5종이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오후에는 남자 근대5종 대표팀도 금빛 소식을 보탰다. 전웅태, 서창완, 이종현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중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승부는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갈렸다. 한국은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중국을 11점 차로 따돌리고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사이클에서도 의미 있는 메달이 나왔다. 여자 도로독주에 출전한 신지은은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 종목은 달랐지만, 세 성과 모두 대회 초반 한국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하지만 정작 이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본 국내 시청자는 거의 없었다. 주요 방송사들은 근대5종과 사이클 결승이 열린 시간대에 해당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팬들은 첫 메달과 첫 금메달, 두 번째 금메달이 나오는 순간을 영상이 아닌 문자 중계나 결과 기사로 확인해야 했다.방송사 입장에서는 시청률과 편성 효율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론이 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인기 종목만의 무대가 아니다. 선수들은 같은 태극마크를 달고 같은 시간을 견디며 국제무대에 오른다. 특히 근대5종처럼 평소 노출이 적은 종목은 종합대회가 사실상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드문 기회다.성승민의 호소가 씁쓸하게 들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금메달을 따고도 축하보다 먼저 중계를 부탁해야 했다. 메달을 따면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라, 메달을 따고 나서야 겨우 관심을 요청해야 하는 구조가 드러난 셈이다.한국 선수단의 첫날은 분명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그 성공이 안방까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점은 또 다른 숙제를 남겼다. 종합대회 중계가 인기 종목 중심으로만 흘러간다면, 수많은 선수의 노력은 결과표 속 숫자로만 소비될 수밖에 없다. 성승민의 금메달은 한국 근대5종의 역사였고, 동시에 한국 스포츠 중계 현실을 돌아보게 한 장면이 됐다.

  • 포커스 취재

    북항에 상어 뜨자…‘아기상어’ 주가 11% 급등

    부산 북항에 3.5m 크기의 상어가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뜻밖의 종목이 수혜를 입었다. 상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장 초반 11% 가까이 급등하면서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더핑크퐁컴퍼니는 9%대 상승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한때 전 거래일보다 10.99% 오른 1만3430원까지 치솟았다. 특별한 실적 발표나 새로운 사업 소식이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아기상어’ 캐릭터를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까지 덩달아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더핑크퐁컴퍼니는 과거 스마트스터디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교육·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대표 캐릭터인 핑크퐁과 함께 ‘상어가족’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특히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대표 콘텐츠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173억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이 조회된 영상으로 기록돼 있다.부산 북항에 상어가 나타나면서 온라인에서는 이른바 ‘아기상어’ 관련 농담도 쏟아졌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북항에 아기상어 체조를 배경음악으로 틀어야 한다”거나 “증시가 열리면 아기상어를 풀매수해야 한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실제로 한 네티즌은 스레드에 “월요일 증시가 열리면 더핑크퐁컴퍼니가 급등할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부산 북항 상어 출몰과 아기상어 캐릭터의 연결고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뒤 실제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 글이 뒤늦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다만 이날 더핑크퐁컴퍼니의 주가 상승은 회사의 실적 개선이나 새로운 사업 발표 등 구체적인 기업 호재에 따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부산 북항에 등장한 상어와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콘텐츠인 ‘아기상어’가 온라인에서 연결되면서 나타난 일종의 ‘밈 주식’ 현상으로 해석된다.국내 증시에서는 과거에도 실제 사업이나 실적과 관계없이 특정 이슈와 종목명이 연결되면서 주가가 움직이는 사례가 있었다.2024년 1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샘’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일부 종목이 주목받았다. 당시 샘표와 샘씨엔에스 등이 관련 종목으로 거론되며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2022년에는 태풍 ‘노루’가 북상한다는 소식에 태풍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노루페인트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태풍 이름과 기업명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사례였다.이번에는 부산 북항에 등장한 상어와 ‘아기상어’라는 콘텐츠가 연결되면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셈이다.한편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나타난 상어는 지난 18일 처음 발견된 이후 21일까지 나흘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몸길이는 약 3.5m로 파악됐다. 상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북항으로 몰리면서 현장도 크게 붐비고 있다.북항 일대는 갑작스럽게 상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장소가 됐다. 공원 안 카페 등 주변 상권도 예상하지 못한 방문객 증가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부 카페는 준비한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서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상어에게는 시민들이 ‘부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어 캐릭터와 굿즈 이미지를 만드는 등 온라인에서도 관련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 돔구장을 상어 모양으로 만들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섭외해 달라”, “‘롯데 자이언츠’를 ‘롯데 샤크스’로 바꾸자”는 등의 농담도 이어지고 있다.다만 실제 상어가 출몰한 만큼 안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상어를 자극해 공격성을 높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포획하기보다는 상어가 외해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리며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당국은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수변으로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의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순찰도 강화했다.부산 북항에 나타난 상어 한 마리가 시민들의 관심을 넘어 온라인 밈으로 확산된 데 이어 증시의 특정 종목까지 움직이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이어졌다. 상어 자체는 더핑크퐁컴퍼니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상어’와 ‘아기상어’라는 키워드가 맞물리면서 예상하지 못한 주가 움직임까지 만들어냈다.

주요 뉴스

  • “정권마다 여인천하”…홍준표, 이재명에 경고
    • 국보·보물 품은 이건희 컬렉션, 런던서 마지막 순회전
    • 박진영 “우리 교회 족보 있다”…직접 교리 공개
    • 청하, 뮤지컬 관람 논란 직후 응급실행
    • 김석훈·2PM 우영과 가을 여행을?
  • 한국 수영 첫 메달부터 ‘은·동’…김영범·황선우
    • 44년 만의 원정 금메달, 한국 농구 일본 안방서 웃었다
    • 중국 여자 크리켓, 공도 못 던지고 탈락했다
  • 심수봉 쏘아 올린 화두… 김다현 그리고 어린 트로트
    • ‘1세대 걸그룹 전설’ 핑클 돌아온다
    • 이청아 교통사고 후유증…차기작 하차 논의
  • '마운자로'로 12kg 뺀 곽범의 진짜 비결?
    • 80개 의약품 약값 ‘슬림해졌다’
    • 오랜만의 등산, 다음 날 계단이 무섭다면?
  • 국화부터 해바라기까지…인제 가을꽃축제 개막
    • “도쿄 구경하며 초밥 무제한” 신개념 투어 나온다
    • 경주 월성에서 펼쳐지는 가을밤의 궁궐
  • '약사들 뿔났다' 비대면 약 배송 확대에 반발
  • “원서 못 냈다” 수험생 354명 구제받는다
  • “팔려고 해도 안 팔려” 농민들 농지값 폭락 호소
  • 14명 숨진 대전 화재…대표이사 등 13명 송치
  • 국보·보물 품은 이건희 컬렉션, 런던서 마지막 순회전
  • 죽어서도 사랑한 지젤, 국립발레단 가을 무대 오른다
  • “추석엔 여기 가세요” 4대 궁 무료로 열린다
  • 빈 파주출판도시, 닷새간 예술 놀이터로 바뀐다
  • 한동훈의 '똥별' 직격에 군 비하 논란 확산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육군 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똥별’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둘러싸고 날 선 거친 설전을 벌였다. 개인 SNS를 통한 인신공격성 비난으로 시작된 양측의 공방은 군 비하 논란과 사관학교 통폐합이라는 정책 이슈로 번지며 정치권의 강 대 강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설전의 발단은 한 의원의 SNS 게시물이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 의원의 댓글을 공유글로 올리며 "팔로우 구걸하려고 급발진하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다음 날에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옹호한 김 의원의 과거 발언 기사를 덧붙이며 "'김승원은 인품이 훌륭하고 능력이 뛰어나다'던 3일 전 생각이 지금도 그대로냐"고 거듭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이에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출신의 김 의원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1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 의원은 자신을 조금만 비판해도 무차별 난사를 하고 있다"며 '똥별'이라는 비하적 표현을 강력히 비판했다.김 의원은 "'똥별'이나 '군바리' 같은 표현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바쳐 헌신한 제복 입은 군인 전체를 비하하는 비속어"라며 "나 개인을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받겠지만, 대한민국 안보의 축인 장성들을 깎아내리는 단어를 쓰는 것은 정치 언어의 품격과 문화 자체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시정잡배나 쓸 법한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스스로 자질이 없음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언행 자제를 촉구했다.그러나 한 의원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즉시 재반박에 나섰다. 한 의원은 김 의원의 반응에 대해 "똥별 소리에 마음이 상한 모양"이라며 표현 사용의 당위성을 굽히지 않았다. 나아가 논쟁의 전선을 정책 현안으로 확장했다.한 의원은 "우리 군에 벌을 주려고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김병주 의원이야말로 진정으로 군을 모욕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자신이 사용한 비하적 단어에 대한 비판을, 민주당 측이 추진하는 군 구조 개편안에 대한 역공으로 정면 돌파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는 여야 간의 정책 대립과 정국 주도권 싸움이 언어의 품격 논란으로 번진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정치인의 인신공격성 발언이 국가 안보 및 군 조직 개편이라는 중차대한 현안을 덮어버리는 소모전으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 폭스바겐, 15년 만에 유로스톡스50 퇴출

     유럽 완성차의 자존심이자 독일 제조업의 상징인 폭스바겐이 유럽 유로존을 대표하는 우량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Euro Stoxx 50)'에서 15년 만에 쫓겨났다. 중국 저가 전기차의 무서운 공세와 시장 점유율 급감, 여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진통까지 겹치며 주가가 16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여파다.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스톡스(Stoxx)는 정기 지수 개편을 통해 폭스바겐을 유로스톡스50 지수 구성 종목에서 전격 제외했다. 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에 상장된 대형 우량기업 50개를 모아 만든 대표 지수로, 폭스바겐이 이 지수에서 빠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이번 퇴출은 유럽 자동차 산업의 중추였던 폭스바겐이 봉착한 미증유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폭스바겐의 주가는 2021년 증시 랠리 당시 기록했던 고점 대비 무려 75% 이상 폭락하며 약 16년 만의 바닥을 찍었다.폭스바겐의 추락은 내부적 과제와 외부적 압박이 동시다발로 터진 결과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브랜드의 가격 공세에 밀려 판매가 급감한 데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관세 장벽까지 겹쳤다. 이에 폭스바겐은 노조와 협의 끝에 감원 규모만 최대 10만 명에 달하는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조직 축소 및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상황을 한층 악화시킨 것은 거듭된 '실적 경고'였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지분 가치에 대한 60억 유로 규모의 평가손실과 중국 시장 침체, 구조조정 비용 증가를 이유로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당일에만 주가가 8.3% 폭락했다. 현재 폭스바겐의 시가총액은 약 380억 유로(약 60조 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거둔 연간 매출액(3220억 유로)의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폭스바겐의 미래에 얼마나 극심한 회의론을 갖고 있는지를 여실히 증명한다.전문가들은 지수 퇴출에 따른 후폭풍으로 기계적 매도세가 이어져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재 유로스톡스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0개의 자산 규모만 590억 유로에 달하며, 이와 연계된 금융 상품 역시 680억 유로를 웃돌기 때문이다. 지수에서 빠진 폭스바겐 주식을 패시브 자금이 강제로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폭스바겐 측은 "지수 편입 여부가 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바꾸지는 않는다"라며 "전기차 전환이라는 역사적 변혁기 속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체질을 개선하고 유로스톡스50에 조속히 복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폭스바겐마저 유로스톡스50에서 빠지면서 지수 내 남아있는 완성차업체는 페라리,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3곳으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스텔란티스의 퇴출에 이어 폭스바겐까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전통의 유럽 자동차 공룡들이 중국발 지각변동 속에서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폭스바겐 15년 만에 퇴출…주가 75% 추락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유로존을 대표하는 우량주 지수인 ‘유로스톡스50’에서 15년 만에 제외됐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공세와 판매 부진에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우려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16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영향이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수 제공업체 스톡스는 정기 개편을 통해 폭스바겐을 유로스톡스50에서 제외했다. 유로스톡스50은 유로존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개로 구성된 지수다.폭스바겐이 유로스톡스50에서 빠진 것은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 폭스바겐은 유로스톡스50이 출범한 지 2년 뒤인 2000년 처음 지수에 편입됐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10~2011년 한 차례 제외된 바 있다.이번 퇴출은 폭스바겐이 겪고 있는 경영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폭스바겐 주가는 2021년 증시 랠리 당시 기록한 고점과 비교하면 75% 넘게 떨어졌고, 현재 약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한 데 이어 미국의 높은 관세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경영 환경도 악화했다. 폭스바겐은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조와 조직 축소에 합의했다. 구조조정에 따른 감원 규모는 최대 1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최근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8일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주가는 하루 만에 8.3% 급락했다. 회사는 포르쉐 지분 가치에 대한 60억 유로 규모의 평가손실과 중국 시장 침체, 구조조정 비용 증가 등을 실적 경고의 배경으로 제시했다.시장에서는 폭스바겐의 낮은 기업가치에도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HSBC의 마이클 틴달 글로벌 자동차 담당 선임 애널리스트는 중국 업체들의 부상 등으로 자동차 산업 전체가 존립을 위협받을 정도의 위험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폭스바겐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380억 유로로, 우리 돈 약 60조원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220억 유로로 시가총액이 연 매출의 8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주가에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유로스톡스5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수 구성 종목 변경에 따라 폭스바겐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하기 때문이다.스톡스에 따르면 유로스톡스50을 추종하는 ETF는 30개이며, 이들의 자산 규모는 총 590억 유로에 달한다. 이 지수와 연계된 구조화 상품도 11만개 이상으로, 판매 규모가 680억 유로를 넘는다.폭스바겐은 지수에서 빠지는 것이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 산업이 큰 변화를 겪는 상황에서도 투자 매력이 있다고 밝히면서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성과를 개선하고 중기적으로 유로스톡스50에 다시 편입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이번 지수 개편에서는 폭스바겐과 함께 네덜란드 정보서비스업체 볼터스클루버도 제외됐다. 대신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핀란드 노키아와 프랑스 전력·가스업체 엔지가 새롭게 편입됐다.폭스바겐이 빠지면서 유로스톡스50에 남은 자동차업체는 페라리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3곳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피아트와 푸조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가 지수에서 제외된 데 이어 폭스바겐까지 빠지면서 유럽 자동차업계의 변화가 우량주 지수 구성에도 나타나고 있다.

  • 한국 수영 첫 메달부터 ‘은·동’…김영범·황선우

    한국 수영의 ‘단거리 샛별’ 김영범과 간판 황선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범은 세계기록 보유자 판잔러를 0.04초 차이로 추격하며 은메달을 따냈고, 황선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김영범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6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황선우는 47초79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3위를 기록했다.한국 수영은 대회 경영 첫날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확했다. 첫날부터 두 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수영 종목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금메달은 이 종목의 세계기록 46초40을 보유한 중국의 판잔러에게 돌아갔다. 판잔러는 47초6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김영범과의 기록 차이는 불과 0.04초였다.김영범은 마지막까지 판잔러를 강하게 추격했다. 레이스 후반 폭발적인 스퍼트를 보여주면서 세계 챔피언 판잔러의 턱밑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터치에서는 0.04초 차이로 뒤졌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판잔러는 이번 우승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자유형 100m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기록을 가진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김영범이 근소한 차이까지 따라붙으면서 결승전은 치열한 승부로 펼쳐졌다. 김영범과 함께 물살을 가른 황선우도 메달을 추가했다. 황선우는 47초79로 판잔러에 0.18초 뒤진 3위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황선우에게 도쿄 아쿠아틱스센터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황선우는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바로 이곳에서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을 치렀고, 47초56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수영계에 이름을 알렸다.이번에는 같은 장소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추가했다. 비록 금메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7초대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치며 자유형 단거리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국 수영은 이날 김영범과 황선우의 메달을 통해 단거리 종목에서 두 명의 메달리스트를 동시에 배출했다. 특히 김영범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판잔러와 0.04초 차이의 접전을 펼치며 새로운 단거리 강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황선우 역시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동메달을 차지하며 자신의 메달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 수영의 새로운 세대와 간판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면서 대회 첫날부터 한국 수영에 두 개의 메달을 안겼다.

  • 심수봉 쏘아 올린 화두… 김다현 그리고 어린 트로트

     가요계 대선배 심수봉과 17세 신예 김다현 사이에 벌어진 '무대 위 실언 논란'은 당사자 간의 사과로 표면적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단순한 말실수 헤프닝을 넘어, 최근 수년간 트로트 오디션 열풍이 낳은 '미성년 가수의 인생가창 소화력'에 대한 가요계의 본질적인 논쟁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었다. 심수봉은 자신의 앞 순서였던 김다현의 무대를 두고 관객들을 향해 "어린 아가씨가 삶과 노래의 깊이를 모르는 것 같다", "인생의 고생도 안 해본 상태에서 관객을 위로하는 노래를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던졌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 앞에서 55세 어린 미성년 후배의 가창을 직접 평가·비판한 셈이다.파장이 커지자 심수봉은 이튿날 "지방 축제 무대에서 실언을 했다"며 특정인을 망신주려던 의도는 아니었음을 밝혔다. 이어 김다현 측에 직접 연락해 사과의 뜻을 전했고, 김다현 역시 SNS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이를 대범하게 받아들였다.이처럼 갈등 자체는 빠르게 수습됐으나, 대중의 시선은 심수봉이 던진 '메시지 자체'로 이동하고 있다. 발언의 장소와 방식은 명백히 부적절했으나, 그 속에 담긴 '문제의식'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실제로 트로트는 성인의 사랑과 이별, 인생의 서러움과 한(恨)을 핵심 정서로 삼는다.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10대 미성년 참가자들이 성인 가수를 뛰어넘는 기교로 인생의 애환을 노래하는 모습이 대중화됐지만, 가사의 정서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기계적인 감정 흉내'에 그친다는 지적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심수봉의 발언 역시 평소 가요계 대선배로서 느껴온 이러한 아쉬움이 돌출된 결과라는 분석이다.반면 음악적 스펙트럼을 나이라는 한계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거세다. 배우가 자신이 직접 겪지 않은 인물과 인생을 연기하듯, 가수 역시 뛰어난 곡 해석력과 감정 전달력으로 가사를 표현해낼 수 있다는 논리다. 억지로 어른의 정서를 시키는 어색함은 경계해야 하지만, 가창력과 표현력을 지닌 어린 가수의 무대 자체를 폄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이번 사태는 대선배의 씁쓸한 말실수로 시작됐지만, 한국 가요계에 '미성년 가수가 인생의 정서를 다루는 트로트를 어떻게 어디까지 소화해야 하는가'라는 깊은 화두를 던졌다. 과열된 트로트 시장 속에서 어린 가수들의 음악적 성장과 정서적 보호를 위한 세심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 '마운자로'로 12kg 뺀 곽범의 진짜 비결?

     최근 비만치료제 처방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단기간에 10kg 이상을 감량한 연예인들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면서, 체중 감량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약물 투여로 식욕을 억제한 상태에서 매일 수km를 달리는 방식이 '단기 감량의 성공 방정식'처럼 소비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의 과도한 약물 의존과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이 자칫 인체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개그맨 곽범은 최근 MBN·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에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12kg 감량 소식을 전했다. 체중 감소로 얼굴선이 확연히 달라진 그를 향해 방송인 전현무가 "살이 빠지니 정우성 씨를 닮았다"며 감탄을 연발할 정도로 외형적 변화는 파격적이었다. 곽범은 앞서 차세대 비만치료제로 불리는 '마운자로'를 투여받는 동시에 아침마다 8km를 달리고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등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의학계에서는 이 같은 '약물과 러닝의 결합'이 유발하는 생체 변화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는 GIP와 GLP-1 수용체에 이중 작용해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키고 식욕을 강하게 억제한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는 원리지만, 극도로 줄어든 영양 섭취 상태에서 매일 8km 이상의 하프마라톤 급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체지방뿐 아니라 골격근까지 빠른 속도로 손실될 수 있다.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인체의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체력이 저하된다. 이는 감량 이후 약물 투여를 중단하거나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체중이 이전보다 더 크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의 결정적 원인이 된다. 더욱이 근육 손실은 얼굴이 지나치게 수척해 보이거나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또한 마운자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며, 지속적인 구토나 심한 상복부 통증이 탈수나 췌장염, 담낭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존재한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이나 다발성내분비종양증 2형 등의 개인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투여가 엄격히 금지된다.전문의들은 단기 감량 성과에 착시되어 약물을 과용하거나 무리하게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하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조언한다. 과체중 상태에서 준비 없이 달리기를 시작하면 무릎 관절과 발목, 아킬레스건에 집중적인 과부하가 걸려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쉽다.체중 감량기에는 무리한 유산소 운동에만 매달리기보다 매 끼니 살코기,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주 2~3회 이상 하체와 전신을 자극하는 근력운동을 병행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약물 치료 역시 미용 목적의 자가 판단이 아닌 전문 의료진의 지도하에 투여량과 기간을 조절해야 감량 이후의 건강과 바뀐 체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국화부터 해바라기까지…인제 가을꽃축제 개막

    국화와 구절초, 마편초,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강원 인제군 용대관광지 일대를 물들인다. 지난해 3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인제 가을꽃축제가 올해는 꽃밭과 휴식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더해 관광객을 맞는다. 인제군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개막을 이틀 앞둔 22일 축제장을 찾아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았다.올해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각 공간의 특징을 살려 꽃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문학과 산책,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행복하길’에서는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박인환 낭만정원을 만날 수 있다. 가을꽃과 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기존 꽃축제와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약 3만1천㎡ 규모로 조성된 ‘사랑하길’에서는 다양한 가을꽃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마편초와 구절초를 비롯해 맨드라미, 피튜니아, 해바라기 등이 꽃밭을 채운다. 넓은 공간에 여러 종류의 꽃이 조성돼 가을철 꽃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통하길’에서는 폭포와 수상 조형물, 느린 우체통 등을 만날 수 있다. 꽃밭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물길을 따라 산책하며 축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소나무 숲 일대에 조성된 ‘힐링하길’에는 숲 카페와 트리하우스가 마련된다. 트리 클라이밍과 작가정원·공동체 정원, 유아 숲 체험 등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거리공연과 특별공연을 비롯해 가위바위보 대회, 스탬프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이벤트, 전국사생대회 등이 진행된다. 꽃을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 것이다.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국화판매장이 들어서며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꽃구경과 체험을 즐기면서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축제 기간에는 인제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특별 교통편도 마련된다.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에는 가을꽃축제장과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이 운행된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인제군은 지난해 30만명을 넘어선 방문객 규모에 맞춰 올해 축제의 꽃밭과 휴식 공간,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한층 보강했다. 특히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낭만정원과 4가지 테마 공간을 통해 꽃과 문학, 숲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김정수 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한 가을꽃과 박인환 낭만정원,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인제에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주목받은 뉴스

  1. 1
    로또당첨이 되고싶으면 '이것' 이 필요하다.
  2. 2
    주식, 내일 상 칠 종목 체크.. 30초만에 무료로
  3. 3
    '로또 1등' 번호 예상해주는 로또계산기 화제!
  4. 4
    하루 2번, "이것"으로 굶지않고 먹으면서 빼자!
광고 닫기
  • "늦게 태어난 게 죄인가요" 그냥 빌라 살아야 하나요
  • 김성열과 이석현 "이준석 천하람 불화설 진실은?" 전현직 이준석 최측근의 분석!
  • [다섯시 이재석입니다] 청와대 대법관 후보 ‘퇴짜‘ 조희대, 다음 카드는? (봉지욱X이봉우X조호제X박현광) l 2026년 8월 28일 금요일
  • 주식 투자의 신세계? 젠스파크 AI 주식 분석 #SHORTS
  • 코어 + 복근 한방에!🔥 7일 복근 챌린지 l ABS+CORE Workout At Home l 7 days Abs Challenge
  • 무한 인터뷰 요청에도 에너지 쏟는 비비💪 밈 자판기 비비가 그저 신기한 비서진ㅋㅋㅋ |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 | SBS
  • 드디어 저도 설치했습니다. 이제 장거리 운전 걱정 없습니다. ( 스텝핏 DIY ) [ 차업차득 ]
  • [의원님의 변호사비] ②반환 대상 알고도 선관위는 두 달 뭉갰다 - 뉴스타파
포커스한국
  • 매체소개
  • 온라인 광고안내
  • 독자투고
  •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충처리
대표자 : 이창호 사업자등록번호 : 217-65-00096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91, 대륭테크노타운 20차 제호 : 포커스한국 등록번호 : 서울 아54495 편집인 : 정진우 고충처리인 : 류성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은영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 합니다.
해당 서비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focushankuk.com All rights reserved.